[인더뉴스 김현우 기자]성대규 전 원장이신한생명 사장으로 떠나면서 공석이 된 보험개발원장 자리에이준섭 보험개발원 부원장과 강호 교보생명 고문 등 4명이 지원했다. 5일 보험업계 등에 따르면 보험개발원은 지난 4일 원장 후보 서류 접수를 마감한 결과 이 부원장, 강 고문을 비롯해 박상래 법무법인 김앤장 자문위원, 노상봉 전 보험감독원 국장 등 4명이 지원서를 냈다. 이 부원장은 1962년생으로 1989년 보험개발원에 입사해 30년간몸 담아왔다. 그는 보험개발원에서 장기보험팀장, 기획관리부문장, 보험료율서비스1부문장, 컨설팅서비스부문장 등을 역임했다. 강 고문은 1958년생으로2003년 대한생명(현 한화생명) 전무, 부사장을 거쳐 한화그룹 부사장까지 지낸 뒤 2010년부터 보험개발원 부원장으로3년임기를 지냈다.이후 보험연구원 3대원장을 거쳐 현재는 교보생명 고문으로있다. 박 자문위원은 1958년생으로 교보생명과 ING생명(현 오렌지라이프) 등을 거쳐 보험개발원 보험연금실장, 기획관리부문장, 생명보험본부장 등을 지냈다. 보험계리사로서의 능력을 살려 한국보험계리사회 회장을 지낸 경력도 있다. 노상봉 전 국장은 금융감독원 전신인 보험감독원 출신으로 지난 1월 화재보험협회장 차기 원장 공모에도 참여했으나 1차공모와 재공모 모두 고배를 마셨다. 보험개발원 원장 후보추천위원회의는 앞으로 서류 평가와 면접 등을 거쳐 원장 후보자들을 추릴 예정이다. 보험개발원 관계자는 “원추위에서 임시 총회 날짜를 4월말로 생각하고 있다”며 “총회에서 차기 원장이 선임될 경우5월 초에 취임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LG유플러스가 강남역 팝업스토어에서 세계 최초 5세대 이동통신(5G) 스마트폰‘갤럭시 S10 5G’ 출시 하루 전인 지난 4일 전야제를 열었다고 5일 밝혔다. 행사는 가수 청하와 자사 5G 체험단‘2019 유플런서’ 50여 명이 함께했다. 전야제는 세계 최초 5G 상용화를 기념해 ‘세상을 바꿉니다, U+5G’를 주제로 진행됐다. LG유플러스는 “행사는 친구들과 함께 특별한 날을 축하하는 즐거운 파티 형식으로 구성됐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청하는 팝업스토어에 준비된 5G 서비스와 콘텐츠를 체험했다. 청하는 LG유플러스가 만든 증강현실(AR) 서비스 광고 모델이다. 현장에서 청하는 U+AR을 이용해 즉흥 안무를 선보이기도 했다. 유튜버 안일권 씨도 이날 참석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청하는 U+5G 성공기원 메시지도 남겼다. 그는“5G가 시작되면 U+AR로 제가 더 생생하게 스마트폰에서 찾아갈 수 있게 돼 무척 설렌다”며“세상을 바꾸는 행사에 초대돼 영광이고 LG유플러스 5G 일등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유플런서들은 팝업스토어를 둘러보며 가상현실(VR)과 AR을 즐기며 인증사진을 남겼다. 촬영 후 ‘#목욕탕에서VR #이거레알?’·‘#일상을바꿉니다’·‘#5G는LG유플러스’ 해시태그를 붙여 소셜 미디어에 사진을 올렸다. 팝업스토어에는 5G 서비스 외에도 다양한 체험이 준비됐다. 관람객은 ▲AR댄스 경연 ▲U+아이돌Live 아이돌 파티 메이크업 ▲U+프로야구·U+골프 룰렛 이벤트 ▲갤럭시 S10 5G라이브 포커스 활용 대형 사진 인화 ▲타로 운세 등을 경험할 수 있다. 이날 열린 AR 댄스 경연은 개그맨 이용진이 사회를 맡았다. 이밖에 퀴즈·추첨 행사도 진행돼 추첨을 통해 갤럭시 탭 S4·갤럭시 워치 등 경품을 증정했다. 황현식 LG유플러스 PS부문장 부사장은 “LG유플러스가 일등으로 도약하는 여정에 유플런서와 함께하게 됐다”며 “가장 저렴한 5G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를 선보였듯 앞으로도 선도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 삼성전자가 예고한 어닝쇼크가 현실화 됐다.삼성전자 올해 1분기 영업이익률은전년과 비교해 반토막 이상 떨어졌다. 10분기 만에 최소 영업이익을 기록한 것이다. 5일 삼성전자는연결기준으로 매출 52조원, 영업이익 6.2조원의 2019년 1분기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1분기 실적의 경우 전분기(59조 2700억원)대비 매출은 12.27%, 작년 같은 기간(60조 5600억원)보다 14.13% 각각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전분기(10조 8000억원)보다 42.59% 줄었고, 전년 같은 기간(15조 6400억원)과 비교하면 60.36% 급감했다. 삼성전자는 “잠정 실적은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의거해 추정한 결과이다“며 “아직 결산이 종료되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의 편의를 돕는 차원에서 제공되는 것이다“고 설명했다. 앞서 삼성전자는지난달 26일 1분기 전사 실적이 시장 기대수준을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례적인 어닝쇼크를 예고했다. 당초 시장에서는삼성전자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을 8조 6000억원으로 전망했지만, 지난 1월 4분기 실적 발표 이후 7조 7000억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삼성전자의 이례적인 어닝쇼크 예고 이후 1분기 잠정실적을 6조 2000억원으로 전망했다. 사업부문별 실적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시장에서는 1분기 영업이익을 모바일(IM) 2조 5000억원, 반도체 4조 3000억원, 생활가전(CE) 4000억원으로 추정하고 있다. 디스플레이의 경우 6000억원 가량 영업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경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갤럭시 S10의 판매 호조 영향으로 IM 사업부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있지만, IM 사업부의 영업이익을 2조 5000억원 규모로 보고 있다”며”부품원가 상승을 감안해 스마트폰 제품의 마진을 보수적으로 추정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2009년 7월부터 국내 기업 최초로 분기실적 예상치를 제공하고 있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함으로써 글로벌 스탠다드에 입각한 정보제공을 통해 투자자들이보다 정확한 실적 예측과 기업가치에 대한 판단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주주가치를 제고해 왔다.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이마트가 의무 휴업 ‘없는’ 주말을 맞아, 최대 50% 수준의 파격 행사를 선보인다. 주말 마트 나들이족을 겨냥해 살치살이 2980원, 서울우유 나100% 1000ml 2개가 2570원에 준비됐다. 5일 이마트는 다가오는 주말을 맞아 오늘(5일)부터 7일까지 ‘금·토·일 주말 특가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주말 고객들을 위해먹거리를 비롯한 각종 생필품이 최대 50% 할인가에 판매된다. 우선, 스테이크·구이용 부위로 인기인 ‘냉장 초이스 살치살(100g,미국산)’이 기존 대비 25% 할인된 2980원에 판매된다.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3일간 행사를 위해 10톤 물량으로 준비됐다. 커피믹스 1등 상품인 ‘맥심 모카커피믹스 250입’은 기존 할인에 주말 특별 할인을 더해 금토일 3일간만 2만 3700원에 선보인다. 이는 올해 들어 연중 최저가일 뿐만 아니라 최근 1년 중 가장 저렴한 파격가다. 장바구니 단골 상품인 1000ml 흰 우유도 주말 특가 상품에 포함됐다. ‘서울 우유 나100% 1000ml’를 2개 이상 구매할 경우, 기존 10% 할인에 추가 5% 할인을 더해 총 15% 저렴한 가격에 판매된다. 가족 먹거리 이외에도 금·토·일 3일간은 할인폭을 키운 생활 필수품들도 만나 볼 수 있다. ‘러빙홈 건전지 4입/16입(AA/AAA, 각)’이 각 1390원(4입)/3440원(16입)에 50%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하기스 네이처메이드(신생아 공용 64매/소형 54매/중형 52매/대형 42매, 각)’와 ‘자연퐁 POP주방세제 리필형(1540ml, 바질/애플, 각)’은 1+1 행사상품으로 준비됐다. 한편, 지난 3월 28일부터 시작해 오는 5월 1일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되는 ‘블랙이오’ 행사 상품들도 함께 판매된다. ‘블랙이오’는 ‘이’마트에 대한‘오’면 대박이라는 의미다. 오는 10일까지 블랙이오 행사의 일환으로 ‘노르웨이 고등어살(2입기획, 800g*2팩)’이 1만 4800원, 블랙이오 황태채(370g)가 9990원에 기획 판매된다. 또, ‘피코크 프레스트 오렌지/자몽(900ml, 각)’이 5980원에 저렴하게 선보인다.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 담당은 “맞벌이 부부를 비롯해 아이들과 함께 주말 쇼핑을 즐기는 주말 쇼핑객들을 위해, 최대 50% 수준의 파격 행사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정기 행사 이외에 다양한 할인 이벤트를 통해 소비자가 체감할 수 있는 할인 혜택을 키우고자 노력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지난 3월의 수입차 시장도 여전히 메르세데스-벤츠의 독무대였다. 중형세단 E300을 앞세운 메르세데스-벤츠는 지난달 4000대 이상 판매해 2위인 BMW를 1500대 가까운 격차로 따돌렸다. 다만 8000대에 육박했던전년 동월 보다는 크게 줄었다. 4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의 3월 수입 승용차 등록자료에 따르면 메르세데스-벤츠는 국내 시장에서 총 4442대를 판매해 23개 수입차 브랜드 가운데 1위를 기록했다. 7932대를 팔았던 전년 동월 대비 44% 줄었지만 전월(3611대)보다는 23% 급증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지난달 베스트셀링카 10위권에 4종이나 이름을 올렸다. 946대로 1위를 기록한 E300은 올해 누적 판매량(3552대)에서도 수위를 차지해 지난해 1위였던 BMW 520d를 완전히 밀어냈다. 특히 E300의 3월 판매량은 2위를 기록한 E300 4매틱(824대)과 더하면 1770대에 달한다. E300의 기본 가격이 6000만원을 훨씬 웃도는 점을 감안하면 매우 고무적인 성과다. 이는 2000만원대 국산 중형세단인 말리부(1183대)를 뛰어넘는 기록이다. 메르세데스-벤츠의 GLC 300 4매틱 쿠페(666대)도 판매순위 5위에 올랐다. 이어 639대가 팔린 C220d는 6위를 차지했다. 반면 벤츠와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BMW는 520(462대·9위)만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브랜드별 판매 2위인 BMW의 지난달 총 판매량은 2999대다. 메르세데스-벤츠 외에도 최근 잇따라 신차를 출시한 일본 브랜드들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혼다는 10번째로 많이 팔린 어코드 하이브리드를 앞세워 지난달 1457대나 팔아치웠다. 브랜드 판매 순위 3위로 뛰어오른 혼다는 645대에 그쳤던 전년 동월 대비 79.4%나 성장했다. 토요타의 고급브랜드인 렉서스 역시 지난달 총 1371대를 판매해 혼다에 이어 4위에 안착했다. 벤츠 E300, BMW 520 등 쟁쟁한 차종들과 경쟁을 벌이고 있는 ES300h는 지난달 788대가 팔려 판매 순위 3위에 올랐다. 이 밖에 지난달 수입차 판매 순위 상위권에 오른 차종은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스포츠 TD4(680대·4위), 포르쉐 카이엔(568대·7위), 포드 익스플로러(492대·8위) 등이다. 국산차 시장과 마찬가지로 수입차 역시 SUV 차종들의 선전이 눈에 띄는 모습이다. 브랜드별로 보면 메르세데스-벤츠, BMW, 혼다, 렉서스에 이어 랜드로버(1253대), 토요타(913대), 볼보(890대), 미니(868대), 포드(785대), 포르쉐(720대), 지프(700대), 닛산(382대), 푸조(318대), 재규어(260대), 인피니티(237대), 캐딜락(152대), 아우디(142대) 등 순이었다. 한편 지난달 수입차 신규 등록대수는 전년 동월에 기록한 2만 6402대 대비 31.5% 감소한 1만 8078대로 집계됐다. 올해 1분기 누적대수(5만 2161대) 역시 전년 동기보다 22.6% 줄었다. 다만 일부 브랜드의 신차효과와 물량해소로 전월보다는 13.8% 늘어났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LG전자가 첫 5G 스마트폰 LG V50 ThinQ의 국내 정식 출시를 앞두고 대규모 체험단을 운영한다. 4일 LG전자에 따르면LG V50 ThinQ가 새롭게 도래한 5G 시대에 첫 5G 스마트폰인 것을 기념해 체험단 규모를 555명으로 결정했다. 이는 LG전자가 지금까지 운영한 스마트폰 체험단 가운데 최대다. 모집기간은 이달 5일부터 12일까지다. 체험을 원하는 고객들은 LG전자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theLGstory)에서 지원서를 작성하면 된다. 체험단은 추첨을 통해 선정된다. LG전자는 체험단에게 LG V50 ThinQ와 LG 듀얼 스크린을 무상으로 증정한다. LG전자는 최대한 많은 고객들이 LG V50 ThinQ의 놀라운 성능과 LG 듀얼 스크린의 높은 실용성, 넓은 활용범위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대규모 체험단을 운영한다. LG 듀얼 스크린은 여닫을 수 있는 플립(Flip) 커버 안쪽에 6.2인치 올레드 화면이 있다. LG전자가 지난 2015년 출시한 ‘LG V10’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세컨드 스크린’을 화면 바깥으로 끌어내 멀티태스킹 성능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고객은 LG V50 ThinQ로 영화를 보는 동시에 LG 듀얼 스크린으로 출연배우, 줄거리 등을 검색할 수 있다. 또 화면 두 개에 게임과 컨트롤러를 각각 구현해 실감나는 게임을 즐길 수 있다. 프로선수와 본인의 골프 스윙영상을 비교 등 활용 범위가 크다. LG전자는 오는 19일 이동통신 3사와 오픈마켓, LG베스트샵 등 자급제 채널을 통해 LG V50 ThinQ를 국내 출시한다. 출고가는 119만 9000원이다. LG전자는 5월 말까지 LG V50 ThinQ를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LG 듀얼 스크린을 무상으로 증정한다. LG 듀얼 스크린의 별도 구매가격은 21만 9000원이다. 안병덕 모바일마케팅담당은 “많은 고객들이 LG 듀얼 스크린의 높은 실용성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해LG 듀얼 스크린이 5G 스마트폰의 필수 액세서리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금융감독원의 페이스북 라이브 방송인 소셜라이브 ‘NOW’가 ‘시즌2’로 새롭게 돌아온다. 오는 5일로 예정된 시즌2 첫 방송은 영화 ‘돈’의 실제 인물을 만나보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금감원(원장 윤석헌)은 금융소비자와의 쌍방향 소통과 유익한 금융정보 전달을 목적으로 하는 페이스북 라이브 방송 소셜라이브 ‘NOW’가 시즌2로 새롭게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시즌2 방송은 페이스북 외에 유튜브를 통해서도 시청이 가능하다. 매월 첫째 주와 셋째 주 금요일 13시 32분으로 정해졌다. ‘1332’는 금감원의 서민금융 상담 전화번호이기도 하다. 오는 5일 시즌2 첫 방송은 설문조사(지난 1월)와 최근 대중적 관심을 반영해 영화 ‘돈’의 실제 인물을 직접 만나는 내용을 첫 방송으로 편성했다. 금감원의 조사 관련 실무자가 출연해 영화와 실제를 비교하는 등 금감원의 조사업무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줄 예정이다. 19일 두 번째 방송에서는 ‘금감원 종합검사 방향’에 관한 오해와 진실을 다룬다. 종합검사 관련 금감원 실무자와 금융권 관계자 3인이 참여할 예정이어서, 전 금융권 종사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금감원은 이번 시즌2 방송이 ‘금융소비자와 함께 만드는 방송’이 될 수 있도록 설문조사·댓글 등을 통해 시청자들이 관심 있는 금융이슈·금융현장을 파악할 예정이다. 아울러, 관련 전문가와 금감원 직원이 출연해 해당 이슈를 쉽고 재미있게 설명하고, 금융현장 탐방도 추진할 계획이다. 금감원 소셜라이브 ‘NOW’는 지난해 5월 4일부터 올해 1월 18일까지 총 18회 방송했으며, 현재까지 회당 평균 2만회, 누적 조회수 50만회 이상을 기록했다. 젊은 층을 중심으로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내면서 국민과의 직접 소통을 강화했다는 평이다. 특히, 지난해 ‘추석특집(10회)’ 방송에는 윤석헌 원장이 직접 출연해 소탈하고 솔직한 모습을 보여준 바 있다. ‘온라인 채용설명회’로 진행된 9회 방송에는 유광열 수석부원장이 참여해 취업준비생의 채용 관련 궁금증에 실시간으로 답변하기도 했다. 박미경 금감원 홍보팀장은 “금융감독원은 소셜라이브 외에도 드라마, 영화 등에 대한 자문 및 장소협찬 등을 통한 정책홍보(PPL)로 국민에게 보다 친숙하게 다가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 나원님씨 별세, 김원랑(일동제약 PI추진실장 상무) 씨 모친상= 4일, 광주 빛장례식장 3층 특실, 발인 6일, 062-452-4000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현대모비스가 전국 부품대리점 및 협력사를 대상으로 무상 안전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부품대리점과 협력사의 안전한 근무환경을 구축해 생산의 효율성을 높이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서다. 현대모비스는 상생경영 활동의 일환으로 오는 6월까지 전국 1200여개 부품대리점의 전기·소방·가스 등 화재예방 점검과 함께 건축물 안전진단을 벌인다고 4일 밝혔다. 곧 다가올 여름철에는 100여개 중소협력사를 대상으로 폭우나 무더위를 대비한 안전컨설팅도 진행한다. 이번 무상 안전점검 서비스는 현대모비스와 대한산업안전협회 소속 안전전문가들이 전국의 대리점을 순회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현대모비스는 안전점검 결과를 각 대리점·협력사와 공유하고, 안전가이드 제공 등 지속적인 상생협력을 추진할 방침이다. 현대모비스가 부품대리점·협력사에 무상 안전점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부품생산과 공급을 책임지고 있는 이해관계자들의 안전한 업무환경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이다. 이를 통해 상호 신뢰관계 구축은 물론 제품 공급의 효율성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일곱가지 아름다운 약속’을 주제로 대리점·협력사 등 이해관계자들과 상생경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대표적인 동반성장 활동으로는 생산기술, 품질 노하우를 전수하는 경영컨설팅 제공과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삼성전자가 5세대 이동통신(5G) 토털 모뎀 솔루션을 출시했다. 지난해 8월 업계 최초 5G 통신 칩을 개발한 이후 통신 반도체 시장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삼성전자는 무선 주파수 송수신 반도체 ‘엑시노스 RF 5500‘·전력 공급 변조 반도체 ‘엑시노스 SM 5800’ 양산을 시작하며 기존‘엑시노스 모뎀 5100’을 포함한 5G 토탈 모뎀 솔루션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모뎀 ·RF칩·SM칩은 초고속 데이터 통신을 지원하는 무선통신기술 반도체다. 우선 모뎀이 휴대폰의 음성·데이터 정보를 변환해 신호로 바꾸면 RF칩은 이 신호를 전파로 주고받을 수 있도록 조정하는 역할을 한다. SM칩은 전파 신호를 효율적으로 보낼 수 있도록 전압을 조정한다. 엑시노스 RF 5500과 엑시노스 SM 5800 기술은 지난 2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국제반도체기술학회(ISSCC) 2019’에서 우수 제품 논문으로 선정됐다. 엑시노스 5G 모뎀과 함께 차세대 5G 플래그십 스마트폰에 탑재될 예정이다. ◇ 칩 하나로 2G부터 5G 지원하는 ‘엑시노스 RF 5500’ RF 트랜시버(Radio Frequency Transceiver)는 무선통신용 고주파 칩이다. 모뎀에서 나오는 음성과 데이터 신호를 외부에 전송이 가능한 주파수로 바꿔 모바일 기기와 기지국 간 데이터를 주고받는 역할을 하는 반도체다. 엑시노스 RF 5500은 2세대부터 6기가헤르츠(GHz) 이하 5세대 통신 표준까지 지원한다. 칩 하나가 다양한 표준을 포괄하기 때문에 단말기 설계 시 공간 부담을 줄여준다. 삼성전자는 데이터 전달 속도를 높이는 기술을 탑재했다. 엑시노스 RF 5500에 안테나 4개를 동시에 쓰는 ‘4×4 MIMO(다중안테나) 기술’과 주파수 변복조 방식인 ‘256QAM(직교 진폭 변조)’ 기술을 적용했다. ◇ 배터리 소모 줄이는 ‘엑시노스 SM 5800’ RF가 통신 기지국에 데이터를 보내려면 전력 증폭 반도체로 신호를 증폭시켜야 한다. 전력 공급 변조 반도체(SM)는 신호증폭에 필요한 전압을 조절해 배터리 소모를 관리한다. 엑시노스 SM 5800은 최대 100메가헤르츠(MHz) 무선 대역폭을 지원한다. 데이터 송수신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특히 모바일 기기와 통신 기지국의 거리를 바탕으로 필요 전압을 최적화한다. 배터리 소모를 최대 30% 개선해준다. 강인엽 삼성전자 시스템LSI사업부장 사장은 “삼성 엑시노스 5G 솔루션은 성능·전력 효율이 높고 각 세대별 이동통신 표준을 지원한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모뎀과 프로세서를 통합한 차세대 5G 반도체를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24기가헤르츠(GHz) 이상 초고주파 대역(mmWave)을 지원하는 RF 트랜시버 상용화도 추진한다. 빔포밍 기술을 지원하는 위상배열(Phase Array) 제품도 준비 중이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생명(대표이사 사장 홍원학)은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가 연초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26만1000명으로 집계됐다고 20일 밝혔습니다. '보험을 넘어서는 보험'이라는 슬로건에 아래 기존 보험 콘텐츠 틀에서 벗어나 젊은 세대 삶과 정서에 깊이 공감하는 메시지를 담아낸 결과라고 삼성생명은 의미를 부여합니다. 올해 2분기부터는 '젊음과 가능성이 길어진 시대에 맞춰 개인의 도전과 성장을 응원하는 보험'이라는 메시지를 전면에 내세우며 슬로건에 담긴 브랜드 철학을 구체화하고 있습니다. 보험상품과 보장에 대한 단순안내를 넘어 시대변화에 따라 재정의된 보험의 역할과 의미를 콘텐츠에 담아내고 있는 것입니다. 시대적 공감을 이끌어내고자 하는 콘텐츠에 2030세대도 적극 화답하고 있습니다. 연초 12만명에 머물던 삼성생명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는 7개월여만에 26만명을 돌파했습니다. 유튜브 콘텐츠 관련 상호작용(좋아요·댓글·공유등)은 700여건에서 8000여건으로 11배가량 큰폭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삼성생명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 팔로워는 연초 대비 2배 이상 늘어나 9만명을 넘었고 콘텐츠에 대한 반응(좋아요·댓글·저장등) 또한 30%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같은 성과의 중심에는 유튜브 웹예능 '망중왕전'이 있다고 삼성생명은 설명합니다. 망중왕전은 '망해야 우승하는 오디션'이라는 역발상에 토대를 둔 콘텐츠입니다. 다양한 실패를 겪은 참가자 사연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최종우승자는 100만원의 '갱생지원금'을 받습니다. '실패해도 괜찮다'는 시대적 정서를 위트있게 반영해 젊은세대 구독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길거리 인터뷰를 통해 세대간 공감을 이끌어내는 '과거의 오늘 뭐하셨나요', 2030세대 딸의 시선으로 보험설계사 엄마의 하루를 담은 '내일은 FC', 금융상식을 알아보는 게릴라 퀴즈쇼 '보험 들고 챌린지', AI 캐릭터를 활용해 일상생활과 관련된 보험정보를 알기 쉽게 전달하는 '궁금해리 알려달리' 등 다양한 포맷의 콘텐츠를 선보이며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삼성생명 '별리' 캐릭터를 활용한 인스타그램 콘텐츠도 브랜드 정체성을 2030세대에 더욱 가깝고 친숙하게 풀어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랜덤 음료 뽑기', '직장인 명언시리즈' 등 직장인의 일상과 감정을 유쾌하게 풀어낸 콘텐츠는 수차례 공유되며 높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보험이라는 어려운 주제를 젊은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 언어로 쉽게 풀어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고객 일상에 응원과 감동을 전하는 미디어 콘텐츠를 통해 '라이프파트너'로서 삼성생명의 이미지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이 전사적인 'AI 전환(AX)'을 추진해 선도 금융그룹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밝혔습니다. 우리금융은 지난 18일 회현동 본사에서 은행, 보험, 카드, 증권 등 전 계열사 임직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하반기 그룹 경영전략 워크숍'을 열었습니다. 이번 경영전략워크숍은 동양생명과 ABL생명을 자회사로 편입한 뒤 처음 개최됐습니다. 우리금융은 종합금융그룹 체제 완성에 따른 그룹 시너지 계획과 전사적 AX 추진을 기반으로 한 하반기 전략방향을 공유하고 내부통제 혁신의지도 분명히 했습니다. 특히 우리금융은 'AX 원년'을 선포하며 서울대 이재진 교수의 AI 특별강연, 지주 AX 전략 발표 및 실무자 소개 등 AX 추진력을 속도감있게 결집하는 자리였다고 의미를 부여합니다.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은 CEO 메시지를 통해 "증권사·보험사 편입으로 종합금융그룹 체제를 완성한 지금이야말로 우리금융의 실질적인 시너지를 보여줘야 할 골든타임"이라며 "각 자회사가 본업경쟁력을 갖추는 동시에 유기적인 협업으로 시너지를 창출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하반기에는 AX 추진, 내부통제 혁신, 그룹 시너지 이행이라는 3가지 핵심과제를 실천해 선도 금융그룹으로 도약하자"며 "전사적 AX 실행을 가속화해 선도 금융그룹으로서 진짜 저력을 보여주자"고 임직원에 당부했습니다. 임종룡 회장은 그룹사 AX 담당 실무진 25명을 소개하며 현장에서 AX를 이끌고 있는 이들의 의견을 경청하기도 했습니다. 임종룡 회장은 "AI는 이제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함께 일하는 파트너로 AI를 제대로 이해하고 활용할 줄 아는 사람이 미래의 핵심인재"라며 "그룹 차원에서 AX 인재육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앞서 임종룡 회장은 지주·그룹사 임원들과 함께 '챗GPT 활용 실습연수'에 직접 참여하며 우리금융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와 조직문화 혁신에 대해 선명한 시그널을 발신한 바 있습니다. 당시 임종룡 회장은 "AI 기술은 리더가 더 나은 결정을 내리고 더 나은 고객경험을 설계하기 위한 강력한 도구"라거나 "AI는 더 이상 특정부서의 전유물이 아닌 전 임직원이 '모두의 AI'로 이해하고 전략적으로 활용해야 할 새로운 언어"라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금융은 AI 대전환 추진에 더욱 속도를 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우리금융은 전국적인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과 소상공인, 중소기업의 신속한 복구와 재기를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국구호재해협회에 20억원을 기부하기로 했습니다. 우리은행은 호우피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2000억원 규모의 운전자금과 시설자금대출을 지원하고 최대 1.5% 금리감면을 제공합니다. 우리카드·우리금융캐피탈·우리금융저축은행도 상환유예와 대출금리 우대 등 그룹 차원의 금융지원에 동참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식품업계가 삼복더위 중 첫 번째인 초복(7월 20일)을 앞두고 여름철 복날 마케팅을 확대합니다. 최근 삼계탕 한 그릇 가격이 1만7000원을 넘기는 등 외식 물가 상승으로 고민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는 만큼 기획전을 통해 할인율을 높여 선보입니다. 고객 참여를 유도할 이벤트도 다양합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치킨 브랜드 bhc는 이날 오후 7시부터 8시 20분까지 카카오쇼핑라이브(카쇼라)를 통해 대표 메뉴인 뿌링클, 콰삭킹 등 6종을 최대 7000원 할인가에 판매합니다. 김주승, 김은영 등 쇼호스트가 참여합니다. 라이브 시간 내 모바일 교환권을 구매한 뒤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 중 총 50명을 추첨해 1만원 잔액권을 증정합니다. 버거·치킨 브랜드 맘스터치는 오는 8월 10일까지 자사앱에서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맘스터치 공식 앱을 통해 시그니처 메뉴인 ‘빅싸이순살맥스’ 시리즈 또는 ‘치킨 한 마리’와 펩시 한 잔으로 구성된 콤보 세트를 주문하는 고객에게 즉시 사용 가능한 5000원 할인 쿠폰을 행사 기간 1인당 최대 3회 제공합니다. 자사앱을 통해 후라이드치킨 콤보 메뉴 주문 시 26% 할인가에 구매 가능합니다. 굽네치킨을 운영하는 지앤푸드는 플래그십 스토어 굽네 플레이타운에서 신제품 ‘굽네 장각구이’를 콘셉트로 한 섬투어 이벤트를 오는 20일까지 진행합니다. 이벤트는 브랜드 모델 추성훈이 선장으로 등장하는 미션 투어 형식으로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팔로우, 컬링 게임, 코인던지기 게임 등 세 가지 미션으로 구성됐습니다. 참여자에게는 굽네 치킨 현장 시식 기회 등 혜택이 제공됩니다. 제너시스BBQ 그룹은 초복을 맞아 장애인 보호시설에 방문해 치킨을 전달했습니다. 최근 경기도 안산시에 위치한 장애인주간보호시설을 찾아 황금올리브치킨, 양념치킨, 맵소디 닭다리, 황금알 치즈볼, 새우스틱, 치즈스틱, 레몬보이 등 총 130인분의 치킨을 전달했습니다. 이번 기부는 사회공헌 활동 ‘찾아가는 치킨릴레이’ 사연 신청 게시판을 통해 접수된 사연에서 비롯됐습니다. 하림은 초복 성수기를 앞두고 급증하는 닭고기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익산·정읍 양 공장 생산라인을 풀가동하며 하루 100만마리 이상 공급하고 있습니다. 사육과 도계 과정에서 동물복지 시스템을 적용합니다. 생산 현장에서는 작업 전후 라인 소독과 청소 청결 및 위생 점검, 에어칠링 시스템 등 온도 제어 시스템을 통한 신선도 유지 등 식품 안전 현장관리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도미노피자가 복날에 맞춰 테바사키 치킨과 웨스턴 핫윙, 해시 브라운으로 구성된 ‘복날 치킨 박스’를 선보였습니다. 이 제품은 모든 피자를 오프라인 및 자사앱을 통해 주문 시 7000원대에 구매 가능합니다. 피자 한 판당 1회에 한해 이용할 수 있고 초복인 20일까지 판매합니다. 중복이 시작되는 7월 30일부터 8월 3일, 말복인 8월 6일부터 10일까지도 주문할 수 있습니다. CJ제일제당은 삼계탕 신제품 ‘비비고 들깨누룽지 삼계탕’을 출시했습니다. 닭을 삶는 ‘자숙 공정’에 비비고만의 HMR 기술력을 적용, 식감과 육즙을 살렸으며 열처리 조건을 개선해 간편식 삼계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뼈 부스러짐’ 현상을 줄였다는 설명입니다. 외식 삼계탕 평균 판매가격보다 20% 이상 저렴하게 선보입니다. 이마트 등에서 2000원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풀무원 계열의 올가홀푸드는 오는 24일까지 전국 올가홀푸드 오프라인 매장과 샵풀무원 올가 온라인몰에서 ‘초복맞이 건강 보양식 대전’을 전개합니다. 올가는 보양식 간편식 시장 성장세에 맞춰 다양한 기획 상품을 최대 50% 할인가에 판매합니다. 대표상품은 참 삼계탕과 참 녹두삼계탕입니다. 12시간 저온숙성 훈제오리, 잔가시를 제거한 품질인증 국산 순살 민어 등도 있습니다. 올가홀푸드 관계자는 "때 이른 더위와 폭염 예보 속에서 간편하면서도 믿을 수 있는 건강 보양식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어 이번 기획전을 마련했다"며 "올가가 선정한 보양식을 비롯한 다양한 간편식 제품으로 무더운 여름철 건강하고 든든한 집밥 한 끼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신세계그룹이 카카오페이와의 간편결제 사업 협력 논의를 중단했습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그룹은 전날인 17일 "카카오페이와 간편결제 사업 분야에서 상호 전략적 파트너십 논의를 진행해왔으나 각 사의 전략적 방향성 변화를 고려해 논의를 중단했다"고 밝혔습니다. 기업 밸류에이션 등 주요 조건에는 이견이 없었지만 최근 카카오그룹의 투자 우선순위에 대한 전략 방향 변화 등에 따라 협업 추진에 대한 논의를 종료하기로 상호 합의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신세계그룹은 올 초부터 카카오페이와 간편결제 쓱(SSG)페이 지분 매각·협업을 위해 협상을 해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를 위해 사업부를 물적분할해 플래티넘페이먼츠를 설립한 바 있습니다. 신세계그룹은 매물의 가치를 4000억원대로 평가했지만 카카오페이는 이보다 낮은 금액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세계그룹은 "간편결제 사업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독자 성장을 추진하고 커머스와 페이 사업 분야에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