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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모빌리티-GKL, 세븐럭 방문 외국인 이동 편의성 위한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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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February 20, 2025, 10:02:48

세븐럭 플러스와 케이라이드, 앱투앱 방식 연동
세븐럭 플러스 앱 통해 카카오모빌리티 서비스 이용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카카오모빌리티가 외국인 전용 카지노 '세븐럭'을 운영하는 준시장형 공기업 그랜드코리아레저(GKL)와 '방한 외국인 유치 증대 및 이동 편의성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번 업무협약은 GKL이 자체 개발한 모바일 서비스 플랫폼 'SevenLuck+(세븐럭 플러스)' 이용 고객과 외국인 방문객에게 이동 편의성을 높이고 긍정적인 한국 방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서비스 정책의 일환으로 마련됐습니다.

 

디지털플랫폼 정부 정책 기조에 맞춰 스마트카지노 전환을 위해 개발된 세븐럭 플러스는 블록체인 기반 방식의 분산신원인증(DID) 기술이 적용돼 ▲간편 로그인 및 출입인증 시스템 ▲전자지갑 ▲테이블 캐시리스(Cashless) ▲디지털 쿠폰 제공 등의 서비스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카지노 거점 지역의 프리미엄 레스토랑, 이동수단, 쇼핑, 뷰티, 웰니스, 공연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세븐럭 플러스와 카카오모빌리티의 '케이라이드(k.ride)'가 앱투앱(App to App) 방식으로 연동되며 이를 통해 외국인 고객은 세븐럭 플러스 앱을 통해 카카오 T 블루·벤티·블랙·모범 택시 호출부터 결제까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또한, 방문객들의 이동 경로상 주요 지점에 비치된 QR 코드를 스캔하면 목적지가 자동으로 설정되는 기능도 제공할 계획입니다.

 

케이라이드는 카카오모빌리티가 2024년 6월 출시한 외국인 전용 글로벌 모빌리티 플랫폼입니다.

 

전화번호 입력 후 구글·애플 계정 또는 이메일 인증만으로 가입할 수 있으며 목적지 검색 및 기사와의 채팅 시 영어, 중국어, 일본어, 태국어, 아랍어 등 100개 이상의 언어를 자동 번역하는 기능을 제공합니다.

 

윤두현 GKL 사장은 "GKL 공식 모바일 서비스 플랫폼 세븐럭 플러스를 통해 외국인 관광객들이 더욱 쉽게 세븐럭카지노를 방문하고 한국을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GKL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케이라이드는 출시 이후 전 세계 100개 이상의 국가에서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들의 이동 편의를 지원해 왔다"며 "GKL을 비롯한 다양한 관광분야 업계와 협력하여 방한 외국인 유치 확대와 국내 이동 경험을 향상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해 나가겠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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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기자 flopig200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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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 다음 날 에어컨 단다…쿠팡 배송 이어 설치도 ‘로켓’ 차별화

주문 다음 날 에어컨 단다…쿠팡 배송 이어 설치도 ‘로켓’ 차별화

2025.06.12 07:04:00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로켓배송'으로 이커머스 시장 점유율 1위를 지키고 있는 쿠팡이 '로켓설치' 서비스라는 차별화 포인트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2019년 쿠팡이 도입한 로켓설치는 쿠팡을 통해 가전제품이나 가구와 같은 대형 상품을 주문하고 구매자가 원하는 설치 날짜를 정하면 쿠팡이 설치 기사를 배정해 빠르게 설치해 주는 서비스입니다. 오후 2시 이전 주문 시 빠르면 다음 날, 늦어도 이틀 안에 설치가 가능하며 배송 및 설치 비용은 기본적으로 무료입니다. 최근 국내 이커머스 시장은 네이버[035420]가 자체 쇼핑앱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를 공개하며 경쟁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네이버가 업계 1위인 쿠팡의 아성을 위협하기 위해서는 인프라 구축, 사용자 확보 등의 문제로 상당 기간이 걸릴 것이라 분석했습니다. 하지만 지난 4월 기준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는 출시 한 달 만에 사용자 443만명을 모으며 점유율 11.05%로 8위를 기록해 가파른 성장세를 보여줬습니다. 사용자 점유율에서 쿠팡은 3291만명을 확보하며 82%의 점유율로 1위를 기록해 큰 차이를 보이긴 했습니다. 하지만 거래액을 기준으로 하면 격차는 보다 좁혀졌습니다. 지난해 온라인쇼핑몰 거래액은 총 242조원으로 이 중 쿠팡은 22.7%, 네이버는 20.7%로 각각 추산되며 근소하게 쿠팡이 앞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더해 네이버가 편의점 퀵커머스, 컬리와의 제휴 등으로 식품 배송 경쟁에도 본격적으로 뛰어들며 당장은 아니어도 장기적으로는 쿠팡과 나란히 경쟁할 가능성도 적지 않아 보입니다. 이와 같은 상황에 쿠팡의 로켓설치 서비스가 경쟁사와의 차별 포인트로 부상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여름과 같이 에어컨의 수요가 높아져 설치가 어려운 시기에도 1~2일 만에 에어컨 설치가 바로 가능하다는 점에서 높은 메리트를 가진 서비스라는 평가입니다. 실제로 서울 시내 삼성전자스토어, LG베스트샵 등 주요 가전 판매점에 문의해 본 결과 가장 빨리 설치할 수 있는 제품의 경우도 빠르면 일주일, 늦으면 3주 이상 소요될 수 있다는 답변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쿠팡이 이처럼 빠르게 가전 설치가 가능한 데에는 로켓배송을 통해 집약해 온 노하우 덕분으로 보입니다. 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쿠팡은 로켓배송을 위해 자체 물류 인프라를 구축하고 상품을 직매입해 빠른 배송 시스템을 구비할 수 있었다"라며 "로켓설치도 마찬가지로 에어컨과 같은 가전제품을 직매입해 주문을 받기에 주문이 들어오는 즉시 배송 준비에 들어갈 수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로켓배송으로 쌓은 데이터가 여름과 같은 성수기에 들여올 매입량을 예측하고 선제적으로 입고시켜 물량 부족 사태를 방지할 수 있다는 설명도 덧붙였습니다. 설치 문의가 증가하는 여름에는 배송뿐 아니라 설치 인력 확보도 중요합니다. 쿠팡은 '로켓 스페셜리스트'라 불리는 자체 전문 설치기사를 배정해 설치를 진행합니다. 한 설치업 종사자는 "쿠팡은 성수기에 외부 전문기사들도 추가적으로 투입해 설치 일정에 최대한 차질이 없도록 준비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물량에 대한 선제적 입고를 진행하듯 외부에서의 설치 인력 확보도 선제적으로 준비한다는 의미로 풀이됩니다. 로켓설치에 대한 이용 평가도 호평이 다수 입니다. 최근 로켓설치로 에어컨을 설치한 한 이용자는 "갑자기 더워져 에어컨 설치가 급한 상황이었는데 하루 만에 에어컨 구매부터 설치까지 끝나 편리했다"라고 전했습니다. 로켓설치에 입점해 있는 한 에어컨 대리점 관계자는 "거의 대부분의 설치가 일정에 어긋나지 않고 진행된다"며 "여름과 같은 성수기에 특히 찾는 고객들이 많아지는 편"이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현재 쿠팡은 로켓설치를 통해 에어컨, 냉장고, 세탁기와 같은 가구뿐 아니라 러닝머신, 실내자전거와 같은 대형 스포츠기구부터 타이어까지 설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로켓설치 서비스의 범용성을 넓혀나가 배송뿐 아니라 설치 영역에서도 쿠팡이 독자적 영역을 구축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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