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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보험협회, 건설사 등 초청 기술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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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November 15, 2016, 17:11:03

우수 방화제품 보급 확대 위해 FILK제도 설명..FILK 인증제품 사용시 화재보험료 60% 할인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한국화재보험협회(이사장 지대섭)가 방재인증 제도를 알리기 위해 나섰다.


화보협회는 부설 방재시험연구원 교육관에서 정부 및 공공기관, 건설사, 건축사무소 등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술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우수 방화제품의 보급 확대를 위한 FILK(Fire Insurers Laboratories of Korea, 방재시험연구원)인증 제도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 주제로 ‘아파트 대피공간 차열방화문의 도입 배경과 FILK인증 기준’과 ‘소화설비 설치 및 건물 화재보험 할인 적용’ 등이 발표됐다.


FILK인증은 화보협회 부설 방재시험연구원이 제정한 국제 수준의 인증기준에 따라 건축물의 내화충전구조, 방화문 등을 대상으로 공장심사와 성능시험을 실시해 FILK마크를 부여하는 민간자율 품질인증제도다.
   

FILK인증 제품을 사용하면 화재로 인한 피해를 줄일 수 있어 보험 가입 시 건물화재 보험료를 최대 60%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방재시험연구원 관계자는 “FILK인증 제도를 통해 우수한 방화제품이 보급돼 화재안전에 기여할 수 있고, 사용자는 보험료를 할인받을 수 있다”며 ”제조업체는 제품의 신뢰성을 객관적으로 인정받게 되며, 앞으로 FILK인증 제도의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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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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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삼성전자와 개발한 ‘스마트 안경’ 깜짝 공개…실시간 시연 선보여

구글, 삼성전자와 개발한 ‘스마트 안경’ 깜짝 공개…실시간 시연 선보여

2025.05.21 11:42:53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구글이 20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에서 열린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I/O)에서 삼성전자[005930]와 협업해 제작한 '스마트 안경'을 소개했습니다. 구글은 이날 콘퍼런스를 통해 자사의 대표적 제품인 검색 기능을 강화하는 AI 기능을 대거 소개했습니다. 이후 행사 예정 시간인 90분을 넘어 기조연설의 막바지에 스마트 안경 선보였습니다. 샤람 이자디 구글 안드로이드 XR 부사장은 무대에 올라 "AI를 위한 자연스러운 형태인 '제미나이 라이브(Gemini Live)'의 힘을 당신이 있는 곳으로 가져온다"라며 "안경을 쓰면 초능력을 얻을 수 있다"라고 제품을 소개했습니다. 제미나이 라이브는 사람이 보는 것과 마찬가지로 AI가 마치 앞을 보는 것처럼 실시간으로 영상을 인식해 사람과 대화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구글은 지난 2013년 '구글 글라스'를 출시했으나 너무 시대에 앞서나갔다는 평가와 함께 2년 만에 단종한 적이 있습니다. 이번 출시를 통해 10년 만에 재출시한 것입니다. 특히, 이번 스마트 안경은 삼성전자와 협력해 시장에 재진출 한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합니다. 삼성전자는 올해 구글, 퀄컴과 협업해 개발해 온 확장현실(XR) 헤드셋 '프로젝트 무한'을 출시할 예정이기도 합니다. 이날 구글은 스마트 안경의 기능을 시연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이용자의 스마트폰과 연결된 스마트 안경은 내장된 디스플레이를 통해 화면을 표시했으며 눈앞에 구글 지도를 띄워줘 길을 찾게 돕고 외국인과 대화 중에는 실시간 번역을 해주는 모습도 보여줬습니다. 구글은 이어 스마트 안경 시제품을 삼성전자와 함께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도 스마트 안경 개발에 나선 것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양사가 이 부문까지 협업을 확장한다고 공식 발표한 것은 이번이 최초입니다. 스마트 안경의 디자인 파트너로는 한국 업체인 젠틀몬스터와 미국 브랜드인 와비 파커와 함께 했습니다. 이자디 부사장은 "삼성과 파트너십을 헤드셋을 넘어 스마트 안경까지 확장하며 다음 단계로 나아가고 있다"라며 "우리는 생태계가 훌륭한 안경을 만들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플랫폼을 만들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자디 부사장은 스마트 안경의 핵심 기능 중 하나인 실시간 번역 기능을 선보이면서 아직은 시제품이기에 기능이 완벽하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실시간 번역이 가능한데 시도해 보겠다"라며 "이건 매우 위험한 시연일 수 있다"라고 말하며 기능을 선보였습니다. 그가 다른 시연자와 서로 다른 언어로 대화를 진행하자 서로의 말이 실시간 번역돼 안경 오른쪽 위에 자막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이내 네트워크 문제 등으로 기능은 더 이상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이자디 부사장은 "내가 아직은 위험한 시연이라고 한 이유다"라고 말해 웃음을 이끌어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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