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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보재단, 서울 노원구에 22번째 ‘기억키움학교’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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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November 15, 2017, 16:11:45

경증 치매 노인 위한 주간보호시설..인지재활 전산시스템·노인 친화적 환경 도입

[인더뉴스 박한나 기자]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 노원구에 경증 치매 노인을 위한 복지 시설을 열었다.

생보재단(이사장 이종서)은 이봉주 생보재단 이사, 김성환 노원구 구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노원기억키움학교를 개소했다고 15일 밝혔다. 기억키움학교는 저소득 경증 치매 노인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해 치매 악화를 예방하고, 보호자의 사회·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는 주간보호시설이다.
 
우리나라 치매 노인은 72만명으로 추정되며, 이 중 41만명이 경증이다. 경증 치매 악화를 막기 위한 체계적인 관리의 필요성이 사회적으로 대두되고 있지만, 경증 치매 노인 중 3만명(7%)만이 노인장기 요양보험의 급여 혜택을 받고 있고 나머지는 사각지대에서 방치돼 있다.

생보재단은 이에 대한 사회적 필요성에 동감해 지난 2009년부터 기억키움학교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재단이 지원하는 기억키움학교는 오늘 개소한 노원구를 비롯해 서울 12곳, 지방 10곳 등 전국 총 22곳에 있다.
 
이번 노원기억키움학교 개소는 인지재활 전산시스템을 도입해 경증 치매 노인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인지재활 전산시스템은 고령자에게 게임형식의 콘텐츠를 제공해 두뇌 활성화와 치매 예방에 도움을 주는데, 여러 연구를 통해 인지기능, 시지각 향상, 뇌활성화에 효과가 있다고 나타났다. 

또한, 노원기억키움학교는 노인 친화적 디자인을 적용한 환경을 조성해 치매 주간보호프로그램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 노인 친화적 환경은 경증 치매 노인들의 인지 능력을 강화하고 안전한 일상 생활을 도와 치매가 더 악화되지 않도록 한다.

이봉주 생보재단 이사는 “앞으로도 기억키움학교에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적극 도입해 경증 치매 노인과 부양 가족들이 더 나은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저희 재단의 노력이 치매 노인을 위한 복지 사업의 롤모델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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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나 기자 monster127@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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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실적] 한미사이언스, 영업이익 393억원…전년 대비 75.2↑

[3분기 실적] 한미사이언스, 영업이익 393억원…전년 대비 75.2%↑

2025.10.29 16:51:09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한미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가 전문경영인 체제 전환 이후 3분기까지 누적 매출 1조원을 돌파했습니다. 한미사이언스는 29일 공시를 통해 2025년 3분기 연결기준 잠정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매출은 3425억원, 영업이익은 393억원, 순이익은 31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2%, 75.2%, 84.8% 증가했습니다. 3분기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 1조129억원, 영업이익 1010억원, 순이익 847억원을 기록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3분기 실적은 의약품 유통과 헬스케어 부문의 매출 확대에 힘입어 달성됐다”며 “전문경영인 체제를 기반으로 그룹사 간 유기적 협업 구조를 강화하고, R&D 및 신사업 중심의 사업형 지주회사 모델을 정착시키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미사이언스는 지난 3월 전문경영인 체제로 전환한 이후, 그룹 시너지 강화와 경영 내실화를 추진하며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성장 전략을 본격화했습니다. 김재교 부회장이 총괄하는 이노베이션본부는 ▲파트너십 발굴을 담당하는 C&D(Connect & Development) 전략팀 ▲내부 파이프라인 사업화를 주도하는 L&D(Launching & Development) 전략팀 ▲특허 관리와 지원을 맡은 IP팀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회사는 R&D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내부 개발과 외부 기술을 병행하는 이중 성장 전략을 구체화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혁신 기조 속에서 3분기 헬스케어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6.9% 증가한 39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의약품 유통 부문(온라인팜)은 국내 매출 확대에 힘입어 2871억원을 달성했으며, 의약품 자동화 시스템 전문기업 제이브이엠은 북미 시장에 신제품 ‘카운트메이트(COUNTMATE)’를 출시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핵심 계열사 한미약품은 비만 치료 신약 ‘에페글레나타이드’의 3상 중간 톱라인 결과를 조기 발표하고, 글로벌 제약사 길리어드사이언스와 ‘엔서퀴다’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높였습니다. 또한 이상지질혈증 복합신약 ‘로수젯’을 비롯해 고혈압 제품군 ‘아모잘탄패밀리’,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에소메졸패밀리’ 등이 견조한 처방 실적을 보였으며, 지난 8월 출시된 저용량 3제 항고혈압제 ‘아모프렐’도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김재교 한미사이언스 대표이사는 “지주회사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 동시에 오픈이노베이션 기반의 새로운 성장 기회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그룹 계열사들의 미래 성장 동력을 예측하고 사업 영역을 확장해 한미그룹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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