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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보험개발원장에 이준섭 부원장 등 4명 출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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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April 05, 2019, 09:04:57

강호··박상래·노상봉 씨도 함께 지원..서류·면접 거쳐 이달 내 결과 나올듯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성대규 전 원장이 신한생명 사장으로 떠나면서 공석이 된 보험개발원장 자리에 이준섭 보험개발원 부원장과 강호 교보생명 고문 등 4명이 지원했다.

 

5일 보험업계 등에 따르면 보험개발원은 지난 4일 원장 후보 서류 접수를 마감한 결과 이 부원장, 강 고문을 비롯해 박상래 법무법인 김앤장 자문위원, 노상봉 전 보험감독원 국장 등 4명이 지원서를 냈다.

 

이 부원장은 1962년생으로 1989년 보험개발원에 입사해 30년간 몸 담아왔다. 그는 보험개발원에서 장기보험팀장, 기획관리부문장, 보험료율서비스1부문장, 컨설팅서비스부문장 등을 역임했다.

 

강 고문은 1958년생으로 2003년 대한생명(현 한화생명) 전무, 부사장을 거쳐 한화그룹 부사장까지 지낸 뒤 2010년부터 보험개발원 부원장으로 3년 임기를 지냈다. 이후 보험연구원 3대원장을 거쳐 현재는 교보생명 고문으로 있다.

 

박 자문위원은 1958년생으로 교보생명과 ING생명(현 오렌지라이프) 등을 거쳐 보험개발원 보험연금실장, 기획관리부문장, 생명보험본부장 등을 지냈다. 보험계리사로서의 능력을 살려 한국보험계리사회 회장을 지낸 경력도 있다.

 

노상봉 전 국장은 금융감독원 전신인 보험감독원 출신으로 지난 1월 화재보험협회장 차기 원장 공모에도 참여했으나 1차공모와 재공모 모두 고배를 마셨다.

 

보험개발원 원장 후보추천위원회의는 앞으로 서류 평가와 면접 등을 거쳐 원장 후보자들을 추릴 예정이다. 보험개발원 관계자는 “원추위에서 임시 총회 날짜를 4월말로 생각하고 있다”며 “총회에서 차기 원장이 선임될 경우 5월 초에 취임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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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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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금융 녹색여신 성과창출 채비완료…“ESG금융 선도그룹으로”

NH농협금융 녹색여신 성과창출 채비완료…“ESG금융 선도그룹으로”

2025.11.03 10:19:15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금융지주(회장 이찬우)가 녹색여신 프로젝트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성과창출에 나섭니다. 농협금융은 지난달 31일 서대문 본사에서 조정래 미래성장부문 부사장 주재로 '제2차 농협금융 ESG추진협의회'를 열었습니다. 지주와 각 계열사 ESG소관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녹색여신 관리지침 대응 프로젝트' 종료 보고와 함께 ESG 활성화방안 논의가 이뤄졌습니다. 또 글로벌 ESG 트렌드를 학습하고 농협금융 비은행 계열사 NH-Amundi자산운용 적용사례를 공유하며 지속가능한 금융 실현을 위한 협력방안에 머리를 맞댔습니다. 조정래 부사장은 "ESG금융 제도화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농협금융이 녹색여신 관리체계를 완성하며 ESG금융 추진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협의회를 계기로 각 계열사가 현장에서 시스템을 활용해 ESG금융 내재화와 실질적 성과를 적극 창출해 갈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습니다. 앞서 농협금융은 지난 9월 여신을 취급하는 은행, 생명보험, 손해보험, 증권, 캐피탈, 저축은행 등 그룹 계열사에 '녹색여신 적합성판단시스템'을 일괄도입한 바 있습니다. 이 시스템은 녹색여신 심사(적합성판단)부터 사후관리, 모니터링, 내부통제 지원까지 녹색여신 취급 전과정을 포괄하는 통합업무플랫폼입니다. 계열사별 여신취급 과정에서 녹색여신 관리지침이 정의한 절차와 요건을 체계적으로 반영하도록 하는 게 핵심입니다. 녹색여신은 자금 사용목적이 환경부가 발표한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Taxonomy)에 부합하고 금융당국 녹색여신 관리지침상 내부통제 기준을 준수해 취급되는 여신을 말합니다. 농협금융 녹색여신 적합성판단시스템은 ▲K-택소노미 기반 녹색여신 적합성판단 절차지원 ▲기업 주요품목·업종분석을 통한 녹색경제활동 자동추천 및 키워드 기반 검색 ▲녹색여신 자금사용내역 점검 등 사후관리 ▲녹색여신비율 산출 등 그룹 현황 모니터링(그린보드)을 주요기능으로 하고 있습니다. 농협금융은 K-택소노미 6대 환경목표에 부합해 취급된 친환경금융을 '녹색금융'으로 총칭하고 2030년까지 30조원으로 확대한다는 목표를 내세웁니다. 올해 3분기 현재 친환경투자금액은 잔액기준 18조6000억원에 달합니다. 앞으로 농협금융은 녹색여신 시스템 내재화, 녹색여신 활성화 프로모션 추진, 해외 선진 금융사 사례 벤치마킹을 통한 전환금융 실행모델 마련 등 녹색·전환금융을 중심으로 지속가능금융에서 선도적 역할을 한다는 계획입니다. 조정래 부사장은 "ESG금융은 농협금융이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고 농업과 지역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수단"이라며 "국내외 금융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만큼 농협금융이 선제적으로 대응해 우리 사회 지속가능한 미래를 이끄는 금융그룹으로 나아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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