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화재는 19일 한국교통안전공단과 모빌리티 안전·데이터·거버넌스 분야 협력강화를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서초대로 삼성화재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문화 대표이사 사장과 정용식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이 참석했습니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교통안전 교육·사업, 자동차 데이터 활용 연구, 모빌리티 거버넌스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협력하기로 했습니다. 그간 개별적으로 진행한 교통안전 교육·캠페인, 도로인프라 개선, 선진교통문화 정착사업에서 상호 인프라와 노하우를 지원합니다. 삼성화재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각자 보유한 데이터 융합·활용을 통해 양질의 연구결과를 도출하는 한편 이를 기반으로 실효성 있는 자동차·모빌리티 정책·기술 개발에 협력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나아가 글로벌 모빌리티 산업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기술교류와 신사업 발굴에서도 협조하기로 했습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교통안전공단과 이번 협약을 통해 급변하는 모빌리티 분야의 미래를 선도하고 초격차를 이끌어내는 가시적인 성과가 창출되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화 방산 3사(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시스템·한화오션)는 6∙25전쟁 75주년을 앞두고 19일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위해 참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진행된 참배에는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시스템 대표, 어성철 한화오션 특수선사업부장(사장) 등 한화 방산 3사 임직원 13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현충원 참배 후 손 대표는 방명록에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뜻을 기리며, 부강한 나라를 만드는데 기여하겠습니다"고 적었습니다. 현충원 참배에 참석한 임직원 전원은 전사자의 유해함을 감싸는 태극기의 형상을 딴 배지를 가슴에 달았습니다. 6∙25전쟁 75주년을 맞아 국가보훈부,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과 함께 진행하는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아직 유해를 찾지 못한 12만1723명의 전사자들을 끝까지 기억하자는 의미에서 K9 자주포 철을 활용해 12만1723개의 배지를 제작했습니다. 한화 관계자는 "올해 현충원 참배는 6∙25전쟁 75주년을 맞아 그 의미가 더욱 깊다"며 "한화 방산 3사는 지속적인 호국보훈 캠페인을 통해 국민통합에도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19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주의미래포럼'에서 정치권과 하계 인사는 한국 민주주의에 '구조적 개혁'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최종현학술원과 스탠퍼드대 아시아태평양연구소, 인도태평양민주주의포럼이 공동 주최하고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린 '민주주의미래포럼'에서 우원식 국회의장은 축사를 통해 "지난 6개월간 세계는 한국 민주주의의 회복력에 주목했고 감탄했다"라며 "비상계엄에 맞서 헌법을 지키려는 국민의 열망과 헌법기관의 책임 있는 대응이 민주주의를 지켜냈다"라고 평가했습니다. 우 의장은 이어 "극심한 양극화와 불공정, 불평등, 무한경쟁의 질서는 시민적 참여와 관용의 가치를 약화시킬 수 있다"라며 민주주의와 민생이 서로 맞물려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우 의장은 "오늘 이 포럼이 한국 민주주의가 위기를 넘어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는 데 필요한 통찰을 제공하길 바란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날 포럼에는 프랜시스 후쿠야마 미국 스탠퍼드대 교수,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의원, 최형두 국민의힘 의원, 이숙종 성균관대 특임교수, 김선혁 고려대 교수, 이선우 전북대 교수, 허성욱 서울대 교수 등이 참여했습니다. 포럼의 중심 의제는 '정치 양극화'였습니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는 박춘매 박사과정생(경영컨설팅협동과정)이 (사)한국무역통상학회가 주관한 2025년도 하계학술대회 신진학자 세션에서 우수발표논문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박춘매 박사과정생은 최근 충남대학교에서 열린 학술대회에서 ‘SWOT-AHP 분석을 통한 DJI의 글로벌 시장 마케팅 발전 전략에 관한 연구’를 발표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해당 논문은 국제통상학부 이춘수 교수가 지도했습니다. 그는 이 연구에서 중국 드론 기업 DJI를 중심으로, 기술 우위의 상업화 및 세분화된 시장 수요라는 이중 과제를 분석했습니다. 아울러 글로벌 경쟁 심화와 사용자 수요의 세분화에 따른 압력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 수립 방안을 제시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습니다. 연구에서는 DJI가 업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실시간 시장 장악력을 확보하고 이를 확대해 나가는 전략이 글로벌 마케팅의 핵심임을 밝혔습니다. 특히 글로벌 마케팅 분석, 드론산업의 마케팅 전략, 실증 사례 등을 통해 연구의 실효성을 강조했습니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는 ‘트럼프 2기 시대의 무역통상 이슈와 한국기업의 대응’을 주제로 국제경영, 무역투자, 무역통상 등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정부가 개인의 장기채무를 일괄 탕감해주고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채무는 90%까지 깎아주는 것을 골자로 하는 '특별 채무조정 패키지'를 19일 공개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코로나19 대출 탕감·조정 공약에 따른 조처로 정부는 이날 이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추가경정예산안을 의결했습니다. 먼저 장기 연체채권 채무조정 프로그램(안)입니다. 정부가 재정 4000억원을 투입해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산하에 채무조정기구 이른바 '배드뱅크'를 설치하고 7년 이상 연체된 5000만원 이하 개인 무담보채권을 일괄매입하는 방식입니다. 채무조정기구가 매입한 채권은 즉시 추심중단되고 철저한 소득·재산 심사를 거쳐 소각 또는 채무조정을 결정합니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중위소득 60% 이하, 회생·파산 인정재산 외 처분가능재산이 없는 등 상환능력을 상실했다고 판단시 해당 채권은 완전히 소각됩니다. 채무에 비해 상환능력이 현저히 부족하다면 원금 최대 80%를 감면하고 잔여채무는 10년에 걸쳐 분할상환하도록 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113만4000명의 장기 연체채권 16조4000억원이 소각 또는 채무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 수산생명과학부 양식응용생명과학전공 소속 예비창업팀 ‘느림’이 해양수산부와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이 주관하고 부산지역대학연합기술지주(주)가 운영하는 ‘2025 해양수산 창업기획자 액셀러레이터 운영 프로그램’에 최종 선발됐습니다. ‘느림’ 팀은 수생 거북이와 관상어를 위한 맞춤형 기능성 사료 ‘NEURIM’을 공동 개발한 팀으로, 국립부경대 수산생물학과 박사과정 전현철, 양식응용생명과학전공 박상민·문준혁·정진우, 수산생명과학부 김도혁, 졸업생 조은채 등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이들은 국산 원료를 활용한 사료 포뮬러 개발과 1·2차 프로토타입 제작, 프리미엄 배합비 구축 등을 통해 사업화 기반을 마련했으며, 올해까지 반수생 거북 전용 사료의 성분 등록과 공식 판매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번 선발을 통해 ‘느림’ 팀은 600만원의 초기 자금과 함께 본격적인 사업화 지원을 받게 됐으며, 지난 12일 해양수산 창업설명회에도 참여하며 본격 활동에 나섰습니다. 추후 이들은 창업교육을 비롯해 법률·특허·재무·노무 등 전문가 1:1 멘토링, IR 피칭과 데모데이, 정부사업 매칭 및 투자 연계 등 후속지원을 받을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기장군(군수 정종복)은 방산업체 ㈜풍산의 장안읍 이전이 공식화된 것과 관련해 주민 수용성이 없는 일방적 결정에 대해 강력히 반대한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지난 18일 부산시는 ㈜풍산으로부터 장안읍 이전을 골자로 한 투자의향서를 제출받았다고 발표했으며, 19일에는 기장군에 의견 협의를 요청하는 공문을 보냈습니다. 공문에 따르면 풍산 이전 부지는 장안읍 오리 일원이며, 산업단지 명칭은 ‘부산 오리 제2일반산업단지’로 명시돼 있습니다. 기장군은 이러한 결정이 직접적인 이해관계자인 지자체와 지역 주민을 배제한 일방적 통보라며, 향후 지역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대응하겠다는 방침입니다. 군은 장안읍과 관련 부서, 지역 주민 및 단체, 기장군의회 등과의 의견 수렴 절차를 본격적으로 진행할 계획입니다. 또한, ㈜풍산 이전이 공식화된 만큼 부산시가 그간의 밀실 행정에서 벗어나 지역 주민과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에 나설 것을 촉구했습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전에 수차례 밝혀온 바와 같이, 주민수용성 없는 풍산 이전은 결코 불가하다”고 밝히며 “풍산 이전 문제는 지역의 중차대한 사안인 만큼, 부산시는 지역 주민은 물론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최태원 SK 회장이 19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 슈왑재단 총회에서 '사회적 가치 거래 방안'을 제안했습니다. 최태원 회장은 이날 총회 개회식에서 발표를 통해 SK의 사회성과인센티브 경험,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기업과 사회적 기업 간의 협력, 사회문제 해결 성과에 보상하는 새로운 시장 시스템을 제안했습니다. 개회식에서는 세계경제포럼 슈왑재단과 사회적가치연구원의 공동 보고서 '가치의 재정의: 성과기반금융에서 사회적 가치 거래로'가 발표됐습니다. 이는 세계 최초로 주류 경제를 대상으로 하여 사회적 가치 거래의 필요성과 가능성을 제안하는 보고서입니다. 최태원 회장은 "선한 의지만 있다고 사회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라며 "성과를 화폐적으로 정확하게 측정하고 세제혜택 등 금전적 인센티브가 주어진다면 기업이 더 많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것이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시장 메커니즘을 활용하여 사회적 가치를 거래 가능한 가치로 파악할 수 있다면 시장 시스템은 더 활발하게 움직일 것이다"라며 "이윤 창출과 사회혁신을 동시에 이룰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금일 발간된 보고서가 이러한 아이디어를 담고 있다고도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시(시장 박형준)는 19일 오후 1시 30분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동국대학교, 엠케이에이에이치㈜,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과 함께 '명지 복합 메디컬 타운' 조성을 위한 4자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 동국대학교 이사장 돈관 스님, 엠케이에이에이치㈜ 주석 스님,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 동국대학교 총장 및 의료원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명지 복합 메디컬 타운은 부산 강서구 명지국제신도시 내 약 6만4331㎡ 부지에 500병상 이상 규모의 동국대학교 병원을 포함해 명상센터, 문화시설, 주거 및 상업시설이 융합된 초대형 메디컬 단지로 조성됩니다. 동국대학교가 영남권에 설립하는 첫 대규모 기반 시설로, 최첨단 의료서비스 제공과 더불어 현대적 주거 및 상업 인프라를 통해 환자, 가족, 지역 주민 모두가 쾌적한 생활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특히 명상센터는 현대인의 정신건강과 휴식 수요를 반영해 심신의 균형을 도모할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입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부산시는 명지 복합 메디컬 타운 조성에 필요한 행정지원을 맡고, 엠케이에이에이치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기술보증기금 싱가포르지점 개소에 맞춰 현지에서 동남아시아 진출기업 금융지원(Jump into SEA)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우수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진출지원 기업 추천, 상호 추천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우대, 국내기업 해외 벤처캐피탈(VC) 등 투자유치를 위한 공동 기업설명회 개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신한은행은 20개국 167개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싱가포르에서 동남아시아 금융허브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기술보증기금은 이날 싱가포르 중심업무지구(CBD)에 첫 해외지점으로 싱가포르지점을 열었고 신한은행은 시중은행 중 처음으로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기술력 기반 해외진출 기업에 보다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금융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글로벌 성장에 발맞춰 동남아뿐 아니라 미주·유럽 등으로 협력지역을 확장해 고객의 글로벌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쿠팡이 강력한 스팀 기능과 편의성을 갖춘 틴도우 스팀 청소기 SC-05 모델을 국내 단독으로 론칭하고 오는 22일까지 할인가에 판매하는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습니다. 틴도우는 글로벌 생활가전 브랜드로 이번에 쿠팡에서 단독으로 선보이는 틴도우 스팀 청소기는 120℃의 강력한 고온 스팀으로 99.9%의 높은 살균력이 특징입니다. 특히, 15초 만에 빠르게 예열이 완료되어 기다림 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으로 이는 기존 일반 모델들이 평균 30초가량 소요되는 것과 비교해 시간을 크게 단축한 것입니다. 또한, 1.2kg의 가벼운 디자인으로 설계되어 장시간 사용에도 손목 부담이 적습니다. 또한, 바닥, 창문, 커튼 틈새는 물론 소파, 주방 후드, 반려동물 용품, 자동차 내부 청소까지 가능한 10가지 올인원 액세서리 패키지를 기본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쿠팡은 틴도우 스팀 청소기의 단독 론칭을 기념해 오는 22일까지 특별가인 12만원대에 판매합니다. 또한, 구매 고객 선착순 300명에게는 3만원 상당의 교체용 걸레 부품 세트를 사은품으로 증정합니다. 쿠팡 관계자는 "강력한 살균력과 뛰어난 사용 편의성을 갖춘 틴도우 스팀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035420]는 네이버 지도앱에 '발견' 탭을 새롭게 도입하고 사용자 주변 및 전국 단위 인기 장소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9일 밝혔습니다. 네이버는 지도앱 신규 업데이트를 통해 하단부 좌측 첫 번째 위치에 '발견' 탭을 추가했습니다. 해당 탭에는 ▲지금 많이 찾는 장소 ▲내 활동 기반 추천 장소 ▲인기 있는 저장리스트 ▲주변에서 바로 쓸 수 있는 혜택 ▲전국 핫플레이스 등 각 주제에 맞는 추천 영역에서 사용자 위치 및 관심사 기반 장소를 소개합니다. 신규 도입된 발견은 기존 '주변' 탭을 한층 고도화한 서비스입니다. 사용자가 확인한 시점에 다수 사용자들에 주목받고 있는 장소 정보를 즉시 제공할 수 있도록 네이버의 데이터로 인기도를 측정해 추천 정보에 반영했습니다. 이를 토대로 기존 주변 탭에서는 사용자 주변 음식점 정보만 추천받을 수 있었다면 발견 탭에서는 사용자가 주변은 물론 전국 단위의 음식점, 문화 시설, 지역 명소 등 넓은 범주의 인기 장소 정보를 살펴볼 수 있게 됐습니다. 더불어 북촌, 강릉, 부산, 제주 등 다수 사용자 사이 화제성이 높아질 경우, 별도 지역 단위 추천 영역으로 소개하고 해당 지역의 인기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은 19일 그룹 본사와 은행 연수원에서 임종룡 회장을 비롯한 지주·그룹사 임원이 참여한 가운데 '챗GPT 활용 실습연수'를 했다고 밝혔다. 임종룡 회장과 임원들은 직접 프롬프트를 설계하고 업무 시뮬레이션을 실습하며 AI를 단순 도구가 아닌 '협력 파트너'로 활용하는 방법을 체득했다. 임종룡 회장은 "AI 기술은 리더가 더 나은 결정을 내리고 더 나은 고객경험을 설계하기 위한 강력한 도구"라며 "AI는 특정부서의 전유물이 아니라 전 임직원이 '모두의 AI'로 이해하고 전략적으로 활용해야 할 새로운 언어"라고 강조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사진 오른쪽)은 19일 그룹 본사와 은행 연수원에서 임종룡 회장을 비롯한 지주·그룹사 임원이 참여한 가운데 '챗GPT 활용 실습연수'를 했다고 밝혔다. 임종룡 회장과 임원들은 직접 프롬프트를 설계하고 업무 시뮬레이션을 실습하며 AI를 단순 도구가 아닌 '협력 파트너'로 활용하는 방법을 체득했다. 임종룡 회장은 "AI 기술은 리더가 더 나은 결정을 내리고 더 나은 고객경험을 설계하기 위한 강력한 도구"라며 "AI는 특정부서의 전유물이 아니라 전 임직원이 '모두의 AI'로 이해하고 전략적으로 활용해야 할 새로운 언어"라고 강조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가 전국 육상 무대에서 다시 한 번 강력한 존재감을 입증했습니다. 부산대는 육상팀 소속 이현우 선수(체육교육과 4학년)가 ‘2025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 한국대표로 지난 17일 최종 선발됐으며, 이 선수를 지도해 온 유재혁 감독도 국가대표팀 코치로 함께 독일에 참가하게 됐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이현우 선수는 지난 4월 30일부터 5월 2일까지 전남 나주종합스포츠파크에서 열린 ‘제1회 한국대학육상연맹회장배 전국대학육상경기대회’에서 멀리뛰기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 대회는 오는 7월 16일부터 27일까지 독일 라인-루르 지역에서 개최되는 ‘2025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의 국가대표 선발전도 겸해 치러졌습니다. 부산대는 이번 대회에 8명의 선수를 출전시켜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며 대학 육상 필드 종목 최강자로서의 입지를 굳혔습니다. 금메달은 이현우(멀리뛰기), 박용배(높이뛰기), 임채영(세단뛰기) 선수가 각각 차지했으며, 노호진(남자100m)은 은메달, 임채영(멀리뛰기)은 동메달을, 이현우·임시원·노호진·최지원으로 구성된 400미터 릴레이 팀이 동메달을 추가했습니다. 김도연 부산대 체육부장(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이 동양생명·ABL생명의 자회사 편입을 완료했습니다. 지난해 8월 그룹 이사회에서 보험사 인수를 결의하고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한 이후 약 10개월간의 준비과정을 거쳐 맺은 결실입니다. 이로써 우리금융그룹은 지난해 8월초 우리투자증권 출범을 통한 증권업 진출에 이어 보험업 진출까지 마무리하면서 은행·증권·보험 등을 모두 포괄하는 종합금융그룹 포트폴리오를 완성하게 됐습니다. 우리금융은 "이번에 편입한 동양생명·ABL생명은 긴 업력과 탄탄한 판매채널이 강점으로, 업계 대형급 수준의 고객·자산·이익규모를 보유하고 있다"며 "여기에 그룹 계열사들과의 시너지 효과가 더해지면 자산 및 수익규모 증대, 비(非)은행 비중확대 등 재무구조 개선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우리금융은 또 "시장 역시 그룹 사업포트폴리오 다변화, 수익기반 다각화, 고객층 확대, 계열사간 협업을 통한 시너지 등을 통해 기업가치 상승을 이끌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며 "실제로 최근 동양생명·ABL생명 신용등급 상향, 우리금융지주·동양생명 주가상승 흐름 등도 이러한 기대를 반영한 결과로 해석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우리금융은 지난해 9월 ‘생명보험회사 인수단 TFT’(단장 성대규)를 출범시켜 조직·인사·재무·리스크·IT 등 전 부문에 걸쳐 그룹 경영관리체계와 부합하도록 정비했습니다. 이와 동시에 향후 보험사 경영방향, 그룹 시너지전략 등을 수립하며 자회사 편입을 위한 사전준비를 해왔습니다. 또한 그룹 임직원의 보험업 역량 제고를 위해 임종룡 회장을 비롯한 그룹 임직원이 ▲보험산업 ▲벤치마킹 사례 ▲보험업 법규 ▲회계제도 등 업무 전반에 걸친 교육을 이수하는 등 보험업에 대한 내부 이해도를 높였습니다. 우리금융그룹은 보험 자회사 편입이 단순한 사업확대를 넘어 우리금융의 미래 성장기반을 공고히 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우리투자증권과 함께 동양생명·ABL생명 두 보험사를 그룹의 비(非)은행부문 핵심축으로 육성하겠다는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우선 외형성장보다는 자본건전성에 중점을 두고, 고객중심의 혁신적인 상품개발과 방카슈랑스·GA·디지털 채널을 활용한 판매기반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특히 보험심사와 지급절차에는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기반 기술을 도입해 고객에게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또 헬스케어 및 요양서비스 등 신사업에 적극 진출하는 등 비(非)금융 부문과의 연계를 통해 보험산업에서 새로운 성장모델을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통해 저출생·고령화 위기극복을 위한 사회적 역할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이와 함께 은행·카드·증권·자산운용 등 그룹 자회사와 보험사 간의 유기적 협력을 바탕으로 ▲그룹 공동상품 출시 ▲WM/CIB 부문 통합 서비스 등 차별화된 종합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시너지 협업에 신속히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임종룡 회장은 "우리금융그룹이 2001년 4월 국내 최초 금융지주회사를 설립한 이후 은행·증권·보험·카드 등 모든 금융 포트폴리오를 포괄하는 종합금융그룹 체제를 다시 완성하게 됐다"며 "오늘은 지난해 3월 예보 잔여지분 매입·소각으로 완전민영화를 달성한 데 이어 1등금융그룹 재도약을 위한 여정에 큰 걸음을 내딛은 날"이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또 "방카슈랑스, 자산운용, 디지털 혁신,AI 대전환 등 다양한 분야의 시너지를 통해 고객과 주주 모두를 위한 혁신적인 가치를 창출하겠다"는 비전도 밝혔습니다. 자회사 편입 절차를 마무리한 임종룡 회장은 동양생명·ABL생명 임직원들에게 손편지를 보내 "오랜 역사와 저력을 지닌 두 보험사의 전문성과 경험이 그룹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이제 한 가족으로서 상호 존중과 소통을 바탕으로 우리금융그룹의 경쟁력을 높여가자"고 당부하며 "그룹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두 보험사의 안정적인 정착과 성장을 뒷받침하겠다"고 의지를 전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더본코리아(대표 백종원)는 본사와 가맹점 간 실질적인 상생 구조를 제도화하는 공식 협의체를 출범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지난 6월 30일 서울 서초구 별관 창업설명회장 회의실에서 진행된 ‘더본코리아 상생위원회’ 출범식에서는 위원회의 구성과 운영 방향 등이 공유됐습니다. 회사 측은 배달 매출 로열티를 약 50% 인하하는 방안에 의견이 모아진 점을 핵심 성과로 꼽았습니다. 가맹점주들의 배달 매출로 인해 발생하는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주기 위한 조치로 내부 절차를 거쳐 오는 8월부터 시행할 계획입니다. 연납 방식의 고정 로열티를 월 분납으로 전환하는 안건도 위원회를 통과했으며 이 역시 8월부터 함께 적용됩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민생회복지원금 관련 홍보 콘텐츠 제작 ▲고정로열티 할인 검토 ▲ESG 연계 대외 사회공헌 활동 확대 ▲브랜드 간 연동 할인 이벤트 및 더본코리아 통합앱 구축 ▲배달 플랫폼과의 협력을 통한 수수료 구조 전반 개선 등 5가지 추가 가맹점주 측 제안 사항도 수렴됐습니다. 상생위원회는 본사 임원, 각 브랜드 가맹점 대표, 외부 전문가로 구성되며 정례 회의 및 분기별 점검을 통해 실질적 제안을 수렴하고 실행하는 구조로 설계됐습니다. 특히 공정성과 공익성 강화를 위해 시민사회 대표 단체 출신 전문가들을 외부위원으로 위촉했습니다.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전 참여연대 시민위원장), 박경준 변호사(전 공정거래위원회 분쟁조정원 조정위원, 현 경실련 정책위원장), 유효상 유니콘경영경제연구원장(전 차의과대학 경영대학원장), 구정모 법무법인 덕수 변호사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위원회에 함께해 논의의 전문성과 객관성을 더했습니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는 "점주들 덕분에 왜 프랜차이즈를 시작했는지 돌아보게 됐다"며 "위원회는 우리에게 생명이 걸린 문제로 앞으로 힘든 일이 생기면 모든 브랜드가 함께 모여 해결 방향을 고민하는 구조를 만들고, 외부 전문가들과 함께 공정하게 운영하면서 누구나 부러워하는 회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2024년말 기준 ESG 상품·투자·대출이 누적 33조2000억원(환경분야 19조2000억원) 규모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날 발간된 '2024 KB금융그룹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보면 KB금융의 '지속가능금융 체계'는 금융상품·서비스 전반에 ESG를 반영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자금조달부터 상품·투자·대출까지 모든 과정에서 기후변화 대응, 지역사회 발전, 투명경영 등 다양한 분야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KB금융은 친환경·녹색금융을 확대하고 탄소중립 전환을 가속화하고자 'KB Green Wave 2030' 전략을 추진중이며 2030년까지 ESG 상품·투자·대출 규모를 총 50조원(환경분야 25조원)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KB금융은 지속가능경영과 밸류업의 선순환 네트워크 구축에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투명한 지배구조, 윤리경영, 리스크관리, 지속가능한 금융, 기후위기 대응, 친환경 경영이 곧 주주환원 강화, 지배구조 개선, 주주·이해관계자와 소통강화, 사회적 가치 제고, 자본비율 관리, 본원적 펀더멘털 강화로 이어져 종국에는 기업가치 제고를 이룬다는 것입니다. 특히 재무건전성을 판단하는 핵심지표 보통주자본(CET1)비율은 2024년 설정한 목표(13% 이상)를 상회하는 13.53%를 달성했습니다. 업계 최고 수준입니다. 보통주자본은 자본금, 자본잉여금, 이익잉여금 등 회사의 핵심자본으로 구성되며 CET1비율이 높을수록 향후 주주환원, 신규투자, 사업확장 등 여력이 높다고 평가됩니다. KB금융은 지난해 10월 '지속가능한 밸류업(Value-up) 방안'을 발표하며 국내 최초로 CET1비율과 주주환원을 연계한 '밸류업 프레임워크'를 도입한 바 있습니다. 주주환원의 지속가능성과 예측가능성을 제고했다는 점에서 시장에서 호평받았습니다. 양종희 KB금융 회장은 "금융은 단순한 자금중개를 넘어 개인의 삶과 기업의 미래, 나아가 사회 전체의 지속가능성을 연결하는 중요한 기반"이라고 정의했습니다. 그러면서 "KB금융그룹은 국민과 함께 성장하고 공존하는 금융을 실천하며 다음 세대에 더 나은 환경과 기회를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가 전략적 투자로 온수 솔루션을 확보해 B2B 사업의 핵심 동력인 냉난방공조(HVAC) 분야 포트폴리오 고도화에 나섭니다. LG전자[066570]는 30일 유럽 프리미엄 온수 솔루션 기업 OSO의 지분 100%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OSO는 히트펌프나 보일러로 가열한 물을 저장하는 스테인리스 워터스토리지, 전기 온수기 등 온수 솔루션을 보유한 노르웨이 기업입니다. 1932년 설립된 이후 난방 및 온수를 아우르는 유럽 히팅(Heating)시장을 중심으로 사업을 운영 중이며 스테인리스 워터스토리지 분야에서 유럽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번 인수는 LG전자가 유럽 HVAC 시장에서 주력하는 고효율 히트펌프 냉난방시스템과 OSO의 온수 솔루션 간의 시너지를 통해 사업을 더욱 확대시키기 위한 전략적 차원에서 추진됐다고 회사는 설명했습니다. 최근 유럽에서는 온실가스 감축 정책과 에너지 공급의 불확실성 등으로 화석연료를 사용하지 않고 외부 공기의 열에너지를 활용해 실내 냉난방 및 온수를 공급하는 '공기열원 히트펌프(AWHP, Air to Water Heat Pump)' 냉난방 시스템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컨설팅 회사 'BRG 빌딩 솔루션스'의 분석에 따르면 유럽 히트펌프 시장은 2024년 기준 약 120만대에서 2030년 240만대 규모로 6년간 2배가량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국내에서 주로 사용하는 가스식 보일러는 직접 가열 방식으로 난방과 온수를 공급하나 히트펌프의 경우 온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워터스토리지를 함께 설치해야 합니다. LG전자는 향후 냉난방과 온수 솔루션을 통합 패키지로 구성해 고객의 니즈에 맞는 최적의 제품을 공급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유럽 HVAC 시장 내 영향력을 확대할 뿐 아니라 글로벌 HVAC 사업 전반에 온수 솔루션을 포함시켜 성장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입니다. 또 기 보유한 히트펌프 관련 제품 기술 및 연구개발 역량과 OSO의 제품력 등 양사의 강점을 활용해 공기열원 히트펌프 실내기와 워터스토리지를 결합한 일체형 제품, 히트펌프 온수기 등 제품 라인업 확대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양사가 보유한 네트워크와 인프라 간 시너지도 유럽 HVAC 사업을 확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LG전자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기존에 워터스토리지는 에나멜 소재가 주류를 이뤘지만 최근에는 위생과 부식에 강한 스테인리스 제품에 대한 고객 선호도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OSO의 스테인리스 워터스토리지는 타사 동일 제품군 대비 높은 에너지 효율, 낮은 열 손실 등이 특징입니다. 또한, 노르웨이와 스웨덴에 생산 기반을 두고 있어 유럽 시장에 제품을 안정적으로 적기 공급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이외에도 제조 공정에 선제적으로 자동화를 도입해 제품의 품질과 가격 경쟁력 또한 우수합니다. OSO는 LG전자에 인수된 후에도 독자적인 온수 솔루션 사업을 지속 영위할 계획이며 기존 OEM 업체와의 관계도 더욱 강화해 사업 확장에 힘쓴다는 방침입니다. LG전자는 지난해 말 HVAC 사업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해 ES사업본부를 신설했습니다. ES사업본부는 클린테크 분야에서 시장보다 2배 빠른 압축 성장을 이룬다는 목표 하에 가정용∙상업용 에어컨, 초대형 냉방기 칠러 등 다양한 공간에 최적화된 종합 공조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AI 기술을 활용한 공조 산업의 디지털화를 선도하며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AI 데이터센터 냉각 시스템을 비롯해 원전, 메가팩토리 등 신성장 사업 기회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또 LG전자는 B2B 사업 확대를 위해 HVAC 사업에 '3B(Build∙Borrow∙Buy) 전략'을 추진합니다. ▲에어솔루션연구소, HVAC 아카데미 등을 통해 기술 역량 및 인력 강화(Build) ▲글로벌 주요 대학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기후 및 지역별 제품 개발 협력 확대(Borrow) ▲미래 성장을 위한 추가 동력 확보 차원의 M&A(Buy) 적극 모색 등을 통해 압축 성장을 도모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부사장)은 "OSO의 온수 솔루션은 LG전자 HVAC 사업 도약에 핵심적 촉매"라며 "양사의 노하우를 융합한 고효율 공조 솔루션은 LG전자의 시장 지위를 확대할 뿐 아니라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글로벌 전기화(Electrification)를 더욱 앞당기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화생명은 30일 인도네시아 재계 6위 Lippo Group(리포그룹)이 보유한 Nobu Bank(노부은행) 지분 40%에 투자해 경영권 포함 주요 주주 지위를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이 국내 보험사 최초로 해외 은행업에 진출하기 위해 지난해 5월 리포그룹과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한 이후 1년만에 지분투자가 최종완료됐습니다.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생명보험, 손해보험, 증권·자산운용업을 영위하고 있는 한화금융계열은 은행업까지 본격 진출하며 글로벌 종합금융그룹으로 입지를 더욱 확고히 했습니다. 노부은행은 2024년 기준 총자산 3조원 규모로 최근 2년간 당기순이익이 120억원(2023년)에서 279억원으로 2배 이상 증가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디지털 금융 기술력과 노부은행 현지 오프라인 영업전략을 결합해 30세 이하가 전체 인구의 절반을 차지하는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젊은 고객층을 중심으로 리테일 금융혁신을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향후 리포그룹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현지 시장에 최적화된 방식으로 리스크를 분산하고 안정적인 수익 실현 기반을 구축합니다. 또 모바일 중심의 금융플랫폼 고도화, 방카슈랑스 시너지 확대, 현지 특화상품 개발 등 종합금융 비즈니스로 확장을 모색합니다. 김동욱 한화생명 글로벌전략실장은 "국내 보험사 최초로 은행업에 성공적으로 진입해 미래 금융지형을 선도하는 이정표를 세웠다"며 "디지털 금융기술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토대로 글로벌 종합금융그룹의 모습을 완성하겠다"고 의지를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