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Stock 증권

인텔리안테크, 해상용 안테나 ‘주춤’…2Q 실적 부진 전망-KB

URL복사

Friday, June 28, 2024, 08:06:40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KB증권은 28일 인텔리안테크에 대해 해상용 VSAT(초소형 위성송수신국) 안테나 부문 매출 감소로 올해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8만7000원에서 7만1000원으로 하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인텔리안테크의 올해 2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12.7%, 90.2% 줄어든 765억원, 8억원으로 예상된다. 해상용 VSAT 안테나 판매 감소가 두드러졌다는 분석이다.

 

한유건 KB증권 연구원은 "해상용 VSAT 안테나 부문은 2분기 계절적 성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성장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해 해상용 안테나 예상 매출액은 2048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10% 감소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신규 발주 물량 감소, 평판형 안테나 출시에 따른 신제품 대기 수요 등으로 성장이 둔화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270억원, 102억원으로 예상된다. 연간 상저하고의 흐름이 예상되지만, 하반기 실적 부담은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 연구원은 "올해 3000억원 이상 매출을 기록하기 위해서는 하반기에 분기별 평균 1000억원 이상의 매출 달성이 필요하다"며 "해상용 VSAT 안테나의 판매 회복과 평판형 안테나 대규모 수주 등 뚜렷한 모멘텀이 뒷받침돼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권용희 기자 brightman@inthenews.co.kr

배너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