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오늘(8일) 오후 2시 30분 경남도청에서 열린 부산·경남 행정통합 공론화위원회 출범식에서 부산시와 경상남도가 행정통합의 기본구상안 초안을 발표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박완수 경남도지사, 그리고 공론화위원회의 전호환, 권순기 공동위원장을 포함한 위원들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발표된 초안에는 행정통합의 비전과 위상, 통합지방정부의 필요 권한 등이 포함됐습니다. 부산경남연구원은 이번 연구를 통해 행정통합의 장단점과 효과 등을 상세히 알리고자 지난 4월부터 기본구상안 마련에 착수했습니다. 양 시도는 행정통합을 통해 자치권을 강화하고 경제수도 육성 및 국토균형발전을 실현하는 분권형 광역지방정부의 위상을 확립한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이를 위해 통합지방정부 모델로 ‘2계층제’와 ‘3계층제’를 구상했습니다. ‘2계층제’는 기존의 부산광역시와 경상남도를 폐지하고 새로운 통합지방정부를 신설하는 방식입니다. 반면 ‘3계층제’는 부산과 경남을 존치하면서 초광역 사무와 특별지방행정기관의 이관 사무를 맡는 최상위 지방정부를 신설하는 모델입니다. 또한, 통합지방정부의 주요 권한으로 자치행정 입법권, 자치재정 조세권, 경제 및 산업육성권, 국토이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는 영국 QS 글로벌 대학 평가에서 순위가 또 한 번 상승하며 글로벌 명문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지난 7일 밝혔습니다. 부산대는 지난 6일 발표된 「2025 QS 아시아대학평가」에서 아시아 81위, 국내 대학 11위에 올랐으며, 이는 지난해 90위에서 9계단 오른 성과입니다. 또한 국내 거점 국립대 중 1위를 기록하며 과학기술특성화대학을 제외한 국내 종합대학 중에서는 9위에 올랐습니다. 이번 평가에서는 부산대의 11개 전 지표에서 점수가 전반적으로 상승했으며, 특히 국제화 영역에서 국제 협력 연구와 교환학생 비율 지표가 크게 개선됐습니다. 부산대는 2021년 환태평양대학협회(APRU)에 국내 6번째로 가입해 국제공동연구, 학생 해외파견, 유학생 유치 등 글로벌 역량을 강화해 왔습니다. 한편, 영국 THE(Times Higher Education)가 지난 10월 9일 발표한 「2025 THE 세계대학평가」에서도 부산대는 세계 501-600위, 국내 14위로 발표되며 거점 국립대 중 1위를 기록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 고분자공학과 이재준 교수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김태안 박사 연구팀이 폭발이나 충돌로 발생하는 충격파로부터 건물, 자동차, 사람을 보호할 수 있는 혁신적인 고분자 소재를 개발했다고 지난 7일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이 소재는 외부 에너지를 흡수해 피해를 줄일 수 있는 특수 재료로서 충격을 흡수하면서도 스스로 수리할 수 있고 재활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고 밝혔습니다. 또한 "기존 재료들은 반복 사용에 한계가 있었으나, 이번에 개발된 고분자는 이황화물 결합을 활용해 자가 치유와 재활용이 가능해 지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소재는 높은 변형률 속도의 응력 파동을 효과적으로 흡수하며, 점탄성 거동을 조절해 고에너지 소산 능력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입니다. 김태안 박사는 “충격 에너지를 흡수하면서도 폐기 시 원래의 단량체로 회수할 수 있어 지속 사용이 가능한 중요한 소재”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재준 교수는 “전장 환경이나 우주에서 고에너지 폭발 상황에 대비할 수 있는 설계 원칙을 제시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연구는 국가과학기술연구회와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았으며, 연구 성과는 영국 왕립화학회의 저널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 공과대학(학장 정주철)은 지난 4일, 개교 70주년을 맞아 10.16기념관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지난 7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학생과 교원, 동문 등 170명이 참석해 부산대 공대의 역사와 비전을 나누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기념식에는 동문인 서의택 동명문화학원 이사장, 한정애 국회의원, 조경태 국회의원,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거나 영상으로 축하를 전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정주철 학장의 개회사와 함께 70년간의 발자취를 담은 기념 영상 시청, '공과대학 70년사' 편찬 경과보고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습니다. 정주철 부산대 공대 학장은 “부산대 공과대학은 지난 70년간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며 대한민국 산업계에 기여해 왔다”며 “이번 기념식이 과거를 돌아보는 것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시작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글로벌 게임 퍼블리셔 네오리진은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4'에 참가한다고 8일 밝혔다. 네오리진은 이번 지스타에서 연내 출시 예정인 신작 '에이펙스 걸스(Apex Girls)' 등 게임을 선보일 계획이다. 에이펙스 걸스는 서브컬처 시장을 겨냥한 방치형 역할수행게임(RPG)이다. 네오리진은 이번 지스타 참가를 통해 에이펙스 걸스의 국내 시장 공략 속도를 한층 앞당길 방침이다. 네오리진은 한층 강화된 퍼블리싱 역량을 대외적으로 선보이는 한편, 새로운 협력 기회를 모색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네오리진은 지스타 행사 동안 '한국모바일게임협회', 중국 '절강성게임산업협회'와 공동으로 제1회 '한중교류의 밤' 네트워킹 행사를 개최한다는 방침이다. 한중교류의 밤 행사는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양국 간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고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양국 게임 업계 관계자들이 모여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업무협약(MOU) 등의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첸보 네오리진 대표이사는 "이번 교류 행사를 통해 한국과 중국 간 더 많은 협력과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디지털 토탈 헬스케어 플랫폼 기업 굿닥이 김해시 아이사랑 플랫폼 '김해 아동주치의사 토닥이' 구축 사업에 참여한다고 8일 밝혔다. 굿닥은 이번 사업 협력을 목적으로 김해시와 김해시의사회, 인제대학교 클로잇, 삼성아동병원, 서울새싹병원, 진영새싹병원, 한솔요양병원 등이 참여한 다자간 업무협약 체결을 마치고 본격적인 플랫폼 구축 프로젝트에 돌입한다는 방침이다. 회사는 인제대학교와 함께 전반적인 플랫폼 구축 지원 역할을 맡게 된다. 회사 측은 계획 중인 플랫폼 개발 내용들에 대해 '소아 진료 오픈런 방지'와 같은 기능을 구현해 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굿닥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 역시 최선의 역량을 다해 집중하면서 나아가 더 나은 환경, 한층 편리한 디지털 의료 시스템 체계 구축에 기여할 수 있도록 힘써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하이브IM은 자사가 서비스하고 액션스퀘어가 개발한 신작 방치형 역할수행게임(RPG) '삼국블레이드 키우기'를 170여개국(중국 제외)에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삼국블레이드 키우기'는 전작 삼국블레이드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게임으로 언리얼 엔진5 기반의 3차원(3D) 그래픽을 구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용자는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갤럭시 스토어에서 게임을 다운로드해 즐길 수 있다. 회사 측은 게임 접속 첫날에는 전설 장수 선택권과 함께 사전 예약 보상으로 전설 등급 장수 제갈량과 영웅 장수 선택권 10장 등의 보상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하이브IM는 "삼국블레이드 키우기의 글로벌 정식 출시를 기념해 여포, 여화 등 픽업 소환 이벤트를 비롯한 다채로운 이벤트를 실시한다"며 "이달 28일까지 매일 게임에 접속 시 각종 보상을 지급하는 출석 이벤트를 포함해 여러 이벤트들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기장군(군수 정종복)은 K-Culture Town 조성사업 협력을 위해 지난 10월 30일 다쏘시스템코리아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K-Culture Town은 장안도예촌 일대 264만 제곱미터 부지에 부산기장촬영소와 안데르센동화마을을 연계한 복합문화타운을 조성하는 중장기 개발사업입니다. 군은 문화, 푸드, 쇼핑, 공연, 아카데미 등 다양한 콘텐츠를 구상 중이며, 지역경제의 핵심 동력으로 발전시킬 계획입니다. 이번 협약은 다쏘시스템의 ‘버추얼 트윈’ 기술을 활용해 K-Culture Town을 가상공간에서 시뮬레이션하고, 다양한 개발 시나리오를 검증 후 실질적인 개발에 착수하기 위해 추진됐습니다. 기장군은 구상 단계부터 이해관계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개방형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입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기장군의 K-Culture Town이 글로벌 문화의 중심지로 성장하길 기대하고 있으며, 이번 협력이 디지털 기술과 산업이 결합된 미래지향적인 도시를 조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벨기에 맥주 브랜드 스텔라 아르투아는 아티스트와 협업한 한정판 전용 맥주잔 ‘챌리스’를 공개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해당 제품은 한정판 거래 플랫폼 크림과 협업해 선보이는 ‘아트 피스 에디션’ 프로젝트의 일환입니다. 아트 피스 에디션은 스텔라 아르투아가 예술계 다양한 분야를 대표하는 4명의 작가와 만나 한정판 ‘아트 챌리스’를 제작하는 연간 프로젝트입니다. 챌리스는 스텔라 아르투아 고유의 전용 잔으로 스텔라 아르투아의 맛을 풍부하게 하고 거품이 오래 지속될 수 있도록 한다는 설명입니다. 이번에는 아티스트 미래, 이덕형에 이어 이광호의 작품 ‘Tonight, Tonight’을 세 번째 에디션으로 공개합니다. 이광호는 일상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PVC, 전선 등 공업용 재료를 활용해 조명, 가구, 오브제 등을 제작하는 아티스트입니다. 아트 챌리스 세 번째 에디션은 챌리스에서 거품이 넘쳐 흐르는 모습을 이광호 아티스트의 시각으로 해석했습니다. 풍성한 거품을 표현한 오브제는 빨강, 초록, 파랑 등 무지개를 연상하게 하는 다채로운 색상으로 형상화했습니다. 이번 작품은 크림 앱과 홈페이지에서 이날 오전 11시부터 선착순으로 판매됩니다. 스텔라 아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엠에프지코리아가 운영하는 매드포갈릭은 이탈리안 레스토랑의 아이덴티티를 유지하면서 한국 고유의 식문화를 결합한 ‘K-컬쳐드 이탈리안 레스토랑’으로 새로운 변화를 선언하며 첫 번째 리뉴얼 매장인 영등포타임스퀘어점을 오픈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마늘과 와인이라는 특화된 콘셉트로 성장해온 국내 브랜드 매드포갈릭은 최근 ‘가장 한국적인 이탈리안 레스토랑’을 표방하며 대대적인 브랜드 개편을 단행했습니다. 이날 오픈하는 영등포타임스퀘어점은 새로워진 매드포갈릭의 방향성을 담은 첫 리뉴얼 매장으로 메뉴 라인업을 강화했습니다. 스테이크 육즙이 향상되도록 기본 용량 또한 기존 200g에서 300g으로 변경하고 매드포갈릭의 ‘소스 푸어링 스테이크’로 각 부위별 장점을 극대화했다는 설명입니다. 무한리필과 포장이 가능한 시그니처 식전빵 ‘매드번’도 새롭게 서비스됩니다. 수제 라구 소스를 곁들인 ‘매드 라자냐’, 한국적으로 재해석한 이탈리안 ‘해장스프’ 등 다양한 신메뉴가 대거 추가됐습니다. 또 가성비와 가심비를 높인 런치세트 등 다양한 세트메뉴를 추가하고 제휴할인을 확장했습니다. 엠에프지코리아 관계자는 "매드포갈릭이 전 연령대 누구나 이탈리안 퀴진을 즐길 수 있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035420]가 지난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네이버는 연결 기준 3분기 매출이 2조7156억원, 영업이익이 5253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습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1%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38.2% 늘어났습니다. 특히, 영업이익은 직전 분기보다도 11.1% 증가하며 분기별 사상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순이익 또한 530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48.8% 증가했습니다. 이번 실적을 통해 네이버는 영업이익률 19.3%를 기록하며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회복됐습니다. 네이버의 영업이익률은 2021년 3분기를 기점으로 하락세로 돌아선 뒤 지난해 1분기 최저점을 찍었으며 이후 조금씩 회복 추세에 들어섰습니다. 네이버는 이번 실적이 검색 및 광고 사업의 호조로 인한 고른 매출 증가 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업 부문별 매출액은 ▲서치 플랫폼 9977억원 ▲커머스 7254억원 ▲핀테크 3851억원 ▲콘텐츠 4628억원 ▲클라우드 1446억원 등입니다. 이중 서치플랫폼은 숏폼, 피드 서비스를 통한 체류시간 및 신규 서비스 지면 확대, 광고 상품 개선과 타게팅 고도화 등에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고려아연이 최근 서울 여의도에 있는 증권사들을 방문해 일반공모 유상증자에 대한 의견을 구한 것이 알려지면서 향후 고려아연의 행보에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8일 증권업계와 재계에 따르면, 이달 초 고려아연은 여의도에 있는 증권사 관계자들과 기관투자자들을 만나 일반공모 유상증자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습니다. 고려아연은 지난달 30일 대규모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전격 발표했습니다. 고려아연 측은 급감한 유통물량에 따른 급격한 주가 변동성을 해소하고 주주 구성을 다양화해 지금의 분쟁 구도를 벗어나 국민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취지라고 밝혔지만 일반공모로 인한 주식시장 충격과 신고서 기재 관련 문제점 등 여러 지적이 이어지면서 주주와 시장, 당국의 비판에 직면했습니다. 실제로 금융감독원은 지난 6일 고려아연에 대해 일반공모 관련 증권신고서 정정 요청과 공개매수 이후 곧바로 일반공모를 추진하게 된 배경과 구조 등에 대해 상세한 설명 등을 추가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고려아연이 내세운 국민주를 통한 국민기업 도약이라는 명분이 적절하다고 하더라도 일반공모의 시기와 목적 등에 대해 많은 투자자가 고개를 갸웃거리는 상황"이라며 "고려아연이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가 핵심 사업 영역의 AX(인공지능 전환) 성과에 힘입어 매출은 성장했으나 신규 통합전산망 구축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LG유플러스는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매출 3조8013억원, 영업이익 246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습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2%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3.2% 감소했습니다. LG유플러스는 기업 인프라 부문과 스마트홈 부문의 성장이 매출 증가에 기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IDC(인터넷데이터센터), 기업회선 등 인프라 부문에서 8.6%의 성장을 기록했습니다. 영업이익에 대해서는 지난해 4분기부터 영향을 미치고 있는 신규 통합전산망 구축에 따른 무형자산 상각 비용 반영이 이어짐에 따라 감소한 것이라 부연했습니다. 부문 별로 보았을 때 스마트홈 부문은 인터넷TV(IPTV) 사업 영역에서 온디바이스 AI 셋톱박스를 통한 초개인화 서비스로 가입 회선이 작년 3분기보다 2.2% 늘어난 555만4000개가 되면서 매출이 작년 3분기보다 5.7% 증가한 6509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모바일 부문 매출은 MNO 가입 회선이 처음으로 2000만개를 돌파하고 핸드셋 기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LG에너지솔루션[373220]이 미국 전기차 시장에서 테슬라의 대항마로 꼽히는 리비안(Rivian)에 차세대 원통형 4695 배터리 대규모 공급에 성공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애리조나 법인(LG Energy Solution Arizona, Inc.)과 리비안이 원통형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공급 제품은 차세대 배터리로 불리는 원통형 46시리즈 배터리 중 '4695(지름 46mm, 높이 95mm) 배터리' 입니다. 물량은 총 67GWh이며 5년간 공급 예정으로 계약 금액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업계에서는 배터리가격을 ㎾(킬로와트)당 100달러라고 가정할 경우 최소 8조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원통형 46시리즈 제품은 향후 전기차 시장의 판도를 바꿀 ‘게임 체인저’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기존 원통형 배터리(2170)와 비교해 에너지 용량이 6배 이상 향상되고, 밀도 및 출력, 공간 효율성 등 모든 면에서 성능 개선이 이뤄져 전기차 판매의 걸림돌로 꼽히는 가격을 낮출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입니다. 리비안은 미국 시장에서 인기가 높은 픽업과 SUV 위주의 전기차 라인업을 구축하면서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남양유업은 아이스크림∙커피 브랜드 ‘백미당’의 브랜드 강화를 위해 전 매장 리뉴얼에 나선다고 8일 밝혔습니다. 남양유업이 백미당을 리뉴얼하는 건 론칭 이래 10년 만에 처음입니다. 백미당은 남양유업이 2014년 론칭한 아이스크림∙커피 브랜드입니다. 유기농 우유를 사용한 아이스크림과 라떼가 시그니처 메뉴입니다. 현재 매장은 지난 9월 현대백화점 중동점 신규 매장을 포함해 전국 56개입니다. 이번 리뉴얼은 고객에게 일관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됩니다. 인테리어부터 모든 부자재에 새로운 BI를 적용해 통일된 분위기를 담아내는 데 주력합니다. 최근 백미당 타임스퀘어점을 시작으로 백미당 본점, 강남358점, 삼청점 등 전국 백미당 56개 매장을 연내 순차 리뉴얼할 계획입니다. 메뉴 라인업도 강화합니다. 백미당 대표 원료인 유기농 우유를 활용한 ‘얼그레이 밀크티’를 새롭게 선보입니다. 향후에도 유기농 우유와 한국 제철 재료를 활용한 다양한 메뉴를 선보일 계획입니다. 또 루이보스, 캐모마일, 페퍼민트 등을 활용한 티와 티 베리에이션 메뉴도 강화할 방침입니다. 남양유업은 이 같은 백미당의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 10월 별도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 신규 폴더블폰 '갤럭시 Z7'시리즈의 공식 출시를 앞두고 이동통신 3사 15일부터 일주일간 예약 판매를 실시하면서 가입자 유치에 나섰습니다. 이번 폴더블폰이 역대 Z 시리즈 중 가장 얇고 가벼운 제품으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SK텔레콤의 사이버 침해 사고 이후 출시되는 첫 갤럭시 시리즈인 만큼 제품에 대한 수요 및 통신사의 가입자 유치 경쟁도 치열할 전망입니다. 통신 3사는 공통적으로 갤럭시 Z7 시리즈 256GB 모델을 사전 구매한 고객에게 512GB로 용량을 업그레이드해 주는 '더블 스토리지' 혜택을 제공합니다. 폴드7 512GB 모델을 사전 구매한 경우에는 23만7600원을 추가 결제 시 16GB 메모리의 1TB 스토리지 모델을 받을 수 있습니다. SKT는 8월31일까지 갤럭시 Z7 시리즈를 개통하는 고객에게 티빙 3개월 무료 이용 쿠폰을 제공합니다. T월드 공식 인증 매장에서 사전 예약 후 개통 시에는 삼성 공식 인증 슬림 케이스도 증정합니다. T 다이렉트샵에서 갤럭시 Z7 사전 예약 시에는 넷플릭스·디즈니 플러스·티빙·유튜브 프리미엄 혜택 요금제를 선택한 고객 선착순 500명에게는 '갤럭시 버즈3' 등 상품을 구매할 때 사용 가능한 '티다문구점' 10만원 이용권을 증정합니다. KT는 갤럭시 Z7 시리즈 구매 고객 대상으로 새로운 혜택인 '미리보상 프로그램'을 선보입니다. '미리보상'은 24개월 뒤 반납과 기기변경을 전제로 갤럭시 Z7 시리즈 개통 시점에 출고가의 50%(안심체인지 중고폰 매입 최대 보장금액)를 미리 보상받아 단말 구입 부담을 완화하는 프로그램입니다. 미리보상 프로그램 가입 고객에게는 분실·파손 시 최대 60만원을 보장해 주는 보험도 함께 제공합니다. 34세 이하 'Y덤' 이용 고객 중 사전 예약 후 개통한 32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Y갤럭시 투어 in 몽골' 참여 기회를 제공합니다. 또한, 삼성 휴대폰 2대 이상 구매한 가족에게는 추첨을 통해 리모와 캐리어, 캐리비안베이 이용권, 영화예매권(1인 4매)을 증정합니다. LG유플러스는 갤럭시 Z7 시리즈를 사전 예약 후 구매한 고객에게 AI 서비스 '라이너'와 '캔바' 6개월 무료 이용 기회를 제공합니다. 공식 온라인몰인 '유플러스닷컴'에서 21일까지 갤럭시 사전 예약을 진행한 고객은 갤럭시 Z7 시리즈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유플닷컴 전용 쿠폰(최대 20만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여기에 기존에 사용하던 휴대폰을 반납하고 구매할 경우 신세계상품권 15만원을 추가로 증정합니다. 또한 유플러스닷컴은 사전 예약 후 실제 스마트폰을 개통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순금 1돈(6명) ▲네이버페이 5만원권(10명) ▲메가MGC커피 팥빙 젤라또 파르페(선착순 1만명) 등 경품도 제공합니다. 이번 갤럭시 Z7 시리즈의 공시지원금은 이통 3사 모두 50만원으로 책정됐습니다. 해당 공시지원금은 오는 22일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단통법)'이 폐지되는 때까지만 한시 적용됩니다. 사이버 침해 사고로 SKT가 위약금 면제까지 적용하면서 전날 자정 기준으로 SKT는 40%의 점유율을 내주었습니다. 대규모 가입자 이탈 사태가 일어난 만큼 SKT는 통신비 50% 할인, 데이터 제공, 제휴사 이벤트 등을 포함해 이번 갤럭시 Z7 시리즈 출시 프로모션으로 다시금 업계에서의 입지를 다지려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KT와 LG유플러스 역시 SKT에서 이탈한 가입자들을 유치하고 붙잡아두기 위해 치열한 프로모션 경쟁을 펼칠 것으로 분석됩니다. 특히, 단통법의 폐지로 22일 이후 보조금의 상한선이 없어지면 3사 간의 경쟁은 더욱 과열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 AI연구원이 15일 국내 첫 하이브리드 AI 모델 '엑사원(EXAONE) 4.0'을 공개했습니다. '엑사원 4.0'은 자연어 이해와 생성, 지식 기반의 빠른 답변에 강점이 있는 거대언어모델(LLM)과 스스로 가설을 세우고 검증할 수 있는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춘 추론 AI 모델을 하나로 결합한 모델입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하이브리드 AI를 공개한 곳은 미국의 클로드 개발사인 앤스로픽과 중국의 큐원 개발사인 알리바바입니다. 오픈AI도 GPT-5를 통합 모델인 하이브리드 AI로 개발 중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LG AI연구원은 지난 3월 국내 첫 추론 AI 모델인 '엑사원 딥(EXAONE Deep)'에 이어 4개월여 만에 국내 첫 하이브리드 AI 모델인 '엑사원 4.0'까지 공개했습니다. LG에 따르면 '엑사원 4.0'은 AI 모델의 성능을 평가하는 벤치마크 비교에서 MMLU-Redux/MMLU-Pro(AI의 지식수준과 문제 해결 능력 평가) 92.3점/81.8점, LiveCodeBench v6(코딩 능력 평가) 66.7점, GPQA-Diamond(과학 문제 해결 능력 평가) 75.4점, AIME 2025(수학 문제 해결 능력 평가) 85.3점을 기록하며 미국과 중국, 프랑스의 대표 오픈 웨이트 모델을 제치고 기술력을 입증했습니다. LG AI연구원은 '엑사원 4.0'을 연구 및 학술, 교육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글로벌 오픈소스 AI 플랫폼인 허깅페이스에 오픈 웨이트 모델로 공개했습니다. 오픈 웨이트 모델은 AI 모델의 설계도나 학습 데이터는 공개하지 않지만 AI가 데이터를 처리하는 과정을 알 수 있는 가중치(Weight)를 공개해 수정이나 재배포가 가능합니다. 이진식 LG AI연구원 엑사원랩장은 “엑사원이 한국을 대표하는 프론티어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연구개발을 지속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LG AI연구원은 22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LG AI 토크 콘서트 2025' 열고 '엑사원 4.0'을 비롯한 AI 기술 연구 개발 성과 및 향후 계획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LG AI연구원은 32B(매개변수 320억개) 크기의 전문가 모델과 1.2B(매개변수 12억개) 크기의 온디바이스 모델을 공개했습니다. 전문가 모델인 32B 모델은 의사, 치과의사, 한약사, 관세사, 감정평가사, 손해사정사 등 6가지 국가 공인 전문 자격증 필기시험을 통과하기도 했습니다. LG AI연구원은 '엑사원 4.0'이 전문 지식이 필요한 분야에서 높은 수준의 답변이 가능해 고객에게 필요한 가치를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LG AI연구원은 가전제품과 스마트폰, 자동차 전장 시스템, 로봇 등 기기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용성을 갖춘 온디바이스 모델 개발에 힘썼습니다. 이 모델은 지난해 12월 공개한 엑사원 3.5 2.4B 모델 대비 크기는 절반으로 줄어 가볍고 경제적이면서도 수학, 코딩, 과학 분야 등 전문 분야 평가 지표에서 미국 오픈AI의 GPT-4o mini보다 높은 성능을 나타내는 등 유사한 규모의 AI 모델 중 세계 최고 수준의 성능을 보였다고 연구원은 밝혔습니다. LG AI연구원은 온디바이스 AI 시장에서 '엑사원'으로 주도권 잡기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LG AI연구원은 AI 기술 대중화를 위해 허깅 페이스의 공식 AI 모델 배포 파트너사인 프렌들리AI와 손잡고 '엑사원 4.0' 상용 API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양사는 개인 개발자부터 기업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 없이도 엑사원을 활용하거나 서비스에 연동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LG AI연구원은 15일 '엑사원 파트너스 데이'를 열고 국내 22곳의 파트너사들과 엑사원 생태계 협력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한편, 구광모 LG 대표는 올해 신년사에서 "새로운 영역에 도전하고, 전에 없던 가치를 만든 많은 순간들이 쌓여 지금의 LG가 되었다"라며 "AI와 같은 첨단 기술을 일상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하여 소중한 시간을 보다 즐겁고 의미 있는 일에 쓰는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은행(은행장 강태영)은 첨단무기체계를 개발·생산하는 종합방위산업체 LIG넥스원과 K-방위산업 발전을 위한 금융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농협은행은 3년간 1조5000억원 규모로 금융지원하고 LIG넥스원 기술개발, 시설투자, 해외시장 확대 등 다양한 금융거래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농협은행 엄을용 기업금융부문 부행장은 "방위산업 맞춤형 금융지원을 LIG넥스원 협력기업으로 확대해 고객과 함께 성장할 것"이라며 "K-방산 대표기업 LIG넥스원의 지속성장을 위한 든든한 금융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가 향후 5년간 정보보호 분야에 1조원 이상을 투자해 고객이 안심하고 통신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정보보호체계 혁신에 나섭니다. KT[030200]는 15일 서울 광화문 인근에서 'KT 고객 안전·안심 브리핑'을 열고 인공지능(AI) 기술 도입과 관제역량을 동원해 국내 최초로 IT·네트워크 통합 사이버보안센터를 구축하는 등 정보보호 분야에 1조원 이상을 투자한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KT는 "통신사 중 유일하게 정보 보호에 연간 1000억원을 투자하고 있다"며 "AI 시대에 대규모 고객 정보를 다루는 AICT Company로서 고객정보보호에 책임과 의무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정보보호 투자를 대폭 늘리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KT는 이를 기반으로 ▲AI 모니터링 체계 강화 ▲글로벌 협업 및 진단 컨설팅 확대 ▲제로트러스트 체계 완성 ▲보안전담인력 확충 등 4대 정보보호 혁신을 추진합니다. 특히 KT 고유의 보안 프레임워크인 'K-시큐리티 프레임워크(Security Framework)'를 운영해 고객 개인정보 보호 전 과정에 대한 통제에 나섭니다. 이는 내부 보안 이해도를 기반으로 공격자 관점의 침투 테스트를 수행하는 'K-Offense'와 다양한 공격 표면에 대한 기술적·관리적 통합 보안 대응 체계인 'K-Defense'로 구성됩니다. 정기적 모의해킹과 취약점 개선활동을 정례화하며 3자 정보보호 점검을 통해 외부 위협요소를 사전에 예방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에 더해 글로벌 보안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AI 기반 미래 보안 아키텍처를 설계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보안전문가와 인력을 확보해 대응체계를 만듭니다. KT의 전국 365일 24시간 통합 네트워크 관제 인프라를 기반으로 국내 최초로 IT와 네트워크 통합 사이버보안센터를 구축해 운영합니다. 2년 전부터 선제적으로 추진 중이던 '제로트러스트(Zero Trust)' 체계를 보강해 보안체계 완성에도 나섭니다. 제로트러스트란 사용자와 디바이스를 끊임없이 검증하고 최소 권한만을 부여하는 보안 원칙을 뜻합니다. AI로 보이스피싱 잡아낸다…통신사 최초 'AI 보이스피싱 2.0' 상용화 KT는 정보보호 분야 혁신을 넘어 고객의 통신생활 피해를 실질적으로 줄일 수 있는 서비스를 준비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먼저 하반기엔 화자인식에 딥보이스 탐지까지 가능한 'KT AI 보이스피싱 탐지 2.0' 서비스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승인 후 통신사 최초로 상용화할 예정입니다. 이는 올해 1월 출시한 실시간 AI 보이스피싱 탐지 서비스의 차기 버전으로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협력해 2만5000건 이상의 보이스피싱 음성 데이터를 학습한 AI가 통화 중 문맥을 분석해 위험 신호를 감지하고 사용자에게 '주의' 또는 '경고' 형태의 알림을 제공합니다. AI 보이스피싱 탐지 정확도는 현재 통신사 최고 수준인 91.6%에 달하는데 상반기에만 약 710억원 규모의 범죄 피해를 사전에 차단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2.0에선 정확도를 95%까지 끌어올리고 범죄 피해를 약 2000억원 이상 예방한다는 목표입니다. KT는 문자 기반 스팸 대응도 AI로 고도화합니다. KT에 따르면 통신사 중 유일하게 스팸차단에 실시간 AI 키워드 등록 시스템을 도입해 당일 스팸 차단 건수가 기존 차단량 대비 150% 이상 증가했습니다. 하반기에는 투자 유도형, SNS 대화 유도형 등 새로운 유형의 변종 스팸에 대응하는 필터링 구조 고도화를 추진합니다. KT는 스팸신고 데이터를 AI가 학습해 스팸 문자를 탐지한 후 악성 URL, 문자, 발신번호, 발송 사업자를 원천 차단하는 AI 클린메시징시스템(AICMS)을 자체 개발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AI클린메시징시스템 적용 후 일평균 스팸 발신번호 차단은 66%, 스팸문자 차단 건수는 188% 증가했습니다. 디도스·악성메일도 AI로 차단…기업 고객 보안 강화 기업 고객을 위한 보안 서비스도 강화합니다. KT '클린존' 서비스는 KT가 보유한 최신 보안 위협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디도스(DDoS, 분산서비스거부) 공격으로부터 기업 고객을 보호합니다. KT는 해외에서 국내로 들어오는 관문구간에 타사 대비 2배 이상의 디도스 공격 방어용량을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급증 추세인 대규모 디도스 공격에 대비해 클린존의 방어 용량을 연내 2배 이상 증설하고 고객이 디도스 공격 탐지 정보 등을 볼 수 있는 모니터링 대시보드를 8월 내 선보입니다. 연내 AI 신종 위협 패턴 학습 기반의 선제적 디도스 대응체계도 도입할 예정입니다. KT의 'AI 메일보안' 서비스는 메일 발신자, 본문, 첨부파일, URL 등을 AI가 실시간 분석해 피싱, 랜섬웨어, APT 등 위협을 탐지 후 차단합니다. 지난 1년간 약 1만5000건의 악성 메일을 차단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오는 9월에는 AI를 활용해 위협 리포트를 자동 요약 후 제공하는 기능도 추가해 기업고객을 보호한다는 계획입니다. 이현석 KT Customer부문장 이현석 부사장은 "지금 이 정도면 괜찮다는 안일한 생각으로는 더 이상 고객의 신뢰를 지킬 수 없다"라며 "KT는 고객 신뢰를 최우선 가치로 삼고 기존의 대응 방식에서 벗어나 선제적 보안의 새로운 기준을 구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기아가 국내 주요 사업장에 재생에너지 전력 공급을 확대하며 RE100 추진에 속도를 냅니다. 기아는 지난 2월 체결한 한국남동발전과의 재생에너지 구매 계약(PPA, Power Purchase Agreement)을 통해 기아 국내사업장 중 최초로 오토랜드 화성에 최근 재생에너지 전력을 도입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재생에너지 PPA는 기업이 일정 기간 동안 고정된 가격으로 재생에너지를 구매해 사용하는 방식으로, 장기간에 걸쳐 안정적으로 전력을 조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기아는 한국남동발전이 생산한 재생에너지 전력을 연간 약 1215MWh 공급받게 되며 이는 58.3kWh의 배터리가 장착된 EV4 스탠다드 모델을 2만회 이상 완충할 수 있는 양입니다. 기아는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오는 2040년까지 RE100 달성을 목표로 국내외 사업장에서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 및 전력 자체발전 설비 구축을 적극 추진 중에 있습니다. 기아는 올해 하반기 중 국내 오토랜드 3개소에 PPA를 통한 재생에너지 전력 공급을 지속 확대해 총 공급량을 연간 약 61GWh 규모로 늘릴 계획입니다. 또한 이미 PPA를 통해 재생에너지 전력을 공급받고 있는 국내 및 중국 사업장에 더해 향후 미국, 인도 사업장 등에서도 PPA를 통해 전력을 조달할 예정입니다. 나아가 기아는 올해 중 국내, 미국, 인도, 멕시코, 슬로바키아 사업장에 합산 38MW 규모의 태양광 자체발전 설비를 설치해 모든 생산 거점에서 태양광 발전을 가동할 예정이며 오는 2027년까지 설비 규모를 62MW로 확장할 계획입니다. 기아는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라는 비전 실현과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재생에너지 사용 외에도 ▲전동화 전환 ▲차량 내 재활용 플라스틱 적용 확대 ▲협력사 탄소감축 교육/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덕현 기아 지속가능경영실장 상무는 "재생 에너지 전환은 글로벌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해 필수적인 과제"라며 "앞으로도 기아는 진정성 있는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사업장 내 자체발전 시설을 지속 확충하고 PPA를 통해 신규 재생에너지 공급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