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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시는 날 새벽까지 신선하게 전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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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anuary 18, 2017, 13:01:38

11번가, 헬로네이처와 설 선물세트 ‘새벽배송’ 진행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11번가가 SK플래닛이 지난달 인수한 프리미엄 신선식품 전문 기업 헬로네이처와 함께 기획한 첫 번째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SK플래닛(사장 서성원11번가(www.11st.co.kr)는 헬로네이처와 함께 고객이 원하는 날짜에 새벽배송을 해주는 설 선물세트를 오는 25일까지 판매한다고 18일 밝혔다. 상품을 주문할 때 원하는 배송 날짜를 선택하면 헬로네이처의 전담 배송 기사가 해당일 오전 7시까지 배송해준다.

 

행사기간 중 일별 100건의 주문을 대상으로 하며, 배송은 서울 전 지역에 한해 가능하다. 설 연휴 이틀 전인 25일 오후 6시까지 주문하면 연휴 전날인 26일 오전 7시까지 선물세트를 받을 수 있다. 배송 중 분실된 제품은 연휴 전날까지 동일한 상품으로 재배송 해주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보통 온라인몰에서는 택배기간을 고려해 명절 연휴 3~4일전 주문이 마감되는데, 이번 프로모션에서는 연휴 이틀 전까지 주문이 가능하고 원하는 날짜에 배송되는 것이 장점이다. 미처 선물을 준비하지 못한 고객이나 선물세트의 신선도를 최고로 유지해 명절연휴 전날 배송받기 원하는 고객들에게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헬로네이처는 온라인과 모바일을 통해 친환경 프리미엄 신선식품을 주문하면 24시간 내 배송해 주는 서비스로 유명한 전문 기업이다. 설 명절을 앞두고 전담 MD들이 우수한 품질의 과일과 굴비·한우 등 10종의 선물세트를 선별, 오는 25일까지 헬로네이처 설 신선 선물세트기획전을 통해 11번가에서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 제초제나 성장호르몬 없이 재배한 특대 사이즈 프리미엄 과일로 구성한 사과 배 혼합선물세트’(5.6kg)9% 할인한 49800원에, 겨울이 제철이라 맛이 좋은 제주도 한라봉과 레드향·천혜향으로 구성한 만감류 3종 세트’(3kg)10% 저렴한 47900원에 내놓는다.

 

또 영광에서 수매한 참조기와 천일염을 사용해 감칠맛을 더한 법성포영광굴비’(10, 1.1kg)11% 할인한 79800, 항생제나 성장호르몬제를 사용하지 않고 키운 한우 1+등급 불고기·국거리·구이용 부위를 담은 한우명장 김상준님의 명품한우혼합세트’(1.2kg)133800원에 판매한다.


11번가가 진행 중인 복주는 11번가프로모션을 통해 보다 저렴하게 선물세트를 살 수 있다. 11% 할인쿠폰(15000원 이상 구매하면 최대 5000), 1만원 할인쿠폰(20만원 이상 구매할 때), 2만원 할인쿠폰(40만원 이상 구매할 때)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송승선 SK플래닛 리테일본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산지에서 직매입한 프리미엄 신선식품 선물세트를 연휴 직전까지 고객이 원하는 날짜에 받을 수 있도록 해 큰 호응이 기대된다앞으로도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는 차별화된 배송 서비스와 평소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SK플래닛이 지난달 인수한 헬로네이처는 앞으로도 독립된 회사로 운영된다. 11번가, 시럽, OK캐쉬백 등 기존 SK플래닛 사업들과 접목한 여러 협업 마케팅을 통해 시너지 전략을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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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원 기자 swjo@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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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면세점, 인천공항 철수…“영업할수록 손실 너무 커”

신라면세점, 인천공항 철수…“영업할수록 손실 너무 커”

2025.09.19 09:34:34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인천국제공항공사와 공항 면세점 임대료 갈등을 겪어온 신라면세점이 결국 철수합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호텔신라는 지난 18일 이사회를 열고 인천공항 면세점 DF1 권역 사업권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습니다. DF1 권역은 향수·화장품·주류·담배 등을 판매하는 구역입니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2023년 인천공항 면세점 운영사업권 계약 이후 면세 시장은 주 고객군의 소비패턴 변화 및 구매력 감소 등으로 급격한 환경 변화가 있었다. 공사에 임대료 조정을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영업을 지속하기에는 손실이 너무 큰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기업·주주가치 제고가 필요하다는 판단했다"며 "면세 산업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지만 수익성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신라면세점은 이번 철수 선언으로 약 1900억원의 위약금을 물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이후 6개월간은 의무적으로 영업하며 정리 절차를 밟아야 합니다. 애초 신라면세점의 면세점 운영 기간은 2033년 6월 30일까지였습니다. 동일한 임대료 갈등을 겪고 있는 신세계면세점도 같은 결정을 내릴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앞서 두 면세점은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적자 운영 등을 이유로 여객 1인당 고정 단가로 산정되는 임대료를 40% 인하해달라며 법원에 조정신청을 냈습니다. 이후 법원에 조정을 신청해 25% 인하 필요성을 인정받았지만 인천공항공사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공항공사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임대료 조정에 대한 공사와 면세사업자 간 입장차가 원만히 해결되지 않아 사업 철수라는 상황이 빚어져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의무 영업 기간인 6개월 이내에 조속히 후속 사업자를 선정해 여객 불편이 없게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업계에서는 면세 업황 부진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재입찰에서 결정될 임대료는 현재보다 현저히 낮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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