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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경대, 해수부 부산 이전 맞춰 ‘해양수도 부산’ 전략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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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uly 22, 2025, 08:07:42

김영춘 전 장관 기조강연으로 미래 전략 제시
북극항로·항만물류·블루푸드 등 9개 주제 강연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는 지난 21일 부경컨벤션홀에서 ‘글로벌 해양수도 부산의 미래 전략과 비전’을 주제로 ‘해양 수도 부산의 미래 전망 포럼’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포럼은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부산이 해양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는 전략과 비전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포럼에는 배상훈 국립부경대 총장을 비롯해 최용석 국립수산과학원장, 김종덕 한국수산자원공단 이사장, 김민종 한국해양수산연수원장 등 해양수산 주요 기관장이 참석했습니다.

 

기조 강연자로 나선 김영춘 전 해양수산부 장관은 “부산은 북극항로 개척과 해수부 이전을 계기로 인재와 기업을 유치할 수 있는 지정학적 장점을 갖췄다”며 “지자체, 정부, 대학, 기업이 함께 협력해 부산을 동아시아 글로벌 해양수도로 성장시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오후에는 동원장보고관에서 총 9개의 초청 강연이 이어졌으며, 김은우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항만산업연구실장은 북극항로에 대응한 부산항 준비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양현석 한국항만물류전략연구원 연구위원은 AI 기반 항만물류 서비스 전략을 소개했으며, 국립부경대 안태건 교수는 부산의 글로벌 물류 허브 도약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이 밖에도 정남조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단장, 유다종 팬스타그룹 이사, 김영목·차상배·김종욱·전기준 박사 및 실무자 등이 해양에너지, 블루푸드, 탈탄소화, 심해저 자원, PNT 추진현황 등 다양한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습니다.

 

배상훈 총장은 “이번 포럼은 학계와 산업계, 연구기관, 지자체가 함께 부산형 해양 혁신 생태계를 조성할 방안을 논의하는 장이었으며, 부산이 글로벌 해양 허브 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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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해영 기자 ton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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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기아, ‘2025 레드 닷 어워드’ 최우수상 2개 포함 총 11개 콘셉트 디자인 수상

현대자동차·기아, ‘2025 레드 닷 어워드’ 최우수상 2개 포함 총 11개 콘셉트 디자인 수상

2025.07.21 10:47:26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차·기아는 '2025 레드 닷 어워드: 콘셉트 디자인(Red Dot Award: Contcept Design 2025)'에서 최고상인 최우수상(Best of the Best) 2개와 본상(Winner) 9개 등 11관왕을 달성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독일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Design Zentrum Nordrhein Westfalen)가 주관하는 레드 닷 어워드는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로, 매년 제품 디자인,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디자인 콘셉트 부문으로 나눠 우수 디자인을 선정합니다. 이번에 발표된 콘셉트 부문에서 현대차·기아는 ▲City-Pod, Urban-Pod ▲PV5 위켄더 콘셉트(WKNDR Concept)로 자율주행(Autonomous)과 자동차 및 모터사이클(Cars and Motorcycles) 분야에서 각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현대차의 ▲City-Pod, Urban-Pod은 작년 CES와 ADEX 2023에서 각각 선보인 미래 물류 시스템입니다. 스마트 시티를 구현하는데 중점을 둔 혁신적인 운송 솔루션으로 디지털 트윈, 자율주행 등 최첨단 기술을 적용해 실시간 추적이 가능하고, 산업현장뿐 아니라 고객의 일상에서도 다용도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 기아의 ▲PV5 위켄더(WKNDR) 콘셉트는 자유로운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하는 다목적 EV 밴입니다. 모듈형 콘셉트 적용으로 실내·외를 유연하게 변경할 수 있으며, 태양광 패널 등 자체 에너지 솔루션을 장착해 고객에게 지속가능한 여정을 제시합니다. 또한 리프트업 가능한 차체와 오프로드 타이어는 험준한 지형에서도 역동적인 주행이 가능합니다. 이와 함께 현대차·기아는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는 우수한 콘셉트 디자인으로 총 9개의 본상을 수상했습니다. 제네시스 ▲엑스 그란 쿠페(X Gran Coupe)와 ▲엑스 그란 컨버터블(X Gran Convertible) ▲엑스 그란 이퀘이터(X Gran Equator) 제네시스의 디자인 철학인 '역동적인 우아함(Athletic Elegance)'을 극대화한 디자인으로 자동차 및 모터사이클 분야에서 본상을 수상했습니다. 기아는 ▲PV1 ▲PV5 ▲PV7 콘셉트는 사용 환경에 최적화된 디자인으로 본상을 차지했고 기아의 전동화 디자인 노하우가 집약된 소형 SUV ▲EV2 콘셉트도 본상을 수상했습니다. 현대차의 ▲나노 모빌리티(Nano mobility)와 ▲마이크로 모빌리티도 본상 수상작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 밖에도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의 ▲전기차 자동충전로봇 서비스(Automatic Charging Robot Service)도 서비스 디자인 분야에서 본상을 수상했습니다. 전기차 자동충전로봇 서비스는 차량의 주차 상태를 스스로 판단해 충전을 시작하는 자동화된 서비스로, 사용자는 차량에서 내리지 않은 채 전체 충전 과정을 실시간으로 편리하게 모니터링 할 수 있습니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현대차·기아의 지속가능한 미래에 대한 임직원들의 집요한 고민과 각 브랜드의 디자인 철학이 결합돼 높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차별화된 모빌리티 경험이 고객에게 닿을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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