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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 “이웃사랑 위해 십시일반 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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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December 01, 2016, 16:12:15

‘나눔저금통’ 통해 모은 성금 900만원 전국천사무료급식소에 기부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롯데칠성음료가 임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을 봉사활동단체에 전달했다.

 

롯데칠성음료(대표이사 이재혁)는 지난 11월 30일 서울 종로에 위치한 전국천사무료급식소를 찾아 나눔저금통을 통해 모은 성금을 기부하는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소외된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을 위해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사회적 기업으로 책임을 다하기 위해 마련됐다. 롯데칠성음료를 대표해 이동진 경영지원부문장은 임직원들이 모은 나눔저금통에 담긴 모금액 약 900만원을 전국천사무료급식소에 전달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칠성사이다 1.5L페트를 활용해 만든 나눔저금통 약 150개를 본사, 지점, 공장 등 전국 사업장에 배치했다. 그리고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올해 2월부터 11월까지 10개월간 모금활동을 펼쳤다.

 

성금을 전달한 전국천사무료급식소는 1992년 설립해 현재 전국 26개의 무료급식소를 운영하고 있다. 대표 사업으로 소외된 독거노인을 위한 무료급식, 사랑의 도시락배달 등이 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지난해 임직원들이 직접 모금활동을 펼쳐 올해 1월 전국천사무료급식소에 모금액을 전달했다올 연말에도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밥 한 끼 제공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모금활동을 펼쳤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이웃과 사랑을 나눌 수 있는 소중한 나눔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롯데칠성음료는 지난달 대한적십자사와 함께한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포함해 어울림 김장나눔’, ‘군부대 제품지원등의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전국에 위치한 공장을 거점으로 각 지역의 봉사활동지원단체와 업무협약을 맺었다또 복지시설 또는 소외계층 가정을 방문해 전기나 주거시설을 정비하고, 공장 주변의 공원과 하천의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는 등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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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원 기자 swjo@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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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연체 빚탕감 ‘배드뱅크’ 내달 설립…10월부터 연체채권 매입

장기연체 빚탕감 ‘배드뱅크’ 내달 설립…10월부터 연체채권 매입

2025.07.11 19:31:08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가 7년이상 5000만원 이하 개인의 장기채무를 일괄탕감해주는 '특별 채무조정 패키지' 일정표를 제시했습니다. 오는 10월중 연체채권 매입을 시작한다는 게 목표입니다. 새정부가 주도하는 이번 정책을 두고 도덕적 해이와 역차별 논란이 한창이라는 점을 의식한듯 금융당국은 '상환능력 철저심사'에 방점을 찍었습니다. 금융위는 11일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권대영 사무처장 주재로 장기연체채권 채무조정 프로그램 점검을 위한 전문가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회의에는 양혁승 장기소액연체자지원재단 이사장, 정은정 서울시복지재단 금융복지센터장, 이지연 변호사(법무법인 하나로), 한국자산관리공사, 신용회복위원회, 은행연합회, 생명·손해보험협회, 저축은행중앙회, 여신금융협회, 대부금융협회 등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금융위는 장기연체채권 채무조정 프로그램 세부방안을 3분기중 신속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채무조정기구 이른바 '배드뱅크'가 연체채권 매입 즉시 추심은 중단된다고 강조하며 금융권에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금융위 산하기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이달 채무조정기구 설립준비 및 8월 설립, 9월 업권별 연체채권 매입협약 체결개시, 10월 연체채권 매입개시를 목표로 합니다. 캠코는 유흥업 등 부도덕한 부채탕감 가능성이나 외국인에 대한 과도한 지원 등 이번 채무조정 프로그램과 관련해 제기된 우려를 최소화하는 실무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특별 채무조정 패키지는 정부가 2차추경으로 마련한 재정 4000억원을 투입해 캠코 산하에 배드뱅크를 설치하고 7년이상 연체된 5000만원 이하 개인 무담보채권을 일괄매입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나머지 4000억원은 1·2금융권이 함께 마련할 예정입니다. 이날 간담회에서 은행연합회는 새정부가 추진하는 중요한 민생회복정책이고 2차추경까지 편성된 만큼 신속히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생명·손해보험협회도 채무조정기구의 채권매입으로 2금융권 장기연체채권 관리부담이 상당폭 경감되므로 필요한 역할을 하겠다고 했습니다.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성실하게 상환하고 있는 국민들의 마음을 깊이 이해하고 있다"며 "관계부처·금융기관으로부터 전달받은 공신력있는 정보를 바탕으로 철저한 상환능력 심사를 거쳐 파산에 준하는 수준으로 상환능력이 없는 정말 어려운 이들의 채무만 소각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금융위에 따르면 이번 채무조정 프로그램으로 채무조정기구가 매입한 채권은 즉시 추심중단되고 소득·재산 심사를 거쳐 소각 또는 채무조정이 결정됩니다. 중위소득 60% 이하, 회생·파산 인정재산외 처분가능재산이 없는 등 상환능력을 상실했다고 판단시 해당 채권은 완전히 소각됩니다. 또 채무에 비해 상환능력이 현저히 부족하다면 원금 최대 80%를 감면하고 잔여채무는 10년에 걸쳐 분할상환하도록 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113만4000명의 장기연체채권 16조4000억원 상당이 소각 또는 채무조정될 것으로 추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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