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현대해상이 로봇을 주인공으로 하는 새 TV광고를 공개했다. 현대해상(대표이사 이철영·박찬종)은 새 TV광고 ‘마음bot’편을 주요 지상파·케이블 TV를 통해 방영한다고 13일 밝혔다.새 TV광고는 현대해상이 2013년부터 사용하고 있는 브랜드 슬로건 ‘마음이 합니다’ 캠페인의 일환이다. 올해에는 ‘마음bot’ 시리즈를 통해 ‘진정성 있는 보험 전문가’를 지향하는 현대해상의 기업철학과 ‘마음(진정성)’의 중요한 가치를 고객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마음bot’은 인간의 마음을 알고 싶어하는 로봇이다. 특히 이번 광고는 보험회사 광고에서는 볼 수 없었던 로봇 캐릭터를 주인공으로 내세워 신선한 반향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는 평이다.광고는 ‘마음’을 가질 수 없는 로봇인 ‘마음bot’의 눈을 통해 즐거움·..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흥국생명이 우수 콜센터 직원들을 선정해 시상했다. 흥국생명(사장 조병익)은 지난 16일 ‘2016 콜센터 연도대상’ 시상식을 개최해 총 18개 부문에 걸쳐 우수 상담사를 선정·시상했다고 17일 밝혔다.‘콜센터 연도대상’은 대표적인 감정노동자인 상담사들을 격려하고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2015년 처음 진행됐다. 상담 효율 평가, 업무 정확도, 통화품질·직무평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하며 수상자 전원에게는 포상금이 지급된다.입사 6년차 정희숙 상담사는 인바운드 상담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정 상담사는 매사에 긍정적인 성격의 6년차 베테랑 상담사로, 팀 리더 역할을 탁월하게 수행하며 상담을 우수하게 진행한 공로를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이밖에 고객 상담 부문, 통화품질 부문 등 총 18..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KB손보, 손보업계 최초 ‘보이는 ARS’ 서비스 개시= KB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양종희)은 ARS 이용 고객들의 편의성을 확대하고자 손보업계 최초 ‘보이는 ARS’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보이는 ARS’ 서비스는 기존의 음성 안내와 함께 시각화된 메뉴를 스마트폰 화면에 제공하는 방식이다. 음성 안내 방식의 ARS는 메뉴를 잘못 선택하거나 다시 듣고자 할 경우 처음으로 되돌아 가야 하는 불편함이 컸지만, ‘보이는 ARS’의 경우 전체 메뉴가 화면에 나타나 원하는 서비스를 바로 선택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앱을 통해 이용 가능하며 설치 후 최초 1회 실행 이후에는 ARS 연결 때 자동 실행될 수 있게 했다. 앱 설치는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KB손해보험 보이는 ARS’ 검색을 통해 다운로드 할 수..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 900대 12의 경쟁을 뚫은 1% 중소기업스타상품이 ‘이마트’라는 본선 무대에서 고객의 선택을 받는다.이들 기업은 최근 1차 예선을거쳐 최종 선발됐다. 이마트는 16일부터 12개의 우수 중소기업 스타상품을 이마트 왕십리점 내 햇빛 광장에서7일간 테스트 판매에 들어간다. 이 중 7개 스타상품은 이마트몰에서 온라인 고객들에게도 선보인다. 작년 10월 이마트는 중소기업청, 중소기업진흥공단,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함께 이마트 성수동 본사 6층 대강당에서 ‘제1회 이마트 중소기업 스타상품 개발 프로젝트(메이드 인 코리아 프로젝트)’를 개최하고, ‘우수 중소기업들의 스타상품 발굴에 나선 바 있다. 이 후 이마트는 3개월에 걸쳐, 관련 단체들이 추천한 900개의 중소기업 우수상품 중 사전 서류심사를 통과한 45개 상품..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메트라이프생명이 신입 설계사들에게 2년간 월 300만원의 기본급을 보장해주는결단을 내렸다. 단, 월보험료 50만원 실적 달성이라는 조건은 있다. 메트라이프생명(사장 데미언 그린)은 올 해 영업 전략 목표인 ‘안정 속의 성장’의 일환으로 재무설계사 육성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전개한다고 15일 밝혔다.메트라이프생명의 새로운 재무설계사 육성 프로그램은 주력 영업 채널인 전속 설계사 조직의 질적 성장과 조직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안정적인 보상 체계 확립과 개인 별 맞춤 교육을 통한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우선, 메트라이프생명은 재무설계사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Rookie 300 프로그램’을 새롭게 도입했다. 이 프로그램은 신입 재무설계사가 보장성 상품을 중심으로 매..
한화생명 ‘위아시니어스’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한화생명(사장 차남규)은 사회복지법인 ‘신나는 조합’과 함께 은퇴한 시니어들이 사회적기업을 통해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드는 ‘We Are SEniors’ 프로그램 참가자 접수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만 45세 이상의 시니어 중 사회적기업 전문가로서 취업을 희망하는 사람은 오는 3월 22일까지 신나는 조합 홈페이지(www.joyfulunion.or.kr)에서 지원 가능하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시니어들은 전문가 아카데미 과정을 통해 10시간의 오리엔테이션과 4월~5월 중 52시간의 전문교육과정에 참가하게 된다. 교육이수 후 사업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의 기업에서 인턴으로 3개월간 활동한 뒤에 정규직 취업 여부가 결정된다. 롯데손보, 온라인 전용 ‘펫보험’ 출시= 롯데손해보..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보험연수원이 보험업계의 국제회계기준(IFRS17) 도입 준비를 돕기 위해 실무자 실습 과정을 마련했다. 보험연수원(원장 최진영)은 보험업계가 보험 국제회계기준 도입에 보다 선제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계리 모델링 실습과정’을 신규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실습과정은 보험상품·리스크·계리(선임계리사 지원 포함)와 IFRS17 TF 등 부채모델 관련 실무인력을 대상으로 하는 집합교육 형태로 진행된다. 오는 3월 14일부터 4월 25일까지 10일간(50시간)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에 진행하는 신규과정에서는 ‘실습 Excel 파일’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실제 다양한 계리 소프트웨어에서 적용되고 있는 현금흐름모형 설계, 준비금 산출, 모델 세팅·실행, 결과분석 등을 실습을 통해 경험하도록 한다. 구체적으로..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흥국생명,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에 ‘핑크박스’ 기부= 흥국생명은 오는 14일부터 말일까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들에게 ‘핑크박스’를 전달하는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Life is Sharing’(부제 : 나누면 더해지는 행복 캠페인)이라는 주제로 SNS와 연계해 진행된다. 흥국생명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lifeheungkuk)의 ‘핑크박스’ 게시글에 ‘좋아요’가 10개 누적될 때마다 전국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 가정에 여성위생용품(생리대), 바디용품, 파우치 등으로 구성된 핑크박스가 전달된다.흥국생명 관계자는 “금번 ‘핑크박스 SNS 캠페인’은 SNS와 연계해 누구나 손쉽게 동참할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에..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삼성화재 소속 보험설계사들의 직업만족도가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삼성화재(사장 안민수)는 3053명의 RC(Risk Consultant, 보험설계사)가 참여한 ‘직업만족도 설문조사’ 결과를 14일 발표했다. ‘삼성화재 RC’라는 직업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 10명 중 9명이 만족한다고 응답했다.구체적인 장점을 묻는 질문에는 1위 노력한 만큼 받는 소득(40.7%), 2위 일과 가정의 병행(23.6%), 3위 정년없는 평생직업(23.4%) 순으로 응답했다. 특히, 자녀가 어린 20~30대 RC는 '일과 가정의 병행'에, 노후자금 마련에 관심이 많은 60대 이상 RC는 ‘정년없는 평생직업’에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다른 영업직과 비교했을 때 보험영업의 장점을 묻는 질문에는 1위 보험은 누구에게나 필요함(34.3%), 2위..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 쇼핑테마파크 스타필드 하남의 방문 고객수가 1000만명을 돌파했다. 이는 당초 예측보다 3주 이상 앞선 수치로, 일평균 방문객수는 7만 1000명 수준이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스타필드 하남은 지난해 9월 9일 그랜드 오픈 이후 140일 만인 지난 달 1월 26일에 누적방문 고객수 1000만명(2월 12일 기준 1150만명)을 넘어섰다. ◇오픈 140일만 누적방문객 수 1000명 돌파..연간 2600만명 예측 신세계그룹은 스타필드 하남 주요 출입구와 매장내부 140여개 구간에 이동 고객을 확인할 수 있는 센서를 설치해 출입고객과 매장 내 이동고객을 정확하게분석했다. 오픈한 지 140일만에 누적방문 고객수 1000여명을 넘겼는데, 이를 연간으로 환산하면 2600만명 이상에 달한다. 지난 2015년 오픈한 이마트타운의 경우 오픈 이후 1년 동안..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가 블루보틀과 손잡고 신제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선보였습니다. 올해 들어 벌써 2번째 협업입니다. 네스프레소는 협업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는 커피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회사의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키우겠다는 계획입니다. 10일 네스프레소는 서울시 성수동 카인드서울에서 글로벌 스페셜티 커피브랜드 블루보틀 커피와 '놀라 스타일 블렌드' 출시를 기념하는 론칭 미디어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미디어데이를 통해 네스프레소가 올해 지향하는 ‘협업’의 가치를 전하는데 중점을 뒀습니다. 이번 신제품은 지난 2월 출시돼 조기 완판된 ‘블루보틀 블렌드 No.1’에 이은 블루보틀과의 두번째 협업 커피입니다. 양사는 이번 협업이 단발성 콜라보가 아닌 두 브랜드의 장기적이고 전략적인 파트너십 일환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코리아 대표는 "회사를 거의 10년 정도 다니면서 가장 많이 들은 말이 '블루보틀은 미니멀 브랜드'라는건데 그게 사실이라면 우리가 진짜 필요한 것들만 해왔기 때문"이라며 "그동안 많은 메뉴와 제품을 개발해온 것을 생각해봤을 때 이번 '놀라'가 그걸 잘 보여주는 예"라고 말했습니다. 블루보틀의 ‘놀라’는 창립자인 제임스 프리먼이 미국 남부 뉴올리언스지역의 전통 치커리 커피 문화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한 메뉴입니다.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는 블루보틀의 시그니처 음료인 ‘놀라’를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시스템으로 재해석했습니다. '놀라 스타일 블렌드'에는 커피·치커리·설탕·우유 딱 네가지 재료만 들어갑니다. 브라질산 최고급 아라비카 원두와 멕시코산 프리미엄 로부스타 원두를 블렌딩하고 치커리 향을 더해 부드러우면서도 고소한 곡물 향과 은은한 캐러멜 노트를 구현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이승오 네스프레소 마케팅 본부장은 "한국은 전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커피소비 시장이며 특히 아이스 커피에 대한 애정이 매우 높은 나라"라며 "네스프레소는 다양한 브랜드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춘 홈카페 경험을 다각화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현장에서는 네스프레소 커피 전문가 바드가 신제품의 풍미를 효과적으로 즐길 수 있는 추천 레시피를 제안했습니다. 귀리 음료와 약간의 설탕을 더해 차갑게 즐기면 한층 더 풍부한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경험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뉴올리언스 전통 디저트 ‘베녜’가 함께 제공됐습니다. 이날 뉴올리언스 재즈 밴드 '쏘왓놀라'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놀라 스타일 블렌드’의 탄생 배경이 된 뉴올리언스의 감성과 어울리는 라이브 퍼포먼스를 선보였습니다. 이번 협업의 연장선으로 네스프레소는 블루보틀의 주요 5개 매장(성수·압구정·판교·연남·부산 기장)에 ‘NOLA 존’을 구성했습니다. 소비자들이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머신과 협업 블렌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전 세계 93개국에 791개 부티크(지난해 기준)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입니다. 한국에는 2007년 진출해 18년간 사업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특히 네스프레소는 아이스커피를 즐기는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춰 매년 여름마다 시즌 한정 커피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커피에 대한 한국인의 애정, 특히 아이스커피 사랑이 유별나기 때문입니다. 한국의 연간 커피 소비량은 405잔으로 세계 평균(152잔)보다 2.6배 이상 높습니다. 이에 네스프레소는 올해 전략 키워드로 ‘협업’을 선정하고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확장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현재 한국은 아이스 커피와 스페셜티 커피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바탕으로 글로벌 커피 트렌드를 이끄는 핵심 시장 중 하나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통해 아이스 커피를 사랑하는 한국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여름의 커피 경험을 제안한다는 계획입니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코리아 대표는 "네스프레소와 앞으로 이번 놀라와 같은 제품을 개발할 것을 생각하면 기대감이 크다. 더 많은 분들이 언제 어디서나 더 편하게 이 맛을 알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10일 하반기 첫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 수준(연 2.50%)으로 유지했습니다. 금통위는 이날 통화정책방향 의결문에서 "수도권 주택가격 오름세 및 가계부채 증가세가 크게 확대됐고 최근 강화된 가계부채 대책 영향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동결배경을 밝혔습니다. 국내경제에 대해선 "앞으로 소비가 경제심리 개선, 추경 등으로 점차 회복되고 수출은 미국 관세부과 등으로 둔화할 것"이라며 "대미 무역협상 전개상황, 내수개선 속도 등과 관련한 성장경로 불확실성이 매우 높다"고 진단했습니다. 올해 소비자물가·근원물가(에너지·식품 제외) 상승률은 지난 5월 전망(각각 1.9%)에 대체로 부합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향후 물가경로에 영향을 줄 변수로는 국내외 경기흐름, 환율 및 국제유가 움직임, 정부의 물가안정 대책 등을 지목했습니다. 금통위는 향후 통화정책 방향에 대해 "금융안정 측면에서 수도권 주택시장과 가계부채 리스크가 증대된 만큼 거시건전성 정책의 효과를 점검하는 한편, 외환시장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도 계속 유의할 필요가 있다"며 "통화정책은 성장의 하방 리스크 완화를 위한 금리인하 기조를 이어나가되, 대내외 정책여건 변화와 물가흐름·금융안정 상황 등을 면밀히 점검해 기준금리 추가 인하 시기와 속도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LS전선과 LS ELECTRIC(일렉트릭)은 10일 한국전력과 함께 ‘데이터센터용 초전도 전력망 구축’을 위한 기술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세계 최초로 데이터센터에 초전도 전력망 적용을 추진하는 프로젝트로, 차세대 전력 인프라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초전도 전력망은 대형 변전소를 약 1/10 크기 소형스테이션으로 대체하고, 초전도 케이블로 전력을 공급하는 차세대 전력시스템입니다. 설치 공간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어 건설비용 절감은 물론 주민 수용성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습니다. 이번 협약은 인공지능(AI)과 데이터센터산업의 급성장으로 인한 전력수요 증가에 대응해 고효율·친환경 전력망 구축을 목표로 추진됐습니다. 한전은 초전도시스템에 대한 기술검증과 관련제도 정비를 담당하고, LS전선은 초전도케이블의 설계와 생산, LS일렉트릭은 초전도 전류제한기 및 전력 기자재 공급을 맡게됩니다. 초전도시스템은 23kV 낮은 전압으로도 154kV급 대용량 전력 송전이 가능해 도심내 신규 변전소 건설없이도 전력공급을 확대할 수 있습니다. 또 초전도 전류제한기는 고장전류를 즉시 차단해 설비손상과 데이터 손실을 방지해 운영 안정성을 높입니다.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은 “전력산업을 대표하는 세 기업이 함께 세계 최초로 데이터센터용 초전도 전력망 구축에 나선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LS전선의 초전도 케이블과 LS일렉트릭의 초전도 전류제한기는 친환경 전력공급 신뢰성이 요구되는 대용량 전력망 시장에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세 회사는 초전도 전력망의 표준 모델을 정립하고 기술개발과 실증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산업생태계를 활성화하는 한편 해외시장 진출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올해 말까지 약 4억대의 갤럭시 기기에 '갤럭시 AI'를 탑재하며 모바일 AI 대중화를 선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장 직무대행 사장은 9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후 진행된 기자 간담회에서 "작년 2억대의 기기에 갤럭시 AI를 탑재하겠다는 말씀을 드렸는데 올해는 그 두 배인 4억대 이상으로 확대하겠다"라며 모바일 AI 대중화를 이끌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갤럭시 AI는 고객의 일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유용한 기능들을 중심으로 발전해 왔다"며 "앞으로 갤럭시 AI는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갤럭시 생태계 전체를 연결하고 확장하는 핵심 플랫폼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갤럭시 S24를 통해 AI폰 상용화에 앞장섰으며 앱과 터치 중심의 스마트폰 패러다임을 AI 에이전트와 멀티모달로 전환시켰습니다. 특히, 노사장은 AI에 최적화된 하드웨어 혁신으로 사용자 경험을 근본적으로 바꾸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에 출시하는 7세대 폴더블은 혁신적인 폼팩터와 대화면을 통해 더 직관적이고 몰입감 있는 AI 상호작용을 가능하게 설계했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습니다. 멀티모달을 기반으로 카메라가 촬영 도구를 넘어 사용자가 보는 것을 함께 보고 이해하며 실시간으로 반응함으로써 사용자와 기기 간에 자연스러운 소통이 가능해졌습니다. 노 사장은 "AI가 우리들의 생활 속으로 깊이 들어올수록 이를 담아내는 스마트폰의 역할은 더욱 중요하다"라며 "이것이 하드웨어에 AI를 결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사례"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노 사장은 디지털 헬스를 통해 갤럭시 생태계를 확장하고 사용자의 건강한 삶에 기여하겠다고도 강조했습니다. 노 사장은 "건강 관리는 더 이상 병원에서만 이루어지지 않는다"라며 "삼성전자는 웨어러블 기술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일상에서의 건강 데이터와 의료 서비스를 연결하는 커넥티드 케어 플랫폼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최근 젤스(Xealth) 인수를 통해 웨어러블 기기로 측정된 생체 데이터와 병원 의료기록 간의 정보 단절을 해소해 병원 밖에서도 환자가 자신의 건강 상태를 종합적으로 이해하고 의료진과 소통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습니다. 노 사장은 "자연스러운 멀티모달 경험, 기기 간의 유기적 연결성, 개인화된 AI 경험과 철저한 보안은 삼성만이 제공할 수 있는 독보적인 가치"라며 "앞으로의 10년 그 이후까지도 AI 혁신을 통해 시장을 선도하며 모두를 위한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