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삼성전자[005930]는 갤럭시 Z플립·폴드5 국내 사전판매 물량이 102만대로 집계됐다고 8일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플립4·폴드4는 97만대를 넘어선 폴더블 스마트폰 역대 최고 기록이자 일주일동안 109만대의 사전판매를 기록한 갤럭시 S23 시리즈에 근접한 수치입니다. 갤럭시 Z플립5와 폴드5의 국내 사전판매 비중은 약 7대 3입니다. 지난해 플립4와 폴드4의 글로벌 판매 비중인 6대 4 대비 플립의 판매가 늘었습니다. 색상의 경우 플립5는 민트와 크림, 폴드5는 아이스 블루에 대한 선호가 높았습니다. 노태문 사장은 지난달 28일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국내에서 판매되는 플래그십 스마트폰 3대중 1대 이상을 폴더블로 하겠다는 목표를 밝힌 바 있습니다. 업계는 올해 갤럭시 Z 플립5·폴드5 등 삼성전자의 폴더블 스마트폰 연간 판매량이 1000만대를 넘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플립5의 사이즈가 커진 커버 스크린 '플렉스 윈도우' 영향이 컸다"면서 "폴더블에서만 가능한 다채로운 촬영 경험인 '플렉스캠' 기능도 인기 요인으로 지목됐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자동차그룹은 자사에서 분사하거나 투자한 스타트업을 지원하고자 KOTITI시험연구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KOTITI시험연구원은 지난 1961년 설립된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공인 인증기관입니다. 섬유를 비롯해 생활소비재, 전기전자, 환경안전, 산업소재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시험분석, 품질검사, 제품인증, 교육훈련, 컨설팅 등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현대차그룹에서 분사, 투자한 스타트업은 안정적 업무 거점 확보 및 KOTITI시험연구원의 업무 자문을 얻을 수 있게 됐습니다. 해당되는 스타트업 중 사업 확대로 대규모 공간이 필요한 경우 현대건설이 시공해 이달 준공 예정인 과천지식정보타운 내 KOTITI 신사옥에 입주할 수 있게 되며, 임차 비용 및 각종 서비스 등에 대한 지원을 받게 됩니다. 시험분석, 인증 및 자문이 필요한 스타트업은 KOTITI시험연구원 전체 사업분야에 관련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협업을 통해 성장하는 스타트업에 큰 도움을 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스타트업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카카오모빌리티(대표 류긍선)는 혁신 서비스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넥스트모빌리티 해커톤 '네모톤'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네모톤'은 카카오모빌리티가 개최하는 첫 해커톤입니다. 해커톤은 집중해서 파고든다는 의미의 핵(Hack)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입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내비게이션 API 및 SDK 등 카카오모빌리티의 기술을 기반으로 일상을 바꿀 수 있는 다양한 혁신 서비스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습니다. 네모톤은 4인 이하 개인 또는 팀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별도의 참가 자격 제한은 없습니다. 참가자들은 오는 13일까지 네모톤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서를 내고 21일까지 개발 기획안, 개발 로드맵 등을 담은 예선 서류를 접수하면 됩니다. 16일에는 카카오모빌리티의 기술 소개 및 활용 강연 등으로 구성된 온라인 설명회도 진행합니다. 본선은 예선 합격자를 대상으로 8월 31일에서 9월 1일까지 양일간 판교 카카오모빌리티 사옥에서 진행됩니다. 시상은 총 3팀에 이뤄지며 상금은 1등 1000만원, 2등 500만원, 3등 200만원입니다. 장성욱 카카오모빌리티 미래이동연구소장은 "카카오모빌리티의 기술을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LG전자[066570]는 6가지 핸드모션 입체 안마를 구현한 안마의자 '힐링미 오브제컬렉션 아르테'를 출시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LG 힐링미 오브제컬렉션 아르테'(모델명 : MH21)는 라운지 체어 디자인의 가구형 안마의자입니다. 코지 베이지, 클레이 브라운 2종의 색상으로 구성됐습니다. 이번 신제품에는 상하좌우뿐만 아니라 앞뒤까지 6방향으로 움직이는 안마볼이 탑재됐습니다. 이를 통해 주무르기, 지압, 두드리기 등 손마사지와 유사한 6가지 핸드모션 입체 안마 기능을 제공합니다.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목과 어깨 위주로 주물러 주는 운전자 모드 ▲등과 엉덩이 위주로 주물러 주는 직장인 모드 등 7가지 맞춤 안마 코스 기능도 탑재됐습니다. 안마 범위와 동작, 위치, 속도, 강도를 직접 조정할 수 있는 '내마음 코스' 기능도 제공합니다. 의자 옆면에 탈부착 할 수 있도록 자석이 내장된 무선 리모컨을 통해 의자를 조작할 수 있습니다. 신제품은 저소음으로 설계됐습니다. 표준 코스 기준 소음은 약 35데시벨(dB) 수준입니다. 내장된 블루투스 스피커를 통해 안마 중에 음악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LG 힐링미 오브제컬렉션 아르테의 출하가는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휴온스가 전문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 성장에 힘입어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휴온스(대표 송수영·윤상배)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1407억원, 영업이익 179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3.4%, 64.5% 증가했다고 8일 공시했습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149억원으로 98.2% 증가했습니다. 2분기 실적은 전문의약품 사업부문이 성장을 이끌었습니다. 전문의약품은 매출 66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32% 신장했습니다. 마취제, 순환기계, 항생제, 소염진통제 등 처방 매출 전반이 늘었습니다. 특히 마취제 대미 수출액 7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8% 증가했습니다. 리도카인 국소마취제 등 미국 FDA(식품의약품) ANDA(의약품 품목허가) 승인을 받은 4개 품목은 올 상반기 매출이 127억원으로 지난해 연간 매출 123억원을 넘어섰습니다. 뷰티∙웰빙 사업부문 매출은 494억원으로 전년 대비 9% 늘었습니다. 건강기능식품 사업 매출은 200억원으로 신제품 ‘메노락토 프리미엄’과 ‘전립선 사군자’ 출시 효과를 누리며 최대 실적을 냈습니다. 수탁(CMO)사업 매출은 168억원입니다. 2분기 영업이익률은 12.7%를 기록했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SK텔레콤[017670]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실적을 집계한 결과 영업이익 463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83% 늘어났다고 8일 공시했습니다. 매출은 4조3064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 4조2899억원 대비 0.39% 증가했습니다. 당기순이익은 작년 같은 기간 2581억원 대비 34.7% 늘어난 3478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SK텔레콤은 "SK브로드밴드 데이터 센터 가동률 증가에 따른 기업 대 기업(B2B) 매출 증가에 힘입어 연결 실적의 성장 추세가 지속됐다"고 밝혔습니다. SKT는 별도 재무제표 기준 2분기 매출 3조1192억원, 영업이익 3791억원, 순이익 2728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2분기 말 기준 SKT 5G 가입자수는 1467만명입니다. 사업부문별로 살펴보면 B2B 부문인 엔터프라이즈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2% 증가한 407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데이터센터 매출은 신규 데이터센터 가동률 증가와 분당 2센터 사용 개시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30% 이상 증가했고, 클라우드 사업 매출은 게임, 금융 등 분야 수주를 기반으로 전년 동기 대비 60% 이상 늘었습니다. 미디어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이랜드그룹 주얼리·테마파크 계열사 이월드의 골드주얼리 브랜드 로이드는 ‘모어 퍼펙트, 뉴 다이아몬드’ 캠페인을 선보인다고 8일 밝혔습니다. 이번 캠페인은 오는 15일부터 31일까지 얼리버드 고객을 대상으로 ‘1캐럿 다이아몬드’를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이랜드에 따르면 로이드 1캐럿 다이아몬드는 천연 다이아몬드 씨앗을 친환경적인 방식으로 실험실에서 키워낸 ‘랩그로운 다이아몬드’로 천연 다이아몬드와 물리적, 화학적, 광학적으로 동일합니다. 가격은 천연 다이아몬드의 30~40% 수준입니다. 로이드 온라인 공식몰 및 전국 매장에서 구매 가능합니다. 이랜드 로이드 관계자는 "로이드에서 결혼예물 뿐만 아니라 셀프선물로도 좋은 1캐럿 다이아몬드 고객감사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얼리버드 고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빗썸은 지난 1일부터 시행 중인 일부 가상자산 수수료 무료 정책으로 고객의 애플리케이션(이하 앱)내 체류시간이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 빗썸은 일부 가상자산 수수료 무료 정책 시행 이후의 빗썸 앱 총 사용 평균 시간과 인당 평균 사용 시간은 각 20% 가까이 늘어났다고 전했다. 여기에 앱 신규 설치 건수도 전주 대비 10%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빗썸은 지난 6월 말, 가상자산 투자자들에게 매수, 매도 시 참고가 될 만한 지표를 제공하는 ‘빗썸 인사이트’ 서비스를 론칭하는 등 고객의 플랫폼 내 체류 시간을 늘리기 위해 노력해왔다. 가상자산의 거래량 증가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소가 플랫폼 내 체류 시간이라고 판단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이번 수수료 무료 정책을 통해 고객들의 플랫폼 체류 시간을 증가시킨 것이 ‘거래 환경의 최적화’를 통한 ‘투자자의 실익’을 추구하는 빗썸의 목표에 한 발짝 다가갔다고 회사측은 평가했다. 한편 8일 오전 빗썸은 수수료 무료 정책이 적용되는 가상자산을 추가 공개했다. 해당 가상자산은 ▲샌드박스(SAND) ▲엑시 인피니티(AXS) ▲비트코인에스브이(BSV) ▲퀸텀(QTUM) ▲쎄타퓨엘(TFUEL) ▲앵커(AN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생명(대표이사 윤해진)은 8월 한달간 온라인보험에서 '내 나이, 보험료 찾아보기' 이벤트를 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최근 시행된 '만 나이 통일법' 시행에 맞춰 보험료 계산에 필수적인 '보험 나이' 개념을 쉽게 소개하고자 마련됐습니다. 보험 나이는 보험료를 정할 때 사용하는 나이를 말합니다. 먼저 만 나이는 올해 생일이 지났다면 현재 연도에서 출생연도를 빼 구합니다. 생일이 지나지 않았다면 그 값에 한 살을 더 빼면 됩니다. 이와 달리 보험 나이는 계약일 당시 만 나이 기준으로 6개월 이상 경과됐다면 만 나이에 한 살을 더하고 그렇지 않다면 만 나이가 곧 보험 나이가 됩니다. 대체로 보험료는 보험 나이가 어릴수록 저렴한 경우가 많아 보험 나이를 제대로 알고 보험 나이가 바뀌기 전 가입하는 것이 유리할 수 있다고 농협생명은 설명합니다. 이번 이벤트는 생년월일을 입력하면 만 나이와 보험 나이 그리고 보험 나이가 바뀌는 시점을 알려줍니다. 농협생명 온라인보험 최다 판매 상품인 용종보험 보험료까지 확인하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참여 고객 가운데 총 1300명을 추첨해 베스킨라빈스 싱글레귤러와 NH포인트를 지급합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bhc그룹이 운영하는 수제버거 브랜드 슈퍼두퍼는 대표 메뉴 4종(슈퍼 싱글&슈퍼 더블 버거, 트러플버거, 베이컨 에그 온 버거) 누적 판매량이 22만개를 넘었다고 8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11월 강남에 국내 첫 슈퍼두퍼 매장을 연지 9개월 만입니다. 이 중 슈퍼 싱글 버거와 슈퍼 더블 버거는 약 14만개 이상 팔렸으며 매달 평균 1만5000명 이상이 구매한 셈입니다. 두 제품은 비프패티에 체다치즈와 토마토, 적양파를 토핑하고 시그니처 소스로 맛을 더한 버거입니다. 트러플 버거와 베이컨 에그 온 버거도 각각 4만개 이상 판매됐습니다. 슈퍼두퍼 관계자는 "슈퍼두퍼는 새로운 문화와 음식의 경험을 원하는 MZ세대부터 기존 햄버거와는 차별화된 수제버거에 대한 호기심으로 방문하는 다양한 연령대의 고객들 입맛을 충족시키고자 한다"며 "미국 본토의 맛은 물론 한국 현지화 메뉴를 개발하고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슈퍼두퍼는 지난 4월 bhc그룹 R&D 센터에서 직접 개발한 치킨 패티 속에 이탈리아 자연산 모짜렐라 치즈를 채운 ‘꼬르동 블루 버거’를 출시한 바 있습니다. 한정 메뉴로 출시됐으나 단기간 내 1만개가 팔리며 정식 메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호반그룹은 전쟁 피해를 입은 우크라이나 어린이를 돕고자 사단법인 선한청지기에 1억원을 전달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호반그룹이 전달한 성금은 식량과 식수, 심리치료 등 우크라이나 어린이들의 지원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은 극동방송과의 전화 통화를 통해 "6.25 한국전쟁 때 태어난 세대로 전쟁의 참상을 잘 알고 있다"며 "이번 성금이 우크라이나 어린이들에게 작은 희망이 되길 바라고, 호반그룹은 어린이, 청소년 등 미래세대를 위한 일에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호반그룹은 호반장학재단을 통해 미래세대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지원을 펼쳐 왔습니다. 호반장학재단은 24년간 약 8700여명의 장학생에게 154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습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카카오헬스케어(대표 황희)는 글로벌 당뇨병 치료제 '노보노디스크제약'(사장 사샤 세미엔추크)과 만성질환 대상 스마트 헬스케어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카카오헬스케어의 디지털 혈당 관리 서비스 '프로젝트 감마'와 노보노디스크제약이 하반기에 출시할 예정인 '말리아 스마트 센서'를 연동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실시간 혈당 변화를 감지해 환자가 인슐린을 주입하고, 투입 기록이 자동 저장되는 서비스를 선보인다는 방침입니다. 노보노디스크제약의 '말리아 스마트 센서' 는 펜 타입 주사기에 부착되어 각 주사기의 약물 투약 용량, 주사 시간 정보 등을 수집하고 블루투스를 통해 연결된 소프트웨어로 데이터를 송출하는 기술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환자들은 카카오헬스케어의 '프로젝트 감마'를 통해 실시간으로 혈당을 체크하고, 상황에 맞게 노보노디스크제약의 ‘말리아 스마트 센서’를 활용하여 인슐린을 투입하게 됩니다. 일련의 데이터는 자동으로 기록되며 향후 환자가 다니는 병원의 병원정보시스템(HIS)과도 연동하여 효과적인 치료를 지원한다는 계획입니다. 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는 "노보노디스크제약과의 협업을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는 지난 7월 27일 ‘용도별 원유 기본가격 조정 협상 소위원회’ 제11차 회의에서 낙농가·유업계가 올해 원유기본가격을 L당 음용유 88원·가공유 87원 올리기로 합의한 것에 대해 낙농가 부담 증가에 대한 우려를 내비쳤습니다. 8일 우유자조금관리위는 "사료 가격, 각종 기자재, 장비비용 상승 등에 따라 최근 2년 사이 많은 농가들이 폐업할 정도"라며 "낙농가는 ‘용도별 차등가격제’ 시행 첫 해를 맞아 유업계와 소비자와의 고통을 분담하고자 원유 가격 협상에서 충분히 양보했다"며 낙농가 입장을 헤아려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낙농가 운영의 가장 큰 어려움은 생산비 증가입니다. 지난해 젖소용 배합사료 가격은 전년 대비 22.9% 올랐고 연간 마리당 평균 순수익은 152만9000원으로 37.2% 감소했습니다. 전체 낙농가의 약 40%인 사육두수 50두 미만 소규모 낙농가는 지난해 마리당 연간 순수익이 99.9% 줄었다는 설명입니다. 올해부터 시행되는 용도별 차등가격제는 소비시장 상황과 생산비를 함께 고려해 원유가격을 결정하는 새로운 제도입니다. 용도별 차등가격제를 적용하면 생산비가 상승하더라도 우유 소비시장이 급격히 악화될 경우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대우건설[047040]은 혹서기 근로자들의 온열질환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8일 밝혔습니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회사 경영진이 현장을 방문해 온열질환 예방수칙 준수여부와 편의시설 점검을 진행하고 캠페인 및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예방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지난 7월 19일 베르몬트로 광명 현장서 진행된 점검에는 백정완 사장을 비롯한 대우건설 주요 관계자들이 직접 나섰습니다. 이날 백 사장은 "근로자에게 물, 그늘, 휴식 등을 충분히 제공하고 고위험 작업에 대해 고령근로자 투입을 제한해달라"며 "위험한 상황이 포착되었을 경우 잠시 작업을 멈추고 위험요인을 제거하는 안전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백 사장을 비롯한 대우건설 주요 경영진들은 취약현장을 지속적으로 방문해 폭염 대응상황 등을 집중 점검할 방침입니다. 대우건설은 CEO·CSO 안전점검 외 안전보건 임원·팀장의 특별점검도 병행해서 진행 중입니다.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자체 선별한 고위험작업 진행현장 70여곳을 순회하며 온열질환 예방관리 및 근로자 편의시설 운영상태 등을 점검하고, 주요 위험작업 안전보건수칙 준수여부를 확인했습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288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6% 늘었다고 8일 공시했습니다. 2분기 매출은 3조429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3조3843억원 대비 1.3% 늘었습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1620억원 대비 31.7% 증가한 2133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LG유플러스는 "유무선과 신사업 등 전체 사업영역의 실적개선을 이어가며 매출에서 단말매출을 제외한 서비스매출 및 영업이익의 견조한 성장세를 지속했다”고 밝혔습니다. 서비스매출은 2조897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6% 늘었습니다. 마케팅비용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9% 줄어든 5397억원을 기록했습니다. CAPEX(설비 투자)는 전년동기 대비 8.2% 늘어난 6613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사업 부문별로 살펴보면 무선사업 매출은 이동통신(MNO)의 질적 성장과 알뜰폰(MVNO)의 양적 확대가 지속되면서 전년동기 대비 2.1% 늘어난 1조5761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무선 서비스 관련 기본료, 통화료, 데이터 등 매출을 합산한 '무선서비스매출'은 1조494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2.5% 증가했습니다. 무선가입자는 전년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SK온이 대규모 ESS(에너지 저장 장치)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현지 생산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로 북미 ESS 시장에 본격 진출합니다. SK온은 미국 콜로라도주에 본사를 둔 재생에너지 기업 '플랫아이언 에너지 개발(Flatiron Energy Development, 이하 플랫아이언)'과 1기가와트시(GWh) 규모의 ESS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SK온은 플랫아이언이 추진하는 매사추세츠주 프로젝트에 LFP 배터리가 탑재된 컨테이너형 ESS 제품을 2026년에 공급하게 되었습니다. 추가로 플랫아이언이 2030년까지 매사추세츠주를 포함한 미국에서 추진하는 6.2GWh 규모의 프로젝트에 대한 '우선협상권(Right of First Offer)'도 확보했습니다. 따라서 양사 협의를 통해 2026년부터 4년간 최대 7.2GWh 규모의 ESS 제품을 공급하게 됐습니다. 플랫아이언은 2021년에 설립된 대규모 ESS 개발 및 운영에 특화된 재생에너지 개발사입니다.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부지 확보부터 설계, 시공, 운영에 이르기까지 ESS 사업의 전 과정을 총괄하고 있습니다. SK온은 내년 하반기부터 ESS 전용 LFP 배터리 양산에 돌입하기 위해 미국 조지아주 SK배터리아메리카 공장의 전기차 배터리 생산 라인 일부를 ESS 라인으로 전환할 예정입니다. 현지 생산 체계를 빠르게 구축해 고객 수요에 적시 대응한다는 방침입니다. SK온은 전기차 대비 크기와 무게 제약이 적은 ESS 제품에 가격 경쟁력과 안정성이 높은 LFP 파우치 배터리를 적용합니다. SK온 ESS 제품은 공간 효율성이 높은 파우치 배터리를 적재해 고전압 모듈을 적용한 것이 특징입니다. 일반적으로 ESS 제품은 일정 전압 확보를 위해 랙(Rack) 단위 설계가 필요합니다. SK온은 랙보다 더 작은 단위인 모듈 기반 설계로 용량을 유연하게 구성하고 확장할 수 있어 고객 맞춤형 시스템을 제공합니다. 인접 모듈로의 열 확산 방지 설루션, ‘전기화학 임피던스 분광법(Electrochemical Impedance Spectroscopy, EIS) 기반 배터리 진단 시스템 등을 적용해 높은 수준의 안전성도 확보했습니다. EIS는 배터리에 작은 전기 신호를 보내고 배터리 내부 저항과 반응 특성을 파악해 배터리 상태를 진단하는 기술입니다. 최대진 SK온 ESS사업실장은 "이번 계약은 SK온이 배터리 케미스트리와 사업 포트폴리오를 동시에 확장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첨단 배터리 기술과 현지 생산 역량을 바탕으로 추가 고객사를 확보해 북미 ESS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조나단 푸어(Jonathan Poor) 플랫아이언 최고운영책임자(COO)는 "기술력과 현지 생산 능력을 지닌 글로벌 배터리사와의 협력이 전략적으로 중요하다"며 "SK온과 이번 파트너십을 계기로 예정된 복수의 프로젝트에서도 협력을 이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이 미국 관세 부과로 인한 피해기업 지원을 위해 오는 5일 총 1조원 규모의 특화 대출상품인 ‘IBK관세피해기업 지원대출’을 출시합니다. 이번 상품은 국제 통상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중견기업에 긴급 유동성을 공급하고 조기 경영안정화를 위해 마련됐습니다. 대상은 미국의 관세 부과로 피해를 입은 중소·중견기업 중 대미 직·간접 수출 및 수입기업과 국내외로 생산기지를 이전하는 기업입니다. 기업은행은 기업당 최대 200억원 이내에서 운전·시설자금을 지원하고 대출 금리를 최대 1.5%p까지 감면할 계획입니다. 또한 지난 4월부터 ‘관세피해 관련 금융애로 상담창구’를 운영해 지난 7월말까지 총 1만3093개 기업을 상담했습니다. 이중 직·간접 피해가 있는 952개 기업에 대해 신규 자금지원과 금리인하 등 총 301건의 애로사항을 해소했습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통상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의 경영애로 해소를 위해 특화상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위기대응과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는 2017년 출범후 현재까지 누적 1조1698억원 규모의 금융혜택을 고객에 환원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올해 상반기 카카오뱅크는 가계대출 부문에서 금리인하요구권 신청·수용건수는 물론 이자감면액도 금융권 1위(은행연합회 공시·가계대출 기준)를 차지했습니다. 출범 이후 현재까지 고객이 절감한 이자비용은 총 468억원에 달합니다. 카카오뱅크는 금리인하 가능성이 높은 고객에 적극적으로 안내해 실제 금리인하로 이어지도록 했습니다. 이는 금융권 우수사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지속적으로 전국 편의점과 은행 ATM출금수수료를 전액면제하는 건 카카오뱅크가 유일합니다. 고객은 조건이나 횟수 제한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누적 4108억원의 수수료가 절감됐습니다. 카카오뱅크는 주택담보대출을 포함한 모든 중도상환수수료를 면제하고 있기도 합니다. 금융권에서 유일합니다. 올해 상반기까지 1918억원 규모의 수수료 면제가 이뤄졌습니다. 고객은 중도상환수수료 부담없이 상환시기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프렌즈 체크카드'는 실적조건없이 캐시백 혜택을 제공합니다. 누적 5204억원에 달하는 혜택이 고객에 돌아갔습니다. 카카오뱅크가 2023년 5월 출시한 '신용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올 상반기까지 이용한 고객을 분석한 결과 절반가량(48%)이 중·저신용자였습니다. 이들의 대출금리는 평균 연 4.08%p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총절감액은 160억원 규모입니다. 특히 2금융권에서 대환한 고객은 전체의 50%에 달하며 평균 6.06%p의 금리인하 효과를 누렸습니다. 가장 큰 절감사례로 연 16.68%p의 금리를 낮추며 연간 834만원을 줄인 고객도 있었습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어려운 경기상황에서 금리인하와 수수료 면제 등 혜택으로 고객 금융부담을 조금이나마 줄여드리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기술혁신을 통해 불필요한 금융비용을 줄이고 더 많은 혜택을 고객에 돌려드리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대표 이은미)는 4일 고객에 전해야 하는 필수 금융정보를 명확하고 직관적으로 안내하는 '필수고지배너'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필수고지배너는 고객중심 UX 설계를 기반으로 홈화면 눈에 띄는 곳에 배너형태로 제공됩니다. 고객의 앱 사용성은 그대로 유지하며 직관적인 디자인과 인터랙션을 적용했습니다. 고지되는 내용은 은행이 필수적으로 알려야 할 정보입니다. 예금거래 기본약관 변경 등 은행 입장에서는 다소 알리기 어려운 사안도 선명하게 고지합니다. 변경된 내용은 알기 쉽게 풀어 고객 이해를 돕습니다. 토스뱅크는 필수고지배너 도입으로 고객의 정보접근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합니다. 그동안 약관변경 등 주요공지는 이메일이나 문자메시지, 알림톡으로 전달했습니다. 일부 고객이 놓치거나 인지하지 못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는데 착안해 실질적인 정보전달이 될 수 있도록 한 것입니다. 앞으로는 개인맞춤형 금융정보 제공 수단으로 확장할 계획입니다. 가령 고객별 대출금리 인하가능성, 맞춤형 금융상품 추천 등 개별상황에 맞춘 정보입니다. 배너를 통해 제공된 정보는 고객 의사결정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토스뱅크 전누리 PD(Product Designer)는 "필수고지배너는 법적요건을 넘어 고객에 실질적인 가치를 전달할 수 있도록 확장될 것"이라며 "고객경험이 확장되는 여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키움증권이 주식 거래 안정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대규모 투자에 나섭니다. 지난 4월 발생한 주문 지연 재발을 방지하고 시스템 안정성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키움증권은 IT 투자 확대·IT 인력 및 조직 강화·IT 컨설팅 진행·정보 보안 강화를 주 내용으로 한 ‘IT 안정성 강화 방안’을 마련하고 연내 IT에 300억원을 추가 투자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는 매년 지출하는 약 1000억원 규모의 전산 비용과는 별개로, 주문 지연 재발 방지를 위한 즉시 개선사항 조치에 사용됩니다. 사전 예방 중심의 안정화 전략도 마련해 IT 인프라 검증 및 품질 관리 체계를 강화합니다. 실제 시스템 운영 환경과 유사하게 만들어 새로 개발된 기능 등을 테스트하는 검증계를 고도화합니다. 이를 통해 새로운 서비스나 기능의 품질, 안정성, 신뢰성을 높인다는 계획입니다. IT 인력과 조직 강화를 위해 리스크를 사전에 감지해 조치하는 IT 내부통제 전담 조직과 성능분석·검증 체계 상시 지원 등을 담당하는 조직을 신설합니다. 또 IT내부통제, 개인정보보호 강화를 위해 자체 IT 인력을 충원해 높은 품질의 프로그램을 확보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고객 및 주문량 증가에 따라 확장이 가능한 아키텍처를 적용한 신(新)원장 시스템 구축을 추진합니다. 원장 시스템은 금융기관이 고객의 계좌, 거래 내역 등을 기록하고 관리하는 시스템입니다. 키움증권은 이를 통해 급격한 사용량 증가에도 유연한 대응으로 거래 안정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대적인 투자를 앞두고 외부 전문 기관의 컨설팅도 진행합니다. 이달 말까지 시스템 품질, 정보보안 등을 총체적으로 진단하고 이를 바탕으로 개선 과제와 이행 로드맵을 수립할 계획입니다. 고객 정보 보안 강화를 위한 투자도 병행, 최신 보안기술을 적용하고 외부 침해시도 조기 탐지 및 신속 대응이 가능하도록 통합보안관제 체계를 강화할 방침입니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대규모 IT 투자로 시스템 안정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고객이 보다 안정적인 거래를 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5대 금융지주사가 미국 관세정책으로 인한 국내기업 피해 최소화를 위해 내년까지 95조원 규모의 금융지원에 나섭니다. KB금융지주, 신한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농협금융지주는 3일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주재로 열린 '미 관세대응 정책금융-금융지주 간담회'에서 이같은 금융지원방안을 밝혔습니다. 5대 금융지주는 자체적으로 수출기업 유동성 지원과 금융비용 감면 등으로 올해초부터 8월말까지 45조원을 지원했습니다. 내년까지 50조원의 자금을 추가로 공급할 예정입니다. 5대 금융지주의 금융지원 상품은 금리부담 경감, 수출·공급망 지원, 혁신성장 지원, 대기업 상생대출 등 다양하게 구성돼 있습니다. 주요상품을 보면 KB금융은 유망성장산업 및 제조업 중소법인 대상 특별금리우대,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 지역보증 특별출연을 통한 대출 지원, 현대·기아차 협력사 대출지원이 있습니다. 신한금융은 미래혁신산업 중소기업 혁신성장 지원대출,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산업단지 전용 신상품을 마련했습니다. 하나금융은 자동차산업 수출경쟁력 강화 프로그램, 우리금융은 수출기업 등 유동성 공급 및 금융비용 경감, 농협금융은 소부장 등 중소·중견기업 프라이머리채권담보부증권(P-CBO) 발행확대, 관세피해 대기업 협력업체 금리우대를 제시했습니다. 박영준 KB금융지주 전무는 "미국발 관세충격은 기업의 생존까지 위협할 수 있는 사안으로 엄중히 인식하고 있다"며 "단순한 단기유동성 지원을 넘어 피해기업과 유관산업의 구조적 경쟁력 강화를 위해 R&D투자, 판로 다변화, 사업구조 재편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고석헌 신한금융지주 부사장은 "기업이 성장동력을 잃지 않도록 적시에 자금을 공급해 경제성장을 지원할 것"이라며 "특히 중소기업에는 도전과 혁신을 위한 자금지원과 업종별 특성·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등 실질적 지원에 나서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남호식 하나금융지주 상무는 "미 관세조치 관련 시장안정과 수출기업 지원을 위한 추가적인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현대차그룹과 협업해 자동차산업 수출기업을 맞춤지원하는 등 외국환 전문성 강점을 최대화해 수출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정수 우리금융지주 부사장은 "관세 피해기업들이 신속하고 끊김없는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나아가 수출기업 전용상품 개발, 수출지역 다변화를 위한 전문 컨설팅 지원 등 비금융 분야에서도 역할을 하겠다"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재호 농협금융지주 부사장은 "관세피해 기업에 실효성있는 지원을 하기 위해 금리인하 등 직접적인 금융지원과 함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컨설팅 등 비금융적 지원을 병행하겠다"며 "농업분야 특화 금융기관으로서 다른 금융기관에서 할 수 없는 농협금융만의 차별화된 강점을 활용해 농산업 밸류체인 전반에 대한 지원도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권대영 부위원장은 "관세지원은 숫자도 중요하지만 절박하고 절실한 피해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게 더욱 중요하다"며 "금융권이 스스로 책임의식을 가지고 챙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증가하는 보이스피싱 범죄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고객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보이스피싱 피해예방체계를 전면 강화한다고 3일 밝혔습니다. 먼저 11명이던 보이스피싱 모니터링 인원을 25명으로 크게 늘렸습니다. 이들은 보이스피싱 예방의 핵심 모니터링 업무를 하며 최근 피해가 급증하는 범죄유형을 분석해 집중탐지합니다. AI 기반 보이스피싱 모니터링 시스템은 고도화합니다. AI 스스로 피해사례를 분석해 수상한 거래패턴을 미리 찾아내고 신속한 계좌지급정지 등 예방조처할 수 있도록 기능을 강화하는 등 실질적인 피해예방 효과를 높였습니다. KB국민은행은 모니터링을 통해 8월 한달동안 사기계좌 1306건을 적발했습니다. 피해예방액은 225억원에 달합니다. 모니터링 시스템은 오는 10월 정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