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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오츠카 “함께 소통해 경제 위기 이겨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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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anuary 03, 2017, 16:01:58

양동영 대표 2017년 시무식서 “자신감과 확신을 가지고 원칙에 근거한 영업을 하자” 각오 다져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양동영 동아오츠카 대표이사가 2017년 시무식에서 공동체의식과 원칙을 강조했다.

 

동아오츠카는 지난 2일 서울 용두동 본사 신관 강당에서 본사와 지점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시무식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시무식은 지난해 11월 취임한 양동영 동아오츠카 대표이사 사장이 임직원들과 대면하며 전사적 비전을 제시하는 자리로 의미를 더했다.

 

양 대표는 지난 1986년 동아제약에 입사해 약국사업부를 거쳐 영업본부 지점장, 경영지원실 기획팀장, 박카스 사업부장 등을 역임하며 영업과 경영실무 등에 특출한 경험과 실력을 인정받았다. 지난 2015년 동아오츠카 영업본부장으로 취임한 후엔 2년 연속 영업목표 초과달성과 약 2600억의 역대 최고 매출을 이끈 바 있다.

 

양 대표는 이날 시무식에서 더욱 어려워지는 경제상황이지만 보다 철저하게 준비, 대응하고 함께라는 공동체의식을 갖고 소통한다면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고 동기부여 했다.

 

이어 원칙을 지키는 것만이 업무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되며, 회사와 개인이 성장할 수 있는 길이라며 우리제품에 대한 자신감과 확신을 가지고 원칙에 근거한 영업을 하자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행사에서 동아오츠카는 임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취지로 영업, 마케팅, 경영지원, 생산본부 등 전 부문에서 우수사원 9명과 우수부서 2팀을 선정해 포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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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원 기자 swjo@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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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면세점, 인천공항 철수…“영업할수록 손실 너무 커”

신라면세점, 인천공항 철수…“영업할수록 손실 너무 커”

2025.09.19 09:34:34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인천국제공항공사와 공항 면세점 임대료 갈등을 겪어온 신라면세점이 결국 철수합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호텔신라는 지난 18일 이사회를 열고 인천공항 면세점 DF1 권역 사업권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습니다. DF1 권역은 향수·화장품·주류·담배 등을 판매하는 구역입니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2023년 인천공항 면세점 운영사업권 계약 이후 면세 시장은 주 고객군의 소비패턴 변화 및 구매력 감소 등으로 급격한 환경 변화가 있었다. 공사에 임대료 조정을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영업을 지속하기에는 손실이 너무 큰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기업·주주가치 제고가 필요하다는 판단했다"며 "면세 산업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지만 수익성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신라면세점은 이번 철수 선언으로 약 1900억원의 위약금을 물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이후 6개월간은 의무적으로 영업하며 정리 절차를 밟아야 합니다. 애초 신라면세점의 면세점 운영 기간은 2033년 6월 30일까지였습니다. 동일한 임대료 갈등을 겪고 있는 신세계면세점도 같은 결정을 내릴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앞서 두 면세점은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적자 운영 등을 이유로 여객 1인당 고정 단가로 산정되는 임대료를 40% 인하해달라며 법원에 조정신청을 냈습니다. 이후 법원에 조정을 신청해 25% 인하 필요성을 인정받았지만 인천공항공사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공항공사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임대료 조정에 대한 공사와 면세사업자 간 입장차가 원만히 해결되지 않아 사업 철수라는 상황이 빚어져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의무 영업 기간인 6개월 이내에 조속히 후속 사업자를 선정해 여객 불편이 없게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업계에서는 면세 업황 부진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재입찰에서 결정될 임대료는 현재보다 현저히 낮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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