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 약학대학 총동문회는 지난 24일 롯데호텔 부산 3층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녹향장학금으로 발전기금 7600만 원을 기탁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이번 기탁은 학생 장학금 조성과 학문 연구 지원을 위한 지속적인 후원 의지를 다지는 자리로, 동문들의 릴레이식 기부로 이뤄졌습니다. 녹향장학금은 故 김기옥(약학 64학번) 동문이 학창시절 받은 장학금에 대한 감사의 뜻을 담아 유족이 부의금 전액을 모교에 기탁하며 시작됐습니다. 이후 고인의 뜻에 공감한 동문들의 추가 기부가 이어져, 장학금을 받은 선배가 졸업 후 후배에게 장학금을 다시 기부하는 형태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날 출연식에서는 박희정(제약학 79학번, 온누리한빛약국 대표) 약학대학 총동문회장이 5000만원을 약정했으며, 문전옥(약학 81학번) 제약학과 교수와 변정석(약학 92학번) 부산시약사회장이 각각 1600만원, 1000만원을 기탁했습니다. 기부자들은 “미래 약학 인재 양성을 위해 동문들이 힘을 모았다”며 “녹향장학금이 더 많은 후배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기총회에는 약학대학 동문 200여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DB손해보험(대표 정종표)은 지난주 열린 서울특별시 품질분임조경진대회에서 6개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품질분임조 경진대회는 자주적인 개선 활동으로 품질향상에 기여한 분임조를 선발해 우수사례 공유 및 확산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DB손해보험은 사무간접, 서비스, 상생협력, 연구성과, 자유형식, 빅데이터·AI 부문에 출전해 모두 최우수상을 받으며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6개 분임조가 수상했습니다. DB손해보험은 구성원 모두가 자율참여하는 혁신 활동의 명칭을 공모해 ‘One Team’으로 명명하고 130여개의 분임조가 활동하고 있습니다. DB손해보험은 산업계의 전국체전이라고 불리우는 전국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 출전해 2019년부터 현재까지 금상 15개, 은상 8개, 동상 4개를 수상했습니다. 이번 서울시 최우수상을 수상한 6개 분임조는 6~7월 중 출전팀 현지 심사를 거쳐 8월 25일부터 제주특별자치도에서 개최되는 국가품질혁신경진대회에 출전할 예정입니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사내 구성원의 자율적 개선 활동에 대한 의지와 적극적 참여로 쾌거를 이뤘다”며 “자발적이고 창의적인 문제해결과 품질향상 활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미래에셋증권은 특정 종목 급등락 시 원인을 안내해주는 ‘AI이슈체크’ 출시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AI이슈체크는 전날 미국 증시에서 장중 ±2% 이상 변동한 종목 가운데 공시나 이벤트가 발생한 종목을 자동으로 선별해 관련 해외 뉴스를 요약해 제공하는 서비스입니다. 요약 정보는 하루 평균 약 80건 생성되며, M-STOCK 앱 내 ‘종목요약’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미래에셋증권은 미국 상장 주식과 ADR(미국주식예탁증서) 서비스를 우선 제공하고, 향후 국내·중국·유럽 등 글로벌 주요 시장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AI 이슈체크 서비스를 통해 투자자들은 시장 변동성이 클 때도 빠르게 정보를 파악하고 보다 정확한 투자 판단을 내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고객 자산 가치를 높이는 ‘WealthTech’ 전략 아래, 고객 중심의 AI 콘텐츠를 꾸준히 확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외화보통예금에 보유중인 외화를 기반으로 하나증권을 통해 해외주식 매매거래 및 외화자산 관리까지 가능한 ‘하나 해외주식전용 통장’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하나 해외주식전용 통장은 해외주식 거래를 위해 별도의 증권계좌로 외화를 이체했던 기존 방식과 달리, 통장에 보유 중인 외화를 통해 즉시 해외주식 거래를 할 수 있는 상품입니다. 이번 상품은 미성년자까지 가입이 가능하고, 하나원큐 뿐만 아니라 하나은행 영업점을 통해서도 계좌를 개설할 수 있습니다. 기존에는 성인이 비대면을 통해 은행 연계 해외주식 계좌를 개설할 수 있었습니다. 하나은행은 상품 출시를 기념해 환전을 통한 외화 입금 거래시 100%의 환율 우대, 원화 출금 거래시 80%의 환율 우대 혜택을 각각 제공합니다. 하나증권 신규 고객이 하나 해외주식전용 통장 개설 후 미국 주식을 거래할 경우 매매수수료도 6개월간 전액 면제합니다. 또 6월 30일까지 하나 해외주식전용 통장 및 하나증권 연계 증권계좌를 신규 개설한 고객 대상으로 5000명을 추첨해 ▲미국 주식 1주(테슬라, 애플, 엔비디아, 팔란티어 테크, 쿠팡) ▲스타벅스 모바일 커피쿠폰 등 경품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카카오[035720]가 운영하는 카카오프렌즈는 신규 스핀오프 캐릭터 '춘구마'의 이모티콘을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춘구마'는 2024년 5월 라이언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선보인 옴니버스 숏툰 '춘식버스'에 등장한 캐릭터로 지난해 11월에는 굿즈로도 선보인 바 있습니다. 이번에 공개되는 '춘구마는 고구마' 이모티콘은 총 24종의 움직이는 이모티콘으로 구성됐습니다. 27일부터 29일까지 ‘카카오 이모티콘샵' 내 춘구마 프로모션 페이지에서 '받기' 버튼을 누르면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이모티콘 사용 기간은 1일, 3일, 7일 중 하나로 랜덤 제공됩니다. 카카오는 지난 21일 티징 애니메이션을 통해 '춘구마랩'을 공개했으며 23일부터는 라이언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릴스툰 '태어난 김에 사는 춘구마'를 연재 중입니다. 온라인 카카오프렌즈샵에서는 춘구마 단독 데뷔를 기념해 '춘구마 기획전'을 이달 29일까지 진행합니다. 최선 카카오 프렌즈크리에이티브 리더는 "춘구마는 기존에 선보였던 캐릭터들과 달리 무생물을 모티브로 한 독특한 설정에서 출발한 캐릭터로 갑작스레 자아가 생긴 고구마라는 콘셉트를 통해 한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030200]는 한국거래소가 주관한 '2025년 밸류업 프로그램 이행 우수기업'에 선정, 한국거래소 이사장상을 받았다고 27일 밝혔습니다. KT는 지난해 11월 2028년 연결 기준 ROE 9~10% 달성을 목표로 중장기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 AICT 기업으로의 사업구조 전환·자산 효율화·자사주 매입 및 소각 등을 핵심 실행 방안으로 제시했습니다. 올해 5월에는 통신사 최초로 밸류업 이행현황을 자율 공시했습니다. KT는 2025년 1분기 주당 배당금을 전년 대비 20% 인상한 600원으로 결정했으며 총 25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도 2월부터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기업가치 제고와 주주환원 정책을 함께 추진하며 밸류업 전략 이행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입니다. 장민 KT CFO는 "기업가치 제고 노력이 시장의 긍정적 평가로 이어지고 있다"며 "자본시장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구체적인 이행 성과를 통해 주주 신뢰를 높여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외국인직접투자 업무에 관심이 있는 고객들을 위해 본사 신관 다목적홀에서 ‘외국인직접투자(FDI)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이번 설명회에는 KB국민은행을 비롯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인베스트서울, 혜성 회계법인 등 다양한 기관의 관련 전문가들이 강연자로 나섰습니다. 강연에서는 ▲외국인직접투자의 전반적인 프로세스 및 은행 업무 시 유의 사항 ▲외국인투자 정책과 지원제도 ▲한국 진출 전략과 회계·세무 관련 절차 등이 다뤄졌고, 질의응답 시간도 이어졌습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설명회에는 170여 명이 참가했고, 참가 신청이 조기에 마감되는 등 외국인직접투자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차별화한 서비스를 통해 외국인들의 국내 직접투자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유플러스가 AICC 사업에서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AI·B2B 중심으로 사업 체질 개선에 나섭니다. LG유플러스[032640]는 27일 오전 서울 용산 LG유플러스 본사에서 기술설명회를 열고 자체 기술로 개발한 'AI 상담 어드바이저'를 소개했습니다. 이는 상담사가 이용하는 AICC(AI컨택센터)에 적용되는 AI 에이전트로 고객 전화를 받는 순간부터 상담이 끝난 후 처리해야 하는 일까지 전 과정에 걸쳐 상담사를 지원합니다. 이번에 LG유플러스가 소개한 AI 상담 어드바이저는 챗봇, 콜봇과 같은 기존 LG유플러스의 AICC 제품 라인업에 포함되며 LG유플러스 AICC에 우선적으로 적용한 후 올해 중으로 고객사에의 적용도 협의될 예정입니다. 이진희 LG유플러스 신규서비스랩장은 "현재 70여개 고객사가 LG유플러스의 콜봇과 챗봇을 활용하고 있으며 AI 상담 어드바이저의 사용에 대해서도 긴밀하게 이야기 중이다"라고 말했습니다. LG유플러스는 AICC 사업을 통해 자사의 B2B 사업 중심의 성장성을 높여가겠다는 방침입니다. 지난 3월 홍범식 LG유플러스 사장은 주주총회에서 "2025년도 인공지능(AI) 기반 업무 자동화 도입을 통한 생산성 향상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카카오[035720]는 AI 서비스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검증할 수 있는 AI 가드레일 모델 'Kanana Safeguard(카나나 세이프가드)'를 개발하고 국내 기업 최초로 총 3종의 모델을 오픈소스로 공개한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최근 다양한 생성형 AI 서비스들이 확산되는 가운데 유해 콘텐츠의 위험성에 대한 사회적 우려가 증대됨에 따라 카카오는 기술적·제도적 장치인 AI 가드레일 시스템 마련에 대한 필요성을 인식하고 'Kanana Safeguard' 모델을 개발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카나나 세이프가드는 카카오가 자체 개발한 언어모델 '카나나'를 기반 기술로 활용했으며 한국어 및 한국 문화를 반영한 자체 구축 데이터셋을 활용해 한국어에 특화된 성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AI 모델의 정밀도와 재현율을 평가하는 수치인 F1 스코어(F1-Score)를 기준으로 평가한 결과, 한국어 성능에서 글로벌 모델 이상의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이번에 오픈소스로 공개한 모델은 총 3가지로 각각의 모델은 리스크 유형에 따라 유해성 및 위험성에 대한 효과적 탐지가 가능합니다. ▲사용자의 발화 또는 AI의 답변에서 증오, 괴롭힘, 성적 콘텐츠 등에 대한 유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서울시 강남구 소재 한국야구회관에서 KBO(총재 허구연)와 2027년까지 타이틀 스폰서를 연장하고 장기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신한은행은 2018년부터 8년간 KBO 리그 타이틀 스폰서로 활동하며 ▲신한 SOL뱅크‘쏠야구’ 플랫폼 운영 ▲프로야구 연계 금융상품 출시 ▲고객초청 KBO 리그 브랜드데이 행사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천만 프로야구 팬과 소통해 왔습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신한은행과 KBO는 장기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KBO 및 각 구단 연계 금융상품 개발 ▲선수·코치·심판 등 야구인 대상 자산관리 및 금융컨설팅 ▲유소년 야구 지원 및 국가대표 공식 후원 등 더욱 폭넓게 공동 마케팅 활동들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정상혁 신한은행 은행장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KBO 리그 팬에게는 차별화된 서비스와 금융 혜택을, 야구인에게는 든든한 동반자로 체계적인 금융자산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신한하면 야구, 야구하면 신한’의 브랜딩 활동을 강화하고 야구팬에게 다양한 고객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허구연 KBO 총재는 "KBO 리그의 발전과 팬 경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코리안리재보험(사장 원종규)은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1박 2일간 충청남도 천안에 위치한 해비타트 빌더스 스쿨에서 '자립준비 청년을 위한 이동식 주택 지원사업'에 참여해 임직원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이번 봉사활동은 한국해비타트와 함께하는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코리안리 봉사단은 '해이홈' 제작에 참여했습니다. 해이홈은 '해비타트 이동식 주택'의 줄임말로,이재민들의 거주지 긴급확보와 주거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에 효율적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코리안리 봉사단이 제작한 주택은 전라남도 영광으로 이동해 자립준비청년, 귀농·귀촌 청년에게 제공됩니다. 코리안리는 지난 2013년부터 13년 연속으로 한국해비타트와 협력해 주거 취약 이웃을 위한 후원과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원종규 코리안리재보험 사장은 "경제적 기반이 부족한 자립청년들에게 주거는 독립의 첫걸음이자 꿈을 이어가는 토대"라며 "주거복지의 사각지대를 메우는 이번 활동이 청년들의 새로운 출발에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화가 캐나다의 최대 방산 전시회인 'CANSEC 2025'에 참가하며 캐나다 방산 시장에 확보에 나섰습니다. 27일 한화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오션은 오는 28일부터 이틀간 캐나다 오타와에서 열리는 'CANSEC 2025'에 한국 기업으로서는 유일하게 참가합니다. 이번 전시회에는 50개국 이상 대표단과 280여 개 업체가 참가해 캐나다 방산 시장의 문을 두드립니다. 먼저 한화오션은 이번 전시회에서 최대 60조원 규모의 캐나다 초계 잠수함 사업(CPSP)에 제안한 '장보고-III 배치-II(KSS-III)' 잠수함을 선보입니다. KSS-III는 한국 해군이 실전배치(배치-I)를 통해 성능이 검증된 무기체계로 배치-II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리튬이온 배터리(ESS)와 함께 공기불요추진체계(AIP)를 동시에 탑재해 7000해리 이상 항속거리와 약 3주 이상 잠항 능력을 보유했습니다. 한화오션은 또 캐나다 현지에 운용∙정비(ISS: In-Service Support)센터를 구축해 30년 이상의 지속적인 정비와 성능개량도 지원할 계획입니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태평양, 대서양 및 북극해에 이르기까지 광대한 영역에서 작전이 필요한 캐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 삼성자산운용은 'KODEX 미국금융테크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를 27일 신규 상장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ETF는 NH투자증권이 개발한 ‘아이셀렉트 미국 차세대 파이낸셜 테크’를 기초지수로 설계한 상품으로 차세대 금융테크 관련 금융사 가운데 최근 혁신적인 사업 모델을 앞세워 빠르게 성장한 기업들을 담았습니다. 디지털 금융사는 사업 영역을 빠르게 확장하며 제도권 금융시스템을 빠르게 파고들고 있습니다. 스태티스타마켓인사이트에 따르면 인터넷 전문은행은 2017년부터 2028년까지 연평균 41.5%, 디지털 결제시장은 같은 기간 10.5%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상품 포트폴리오는 전자상거래 결제 서비스 플랫폼, 온오프라인 모바일 결제서비스, BNPL(빅데이터를 활용한 후불 결제 서비스), 핀테크 플랫폼 등 혁신금융 기업들로 구성됐습니다. 라틴아메리카 지역에서 디지털 은행과 핀테크 서비스를 제공하며 성장해온 누뱅크의 모회사인 누홀딩스를 비롯해 세계 최대 파생상품 거래소인 CME그룹이 대표적입니다. 블록체인 결제 기술을 보유한 비자와 전자상거래 플랫폼이면서 결제시스템과 금융서비스도 함께 제공하는 쇼피파이,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이자 비트코인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미래에셋자산운용이 한국거래소에 'TIGER 차이나휴머노이드로봇 상장지수펀드(ETF)'를 신규 상장한다고 27일 밝혔습니다. TIGER 차이나휴머노이드로봇 ETF는 세계 최대의 로봇 제조업 기반 아래 기술력과 원가 경쟁력을 갖춘 중국 휴머노이드 로봇 기업과 휴머노이드 생산에 필수적인 핵심 부품 기업까지 중국의 밸류체인에 투자합니다. ETF 기초지수는 '미래 에셋 차이나 휴머노이드 로봇(Mirae Asset China Humanoid Robot) 지수'입니다. 중국과 홍콩에 상장된 중국 휴머노이드 로봇 기업을 편입하고 있습니다. 26일 기준 주요 투자 종목으로는 유비테크(UBTech), 선전이노밴스테크(Shenzhen Inovance Tech), 아이플라이텍(Iflytek) 등이 있습니다. 중국의 인공지능(AI) 기술력과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중국은 2010년대부터 로봇 산업에 매진해오면서 '휴머노이드 로봇'을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있으며 현재 전 세계 산업용 로봇 최대 생산국이자 최대 소비국입니다. 여기에 중국 정부는 핵심 제조업 역량 국산화 정책 중 휴머노이드 육성 정책을 발표하는 등 휴머노이드 로봇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식자재 플랫폼 배민상회를 통해 할인 기획전 ‘배민사장님특가’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습니다. 2017년 문을 연 배민상회는 식당 운영 업주가 자주 찾는 식재료와 각종 비품을 한데 모아 판매하는 곳으로, 현재까지 34만 명 이상의 외식업주들이 식자재를 구매했습니다. 이번 기획전은 작년 5월 시작된 시크릿특가 기획전을 리브랜딩 한 것으로, 온라인 최저가 수준의 식자재를 구매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배민 신규 입점 및 배민상회 신규 가입 업주는 인증 절차 후(최대 2일 소요) 이용 가능합니다. 이번 행사에는 배민상회 거래액 상위 카테고리의 핵심 판매사 37 곳이 참여해 744개의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합니다. 외식업 업주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신선 식재료, 가공식품, 조미료, 장류 등이 마련됐습니다. 배민상회 골드등급 이상의 업주는 월 최대 1만원의 할인 쿠폰도 추가로 받을 수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가 자체 개발한 한국형 AI 거대언어모델(LLM) '믿:음 2.0'을 공개하고 정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참여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KT[030200]는 2023년 개발한 '믿:음1.0'에 이은 새로운 AI 모델 '믿:음 2.0'을 3일 선보이며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한국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에 참여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신동훈 KT Gen AI 랩장은 "정부의 소버린 AI 정책은 KT의 AI 철학과 방향이 맞닿아 있다"라며 "KT는 한국적 데이터 얼라이언스와 그동안 1년여간의 노력을 거쳐 구축한 데이터들이 있어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구축하는 데 큰 강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승필 KT 기술혁신부문장은 "KT가 추구하는 소버린 AI는 데이터 주권 확보, 한국 언어 및 문화에 대한 지식, 다양한 AI 모델 선택권, 책임감 있는 AI 등 네 가지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신동훈 랩장은 "믿음 모델은 데이터 구축부터 모델 학습 전 과정이 KT 자체 기술을 통해 이뤄졌기 때문에 소버린 AI 모델로 볼 수 있다"라며 "한국적 가치와 문화를 담아낸 믿음 모델은 독자적 AI를 구축하는 데 큰 강점이라 생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의 소버린 AI 정책에 대해 신동훈 랩장은 "과제에 선정이 되고 안 되고를 떠나 KT는 한국형 AI 개발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정부에 바라는 점이라면 공공 데이터에 대한 규제를 완화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며 "규제에 막혀 일부 국가 공공문서 학습 못하고 있는 상황인데 국가가 통제 가능한 데이터를 어느 정도 기업이 AI 학습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KT는 이날 마이크로소프트(MS)와 협업하는 AI 사업과 자체 개발하는 AI의 관계설정에 대해서는 상호 보완 관계라고 설명했습니다. 신동훈 랩장은 "믿음 개발을 멈춘 적은 없으며 한 번도 자체 AI 기술 개발을 포기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았다"라며 "KT의 자체 개발 AI가 완전한 기술로 거듭나기 전까지 MS와의 협업을 통해 부족한 기술을 보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MS와의 협업을 진행하면서도 AI 자체 개발도 병행하는 '투트랙' 전략을 택했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MS와의 협업 모델과 믿:음 2.0의 역할이 다를 것이라고도 설명했습니다. 고성능·복잡 업무에는 MS와의 협업 모델을, 단순 및 문서 업무에서는 믿음 모델을 활용해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입장입니다. 앞서 KT는 MS와의 협업 모델을 올해 2분기 상용화를 목표로 공동 개발 중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협업 모델의 출시 지연에 대해 KT는 "조만간 공개될 예정"이라며 "시기가 밀리는 이유는 내부적으로 성능을 높이기 위한 테스트 과정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고물가와 소비 침체가 이어지며 빙과업계가 내수 시장의 한계를 체감하고 있습니다. 수요 위축과 가격 인상 부담, 조기 장마 등 계절적 요인까지 겹쳐 전통적인 여름철 특수도 예년만 못한 상황입니다. 더는 내수만으로 수익 구조를 지탱하기 어렵다는 위기의식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빙과 기업들은 대표 아이스크림 제품으로 해외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습니다. 특히 유럽과 인도 등 성장 잠재력이 큰 국가를 중심으로 수출을 확대하며 유통 채널 확보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K푸드 열풍을 발판 삼아 K아이스크림이 현지 시장에 스며들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한국 아이스크림을 찾는 외국인이 많아졌습니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아이스크림 수출액은 전년 대비 5.7% 증가한 9841만달러, 약 1378억원(지난해 연평균 환율 1363.98원 기준)을 기록했습니다. 역대 최대치입니다. 올해만 벌써 1~5월 수출액이 전년 대비 20.8% 증가한 5785만달러를 기록해 연 1억달러 돌파가 무난해 보입니다. 빙그레는 최대 아이스크림 수출 기업으로 국내 아이스크림 수출의 약 60%를 차지합니다. 30개국 이상에서 메로나와 붕어싸만코 등 대표 제품을 운영 중입니다. 이중 미국, 중국, 베트남에 해외 법인을 운영하며 인근 국가까지 수출합니다. 미국·캐나다 등 북미에서는 메로나가, 베트남·필리핀 등 동남아에서는 메로나와 붕어싸만코가 주로 판매됩니다. 메로나는 1992년 국내에 출시된 이후 멜론맛 아이스크림의 대명사로 자리 잡았습니다. ‘올 때 메로나’라는 문구는 30년 넘도록 여전히 각종 밈과 마케팅에 활용되고 있을 정도입니다. 메론맛 매출과 인지도가 압도적인 국내와 달리 해외에서는 메로나가 크리미하고 쫀득한 식감의 ‘과일맛 아이스크림’으로 각광 받고 있습니다. 애초에 빙그레가 국가별 소비자들의 다양한 취향을 고려해 수출용 제품으로 다양한 맛을 출시했기 때문입니다. 멜론맛을 포함해 딸기맛, 망고맛, 바나나맛, 타로맛 등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북미에서는 피스타치오·코코넛·망고와 같은 열대과일 맛이, 동남아 지역에서는 익숙한 타로맛이 오리지널인 멜론맛 못지않게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지난해부터는 식물성 메로나가 유럽 시장 확대에 일등 공신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식물성 메로나는 유럽 등 지역에서 유성분이 포함된 유제품 수출 시 발생하는 통관 장벽의 제약을 극복하기 위해 빙그레가 만든 수출 전용 제품입니다. 수년간의 연구 끝에 메로나 고유의 질감과 풍미는 살렸다는 설명입니다. 지난해 상반기 식물성 메로나의 유럽 매출은 2023년 전체 매출의 3배를 넘었는데 주요 메인스트림 채널 입점과 아시안마트 체인 내 인기가 바탕이 됐습니다. 이 제품은 지난해 5월 네덜란드 알버트 하인을 시작으로 프랑스, 독일, 영국 등 유럽 내 주요 아시안 마트에 입점을 완료했습니다. 지난해 7월과 11월에는 각각 캐나다, 호주 메인스트림에도 진출했습니다. 최근 중동 국가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사우디아라비아, 이스라엘에도 수출을 시작했습니다. 태국에서는 2007년부터 프리미엄 슈퍼마켓 위주로 메로나, 붕어싸만코 등을 판매 중입니다. 지난해부터는 파리 국제식품박람회, 태국 국제식품박람회 등에 참가하며 글로벌 인지도 확대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빙그레의 ‘냉동 및 기타 품목’ 수출액은 2021년 427억원에서 2022년 594억원, 2023년 688억원, 지난해 829억원까지 늘었습니다. 이 중 80% 이상이 아이스크림으로 추정됩니다. 최근 4년간 전년 대비 평균 수출액 증가율은 30%에 육박합니다. 올해 1분기 아이스크림·기타 수출액도 264억원으로 전년보다 8.6% 증가했습니다. 빙그레 관계자는 “출산율 감소, 내수시장 과포화 등의 이유로 식품 기업들이 해외로 진출하고 있는 가운데 빙그레도 메로나, 붕어싸만코 등 주력 아이스크림 제품으로 해외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며 “최근에는 K-컬처, K-푸드 등 한국 문화와 식품에 대한 해외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져 긍정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롯데웰푸드의 빙과 사업은 인도에 집중돼 있습니다. 2017년 하브모어를 인수하며 인도 시장에 진출한 이후 현지 빙과 제품과 월드콘 등을 팔고 있습니다. 지난해 빙과 수출액이 311억원에 그칠 때 인도 빙과 법인(롯데 하브모어) 매출은 1729억원으로 2021년(994억원) 대비 1.7배 늘었습니다. 수익성 개선을 위해 1분기 현지 가격 인상까지 단행했습니다. 회사는 특히 지난 2월부터 가동을 시작한 푸네 신공장에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신공장과 연계해 100%를 초과하던 성수기 빙과 가동률을 80%로 안정화시켜 매출 규모를 키운다는 계획입니다. 신규 유통상 발굴과 거래선 확대에도 주력합니다. 실제 올해 1분기 뱅갈루르 등 인도 남부 매출이 전년 대비 39% 신장했습니다. 올해 3월에는 이 공장 첫 아이스크림 제품으로 돼지바를 현지화한 ‘크런치’바 3종을 출시하며 현지 공략에 나섰습니다. 크런치는 인도 최초 4중 구조 아이스크림으로 현지 가격은 경쟁사 대비 2~3배 비싼 60루피(약 1000원)입니다. 그럼에도 출시 3개월 만에 6000만루피(약 10억원) 매출을 기록하며 프리미엄 시장 수요 전망을 밝혔습니다. 현재 롯데웰푸드는 인도 빙과 법인과 건과 법인(롯데 인디아)를 합친 ‘롯데 인디아’ 출범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인도 현지에서 롯데 브랜드를 통합 운영해 시너지를 강화한다는 구상입니다. 아울러 서부, 남부 등 지역 커버리지와 거점을 확대해 올해 인도 매출 성장률을 전년 대비 15%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크런치는 3종을 동시에 출시해 인도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며 "인도에서 유행하고 있는 K컬쳐와 함께 'Taste The 4D'라는 디지털 캠페인과 주요 도시 4곳에 옥외 광고를 통해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이 동양생명·ABL생명의 자회사 편입을 완료했습니다. 지난해 8월 그룹 이사회에서 보험사 인수를 결의하고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한 이후 약 10개월간의 준비과정을 거쳐 맺은 결실입니다. 이로써 우리금융그룹은 지난해 8월초 우리투자증권 출범을 통한 증권업 진출에 이어 보험업 진출까지 마무리하면서 은행·증권·보험 등을 모두 포괄하는 종합금융그룹 포트폴리오를 완성하게 됐습니다. 우리금융은 "이번에 편입한 동양생명·ABL생명은 긴 업력과 탄탄한 판매채널이 강점으로, 업계 대형급 수준의 고객·자산·이익규모를 보유하고 있다"며 "여기에 그룹 계열사들과의 시너지 효과가 더해지면 자산 및 수익규모 증대, 비(非)은행 비중확대 등 재무구조 개선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우리금융은 또 "시장 역시 그룹 사업포트폴리오 다변화, 수익기반 다각화, 고객층 확대, 계열사간 협업을 통한 시너지 등을 통해 기업가치 상승을 이끌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며 "실제로 최근 동양생명·ABL생명 신용등급 상향, 우리금융지주·동양생명 주가상승 흐름 등도 이러한 기대를 반영한 결과로 해석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우리금융은 지난해 9월 ‘생명보험회사 인수단 TFT’(단장 성대규)를 출범시켜 조직·인사·재무·리스크·IT 등 전 부문에 걸쳐 그룹 경영관리체계와 부합하도록 정비했습니다. 이와 동시에 향후 보험사 경영방향, 그룹 시너지전략 등을 수립하며 자회사 편입을 위한 사전준비를 해왔습니다. 또한 그룹 임직원의 보험업 역량 제고를 위해 임종룡 회장을 비롯한 그룹 임직원이 ▲보험산업 ▲벤치마킹 사례 ▲보험업 법규 ▲회계제도 등 업무 전반에 걸친 교육을 이수하는 등 보험업에 대한 내부 이해도를 높였습니다. 우리금융그룹은 보험 자회사 편입이 단순한 사업확대를 넘어 우리금융의 미래 성장기반을 공고히 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우리투자증권과 함께 동양생명·ABL생명 두 보험사를 그룹의 비(非)은행부문 핵심축으로 육성하겠다는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우선 외형성장보다는 자본건전성에 중점을 두고, 고객중심의 혁신적인 상품개발과 방카슈랑스·GA·디지털 채널을 활용한 판매기반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특히 보험심사와 지급절차에는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기반 기술을 도입해 고객에게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또 헬스케어 및 요양서비스 등 신사업에 적극 진출하는 등 비(非)금융 부문과의 연계를 통해 보험산업에서 새로운 성장모델을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통해 저출생·고령화 위기극복을 위한 사회적 역할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이와 함께 은행·카드·증권·자산운용 등 그룹 자회사와 보험사 간의 유기적 협력을 바탕으로 ▲그룹 공동상품 출시 ▲WM/CIB 부문 통합 서비스 등 차별화된 종합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시너지 협업에 신속히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임종룡 회장은 "우리금융그룹이 2001년 4월 국내 최초 금융지주회사를 설립한 이후 은행·증권·보험·카드 등 모든 금융 포트폴리오를 포괄하는 종합금융그룹 체제를 다시 완성하게 됐다"며 "오늘은 지난해 3월 예보 잔여지분 매입·소각으로 완전민영화를 달성한 데 이어 1등금융그룹 재도약을 위한 여정에 큰 걸음을 내딛은 날"이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또 "방카슈랑스, 자산운용, 디지털 혁신,AI 대전환 등 다양한 분야의 시너지를 통해 고객과 주주 모두를 위한 혁신적인 가치를 창출하겠다"는 비전도 밝혔습니다. 자회사 편입 절차를 마무리한 임종룡 회장은 동양생명·ABL생명 임직원들에게 손편지를 보내 "오랜 역사와 저력을 지닌 두 보험사의 전문성과 경험이 그룹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이제 한 가족으로서 상호 존중과 소통을 바탕으로 우리금융그룹의 경쟁력을 높여가자"고 당부하며 "그룹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두 보험사의 안정적인 정착과 성장을 뒷받침하겠다"고 의지를 전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더본코리아(대표 백종원)는 본사와 가맹점 간 실질적인 상생 구조를 제도화하는 공식 협의체를 출범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지난 6월 30일 서울 서초구 별관 창업설명회장 회의실에서 진행된 ‘더본코리아 상생위원회’ 출범식에서는 위원회의 구성과 운영 방향 등이 공유됐습니다. 회사 측은 배달 매출 로열티를 약 50% 인하하는 방안에 의견이 모아진 점을 핵심 성과로 꼽았습니다. 가맹점주들의 배달 매출로 인해 발생하는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주기 위한 조치로 내부 절차를 거쳐 오는 8월부터 시행할 계획입니다. 연납 방식의 고정 로열티를 월 분납으로 전환하는 안건도 위원회를 통과했으며 이 역시 8월부터 함께 적용됩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민생회복지원금 관련 홍보 콘텐츠 제작 ▲고정로열티 할인 검토 ▲ESG 연계 대외 사회공헌 활동 확대 ▲브랜드 간 연동 할인 이벤트 및 더본코리아 통합앱 구축 ▲배달 플랫폼과의 협력을 통한 수수료 구조 전반 개선 등 5가지 추가 가맹점주 측 제안 사항도 수렴됐습니다. 상생위원회는 본사 임원, 각 브랜드 가맹점 대표, 외부 전문가로 구성되며 정례 회의 및 분기별 점검을 통해 실질적 제안을 수렴하고 실행하는 구조로 설계됐습니다. 특히 공정성과 공익성 강화를 위해 시민사회 대표 단체 출신 전문가들을 외부위원으로 위촉했습니다.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전 참여연대 시민위원장), 박경준 변호사(전 공정거래위원회 분쟁조정원 조정위원, 현 경실련 정책위원장), 유효상 유니콘경영경제연구원장(전 차의과대학 경영대학원장), 구정모 법무법인 덕수 변호사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위원회에 함께해 논의의 전문성과 객관성을 더했습니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는 "점주들 덕분에 왜 프랜차이즈를 시작했는지 돌아보게 됐다"며 "위원회는 우리에게 생명이 걸린 문제로 앞으로 힘든 일이 생기면 모든 브랜드가 함께 모여 해결 방향을 고민하는 구조를 만들고, 외부 전문가들과 함께 공정하게 운영하면서 누구나 부러워하는 회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2024년말 기준 ESG 상품·투자·대출이 누적 33조2000억원(환경분야 19조2000억원) 규모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날 발간된 '2024 KB금융그룹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보면 KB금융의 '지속가능금융 체계'는 금융상품·서비스 전반에 ESG를 반영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자금조달부터 상품·투자·대출까지 모든 과정에서 기후변화 대응, 지역사회 발전, 투명경영 등 다양한 분야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KB금융은 친환경·녹색금융을 확대하고 탄소중립 전환을 가속화하고자 'KB Green Wave 2030' 전략을 추진중이며 2030년까지 ESG 상품·투자·대출 규모를 총 50조원(환경분야 25조원)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KB금융은 지속가능경영과 밸류업의 선순환 네트워크 구축에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투명한 지배구조, 윤리경영, 리스크관리, 지속가능한 금융, 기후위기 대응, 친환경 경영이 곧 주주환원 강화, 지배구조 개선, 주주·이해관계자와 소통강화, 사회적 가치 제고, 자본비율 관리, 본원적 펀더멘털 강화로 이어져 종국에는 기업가치 제고를 이룬다는 것입니다. 특히 재무건전성을 판단하는 핵심지표 보통주자본(CET1)비율은 2024년 설정한 목표(13% 이상)를 상회하는 13.53%를 달성했습니다. 업계 최고 수준입니다. 보통주자본은 자본금, 자본잉여금, 이익잉여금 등 회사의 핵심자본으로 구성되며 CET1비율이 높을수록 향후 주주환원, 신규투자, 사업확장 등 여력이 높다고 평가됩니다. KB금융은 지난해 10월 '지속가능한 밸류업(Value-up) 방안'을 발표하며 국내 최초로 CET1비율과 주주환원을 연계한 '밸류업 프레임워크'를 도입한 바 있습니다. 주주환원의 지속가능성과 예측가능성을 제고했다는 점에서 시장에서 호평받았습니다. 양종희 KB금융 회장은 "금융은 단순한 자금중개를 넘어 개인의 삶과 기업의 미래, 나아가 사회 전체의 지속가능성을 연결하는 중요한 기반"이라고 정의했습니다. 그러면서 "KB금융그룹은 국민과 함께 성장하고 공존하는 금융을 실천하며 다음 세대에 더 나은 환경과 기회를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