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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100여개 글로벌 인기브랜드 최대 50%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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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November 21, 2016, 13:11:23

미국 블랙프라이데이 앞두고 24~28일까지 ‘땡스 블랙프라이데이’ 진행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11번가가 미국 최대 세일 기간인 블랙프라이데이(25)를 앞두고 할인 이벤트를 연다.

 

SK플래닛(사장 서진우) 11번가(www.11st.co.kr)땡스 블랙프라이데이기획전을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국내소비자들의 해외브랜드 구매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 캐나다구스·뱅앤올룹슨·루이비통·코치·일리 등 100여개 글로벌 인기브랜드를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11번가는 블랙프라이데이 전후 5일간 미국·유럽일본·중국·대만 등 여러 국가의 뷰티·패션·디지털기기·헬스·가전제품 등을 매일 원데이 히트 아이템으로 선별해 특별 할인 가격으로 판매한다.

 

첫날인 24일에는 명품 패딩 캐나다구스 다운점퍼를 899000, 골프 브랜드 핑(PING) 드라이버를 249000원부터 선보인다. 25일에는 아크네 스튜디오 울 머플러를 159000원부터, 빈티지 감성이 돋보이는 파슬 크로스백과 지갑은 39900원부터 판매한다.

 

26일에는 시그니처 여행가방으로 사랑받는 리모와 캐리어를 627000(국제 배송비 별도)에 내놓는다. 27일에는 판도라 주얼리를 34900원에, 28일에는 블랙과 골드의 조화로 전 연령대 잘 어울리는 지샥 흑금 시계를 99000원에 선보인다.

 

이번 기획전에는 최저가에 추가 할인이 가능하도록 다채로운 프리미엄 혜택도 마련했다. 올해 11번가에서 글로벌 파트너사로 직제휴한 리볼브(12%), 라쿠텐(10%), 맥스머슬(10%) 전 품목 할인쿠폰과 20% 상품쿠폰(12000원 이상 구매하면 최대 3000원까지 할인)을 제공한다.

 

11번가는 이번 블랙프라이데이 세일 때 해외브랜드를 구매하는 고객들이 주문에서 배송까지 원스톱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했다. 국내 상품을 주문하도록 편익을 더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언어 장벽, 배송 불안, 해외에서의 카드 보안 이슈 등 해외직구를 할 때 파생되는 불편함을 최소화했다. 또 해외 셀러와의 빠른 공조로 신속한 배송체계를 구축해, 핵심 세일 기간임에도 1~2주 안에 상품 배송이 가능하도록 했다.

 

SK플래닛은 지난 16일 소비자조사 플랫폼 틸리언을 통해 20~49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올해 국내소비자들의 블랙프라이데이 소비심리를 조사했다. ‘미국 블랙프라이데이 기간 해외직구를 통해 미국 온라인 쇼핑몰을 이용할 의사가 있냐는 질문에 있다(56.7%)라는 응답이 없다(43.3%)보다 우세했다.

 

구매하고 싶은 품목은 패션의류(31.8%)1위였고 그 뒤로 가전제품(25.9%), 생활용품(19.7%), 화장품(17%), 가구제품(5.7%) 순이었다. ‘세일기간 예상 지출 비용10만원~30만원(50.4%), 30만원~50만원(21.1%), 10만원 미만(15.8%), 50만원 이상(12.7%) 순으로 조사됐다.

 

특히 세일기간 국내 온라인몰이 유사·동일 제품을 미국과 비슷한 가격에 판매한다면 이용할 의사가 있냐는 질문에 있다(92%)라는 답변이 없다(8%)보다 월등히 높게 나타났다. 블랙프라이데이 때면 해외 쇼핑몰만 찾던 국내고객들의 쇼핑 패러다임이 점차 바뀌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블랙프라이데이 전후 2주간 11번가의 해외쇼핑 매출은 2012년 대비 2013년은 54%, 2013년 대비 2014년은 97%, 2014년 대비 2015년은 48% 증가했다. 일 년 중 매출을 증진시킬 수 있는 대표 프로모션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는 중이다.


조두연 SK플래닛 글로벌추진 유닛장은 올해 블랙프라이데이 프로모션에 대응하기 위해 11번가는 몇 달 전부터 해외 셀러와 가장 좋은 상품을 최고의 가격대에 선보이기 위한 작업을 했다고객들이 국내 쇼핑하듯 편안하고 안전하게 해외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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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원 기자 swjo@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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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면세점, 인천공항 철수…“영업할수록 손실 너무 커”

신라면세점, 인천공항 철수…“영업할수록 손실 너무 커”

2025.09.19 09:34:34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인천국제공항공사와 공항 면세점 임대료 갈등을 겪어온 신라면세점이 결국 철수합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호텔신라는 지난 18일 이사회를 열고 인천공항 면세점 DF1 권역 사업권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습니다. DF1 권역은 향수·화장품·주류·담배 등을 판매하는 구역입니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2023년 인천공항 면세점 운영사업권 계약 이후 면세 시장은 주 고객군의 소비패턴 변화 및 구매력 감소 등으로 급격한 환경 변화가 있었다. 공사에 임대료 조정을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영업을 지속하기에는 손실이 너무 큰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기업·주주가치 제고가 필요하다는 판단했다"며 "면세 산업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지만 수익성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신라면세점은 이번 철수 선언으로 약 1900억원의 위약금을 물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이후 6개월간은 의무적으로 영업하며 정리 절차를 밟아야 합니다. 애초 신라면세점의 면세점 운영 기간은 2033년 6월 30일까지였습니다. 동일한 임대료 갈등을 겪고 있는 신세계면세점도 같은 결정을 내릴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앞서 두 면세점은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적자 운영 등을 이유로 여객 1인당 고정 단가로 산정되는 임대료를 40% 인하해달라며 법원에 조정신청을 냈습니다. 이후 법원에 조정을 신청해 25% 인하 필요성을 인정받았지만 인천공항공사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공항공사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임대료 조정에 대한 공사와 면세사업자 간 입장차가 원만히 해결되지 않아 사업 철수라는 상황이 빚어져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의무 영업 기간인 6개월 이내에 조속히 후속 사업자를 선정해 여객 불편이 없게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업계에서는 면세 업황 부진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재입찰에서 결정될 임대료는 현재보다 현저히 낮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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