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SK오션플랜트가 지구의 날을 맞아 지역민과 함께하는 사업장 인근 해안 정화활동을 펼쳤습니다. 회사는 임직원 600여명과 지역주민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고성군 동해면 사업장 주변의 해안정화 활동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새봄맞이 해안 정화활동’은 지역 주민들과 함께 지역내 해양생태계 및 자연환경을 보존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SK오션플랜트는 매년 동해면과 함께 해안정화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올해 해안 정화활동에는 고성군 동해면 내산마을(이장 이장석) 주민, 동해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박상보), 동해면 새마을부녀회(회장 이주복), 동해면 환경감시단(단장 이양구)을 비롯해 동해면사무소(장현열)에서도 참여해 봉사활동과 청소용품을 지원했습니다. 참여자들은 SK오션플랜트 사업장 인근 해안에 떠내려온 폐스티로폼, 버려진 낚시용품, 폐목 등 각종 해안 쓰레기를 수거했습니다. SK오션플랜트 관계자는 “해안정화 활동을 통해 수생태계 보존은 물론 다음 세대에 건강한 해양환경을 물려주는 일에 지속 할 수 있어 무척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해양생태계 문제 해결과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이어가겠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대표 이재석)는 코스피 상장 기업 아모레퍼시픽의 주요 뷰티·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공식 D2C(소비자 대상 직접 판매) 스토어 신규·리뉴얼 구축 과정을 지원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카페24는 올해 들어 ▲더마(피부과학) 보습 브랜드 '일리윤' ▲남성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 '비레디'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메이크온'까지 아모레퍼시픽 브랜드 3개 공식 D2C 스토어 구축·운영 과정을 지원했습니다. 이번 개점으로 카페24 플랫폼 기반으로 스토어를 운영 중인 아모레퍼시픽 브랜드는 기존 '아윤채', '라보에이치' 등을 포함해 총 5개가 됐습니다. 아모레퍼시픽은 기업 규모별 맞춤 전자상거래 사업 성장을 지원하는 카페24 엔터프라이즈 서비스를 활용해 스토어 구축 비용과 시간을 절감했습니다. 카페24는 충성고객을 확보하고 이들에게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멤버십’ 기능을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했습니다. '메이크온'은 신규 가입자를 위한 '웰컴' 등급과 구매 이력이 있는 '온케어' 등급으로 고객을 분류해 상황에 맞는 혜택을 제공합니다. 웰컴 등급 소비자가 처음 뷰티 기기를 구매하면 아모레퍼시픽 통합 뷰티포인트로 일정 금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자동차·기아가 인도 최고 공과대학들과 손잡고 전기차 배터리 분야 핵심기술 확보에 나섭니다. 현대차·기아는 지난 23일(현지시각) IIT(Indian Institute of Technology, 인도 공과대학교) 3개 대학과 함께 ‘현대 미래 모빌리티 혁신센터(이하 현대 혁신센터)’ 공동 설립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이날 체결식에는 현대차·기아 R&D본부장 양희원 사장, 현대차 인도아중동대권역장 김언수 부사장, 현대차·기아 전동화에너지솔루션담당 김창환 부사장 등을 비롯해 IIT 델리의 랑간 바네르지(Rangan Banerjee) 총장, IIT 마드라스의 마누 산타남(Manu Santhanam) 학장, IIT 봄베이의 사친 파트와르단(Sachin C. Patwardhan) 학장 등 학교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IIT는 1951년 설립된 인도 최고 수준의 공학 교육기관으로, 인도 전역에 걸쳐 23개 캠퍼스를 운영하며 혁신기술 연구와 우수한 인재 양성을 통해 세계적인 명성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현대차·기아는 작년 12월 ▲IIT 델리 ▲IIT 봄베이 ▲IIT 마드라스 등 최상위 3개 대학과 업무협약(MOU)을 맺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은행(은행장 강태영)은 범농협 통합멤버십서비스 'NH멤버스'의 회원이 3100만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NH멤버스는 유통·금융업종 구분없이 범농협계열사에서 포인트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통합멤버십서비스입니다. 고객혜택을 강화하고자 제휴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27개 외부제휴처와 포인트 전환, 사용을 제공합니다. 포인트 이용액이 꾸준히 증가해 출범 첫 해인 2019년 4195억원에서 지난해엔 78% 큰폭 증가한 746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작년 한해 한번이라도 NH포인트를 적립하거나 사용한 고객은 1594만명에 달합니다. 최운재 디지털전략사업부문 부행장은 "NH멤버스는 지난 3월 고객이 기부한 NH포인트 5000만원을 5곳의 자선단체에 전달한 바 있다"며 "앞으로도 공익기능과 고객혜택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가 2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막한 국내 최대 정보통신기술 전시회 '2025 월드IT쇼(WIS)'에 참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전시는 '공간·미래·연결하다'를 슬로건으로 제품과 기술을 통해 모든 삶이 연결되는 미래를 표현했습니다. 전시관 중앙의 광장 'LG AI 스퀘어'를 중심으로 LG AI홈·LG 이동형 AI홈 허브·LG 스탠바이미2 갤러리·LG 이머시브(Immersive·몰입형) 시네마·LG webOS 시어터 등 집과 엔터테인먼트를 테마로 한 공간으로 이어지는 구성입니다. 'LG AI홈'에서는 날씨에 맞는 옷을 추천하고 적절한 수온을 자동으로 맞춰주는 등 AI홈으로 더 편리해진 3인 가족의 일상을 미니어처 모형 집과 투명 올레드로 만들어진 디오라마를 통해 보여줍니다. 냉장고, 세탁기, 청소기, 에어컨, 공기청정기 등 AI 가전 제품뿐 아니라 AI DD모터, 듀얼 인버터 컴프레서 등 핵심부품 기술력도 미디어 아트로 함께 전시됩니다. 아이 방으로 꾸민 'LG 이동형 AI홈 허브'에서는 이동형 AI홈 허브(프로젝트명:Q9)와 함께하는 미래의 취침 전 루틴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이동형 AI홈 허브는 공감지능에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이 최근 발생한 유심 정보 유출 피해를 막기 위한 '유심보호서비스'의 추가 지원방안을 시행한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이번 조치는 '유심보호서비스를 보다 쉽고 편리하게 이용해 보안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먼저 T월드에서 무료로 가입할 수 있는 '유심보호서비스'의 가입 신청 절차를 보다 간소화합니다. 기존에는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할 경우 해외 부정사용을 막기 위해 로밍 사용이 제한되는데 이로 인해 여러 단계를 거쳐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이에 24일부로 로밍 요금제만 해지하면 바로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할 수 있도록 가입 프로세스를 개선했습니다. 로밍 요금제 해지 후 원터치로 '유심보호서비스' 가입 화면으로 바로 이동할 수 있도록 T월드 앱 및 홈페이지 설정이 변경됩니다. 유심보호서비스 가입 시 자동해지 로밍상품은 ▲데이터로밍무조건허용 ▲데이터로밍무조건차단 ▲T로밍 음성수발신차단 ▲ABB 로밍 차단 서비스 ▲로밍음성차단_V허용 등 5종입니다. 또 원활한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을 위해 24일부터 114 고객센터의 주간 운영시간을 기존 오전 9시~오후 6시에서 오후 8시까지 연장해 '유심보호서비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 C&C(대표: 윤풍영)는 자사 디지털 컨설팅 전문 조직 애커튼파트너스와 함께 ‘제조 산업 특화 디지털 SCM(공급망관리) 종합 컨설팅 서비스’를 본격 제공한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애커튼파트너스는 SK 관계사를 비롯해 다양한 제조 기업들과 함께 추진했던 혁신 프로젝트를 통해 축적한 노하우와 실증 데이터를 기반으로, 체계적인 SCM 컨설팅 서비스를 실행 중심으로 제공합니다. 여기에 SK C&C가 보유한 디지털 시스템 구축 역량을 더해, 공급망 전략 수립부터 실행 과제 설계, 시스템 개발과 운영까지 고객 SCM 전 과정을 폭넓게 지원할 계획입니다. 애커튼파트너스는 글로벌 선도 기업들 사례를 반영한 자체 SCM 진단 방법론을 활용해 전략· 프로세스·조직·인력 등 주요 영역을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병목 지점을 구체적으로 도출합니다. 실제 한 국내 제조 고객사에서는 4주에 걸친 진단을 통해 8개가 넘는 개선 과제를 도출했습니다. 이어진 후속 컨설팅과 시스템 구축을 통해 생산계획 준수율이 15% 향상되고, 제품 및 원자재 재고 총량을 최대 20%까지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회사 측은 소개했습니다. 진단 이후에는 고객사 운영 환경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스타벅스 코리아(대표 손정현)는 오는 29일 스타벅스의 프리미엄 커피 브랜드인 리저브를 업그레이드한 도심형 프리미엄 매장인 ‘스타벅스 리저브 도산’을 오픈한다고 24일 밝혔습니다. 리저브 도산은 리저브 전용 매장인 더북한강R점(2022년 1월), 더제주송당파크R점(2023년 10월), 장충라운지R점(2024년 9월), 더춘천의암호R점(2024년 11월)에 이은 국내 5번째 리저브 전용 매장입니다. 총 65석 규모의 지상 2층 건물로 구성된 리저브 도산은 고객 맞춤형 커피 큐레이션, 커피 익스피리언스존, 일부 좌석 예약제 운영과 함께 해외 ‘스타벅스 로스터리’의 ‘플리커 보드’ 등 다양한 인테리어 요소를 적용했습니다. 체험형 커피 익스피리언스존은 리저브 원두의 향을 직접 느껴보고 각 원두의 고유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공간입니다. 컨시어지 존에서는 바리스타의 전문적인 커피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바리스타의 음료 제조 퍼포먼스를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는 퍼포먼스 바도 있습니다. 리저브 도산은 해외 스타벅스 로스터리에서 영감을 받아 기획됐습니다. 매장 1층에 로스터리의 상징적인 ‘플리커 보드’를 국내 스타벅스 매장 최초로 설치했습니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쿠팡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과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의 지속성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 다양한 상생 활동을 공동으로 추진한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주요 협력사항은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 성장 지원을 위한 협업체계 구축 ▲쿠팡 '착한상점' 내 소상공인 운영 지원 ▲온라인 판로 확대 및 홍보 ▲지원사업 및 성과 홍보 ▲기타 상생지원을 위한 협조 등입니다. 양측은 첫 번째 사업으로 오는 5월1일부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쿠팡이 함께하는 소상공인 착한상점' 기획전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이번 기획전에는 약 230개 소상공인 업체가 참여해 쿠팡의 전용 상생기획관인 '착한상점'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우수 상품을 소개합니다. '착한상점'은 중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 확보와 마케팅 홍보를 지원하기 위해 쿠팡 내 별도로 개설된 상생 전문관입니다. 쿠팡은 '착한상점'을 통해 다양한 중소상공인 기획전을 한 화면에 모아 고객과의 접점을 강화하고 있으며 서비스 메인 화면에 고정 배치해 노출을 극대화하고 있습니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쿠팡 착한상점은 직접적인 매출 증가에 이미 효과가 입증된 만큼 올해 특별전에 참여하는 소상공인 분들에게도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키친핏 냉장고 모델 최초로 '푸드 쇼케이스' 도어를 적용한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키친핏 맥스'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이 제품은 기존 주방 가구에 빌트인처럼 빈틈없이 설치할 수 있는 '키친핏 맥스' 타입 냉장고에 음료나 소스 등 자주 사용하는 식재료를 빠르고 쉽게 꺼낼 수 있는 '푸드 쇼케이스' 도어를 탑재한 것이 특징입니다. 삼성전자는 지난 2월 도어 단열재 두께를 줄이고 내부 수납공간을 확대한 '키친핏 맥스' 디자인의 냉장고 신제품 라인업을 선보였습니다. '키친핏 맥스' 디자인이 적용된 냉장고는 좌우 단 4㎜만 있으면 가구장에 빈틈없이 설치할 수 있고 냉장고 문을 90도 이상 열 수 있습니다. 특히,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키친핏 맥스' 냉장고는 다양한 AI 기술이 탑재됐습니다. ▲반도체 소자로 내부 온도를 조절해 식품을 더욱 신선하게 보관하는 'AI 하이브리드 쿨링' ▲음성만으로 냉장고 문을 열거나 온도 조절을 할 수 있는 '빅스비' ▲식품 관리, 제품 제어부터 사진·음악 감상까지 가능한 'AI 스크린' ▲냉장고에 들어오고 나가는 식재료를 인식해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A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가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HBM3E 12단, DDR5 등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확대에 힘입어 역대 분기 중 두 번째로 높은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SK하이닉스[000660]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7조440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7.8%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4일 발표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1분기는 AI 개발 경쟁과 재고 축적 수요 등이 맞물리며 메모리 시장이 예상보다 빨리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다"라며 "이에 맞춰 HBM3E 12단, DDR5 등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를 확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앞으로 시장 상황이 조정기에 진입하더라도 차별화된 실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사업 체질 개선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매출은 17조639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9%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8조108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번 매출과 영업이익은 분기 기준으로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던 지난 분기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성과입니다. 1분기 기준으로는 역대 최고 실적으로 이전 1분기 최대 기록은 매출은 작년 1분기 12조4296억원, 영업이익은 2018년 1분기 4조3673억원입니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유한재단(이사장 김중수)은 지난 23일 서울 동작구 유한양행 본사 4층 연수실에서 ‘2025년 유일한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유일한 장학금’은 대학원 석사 및 박사 과정에서 학업과 연구에 전념하는 인재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장학 프로그램으로, 유한재단이 지난해부터 새롭게 시행하고 있습니다. 2025년도 장학금 수혜자는 전국 43개 대학의 대학원에서 선발된 142명으로 상·하반기 두 학기에 걸쳐 장학금이 지급되며 총 지원 규모는 14억2000만원에 달합니다. 특히 ‘유일한 장학금’은 저소득 가정뿐 아니라 다문화 가정 출신과 외국인 유학생까지 포함합니다. 실제로 2025년도 장학생 가운데 약 25%인 35명이 외국인 유학생입니다. 이날 수여식에는 김중수 유한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최상후 유한학원 이사장,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이사 사장, 고(故) 유일한 박사의 손녀 일링 유 여사 등이 참석했습니다. 김중수 이사장은 "유일한 장학금은 설립자 유일한 박사의 ‘기업 이익은 사회에 환원해야 한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조건 없이 무상 제공되는 장학제도"라며 "교육을 통한 인재 양성이 유한재단의 핵심 사명이며 특히 대학원 교육은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 존 림)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298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7.1% 늘었고, 영업이익은 4867억원으로 119.9% 증가했습니다. 역대 최대 분기매출과 영업이익을 기록했습니다. 4공장 매출기여 증대와 바이오시밀러 판매호조, 우호적인 환율 효과 등이 주요인으로 평가됩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1월 "올해 매출을 전년대비 20~25% 성장하겠다"고 제시한 가이던스를 유지한다고 밝혔습니다. 향후 글로벌 경제환경 변화 및 환율 변동 등으로 인한 불확실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것이라는 설명입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1분기 별도기준 실적은 1~3공장 풀가동과 4공장 안정적인 램프-업(가동 확대) 진행, 우호적 환율 효과 등을 토대로 매출 9995억원, 영업이익 430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전년동기 별도 매출은 6695억원, 영업익 2325억원 입니다. 이달들어 18만L 규모의 5공장이 가동을 시작하면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총 생산능력은 78만4000L까지 늘어났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5공장을 시작으로 제2바이오캠퍼스에 2032년까지 3개 공장을 더 추가해 총 132만4000L의 생산능력을 확보해 글로벌 생산능력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요기요와 배달의민족(이하 배민)이 각각 배달에 로봇을 투입하며 각자의 방식으로 로봇배달이라는 사업의 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배달앱 업계 최초로 로봇배달을 시작한 곳은 요기요입니다. 요기요는 지난해 8월 인천 송도에서 로봇배달을 시작해 지난 2월부터는 강남구 역삼 1동에서도 로봇배달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배달 가능 지역 최대 1.2km 반경 내 로봇배달이 가능한 식당의 음식을 지정된 약속 장소에서 수령하는 방식입니다. 배민도 지난 2월부터 로봇 '딜리(dilly)'를 자체 개발하고 논현동에 위치한 B마트 본사를 중심으로 반경 1.5km 내의 300여개 건물에 B마트 물품을 로봇배달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요기요와 배민 모두 향후 배달 가능 지역과 종류를 늘려나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로봇배달은 현재 인천과 강남 일부 지역에서만 서비스되고 있기 때문에 아직 대부분의 이용자들에게는 생소한 형태의 서비스입니다. 구체적으로 어떻게 로봇배달이 운영되는지 직접 확인해봤습니다. 로봇배달, 무엇을 어떻게 배달할까? 요기요는 자율주행 로봇 서비스 기업 '뉴빌리티'와 협업해 배달로봇 '뉴비(NEUBIE)'를 활용해 로봇배달을 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카카오[035720]의 콘텐츠CIC가 운영하는 콘텐츠 퍼블리싱 플랫폼 브런치스토리는 한국저작권위원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25 저작권 글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이번 공모전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브런치스토리와 한국저작권위원회가 공동 주관합니다. 만 6세 이상이 시 또는 산문 형식의 저작권 관련 글을 작성해 응모할 수 있습니다. 응모는 유네스코가 제정한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인 4월 23일부터 시작해 6월 15일까지 진행됩니다. 브런치 작가는 브런치스토리에서 글 작성 시 ‘브런치X저작권위원회’와 ‘응모부문_시’ 또는 ‘응모부문_산문’ 키워드를 함께 입력해 글을 발행하면 자동으로 응모됩니다. 브런치 작가가 아닌 경우, 브런치스토리에서 작가 승인을 받은 뒤 참여하거나 한국저작권위원회 공모전 홈페이지에서 접수할 수 있습니다. 대상(국무총리상) 1편과 시·산문 부문별 금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각 2편을 포함해 총 18편의 수상작을 선정하며 총상금은 1010만 원 규모입니다. 심사는 문학 및 저작권법 분야 전문가 8명으로 구성된 1, 2차 심사위원단과 지역·성별·연령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된 대국민 심사위원 1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는 최근 발생한 무단 소액결제 사고와 관련해 불법 초소형 기지국을 통해 이용자 5천561명의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을 확인하고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김영섭 KT 대표는 이날 서울 광화문 사옥에서 소액결제 피해 사고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고 “소액결제 피해 사고로 큰 불안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을 사과 드리고자 무거운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국민과 고객, 유관기관 여러분께 염려를 끼쳐 죄송하고 피해 고객에게 머리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표는 ”관계 당국과 사고원인을 파악 중으로 모든 역량을 투입해 추가 피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기술적 조치를 취하고 피해 고객에게 100% 보상책을 강구하겠다“며 ”통신사로서 의무와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KT는 자체 조사 결과, 불법 초소형 기지국을 통해 일부 이용자의 국제이동가입자식별정보(IMSI)가 유출된 정황을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유심 관련 핵심 정보가 저장되는 홈가입자서버(HSS) 침해나 불법 기기 변경·복제폰 정황은 전혀 없다고 밝혔습니다. KT는 불법 초소형 기지국의 신호 수신 이력이 있는 이용자 중 IMSI 유출 가능성이 있는 고객은 5561명으로 확인했습니다. KT는 이날 오후 개인정보 유출이 의심되는 이용자들에게 개인정보보호위 신고한 사실과 피해 사실 여부 조회 방법, 유심 교체 신청 및 보호서비스 가입 링크에 대해 문자 메시지(SMS)로 안내했습니다. KT는 불법 초소형 기지국 신호 수신 이력이 있는 이용자 전원의 유심을 무료 교체하고 유심 보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KT는 또 비정상 소액결제 발생 여부를 전수 조사해 피해가 확인된 고객을 대상으로 개별 안내하며 소액결제 청구를 면제하고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12일부터 소액결제 본인인증에 생체인증이 도입된 패스(PASS) 인증만 적용키로 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주가조작 엄단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 번 내비쳤습니다. 이 대통령은 11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지금 주가 조작해서 이익 본 것만 몰수하는데 주가 조작 원금까지 싹 몰수하겠다"며 "주가 조작, 부정공시 하는 거 아주 엄격하게 처벌해서 주가 조작하면 패가망신한다는 걸 확실하게 보여주려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주가조작 시 패가망신) 진짜 그렇게 될 것이다. 지금 시스템들이 아주 잘 갖춰지고 있다"며 "합동 조사본부도 잘 만들어져서 거의 실시간 점검하고 발견되면 신속하게 처벌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주가조작 원금 몰수) 이미 제도가 있는데 잔인하다고 안 한다고 하더라. 제가 다 적용하라고 했다"며 "앞으로 이익이 안 나더라도 주가 조작에 투입된 원금을 다 몰수하려고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6월 11일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시장감시위원회 실무 직원과 간담회에서더 “자본주의 시장경제의 핵심은 증시”라며 “대한민국 주식시장에서 장난치다가는 패가망신한다는 걸 확실하게 보여주는 첫날로 삼도록 하겠다"고 발언한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국내 1000여개 기업과 연구기관, 대학이 참여하는 대규모 '제조 AX(Advanced eXperience) 얼라이언스'(이하 M.AX)가 깃발을 올렸습니다. 10알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와 함께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M.AX 출범식을 열고 오는 2030년까지 자율주행차, 휴머노이드, AI팩토리 등 제조 AX분야에서 100조원 이상의 부가가치를 창출한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이번 얼라이언스는 국내 제조업이 직면한 구조적 위기를 돌파하고 AI 기반 제조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그동안 우리나라는 세계적 제조 역량에도 글로벌 수준의 AI 기업이 부족하고 제조와 AI 간 협력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습니다. 이에 제조 대기업, AI 기업, 부품·소재 업체, 대학·연구기관이 참여해 업종별 특화 AI 모델과 제품을 공동 개발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얼라이언스는 총 10개 분과로 구성했습니다. ▲AI팩토리 ▲AI제조서비스 ▲AI유통·물류 ▲자율주행차 ▲휴머노이드 ▲자율운항선박 ▲AI가전 ▲AI방산 ▲AI바이오 ▲AI반도체 분야입니다. 현대차, 삼성전자, LG전자, 포스코, 대한항공, HD현대, 한화오션, 삼성중공업 등 국내 대표 제조사들이 앵커 기업으로 나섰습니다. 예컨대 휴머노이드 분과는 2029년 양산 체제 돌입을 목표로 하고, 자율운항선박 분과는 세계 최초 완전자율운항 기술 확보를 내걸었다. AI가전은 2030년까지 글로벌 시장 1위 제품 10개 개발을 목표로 한다. 정부도 강력한 지원책을 내놨습니다. 산업부의 내년도 AI 예산은 올해 5651억원의 두 배인 1조1347억원으로 확대 편성됐으며, 이 가운데 얼라이언스 주요 프로젝트에 집중 배정되었습니다. 또한 국민성장펀드 등 민·관 펀드를 통해 대규모 자금을 지원하고 실증 공간·테스트베드·GPU 데이터센터 등 인프라도 제공합니다. 나아가 '산업인공지능전환촉진법(가칭)'제정으로 규제 개선과 표준화도 추진합니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1,000개가 넘는 대표 기업등이 자발적으로 얼라이언스에 참여한 것은 제조 AX는 기업의 생존 문제라는 절박한 인식 때문이다”며 “대한민국 제조업 경쟁력과 AI 결합으로 2030년 제조 AX 1등 국가게 되겠다"고 말했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자격으로 참석한 최태원 SK그룹 회장도 "보호무역주의 등 여러 상황이 겹치면서 과거 제조업의 의존한 수출 주도형 모델이 작동할 가능성이 별로 없어졌다"며 "단순 상품 수출이 아닌 산업을 전 세계에 깔아야 하는 경쟁 상황에서 제조 AI는 꼭 필요하고 우리가 가진 모든 데이터와 자원을 한꺼번에 투입해 누구보다 빠르게 이를 달성하기 위해 하나의 유기체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이따금 밥 먹을 시간조차 내기 어려울 만큼 바쁠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머릿속에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게 햄버거입니다. 싱글 패티·플레인 기준으로 햄버거는 피자나 치킨, 도넛 등 다른 패스트푸드 대비 탄수화물·단백질·지방이 나름 고르게 분포한 편입니다. 이는 한 끼 때우는 수준을 넘어 ‘든든한’ 식사로 여겨지는 근거가 되곤 합니다. 특히 24시간 운영하는 곳이 많은 맥도날드는 ‘시간이 뜰 때’ 잠시 머무를 수 있는 일종의 안식처(?)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그런데 아침에는 맥도날드 햄버거를 볼 수 없습니다. 정확히는 아침 전용 메뉴 ‘맥모닝’만 팝니다. 아침에도 햄버거를 팔면 매출에도 더 도움이 될 것 같은데, 맥도날드는 왜 그렇게 하지 않을까요? “버거와 맥모닝 조리 시스템 달라”..운영 효율 위한 결정 한국맥도날드는 메뉴를 아침 시간대(맥모닝·새벽 4시~오전 10시 30분)와 일반 시간대(맥모닝 이외 시간)로 나눠 운영합니다. 맥도날드는 1988년 압구정점 1호점을 열며 한국에 진출한 이후 2000년 시범 판매를 거쳐 2006년부터 아침 전용 메뉴인 맥모닝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맥모닝 시간에는 맥머핀, 핫케익, 치킨 스낵랩, 해시 브라운 등 맥모닝 전용 메뉴만 팝니다. 단품 가격은 2800~5200원, 세트 가격은 4400~6200원입니다. 이 시간에 햄버거나 후렌치 후라이, 맥너겟 등은 주문할 수 없습니다. 반대로 일반 시간대에는 맥모닝 메뉴를 제외한 빅맥, 맥스파이시 등 햄버거류를 판매합니다. 운영 시간과 품목은 요일이나 국가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메뉴를 아침과 일반 시간대로 구분하는 정책은 전 세계 맥도날드의 공통점입니다. 아침에 맥모닝만 취급하는 이유는 조리 시스템과 운영 효율, 포지셔닝 전략이 함께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입니다. 무엇보다 햄버거용 그릴·재료 준비와 맥모닝 조리 시스템이 다릅니다. 미국 맥도날드 '종일 조식' 5년 만에 중단..“공간 부족 문제 심화” 메뉴 이원화 정책을 깨려는 시도가 과거에 없었던 건 아닙니다. 미국 맥도날드는 지난 2015년 맥모닝 마니아들의 요구에 맞춰 ‘올데이 브렉퍼스트’를 도입하고 등 아침 메뉴를 시간과 상관 없이 하루 종일 팔기 시작했습니다. ‘종일 조식’ 정책은 초반 매출과 소비자 만족도 상승을 이끌며 성공을 거두는 듯 보였습니다. 하지만 맥도날드는 5년 뒤 해당 서비스 중단을 발표했습니다. 맥도날드 주방에는 유니버셜 홀딩 캐비닛(UHC)이라는 장비가 있습니다. 주문 즉시 버거를 조립할 수 있도록 조리 완료된 패티, 치킨, 해시 브라운 같은 단품을 따뜻하게 보관하는 역할을 합니다. 여러 칸으로 나뉘어 있어 각각 온도 설정이 가능합니다. 몇 분~수십 분 단위로 관리하며 일정 시간이 지나면 폐기합니다. 올데이 브렉퍼스트가 자리 잡지 못한 배경으로 UHC 공간 부족과 복잡한 조리 과정이 꼽힙니다. 이미 점심·저녁용 패티와 치킨으로 UHC가 가득 찬 상황에서 계란 패티·해시 브라운 등 아침 메뉴까지 보관하려니 한계가 있었던 겁니다. 다양한 재료를 동시에 준비·조리하면서 서비스 속도가 느려졌고 주문 실수가 잦아진 것도 문제였습니다. 인력 배치와 폐기율 증가에 원가 부담도 늘었습니다. 미국 음식 정보 플랫폼 ‘테이스팅테이블’이 올해 2월 게재한 ‘왜 맥도날드의 올데이 브렉퍼스트는 사라졌을까’ 기사에 따르면 마이크 하라치 맥도날드 전 법인 셰프는 “올데이 브렉퍼스트의 문제는 점심이나 저녁 서비스를 위해 쓰일 주방 공간을 차지한다는 것”이라며 “UHC, 프라이어, 토스터, 필요한 빵의 양 등 모든 요소가 겹친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맥도날드 입장과도 일치합니다. 맥도날드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가 올데이 브렉퍼스트를 제공하지 않는 이유는 UHC가 거의 종일 꽉 차 있기 때문이다. 아침 메뉴와 일반 메뉴를 함께 보관할 공간이 없다는 뜻”이라며 올데이 브렉퍼스트를 중단하는 목적이 운영 효율과 속도 개선에 있다고 명시했습니다. 즉 '종일 조식'은 대부분의 가맹점이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로 운영이 복잡했던 겁니다. CNBC 보도에 따르면 올데이 브렉퍼스트가 중단된 2020년은 코로나19로 맥도날드 주가가 17% 하락하는 등 매장 부담이 심화하던 시기와 맞물립니다. 결과적으로 다시 아침 한정 메뉴로 회귀한 이 사례는 햄버거와 아침 메뉴를 동시에 운영하는 게 쉽지 않다는 걸 보여줬습니다. 한국맥도날드 "글로벌 전략 동일"..맥모닝 예외 매장도 있어 국내 메뉴 운영도 글로벌 전략을 따릅니다. 한국맥도날드는 매장 규모와 인력 여건을 감안할 때 버거와 맥모닝을 같이 운영하면 주방이 혼잡해지고 직원에게 과부하가 걸려 서비스 품질이 떨어질 수 있다고 봅니다. 출근 시간대에는 빠른 조리와 테이크아웃 수요가 많은 만큼 메뉴를 단순화해 대응한다는 입장입니다. 물론 예외는 있습니다. 한국맥도날드가 보유한 전국 398개 매장(2024년 기준) 가운데 양주휴게소 DT(드라이브스루)점과 마장휴게소점는 아침에도 핫케익, 맥머핀 등 맥모닝 전용 메뉴를 팔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두 매장은 맥모닝 시간대에도 일반 시간대처럼 햄버거류를 판매합니다. 한국맥도날드 관계자는 “글로벌 가이드라인 상 아침에는 맥모닝을 파는 게 기본적이지만 상황에 따라 그렇지 않은 곳도 있는 게 사실”이라며 “과거 군인들이 많이 찾는 서울역점에서도 아침에 버거를 판매한 적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실제로 서울역점은 2022년까지 아침 시간에도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 불고기버거 시리즈 등 일반 메뉴를 맥모닝 메뉴와 함께 팔았습니다. 서울역점은 맥모닝 메뉴와 햄버거를 같이 먹을 수 있는 드문 매장이었으나, 2023년부터는 맥모닝 시간대에 버거류를 팔지 않고 있습니다. 경쟁사들도 뒤따라 아침 메뉴를 도입하고 나섰습니다. 롯데리아는 오전 4시부터 10시30분까지 전국 약 200개 매장에서 아침 메뉴 ‘리아모닝’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버거킹은 오전 4시~11시 사이 아침 메뉴로 ‘킹모닝’을 운영 중입니다. 맘스터치도 안양 석수역DT점, 제주 오라이동 DT점 등 2곳에서 ‘맘스모닝’ 메뉴를 팔고 있습니다. 한국맥도날드 관계자는 “아침에도 햄버거를 원하는 고객들의 요구가 많으면 어느 정도 융통성을 발휘할 수는 있겠지만 아침에는 아침에 어울리는 메뉴를 판매함으로써 고객 경험을 향상시키는 전략이 글로벌 맥도날드의 가이드라인”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가 네이버클라우드와 손잡고 인공지능(AI) 응용 환경에서 데이터센터(DC) 등에 사용되는 차세대 반도체 제품 개발에 나섭니다. SK하이닉스는 네이버클라우드의 실제 DC 환경에서 CXL(컴퓨트 익스프레스 링크), PIM(프로세싱 인 메모리) 등 AI 특화 메모르 반도체를 검증, 상용화를 앞당긴다는 전략입니다. SK하이닉스[000660]는 ‘AI 솔루션 제품 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네이버클라우드와 기술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SK하이닉스는 네이버클라우드의 실제 AI 서비스 환경에서 차세대 AI 메모리, 스토리지 제품에 대한 성능 평가와 최적화를 추진합니다. SK하이닉스는 ”글로벌 시장에서 AI 솔루션 기술 리더십 강화를 위해 실제 DC 운영 환경에서 검증된 제품 확보는 필수적”이라며 “네이버클라우드와 개발 협력 파트너십을 통해 DC에 최적화된 AI 솔루션 제품을 구현하고,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적 활용 사례를 지속 발굴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생성형 AI 서비스가 폭발적으로 확산되면서 AI 추론 과정에서 처리되는 토큰(정보 처리 데이터의 최소 단위) 처리 사용량과 비용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메모리의 대역폭과 용량에 대한 요구는 물론, 데이터센터에 적용된 메모리 등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간 최적화가 AI 서비스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차별화 요소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이번 협력을 통해 SK하이닉스는 네이버클라우드의 대규모 DC 인프라에서 CXL과 PIM 등 자사의 AI 특화 제품군을 다양한 워크로드 조건에서 실시간으로 검증하고 성능을 극대화할 방침입니다. CXL(Compute eXpress Link)은 중앙처리장치(CPU)와 그래픽처리장치(GPU), 메모리 등을 효율적으로 연결해 대용량·초고속 연산을 지원하는 차세대 솔루션입니다. PIM(Processing-In-Memory)은 메모리 반도체에 CPU가 담당하는 일부 연산 기능을 추가해 AI와 빅 데이터 처리의 데이터 병목 문제를 해결하는 차세대 기술입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검증된 고성능 메모리, 스토리지 솔루션을 활용해 AI 서비스의 응답속도 향상·운영비용 절감 등 실질적 성과를 도출할 수 있는 ‘윈-윈’ 협력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또 DC 인프라와 소프트웨어를 아우르는 최적화 경험을 확보해 풀스택 AI 기업으로서의 경쟁력을 한층 보완하게 됐고, 나아가 국내 기술 기반의 소버린 AI 인프라 강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양사는 공동 연구·특허 출원·국제 AI 컨퍼런스 참여 등 다양한 협력 활동을 추진하고, 산업 전반의 AI 생태계 확산을 위해 공동의 노력을 펼친다는 계획입니다.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김유원 “AI 서비스 경쟁력은 소프트웨어를 넘어 데이터센터 인프라 전반의 최적화에서 결정된다”며 “글로벌 AI 메모리 대표 반도체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인프라부터 서비스까지 아우르는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에게 보다 혁신적인 AI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안현 SK하이닉스 개발총괄 사장(CDO)은 “실제 상용 환경에서의 엄격한 검증을 거쳐, 글로벌 AI 생태계가 요구하는 최고 수준의 메모리 솔루션을 제공해 AI 메모리 선도 기업의 위상을 공고히 하겠다”며 “이번 협력을 시작으로 글로벌 클라우드서비스공급자(CSP) 고객들과 기술 파트너십을 적극 확대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가 세계 최대 가스 전시회인 가스텍(Gastech)에서 친환경·AI 기술이 적용된, 지속가능한 가스선의 미래를 선보인다고 9일 밝혔습니다. 오는 12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가스텍 2025’에는 전 세계 1000여개 기업이 참여하며 5만여 명 이상의 참관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회에는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중공업, HD현대미포, HD현대삼호, HD현대마린솔루션, HD현대일렉트릭 등 6개 계열사가 참석합니다. 특히 정기선 수석부회장을 비롯해 영업, 연구개발, 엔지니어링 분야 임직원들이 참석, 주요 선사 및 선급에 자사의 친환경 기술을 소개하는 한편 조선 및 해운산업의 발전 방안을 제시할 계획입니다. HD현대는 전시기간 글로벌 선급으로부터 기술인증을 받고 기업들과 MOU를 체결하는 등 총 36건의 행사에 참여합니다. 대표적으로 노르웨이선급(DNV) 등으로부터 ▲선수(船首)거주구 ▲풍력보조추진장치 등을 적용한 미래형 가스선에 대한 기본인증을 받습니다. 이 선형은 선원 거주 공간을 배의 앞쪽에 배치함으로써 상갑판에 추가 공간을 확보, 풍력보조추진장치를 다수 배치하여 연료 효율을 높이게 됩니다. HD현대 관계자는 "HD현대는 환경 규제를 충족시키면서도 성능은 극대화하는 최적의 선박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투자와 기술 개발을 통해 탄소중립 선박 시대를 선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최근 "전환금융과 디지털채권 시장구축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습니다. 9일 신한금융에 따르면 진옥동 회장은 전날 열린 '한·일 금융협력 세미나'에 참석, 축사를 통해 이렇게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아 SDGs(지속가능발전목표) 및 디지털분야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양국 금융기관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연세대 환경금융대학원이 주최하고 신한금융이 후원했습니다. 신한금융을 비롯해 국내외 대학과 연구소, 일본 금융청, 아시아자본시장협회, 아시아개발은행 등 해외 주요 금융기관 관계자가 참석해 양국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신한금융은 '전환금융과 배출권거래제의 역할'을 주제로 한 세미나에서 저탄소전환 추진전략을 밝혔습니다. 전환금융은 고탄소산업처럼 친환경전환이 필요한 부문에 금융을 지원해 환경성과를 개선하고 금융회사 자산포트폴리오를 저탄소 구조로 전환하는 금융기법입니다. 신한금융은 국내 금융사 중 유일하게 '아시아 전환금융 스터디그룹'에 참여해 글로벌 사례를 반영한 전략고도화를 추진중입니다. 2024년 기준 전환금융 실적은 9605억원 규모로 이중 5805억원은 대출, 3800억원은 투자 형태로 제공됐습니다. 이같은 맞춤형 자금공급은 급격한 환경규제에 따른 산업경쟁력 약화와 고용불안을 완화하면서 각 기업의 현실적인 탄소중립 이행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발 더 나아가 신한금융은 올해 5월 국내 금융사 최초로 '그룹 전환금융 가이드라인'을 제정했습니다. 전환금융의 개념을 명확히 정의하고 자의적 해석을 방지하기 위해 녹색분류체계를 기반으로 표준화된 심사·관리체계를 담았습니다. 신한금융은 이 가이드라인을 토대로 대출·투자자금 용도가 요건에 부합하는지 심사해 전환금융을 체계적으로 관리함으로써 그룹 자산을 녹색금융으로 점진 전환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디지털 채권시장의 구축'을 주제로 한 세미나에서는 디지털 채권시장 플랫폼 구축, 배출권거래 디지털화 현황 및 향후 과제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습니다. 이토 유타카 일본 금융청장은 축사에서 "이번 세미나는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국경간 자금조달 환경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일본 금융청도 한국과 긴밀히 협력해 가상자산 제도와 디지털 채권시장 정비 경험을 공유하고 건전한 혁신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진옥동 회장은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채권은 금융시장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금융산업 전반에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한·일 양국협력의 가교 역할은 물론 전환금융과 디지털 채권시장 구축에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