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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립패스 모바일 ‘여권 신분 확인 서비스’ 현대면세점까지 확대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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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uly 17, 2024, 16:07:26

현대면세점, 트립패스 모바일 여권 신분 확인 서비스 시작
최대 15% 할인 및 H선불카드 이벤트 실시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모바일 기반 관광·금융 플랫폼 트립패스(TripPASS)가 신세계면세점 전 점에 이어 현대면세점 무역센터점과, 동대문점까지 트립패스 모바일 여권을 이용한 신분 확인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17일 밝혔습니다.

 

트립패스 모바일 여권 신분 확인 서비스는 실물 여권을 소지하지 않고 트립패스에 등록된 모바일 여권 QR코드로 면세품 구매를 위한 신분 확인을 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트립패스에 여권 정보를 사전에 등록한 외국인 관광객 또는 여행을 앞둔 내국인이 면세품 구매 시 실물 여권 없이도 면세 쇼핑을 할 수 있습니다.

 

트립패스는 이달 초 신세계면세점 명동, 부산, 인천공항 T1, T2점에서 모바일 여권 신분 확인 서비스를 시작한데 이어 지난 15일부터 현대면세점 무역센터점과 동대문점에도 서비스를 시작하며 트립패스의 사용처를 확대했습니다.

 

트립패스 관계자는 "면세점 이용시 여권 사본이나 사진으로는 신분 확인이 불가능해 반드시 실물 여권을 소지해야 했지만 트립패스 앱을 통한 신분 확인 서비스가 확대되며 면세점을 찾는 고객의 편의성이 개선되고 여권 분실에 대한 부담도 덜 수 있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현대면세점과 트립패스는 여권 확인 서비스 시행과 함께 다양한 사용자 혜택을 제공합니다. 현대면세점을 방문한 트립패스 회원이 멤버십 데스크를 방문해 모바일 여권을 제시하면 최대 15%까지 할인이 가능한 골드 등급 혜택을 부여하고 사용 금액에 따라 할인 혜택을 더할 수 있는 H선불카드를 제공합니다.

 

이와 함께 트립패스는 현대면세점에서 모바일 신분 확인 서비스 이용시 선착순 2000명에게 전국 페이북 QR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트립페이 5000원 모바일 쿠폰을 지급합니다. 

 

현재, 트립패스 운영사 로드시스템의 모바일 여권 인증 시스템은 인천공항 스마트패스, GKL 카지노 외국인 출입 인증 서비스, 롯데면세점 앱의 모바일 여권 서비스에도 적용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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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운 기자 luck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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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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