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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전환 탄력적 채용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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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une 27, 2024, 11:06:42

모빌리티 소프트웨어(SW) 경쟁력 강화 방점
탄력적인 SW 인재 채용 프로그램 활성화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모비스가 모빌리티 소프트웨어(SW) 경쟁력 강화에 주력하면서 업계와 취업준비생들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27일 현대모비스에 따르면, 미래 모빌리티 기업 전환의 핵심 축은 SW 인재 확보와 육성이라는 판단 하에 탄력적인 SW 인재 채용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중 업계의 눈길을 끄는 채용은 ▲SW 해커톤 대회 ▲채용 연계형 SW 아카데미 ▲알고리즘 경진대회 등 입니다. 

 

먼저 SW 해커톤 대회는 대학생 대상 SW 우수 인재 확보 프로그램으로 올해 2월 열린 해커톤 대회에는 국내 16개 대학 SW 동아리와 개발자 총 60명이 참여했습니다. 현대모비스는 프로젝트 성과가 우수한 5개팀을 선정해 포상을 수여하고, 현대모비스 입사 지원 시 서류 면제 혜택을 제공했습니다.

 

채용 연계형 SW 아카데미는 학력과 학점, 어학 등의 제한 없이 SW 역량을 최우선으로 인재를 선발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외부 소프트웨어 전문 교육기관과 협업해 모빌리티에 특화된 맞춤형 소프트웨어 교육을 제공하고, 해당 교육을 수료하면 최종 면접을 통해 즉시 채용하는 방식입니다. 

 

대학생에서부터 일반인까지 문호를 확대한 SW 알고리즘 경진대회 역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참가자들에게는 상금과 더불어 현대모비스 입사 지원시 우대 혜택이 제공합니다. 실제로 성적 우수자 가운데 일부 인원은 현대모비스에 지원해 채용되기도 했습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이 소프트웨어 중심의 자동차 전환을 위한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며 "기존 하드웨어 중심의 제조업에서 소프트웨어 중심의 모빌리티 기업으로 전환하기 위해 소프트웨어 인력 구성의 변화가 핵심인만큼 탄력적인 인재채용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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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운 기자 luck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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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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