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동양생명(대표이사 이문구)은 9일 고령화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치매간병보험 대비 특약과 가입가능나이, 보장기간을 확대한 '(무)수호천사치매간병은동양생명보험'을 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상품은 사망보장을 주계약으로 24종의 특약을 통해 치매·간병 관련 종합적인 보장을 제공합니다. 동양생명은 장기요양 판정에 따라 매년 피보험자 생존시 생활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생활자금특약을 신설했습니다. (무)장기요양생활자금특약D(종신지급)에 가입하면 장기요양 판정후 매년 생존시 매월 장기요양에 따른 생활자금을 지급합니다. 또 신설한 (무)장기요양재가급여보장특약D는 1~5등급 장기요양상태로 판정받고 재가급여를 이용할 때 1회당 월 1회 한해 보장합니다. (무)장기요양시설급여보장특약D을 통해 1~5등급 장기요양상태로 판정받고 보험기간 이내 시설급여를 이용할 때도 1회당 월 1회 보장합니다. 중증치매상태 및 중등도이상치매상태는 물론 경증 장기요양상태(1~5등급)인 경우에도 (무)보험료납입면제특약D을 통해 추가 보험료 납입없이 보장을 받을 수 있게 했습니다. 장기요양 상태 판정시 치매치료나 간병으로 인한 피보험자와 가족의 부담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군청사 1층 로비에서 기장읍 주민들이 ‘KTX-이음 기장군 정차역 유치’를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기장읍이장협의회를 비롯한 각급 단체와 주민 약 150여 명이 참여해, KTX-이음역의 기장군 정차를 강력히 요구했습니다. 집회에 참석한 50대 한 주민은 "부산역 이용의 불편함을 줄이기 위해 기장군에 정차역이 필요하다"며 코레일과 국토교통부에 직접 호소할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기장군의 지리적 이점과 인구 증가 등을 고려할 때 KTX-이음 정차역 유치의 당위성은 충분하다"며 "정차가 결정될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기장군은 이미 KTX-이음 정차역 유치 타당성조사를 완료했으며 지난해 14만1000명의 서명부를 국토교통부에 전달하는 등 전 군민이 정차역 유치활동에 나서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연이은 폭염에 대응하기 위해 9일 긴급 점검회의를 열고,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회의는 정종복 기장군수를 비롯해 부군수와 10개 관계 부서의 국장 및 부서장들이 참석해, 여름철 폭염 비상대응체계 구축 및 취약계층 관리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정종복 군수는 특히 사회·경제적 취약계층, 옥외 작업자, 고령 농업 종사자에 대한 집중적인 관리와 함께, 농작물과 가축 피해 예방, 근로자 안전관리, 무더위 쉼터 운영 등 다양한 대책을 강조했습니다. 정 군수는 "현재의 폭염 상황이 매우 엄중한 만큼, 가용 가능한 모든 인력과 자원을 총동원해 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해 달라"며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주민들도 빠짐없이 보호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기장군은 8월에도 폭염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특별전담조직(TF팀)을 확대·가동하고 비상근무를 실시하며,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고 있습니다. 주요 대책으로는 횡단보도 그늘막 152개소, 무더위 쉼터 231개소 운영, 버스 승강장 에어커튼 121개소 설치 등이 포함돼 있습니다. 또한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운영, 취약계층 방문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임명 ▲비상임위원 허범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김병환 금융위원장은 티몬·위메프 정산지연 피해업체 지원을 위한 정책금융기관 유동성 지원 프로그램 접수가 시작된 9일 "자금집행 상황을 봐가면서 필요한 경우 추가적인 자금지원 방안을 신속히 마련해 위메프·티몬 정산지연 피해업체를 부족함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병환 위원장은 이날 신용보증기금 남대문 지점을 현장방문해 "위메프·티몬 판매대금 정산지연으로 입점업체들의 경영애로가 매우 클 것으로 예상된다. 이제는 지원 프로그램 신속집행이 중요한 시점"이라며 이렇게 의지를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6일 금융당국과 관계부처는 '위메프·티몬 정산지연 피해 판매자 지원방안 시행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신용보증기금과 기업은행이 공급하는 3000억원+@ 규모의 협약프로그램은 신용보증기금 특례보증(보증비율90%)을 기반으로 기업은행 우대금리 대출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기업당 한도는 최대 30억원까지입니다. 대출금리는 3.9~4.5%로 최소 1%p 이상 최고 우대금리가 주어집니다. 보증료는 0.5%(3억원 이하), 최대 1.0%(3억원 초과)로 최저보증료가 적용됩니다. 협약 프로그램 이용을 원하는 업체는 전국 99개 신용보증기금 지점에 방문해 신청하면 됩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케이뱅크·카카오뱅크·토스뱅크 이른바 인터넷전문은행 3사가 서울시와 손잡고 중·저신용 소상공인을 위해 총 1000억원 규모로 '신속드림자금'을 출시합니다. 9일 서울시청사에서는 오세훈 시장,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이사, 최우형 케이뱅크 대표이사, 이은미 토스뱅크 대표이사, 주철수 서울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시 소상공인 신속드림자금 지원 업무협약식'이 열렸습니다. 서울시에 따르면 신속드림자금은 서울 소재 중소기업이나 소상공인 중 신용평점이 839점 이하인 중·저신용 소상공인 전용상품으로 서울신용보증재단·은행 방문없이 모바일앱을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게 핵심입니다. 올해 공급하는 500억원의 신속드림자금은 이자차액 1.8% 지원, 1년거치 4년 균등분할상환 조건으로 업체당 최대 3000만원까지 융자 가능합니다. 소상공인이 전액부담하던 보증료의 50%를 서울시에서 지원하는 혜택도 제공합니다. 나머지 500억원은 내년에 융자 지원 예정입니다. 인터넷은행 3사는 내년까지 총 80억원(카카오뱅크 40억원, 케이뱅크·토스뱅크 각 20억원)을 서울신용보증재단에 출연해 소상공인에 안정적으로 자금이 공급되도록 지원합니다. 오세훈 서울시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 핵심 자회사 우리카드(사장 박완식)는 지난해 7월 독자출범 이후 1년만에 총회원 1200만명 중 독자회원 250만명을 돌파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우리카드는 2021년 11월 본업경쟁력 강화와 미래지속성장을 위해 독자가맹점 구축에 본격 착수했습니다. 작년 4월 독자가맹점 100만점 모집을 넘어섰고 그해 7월 첫 독자 신상품으로 '카드의정석' 3종을 선보였습니다. 올해 6월에는 해외여행 시즌을 앞두고 전용상품 '위비트래블 체크카드'를 출시하며 우리금융그룹 미래고객인 MZ세대 유치를 위한 다양한 마케팅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달 현재 우리카드 독자가맹점은 190만점을 넘었고 연내 210만점 확보 및 독자카드 400만좌 돌파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대표 흥행상품인 카드의정석 브랜드를 새단장해 고객·가맹점주에 집중적인 마케팅 혜택을 제공한 게 주효했다"고 스스로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독자 출범으로 고객에 더 큰 혜택을 제공할 기회가 늘어난 만큼 고객 확보를 기반으로 수익성을 개선하고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혀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시(시장 박형준)는 8일 부산디자인진흥원에서 시 미래디자인본부와 진흥원 직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직원 역량 강화 합동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번 워크숍은 부산의 특색을 살린 '디자인 기반 글로벌 허브도시' 조성을 위한 창의적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부산시는 지난 7월 18일 '제17차 부산미래혁신회의'에서 '디자인 부산 혁신전략'을 발표하고, 글로벌 디자인 혁신과 차세대 디자인산업 선도, 글로벌 허브 디자인 자산 확충 등을 목표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워크숍은 전문가 특강, 부서별 업무발표, 정책 아이디어 발굴 토론, 화합과 소통의 시간 등으로 진행됐습니다. 두 기관의 직원들은 자유롭게 소통하며 디자인 정책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습니다. 전문가 특강에서는 (주)사이픽스의 이경미 대표와 부산디자인진흥원의 강필현 원장이 각각 '질문을 던지는 디자인, 질문에 답하는 디자인'과 '디자인경영 및 디자인산업의 이해'를 주제로 강의를 했습니다. 부서별 업무발표 시간에는 두 기관의 주요 업무를 발표하며 상호 이해를 높였으며, 정책 아이디어 발굴 토론 시간에서는 다양한 신규사업을 도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해운대구(구청장 김성수)는 지난 5일, 고독사 위험에 처한 중·장년 단독가구 35명을 대상으로 중장년 사회관계망 형성 프로그램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독사 예방 및 관리 시범사업인 '함께 해운대 잇다'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되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고독사 비중이 높은 중·장년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과 신체 건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획됐습니다. 프로그램은 셀프코칭을 통한 감정 케어를 첫 주제로 10월까지 월 2회, 총 6회에 걸쳐 진행됩니다. 또한 참여자들에게는 개인 맞춤형 건강 돌봄 서비스와 힐링 프로그램을 통해 자기 돌봄의 기회도 제공됩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남양유업은 단백질 음료 ‘테이크핏’이 올 상반기 국내 단백질 음료 오프라인 시장에서 매출액 기준 1위를 차지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는 마켓링크가 조사한 오프라인 경로 액상 단백질 매출 기준으로 프로틴 함유 가공유, 프로틴 함유 플랜트밀크 제품은 제외했습니다. 국내 단백질 음료 오프라인 판매 경로는 편의점(CVS),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SSM), 도매 등입니다. 남양유업에 따르면 테이크핏은 이중 오프라인 경로 단백질 음료 시장 전체 매출의 약 90% 차지하고 있는 편의점에서 1위를 했습니다. 분기 기준으로 지난해 3분기부터 4분기 연속 편의점 매출 1위입니다. 흰 우유, 가공유, 발효유 등 국내 오프라인 시장이 줄어드는 다른 유음료와 달리 단백질 음료 시장은 지속 성장 중입니다. 국내 단백질 음료 시장 규모는 오프라인 경로 기준 2021년 약 339억원 수준에서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헬시플레저’ 트렌드가 자리 잡으면서 지난해 약 1098억원까지 성장했습니다. 남양유업은 2022년 ‘테이크핏 맥스’를 론칭하면서 단백질 음료 시장에 후발주자로 뛰어들었습니다. 현재 시중에 판매 중인 테이크핏 음료는 ▲250ml ‘테이크핏 맥스’ 4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배달앱 요기요는 큐텐(티몬) 사태로 피해를 본 고객에 대한 보상을 완료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요기요에 따르면 지난 8일 ‘티몬 구매 요기요 상품권 신규 발송’이라는 개별 문자 메시지를 통해 피해 고객에게 신규 상품권을 발송했습니다. 사과의 의미를 담은 5000원권 보상 쿠폰은 요기요 고객센터 채널의 알림톡을 통해 전달했다는 설명입니다. 티몬에서 상품권 구매 시 입력했던 고객 수신 번호로 지급됐으며 상품권은 요기요 앱 내 ‘선물함'에서, 보상 쿠폰은 ‘쿠폰함'을 통해 번호 등록 후 이용 가능합니다. 요기요는 지난달 31일 상품권 복구 결정안을 통해 큐텐(티몬)의 정산금 지급과 상관없이 고객 피해를 해결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요기요 관계자는 "요기요를 믿고 이용해 주시는 고객님들과 약속을 지키고 향후 유사 피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만전의 노력을 기하겠다"며 "이번 큐텐(티몬) 사태로 피해를 본 모든 업종의 고객들과 소상공인들도 하루빨리 피해를 회복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배달앱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자체 개발한 배달 로봇 딜리가 지난달 26일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실외이동로봇 운행안전인증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실외이동로봇 운행안전인증은 도로교통법상 보도에 해당하는 지역에서 배달 로봇을 운행하기 위해서 필수로 받아야 하는 인증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정한 운행안전인증기관으로부터 인증을 받을 수 있으며, 인증을 획득한 로봇은 보행자에 준하는 지위를 갖게 돼 보도와 횡단보도를 통행할 수 있습니다. 인증기관은 최대속도 15km/h 이하, 질량 500kg 이하의 실외 이동 로봇을 대상으로 운행 속도, 안정성, 보안, 관제장치 등 16개 항목에 대해 심사합니다. 딜리는 16개 항목을 모두 통과하며 국내에서 6번째로 인증 받은 로봇이 됐습니다. 딜리는 6개의 독립 서스펜션이 장착돼 거친 노면에서도 안정적으로 이동할 수 있으며 앞뒤 바퀴가 독립적으로 움직일 수 있습니다. 좁은 공간에서도 방향을 쉽게 전환할 수 있습니다. 최대 30kg의 무게의 물건을 적재할 수 있고 적재함 부피는 25.6L로 2L 생수병 6개를 한 번에 담을 수 있습니다. 우아한형제들은 이번 인증을 획득함에 따라 배달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DL이앤씨[375500]는 최근 경기 화성 YBM연수원에서 전 현장 안전관리자를 대상으로 법정 직무교육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DL이앤씨에 따르면, 이번 법정 직무교육에는 DL이앤씨 현장 안전관리자 275명이 참여했습니다. 법정 직무교육은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안전관리자의 전문의식 함양을 위해 2년마다 의무적으로 받아야 하는 교육으로, 산업안전보건 법령 및 실무 능력 향상을 위한 일체의 교육이 포함됩니다. DL이앤씨는 전 현장의 법정 교육 수료관리 일원화를 통해 회사 내 모든 안전관리자가 누락없이 법정교육을 수료하도록 지원했습니다. 직무교육은 중량물 취급 안전성 검토와 우기철 대비 지반 안전 등 전문 분야를 비롯해 안전 심리와 리더십, 보건 실무 등 심화 과정으로 구성해 진행됐습니다. 해당 과정을 통해 안전관리자가 개인 직무능력을 향상하고, 안전관리에 대한 책임감을 고취시킬 수 있도록 했습니다. 특히 DL이앤씨는 이번 교육에서 ‘심폐소생술(CPR) 교육 과정’을 추가해 실시했습다. 가슴압박과 인공호흡, 자동제세동기(AED) 사용법 등 CPR 방법을 이론과 실습을 통해 익힌 안전관리자 전원이 대한심폐소생협회가 인증하는 CPR 수료증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030200]의 2분기 실적이 임금협상에 따른 비용이 반영됨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습니다. KT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49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3% 감소했다고 9일 공시했습니다. 지난해 3분기에 반영됐던 임금협상에 따른 비용이 올해에는 2분기에 반영되었으며 임금협상 결과 반영에 따른 비용 644억원을 제외할 경우 3.1% 감소한 수치라고 KT는 설명했습니다. 2분기 매출은 6조5464억원으로 전년 동기 매출인 6조5475억원과 유사한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순이익은 4105억원으로 5.1% 감소했습니다. 별도 서비스매출의 경우 전년 동기보다 0.7% 성장한 4조480억원으로 2분기 연속 4조원대를 이어갔습니다. 무선 사업에서는 로밍 사업과 MVNO 성장으로 무선서비스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7% 성장했으며 5G 가입자가 전체 핸드셋 가입자 중 75%에 달하는 1000만명을 돌파했습니다. 유선 사업은 지난해 2분기 대비 0.3% 감소하며 유사한 수치를 보였습니다. 인터넷 사업 매출은 초고속인터넷이 유지가입자 약 990만명을 달성하고 기가인터넷 가입자 중 1G 속도 가입자 비중이 늘어남에 따라 전년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대한통운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25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5% 증가했다고 9일 공시했습니다. 매출 확대와 함께 생산성 혁신활동이 성과를 내며 영업이익 증가로 이어졌습니다. 2분기 매출은 3조592억원으로 전년 대비 3.3% 증가했습니다. 기술 경쟁력에 기반한 수주 확대, 미국·인도 물류사업 호조, 초국경 전자상거래(CBE)물량 확대에 기인했다는 분석입니다. 부문별로 택배·이커머스사업 매출은 9427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3% 늘었고 영업이익은 0.2% 증가한 617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 패션·뷰티 커머스 중심의 물량확대 효과가 반영됐습니다. 계약물류(CL)사업은 W&D(보관·창고·운송)부문의 외형 확장 덕을 봤습니다. W&D부문은 올 2분기 물류 컨설팅 역량을 기반으로 다수 신규 3PL(3자 물류)고객을 유치, 전년 동기보다 11% 증가한 3397억원의 매출을 올렸습니다. 그 결과 CL사업 총매출은 737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3% 늘었고 영업이익은 13.3% 증가한 426억원을 기록했습니다. 글로벌사업은 포워딩과 CBE 물류사업 확대, 미국∙인도 등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차·기아는 '2025 레드 닷 어워드: 콘셉트 디자인(Red Dot Award: Contcept Design 2025)'에서 최고상인 최우수상(Best of the Best) 2개와 본상(Winner) 9개 등 11관왕을 달성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독일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Design Zentrum Nordrhein Westfalen)가 주관하는 레드 닷 어워드는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로, 매년 제품 디자인,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디자인 콘셉트 부문으로 나눠 우수 디자인을 선정합니다. 이번에 발표된 콘셉트 부문에서 현대차·기아는 ▲City-Pod, Urban-Pod ▲PV5 위켄더 콘셉트(WKNDR Concept)로 자율주행(Autonomous)과 자동차 및 모터사이클(Cars and Motorcycles) 분야에서 각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현대차의 ▲City-Pod, Urban-Pod은 작년 CES와 ADEX 2023에서 각각 선보인 미래 물류 시스템입니다. 스마트 시티를 구현하는데 중점을 둔 혁신적인 운송 솔루션으로 디지털 트윈, 자율주행 등 최첨단 기술을 적용해 실시간 추적이 가능하고, 산업현장뿐 아니라 고객의 일상에서도 다용도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 기아의 ▲PV5 위켄더(WKNDR) 콘셉트는 자유로운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하는 다목적 EV 밴입니다. 모듈형 콘셉트 적용으로 실내·외를 유연하게 변경할 수 있으며, 태양광 패널 등 자체 에너지 솔루션을 장착해 고객에게 지속가능한 여정을 제시합니다. 또한 리프트업 가능한 차체와 오프로드 타이어는 험준한 지형에서도 역동적인 주행이 가능합니다. 이와 함께 현대차·기아는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는 우수한 콘셉트 디자인으로 총 9개의 본상을 수상했습니다. 제네시스 ▲엑스 그란 쿠페(X Gran Coupe)와 ▲엑스 그란 컨버터블(X Gran Convertible) ▲엑스 그란 이퀘이터(X Gran Equator) 제네시스의 디자인 철학인 '역동적인 우아함(Athletic Elegance)'을 극대화한 디자인으로 자동차 및 모터사이클 분야에서 본상을 수상했습니다. 기아는 ▲PV1 ▲PV5 ▲PV7 콘셉트는 사용 환경에 최적화된 디자인으로 본상을 차지했고 기아의 전동화 디자인 노하우가 집약된 소형 SUV ▲EV2 콘셉트도 본상을 수상했습니다. 현대차의 ▲나노 모빌리티(Nano mobility)와 ▲마이크로 모빌리티도 본상 수상작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 밖에도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의 ▲전기차 자동충전로봇 서비스(Automatic Charging Robot Service)도 서비스 디자인 분야에서 본상을 수상했습니다. 전기차 자동충전로봇 서비스는 차량의 주차 상태를 스스로 판단해 충전을 시작하는 자동화된 서비스로, 사용자는 차량에서 내리지 않은 채 전체 충전 과정을 실시간으로 편리하게 모니터링 할 수 있습니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현대차·기아의 지속가능한 미래에 대한 임직원들의 집요한 고민과 각 브랜드의 디자인 철학이 결합돼 높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차별화된 모빌리티 경험이 고객에게 닿을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생명(대표이사 사장 홍원학)은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가 연초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26만1000명으로 집계됐다고 20일 밝혔습니다. '보험을 넘어서는 보험'이라는 슬로건에 아래 기존 보험 콘텐츠 틀에서 벗어나 젊은 세대 삶과 정서에 깊이 공감하는 메시지를 담아낸 결과라고 삼성생명은 의미를 부여합니다. 올해 2분기부터는 '젊음과 가능성이 길어진 시대에 맞춰 개인의 도전과 성장을 응원하는 보험'이라는 메시지를 전면에 내세우며 슬로건에 담긴 브랜드 철학을 구체화하고 있습니다. 보험상품과 보장에 대한 단순안내를 넘어 시대변화에 따라 재정의된 보험의 역할과 의미를 콘텐츠에 담아내고 있는 것입니다. 시대적 공감을 이끌어내고자 하는 콘텐츠에 2030세대도 적극 화답하고 있습니다. 연초 12만명에 머물던 삼성생명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는 7개월여만에 26만명을 돌파했습니다. 유튜브 콘텐츠 관련 상호작용(좋아요·댓글·공유등)은 700여건에서 8000여건으로 11배가량 큰폭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삼성생명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 팔로워는 연초 대비 2배 이상 늘어나 9만명을 넘었고 콘텐츠에 대한 반응(좋아요·댓글·저장등) 또한 30%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같은 성과의 중심에는 유튜브 웹예능 '망중왕전'이 있다고 삼성생명은 설명합니다. 망중왕전은 '망해야 우승하는 오디션'이라는 역발상에 토대를 둔 콘텐츠입니다. 다양한 실패를 겪은 참가자 사연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최종우승자는 100만원의 '갱생지원금'을 받습니다. '실패해도 괜찮다'는 시대적 정서를 위트있게 반영해 젊은세대 구독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길거리 인터뷰를 통해 세대간 공감을 이끌어내는 '과거의 오늘 뭐하셨나요', 2030세대 딸의 시선으로 보험설계사 엄마의 하루를 담은 '내일은 FC', 금융상식을 알아보는 게릴라 퀴즈쇼 '보험 들고 챌린지', AI 캐릭터를 활용해 일상생활과 관련된 보험정보를 알기 쉽게 전달하는 '궁금해리 알려달리' 등 다양한 포맷의 콘텐츠를 선보이며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삼성생명 '별리' 캐릭터를 활용한 인스타그램 콘텐츠도 브랜드 정체성을 2030세대에 더욱 가깝고 친숙하게 풀어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랜덤 음료 뽑기', '직장인 명언시리즈' 등 직장인의 일상과 감정을 유쾌하게 풀어낸 콘텐츠는 수차례 공유되며 높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보험이라는 어려운 주제를 젊은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 언어로 쉽게 풀어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고객 일상에 응원과 감동을 전하는 미디어 콘텐츠를 통해 '라이프파트너'로서 삼성생명의 이미지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이 전사적인 'AI 전환(AX)'을 추진해 선도 금융그룹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밝혔습니다. 우리금융은 지난 18일 회현동 본사에서 은행, 보험, 카드, 증권 등 전 계열사 임직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하반기 그룹 경영전략 워크숍'을 열었습니다. 이번 경영전략워크숍은 동양생명과 ABL생명을 자회사로 편입한 뒤 처음 개최됐습니다. 우리금융은 종합금융그룹 체제 완성에 따른 그룹 시너지 계획과 전사적 AX 추진을 기반으로 한 하반기 전략방향을 공유하고 내부통제 혁신의지도 분명히 했습니다. 특히 우리금융은 'AX 원년'을 선포하며 서울대 이재진 교수의 AI 특별강연, 지주 AX 전략 발표 및 실무자 소개 등 AX 추진력을 속도감있게 결집하는 자리였다고 의미를 부여합니다.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은 CEO 메시지를 통해 "증권사·보험사 편입으로 종합금융그룹 체제를 완성한 지금이야말로 우리금융의 실질적인 시너지를 보여줘야 할 골든타임"이라며 "각 자회사가 본업경쟁력을 갖추는 동시에 유기적인 협업으로 시너지를 창출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하반기에는 AX 추진, 내부통제 혁신, 그룹 시너지 이행이라는 3가지 핵심과제를 실천해 선도 금융그룹으로 도약하자"며 "전사적 AX 실행을 가속화해 선도 금융그룹으로서 진짜 저력을 보여주자"고 임직원에 당부했습니다. 임종룡 회장은 그룹사 AX 담당 실무진 25명을 소개하며 현장에서 AX를 이끌고 있는 이들의 의견을 경청하기도 했습니다. 임종룡 회장은 "AI는 이제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함께 일하는 파트너로 AI를 제대로 이해하고 활용할 줄 아는 사람이 미래의 핵심인재"라며 "그룹 차원에서 AX 인재육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앞서 임종룡 회장은 지주·그룹사 임원들과 함께 '챗GPT 활용 실습연수'에 직접 참여하며 우리금융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와 조직문화 혁신에 대해 선명한 시그널을 발신한 바 있습니다. 당시 임종룡 회장은 "AI 기술은 리더가 더 나은 결정을 내리고 더 나은 고객경험을 설계하기 위한 강력한 도구"라거나 "AI는 더 이상 특정부서의 전유물이 아닌 전 임직원이 '모두의 AI'로 이해하고 전략적으로 활용해야 할 새로운 언어"라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금융은 AI 대전환 추진에 더욱 속도를 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우리금융은 전국적인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과 소상공인, 중소기업의 신속한 복구와 재기를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국구호재해협회에 20억원을 기부하기로 했습니다. 우리은행은 호우피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2000억원 규모의 운전자금과 시설자금대출을 지원하고 최대 1.5% 금리감면을 제공합니다. 우리카드·우리금융캐피탈·우리금융저축은행도 상환유예와 대출금리 우대 등 그룹 차원의 금융지원에 동참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식품업계가 삼복더위 중 첫 번째인 초복(7월 20일)을 앞두고 여름철 복날 마케팅을 확대합니다. 최근 삼계탕 한 그릇 가격이 1만7000원을 넘기는 등 외식 물가 상승으로 고민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는 만큼 기획전을 통해 할인율을 높여 선보입니다. 고객 참여를 유도할 이벤트도 다양합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치킨 브랜드 bhc는 이날 오후 7시부터 8시 20분까지 카카오쇼핑라이브(카쇼라)를 통해 대표 메뉴인 뿌링클, 콰삭킹 등 6종을 최대 7000원 할인가에 판매합니다. 김주승, 김은영 등 쇼호스트가 참여합니다. 라이브 시간 내 모바일 교환권을 구매한 뒤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 중 총 50명을 추첨해 1만원 잔액권을 증정합니다. 버거·치킨 브랜드 맘스터치는 오는 8월 10일까지 자사앱에서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맘스터치 공식 앱을 통해 시그니처 메뉴인 ‘빅싸이순살맥스’ 시리즈 또는 ‘치킨 한 마리’와 펩시 한 잔으로 구성된 콤보 세트를 주문하는 고객에게 즉시 사용 가능한 5000원 할인 쿠폰을 행사 기간 1인당 최대 3회 제공합니다. 자사앱을 통해 후라이드치킨 콤보 메뉴 주문 시 26% 할인가에 구매 가능합니다. 굽네치킨을 운영하는 지앤푸드는 플래그십 스토어 굽네 플레이타운에서 신제품 ‘굽네 장각구이’를 콘셉트로 한 섬투어 이벤트를 오는 20일까지 진행합니다. 이벤트는 브랜드 모델 추성훈이 선장으로 등장하는 미션 투어 형식으로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팔로우, 컬링 게임, 코인던지기 게임 등 세 가지 미션으로 구성됐습니다. 참여자에게는 굽네 치킨 현장 시식 기회 등 혜택이 제공됩니다. 제너시스BBQ 그룹은 초복을 맞아 장애인 보호시설에 방문해 치킨을 전달했습니다. 최근 경기도 안산시에 위치한 장애인주간보호시설을 찾아 황금올리브치킨, 양념치킨, 맵소디 닭다리, 황금알 치즈볼, 새우스틱, 치즈스틱, 레몬보이 등 총 130인분의 치킨을 전달했습니다. 이번 기부는 사회공헌 활동 ‘찾아가는 치킨릴레이’ 사연 신청 게시판을 통해 접수된 사연에서 비롯됐습니다. 하림은 초복 성수기를 앞두고 급증하는 닭고기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익산·정읍 양 공장 생산라인을 풀가동하며 하루 100만마리 이상 공급하고 있습니다. 사육과 도계 과정에서 동물복지 시스템을 적용합니다. 생산 현장에서는 작업 전후 라인 소독과 청소 청결 및 위생 점검, 에어칠링 시스템 등 온도 제어 시스템을 통한 신선도 유지 등 식품 안전 현장관리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도미노피자가 복날에 맞춰 테바사키 치킨과 웨스턴 핫윙, 해시 브라운으로 구성된 ‘복날 치킨 박스’를 선보였습니다. 이 제품은 모든 피자를 오프라인 및 자사앱을 통해 주문 시 7000원대에 구매 가능합니다. 피자 한 판당 1회에 한해 이용할 수 있고 초복인 20일까지 판매합니다. 중복이 시작되는 7월 30일부터 8월 3일, 말복인 8월 6일부터 10일까지도 주문할 수 있습니다. CJ제일제당은 삼계탕 신제품 ‘비비고 들깨누룽지 삼계탕’을 출시했습니다. 닭을 삶는 ‘자숙 공정’에 비비고만의 HMR 기술력을 적용, 식감과 육즙을 살렸으며 열처리 조건을 개선해 간편식 삼계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뼈 부스러짐’ 현상을 줄였다는 설명입니다. 외식 삼계탕 평균 판매가격보다 20% 이상 저렴하게 선보입니다. 이마트 등에서 2000원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풀무원 계열의 올가홀푸드는 오는 24일까지 전국 올가홀푸드 오프라인 매장과 샵풀무원 올가 온라인몰에서 ‘초복맞이 건강 보양식 대전’을 전개합니다. 올가는 보양식 간편식 시장 성장세에 맞춰 다양한 기획 상품을 최대 50% 할인가에 판매합니다. 대표상품은 참 삼계탕과 참 녹두삼계탕입니다. 12시간 저온숙성 훈제오리, 잔가시를 제거한 품질인증 국산 순살 민어 등도 있습니다. 올가홀푸드 관계자는 "때 이른 더위와 폭염 예보 속에서 간편하면서도 믿을 수 있는 건강 보양식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어 이번 기획전을 마련했다"며 "올가가 선정한 보양식을 비롯한 다양한 간편식 제품으로 무더운 여름철 건강하고 든든한 집밥 한 끼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신세계그룹이 카카오페이와의 간편결제 사업 협력 논의를 중단했습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그룹은 전날인 17일 "카카오페이와 간편결제 사업 분야에서 상호 전략적 파트너십 논의를 진행해왔으나 각 사의 전략적 방향성 변화를 고려해 논의를 중단했다"고 밝혔습니다. 기업 밸류에이션 등 주요 조건에는 이견이 없었지만 최근 카카오그룹의 투자 우선순위에 대한 전략 방향 변화 등에 따라 협업 추진에 대한 논의를 종료하기로 상호 합의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신세계그룹은 올 초부터 카카오페이와 간편결제 쓱(SSG)페이 지분 매각·협업을 위해 협상을 해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를 위해 사업부를 물적분할해 플래티넘페이먼츠를 설립한 바 있습니다. 신세계그룹은 매물의 가치를 4000억원대로 평가했지만 카카오페이는 이보다 낮은 금액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세계그룹은 "간편결제 사업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독자 성장을 추진하고 커머스와 페이 사업 분야에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