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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캣 “사업자 전용몰 론칭 7개월, 방문자 1000%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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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uly 16, 2024, 15:07:36

쿠캣 PB제품 등 300종 최대 50% 할인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푸드 커머스 기업 쿠캣(대표 이문주)은 사업자 전용몰 ‘쿠캣비즈’의 일평균 방문자 수가 론칭 7개월만에 1000% 증가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쿠캣비즈는 쿠캣이 지난해 11월 론칭한 요식업 사업자 전용 B2B 온라인몰입니다. 

 

B2C 온라인몰 ‘쿠캣마켓’에서 판매하는 인기 상품을 쿠캣비즈를 통해 상시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무인 밀키트점, 음식점, PC방, 호텔, 주점, 카페, 애견카페 등 먹거리를 취급하는 사업자가 주요 고객입니다. 사업자등록증을 인증해 웹사이트 회원으로 가입하면 바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쿠캣비즈는 론칭 시점인 지난해 11월과 비교해 일평균 방문자 수가 지난달 1000%가량 늘었습니다. 이곳에서는 쿠캣메이드 딸기쏙우유 찹쌀떡 등 SNS에서 호응을 얻고 있는 쿠캣 자체브랜드(PB) 제품 140여종을 포함한 총 300종가량의 다양한 상품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합니다.

 

제품 조리도 간편합니다. ‘렌지쿠캣’ 시리즈는 해동 등 준비 과정이 필요 없는 RTH 형태 간편식으로 3분 내외 전자레인지로 조리할 수 있습니다. 배송은 오전 11시까지 주문 시 당일 출고됩니다. 매월 30종 이상의 신규 상품이 새롭게 입점하며 상품 라인업도 지속 확대하고 있습니다.

 

인기 제품은 사업자 업종에 따라 다릅니다. 무인점포는 쿠캣메이드 햄폭탄 부대찌개, 카페는 쿠캣메이드 딸기쏙우유찹쌀떡·렌지쿠캣 파스타 5종, PC방은 원팩쿠캣 볶음밥 2종, 주점은 원팩쿠캣 술밥 2종, 음식점은 원팩쿠캣 뚝배기불고기·원팩쿠캣 점보 감자탕 등을 각각 주로 구매하고 있습니다.

 

쿠캣 관계자는 "손님에게 맛있고 다양한 메뉴를 손쉽게 제공하고 싶어 하시는 사장님들을 위해 쿠캣비즈를 기획했다"며 "상품 다양성을 확대하고 배송 시스템을 고도화 하는 등 지속적으로 운영 체계 전반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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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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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암 공존하는 상법 개정안…세부 조항에 따라 수혜 영역 확대

명암 공존하는 상법 개정안…세부 조항에 따라 수혜 영역 확대

2025.06.15 10:07:18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이재명 정부 출범과 함께 보다 강화된 새 상법 개정안 통과에 관심이 몰리고 있습니다. 최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원내대표 선거 등으로 국회 본회의 일정이 연기되었지만 상법 개정안 처리는 이 대통령이 후보 시절부터 강하게 주장한 핵심 공약인 만큼 통과는 시간문제라는 시각이 강합니다. 특히, 새 상법 개정안을 두고 기업 경영권 방어와 같은 예상되는 리스크도 있지만 시장 투명성 강화 차원에서 추가적인 수혜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더불어 세부 조항에 따라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이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수혜 영역도 보다 확대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2일 국회 본회의 개최를 통해 상법 개정안을 처리할 예정이었지만 새 원내대표 선출 이후 야당인 국민의힘과 협의를 거쳐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이에 따라 새 개정안 처리는 15일 이후로 밀리게 됐지만 이미 170석의 과반 의석을 보유한 여당이 주도하고 있는만큼 사실 상 통과 수순을 밟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를 위해 더불어민주당은 이달 13일 '코스피5000 특별위원회'를 신설해 국내 주식시장 제도 개선과 상법 개정안 입법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이경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상법 개정안이 재발의되면 대통령의 신속한 재가를 전제로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 통과부터 최종 법안 통과까지 최소 16일로 단축될 가능성이 있다"며 "향후 입법 과정은 이전보다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기존 상법 개정안은 지난 4월17일 재표결에 붙여져 가결 요건인 '재적의원 과반 출석과 출석의원 3분의 2 이상 찬성'을 충족하지 못해 자동 폐기됐습니다. 이후 새 정권이 들어서면서 더불어민주당에서 보다 강화된 상법 개정안을 들고 나왔습니다. 이사 충실 의무를 회사는 물론 주주에게까지 확대 적용하는 것은 물론 분리 선출 감사위원을 한 명에서 두 명 이상으로 늘리고 이들 전원에게 '3% 룰'을 적용하도록 규정했습니다. 시행 역시 공포 즉시하기로 하는 등 과거 안보다 강력해 졌습니다. 증권가에서는 새 개정안이 통과되면 경영권 방어와 같은 리스크 대응 비용으로 기업 장기 성장동력이 훼손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지만 시장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는 데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특히, 새 개정안 통과 기대감에 최근 대형 지주사를 포함해 증권사 등 금융업 관련주들의 기업가치가 크게 오른 가운데 수혜 영역이 추가적으로 확장될 수 있다는 의견입니다. 김종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집중투표제와 감사위원 분리 선출확대 시 중소형 지주사도 대형 지주사에 후행해 상승 가능성이 있다"며 "단기적으로는 시장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박건영 KB증권 연구원은 "현재 선진국(G5 국가) 이사 충실의무 관련 법령에는 모두 판례를 기준으로 이사가 회사에 충실할 의무를 부담한다고 규정한다"며 "특히 이번 신정부의 상법 개정은 한국 주식시장의 밸류에이션 멀티플 재평가로 이어져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의 구조적 변화와 외국인 투자자의 자금 유입을 가속화시킬 전망"이라고 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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