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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전북에 ‘디노랩’ 설치해 스타트업 생태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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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une 18, 2024, 14:06:17

전북도·도의회, 국민연금공단과 협약
경남·충북 이어 3번째 지자체 협력사업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은 전북도·도의회, 국민연금공단과 전북 창업생태계 혁신 및 중소기업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전날 전북도청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과 김관영 전북지사, 국주영은 전북도의회 의장, 김태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이 참석했습니다.


협약에 따라 우리금융은 ▲전북도 창업·투자환경 조성 ▲중소기업 지원 ▲ESG경영 실천 ▲디지털·빅데이터 사업에서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우리금융은 전북도에 민관협업 '디노랩'을 설치해 스타트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건강한 투자환경을 구축합니다. 기관별로 보유한 빅데이터를 활용해 국민연금수급자 복지서비스 향상도 도모합니다.


우리금융은 지난 3월 문을 연 중소기업 특화채널 '우리은행 호남BIZ프라임센터'를 중심으로 도내 사회적경제기업을 지원하는 등 ESG경영을 실천하는 한편 도민 금융교육을 병행할 예정입니다.


우리금융은 생명의숲 연계 학교숲 조성, 전북도 주관 지역 인프라·프로젝트 사업 지원 등 지역의 미래성장 기반구축에도 함께 참여합니다.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은 "이번 협약은 지난해 12월 경남, 올해 3월 충북에 이어 세번째로 진행하는 우리금융과 지자체간 협력사업"이라며 "우리금융은 앞으로도 지자체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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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현 기자 heysunn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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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면세점, 인천공항 철수…“영업할수록 손실 너무 커”

신라면세점, 인천공항 철수…“영업할수록 손실 너무 커”

2025.09.19 09:34:34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인천국제공항공사와 공항 면세점 임대료 갈등을 겪어온 신라면세점이 결국 철수합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호텔신라는 지난 18일 이사회를 열고 인천공항 면세점 DF1 권역 사업권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습니다. DF1 권역은 향수·화장품·주류·담배 등을 판매하는 구역입니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2023년 인천공항 면세점 운영사업권 계약 이후 면세 시장은 주 고객군의 소비패턴 변화 및 구매력 감소 등으로 급격한 환경 변화가 있었다. 공사에 임대료 조정을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영업을 지속하기에는 손실이 너무 큰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기업·주주가치 제고가 필요하다는 판단했다"며 "면세 산업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지만 수익성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신라면세점은 이번 철수 선언으로 약 1900억원의 위약금을 물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이후 6개월간은 의무적으로 영업하며 정리 절차를 밟아야 합니다. 애초 신라면세점의 면세점 운영 기간은 2033년 6월 30일까지였습니다. 동일한 임대료 갈등을 겪고 있는 신세계면세점도 같은 결정을 내릴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앞서 두 면세점은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적자 운영 등을 이유로 여객 1인당 고정 단가로 산정되는 임대료를 40% 인하해달라며 법원에 조정신청을 냈습니다. 이후 법원에 조정을 신청해 25% 인하 필요성을 인정받았지만 인천공항공사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공항공사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임대료 조정에 대한 공사와 면세사업자 간 입장차가 원만히 해결되지 않아 사업 철수라는 상황이 빚어져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의무 영업 기간인 6개월 이내에 조속히 후속 사업자를 선정해 여객 불편이 없게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업계에서는 면세 업황 부진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재입찰에서 결정될 임대료는 현재보다 현저히 낮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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