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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션 “헌책, 취향에 꼭 맞게 골라 보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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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November 24, 2016, 16:11:51

도서 추천 프로모션 ‘설레어함’ 진행..청계천 헌책방에서 직접 엄선해 배송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옥션이 맞춤형 도서 추천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옥션은 오는 27일까지 취미지원 프로모션관인 ‘A.HOLIC’을 통해 고객 맞춤형 도서 추천 프로모션인 설레어함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설레어함은 청계천 소재 18곳의 헌책방 사장들이 고객의 취향에 맞는 책을 직접 엄선해 배송해주는 큐레이션 서비스다.

 

우선 매일 오전 10시 선착순으로 설레어함 100상자를 15000원에 한정 판매한다.

 

주문방법은 인문·사회·경제학 도서가 속한 빛나라 지식의 별’, 스릴러 소설이 속한 영화를 보는 듯한 긴박감’, 무작위로 추천된 책을 받을 수 있는 안알랴줌등 총 6개의 테마 중 본인이 원하는 테마를 고르고, 헌책의 낡은 정도나 좋아하는 주제 등 세부 요청사항을 적으면 된다.

 

주문이 완료되면 헌책방의 사장들이 고객이 요청한 주제에 맞는 책 3권을 엄선해 배송해 준다. 주문 후 배송까지는 약 10일이 소요된다.

 

설레어함을 구매한 모든 고객에게는 옥션의 크리스마스선물 고슴도치 책갈피 카드도 함께 증정된다. 만약 단품으로 판매되는 설레어함을 놓쳤다면 매월 3권의 헌책을 받아볼 수 있는 3개월 정기구독(45000) 상품이 준비돼 있어 월별 원하는 테마별 책을 받아볼 수 있다.

 

이 밖에 옥션은 책 읽는 옥션상시기획코너를 통해 매주 인기 도서를 추천하고, 고객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오는 30일까지 옥션에서 도서 5만원 이상 구매 후 스마일포인트를 신청하면 5000포인트가 적립된다. 해당 스마일포인트 적립은 선착순 1000명을 대상으로 아이디당 1회 지급될 예정이다. 또한 스마트배송 도서에 적용 가능한 무료배송 쿠폰도 제공된다.

 

김선희 옥션 도서사업팀 팀장은 매번 책을 사 읽는 것이 부담스럽거나 추천 책이 너무 많아 막막한 이들을 위해 헌책 장인들의 맞춤 책 처방 프로모션을 선보이게 됐다설레어함을 통해 오래된 것의 가치와 소중함, 한 사람만을 위한 정성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설레어함은 지혜와 낭만이 가득했던 청계천 헌책방 거리가 사라지는 것을 아쉬워한 대학생들이 모여 헌책방거리를 살리기 위해 기획한 it out’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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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원 기자 swjo@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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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면세점, 인천공항 철수…“영업할수록 손실 너무 커”

신라면세점, 인천공항 철수…“영업할수록 손실 너무 커”

2025.09.19 09:34:34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인천국제공항공사와 공항 면세점 임대료 갈등을 겪어온 신라면세점이 결국 철수합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호텔신라는 지난 18일 이사회를 열고 인천공항 면세점 DF1 권역 사업권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습니다. DF1 권역은 향수·화장품·주류·담배 등을 판매하는 구역입니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2023년 인천공항 면세점 운영사업권 계약 이후 면세 시장은 주 고객군의 소비패턴 변화 및 구매력 감소 등으로 급격한 환경 변화가 있었다. 공사에 임대료 조정을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영업을 지속하기에는 손실이 너무 큰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기업·주주가치 제고가 필요하다는 판단했다"며 "면세 산업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지만 수익성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신라면세점은 이번 철수 선언으로 약 1900억원의 위약금을 물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이후 6개월간은 의무적으로 영업하며 정리 절차를 밟아야 합니다. 애초 신라면세점의 면세점 운영 기간은 2033년 6월 30일까지였습니다. 동일한 임대료 갈등을 겪고 있는 신세계면세점도 같은 결정을 내릴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앞서 두 면세점은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적자 운영 등을 이유로 여객 1인당 고정 단가로 산정되는 임대료를 40% 인하해달라며 법원에 조정신청을 냈습니다. 이후 법원에 조정을 신청해 25% 인하 필요성을 인정받았지만 인천공항공사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공항공사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임대료 조정에 대한 공사와 면세사업자 간 입장차가 원만히 해결되지 않아 사업 철수라는 상황이 빚어져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의무 영업 기간인 6개월 이내에 조속히 후속 사업자를 선정해 여객 불편이 없게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업계에서는 면세 업황 부진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재입찰에서 결정될 임대료는 현재보다 현저히 낮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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