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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회사채 수요예측서 8050억 접수…“목표액 8배 물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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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uly 03, 2024, 09:07:55

수요예측 총 1000억원 규모의 .8배 물량 접수로 흥행 성공
탁월한 재무안정성 및 안정적 사업기반 흥행 요인 분석
수익성 중심 내실경영 및 리스크 관리 지속적 전개 도모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DL이앤씨[375500]는 지난 2일 진행한 회사채 발행 수요예측에서 총 8050억원 규모의 주문을 접수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DL이앤씨에 따르면, 당초 2년물 600억원, 3년물 400억원 등 총 1000억원 규모로 회사채 수요예측을 진행했으나 2년물 5200억원, 3년물 2850억원 등 계획 대비 약 8배의 물량이 접수되며 흥행에 성공했습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부동산 경기 침체에 따른 건설업 전반의 업황 악화와 PF 우발채무 리스크 등으로 건설채 투자심리가 얼어붙은 상황에서 이례적인 회사채 수요예측 흥행에 성공했다"며 "탁월한 재무안정성과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갖춘 안정적 사업기반 등의 강점이 주효했던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DL이앤씨는 최근 회사채 신용등급 평가에서 건설업계 최고 수준인 'AA-(안정적)' 등급을 받으며 지난 2019년 이후 6년 연속 해당 등급을 유지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시장에서 AA급의 우량 회사채가 희소한 만큼 이번에 진행한 수요예측이 투자자의 이목을 끈 것으로 분석된다는 DL이앤씨의 설명입니다.

 

재무적 강점 또한 회사채 흥행을 거둔 데 있어 주된 요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DL이앤씨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순현금 1조2506억원을 보유하며 지난해 말 대비 1896억원 증가치를 나타냈습니다. 현금 및 현금성자산은 2조4320억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영업현금흐름도 +2774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지속한 결과 차입금 의존도는 13.5%를 기록했으며 부채비율은 102.3%를 올리며 업계 최저수준을 나타냈습니다.

 

PF보증 규모면에서도 DL이앤씨는 올해 1분기말 별도 기준 약 1조5000억원 수준으로 자기자본 대비 38.6%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리스크가 낮은 도시정비 사업과 관련된 PF보증을 제외할 경우 실질적인 PF 보증 리스크는 약 5000억원, 자기자본 대비 13.6%로 업계 최저 수준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여러 투자자들께서 DL이앤씨의 우수한 시장지위, 안정적 사업기반, 탁월한 재무안정성을 높게 평가해 주셨다"며 "수익성 중심의 내실 경영과 리스크 관리를 지속 전개함으로써 업계의 여러 난관을 극복함은 물론 투자자들의 기대에도 부응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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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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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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