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Food 식품

오뚜기, 점자의 날 장관 표창…136종 제품에 점자 적용 성과

URL복사

Wednesday, November 05, 2025, 15:11:03

업계 최초 컵라면 점자 도입 후 소스류·컵밥까지 확대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오뚜기는 시각장애인 정보 접근성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5일 밝혔습니다. 이번 수상은 지난 4일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열린 ‘제99돌 한글 점자의 날 기념식’에서 이뤄졌으며, 오뚜기 황성만 대표가 참석했습니다.

 

오뚜기는 2021년 9월 업계 최초로 컵라면 전 제품에 점자 표기를 도입했습니다. 제품명과 조리 방법, 물선 표시 등 시각장애인의 사용 편의에 필요한 정보를 포함했습니다.

 

이후 한시적으로 적용하던 소스류에도 점자 스티커를 적용했고, 볶음면과 컵누들 제품에는 전자레인지용 물선을 추가해 다양한 제품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했습니다.

 

점자 적용 제품은 현재 ▲용기·컵라면 78종 ▲컵밥 29종 ▲용기죽 10종 ▲볶음밥 3종 ▲케챂 6종 ▲마요네스 10종 등 총 136종에 이릅니다.


이같은 노력은 장애인인권상 복지부 장관상과 흰지팡이의 날 감사패, 대한민국 패키징 대전, Worldstar 어워즈 수상으로 이어졌습니다.

 

오뚜기는 점자 제품 기부 활동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지난 달 15일 ‘흰지팡이의 날’ 행사에 점자 컵라면을 지원하며 시각장애인의 생활 안전 확보에 힘을 보탰습니다.

 

오뚜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시각장애인 소비자의 제품 접근성과 편의 향상을 위한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점자 표기 적용을 확대해 누구나 오뚜기 제품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문정태 기자 hopem1@inthenews.co.kr

배너

캘리그라피와 한국무용이 만난 사계…춘천서 융합 전시 열린다

캘리그라피와 한국무용이 만난 사계…춘천서 융합 전시 열린다

2025.11.05 17:29:25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사계절의 감정을 글과 춤으로 풀어내는 융합 전시 ‘캘리살롱: 여인의 사계 – 봄에서 다시, 봄으로’가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춘천 갤러리 아르코테카(아르케이프 커피)에서 열립니다. 이번 전시는 ‘자연의 순환과 감각적 시간’을 주제로 진행됩니다. 캘리그라피 작가 조성령의 서체에서 드러난 감정의 선과 조성민 안무가의 움직임이 교차하며, 글과 몸의 예술적 대화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조성령 작가는 사계절 정서를 붓끝으로 표현하며 내면 감정과 시간의 결을 담았습니다. 조성민 안무가는 이를 몸짓으로 확장해 정적 시각예술과 동적 무용이 조화를 이루는 형식을 구현합니다. 고현서 기획자는 관람자가 전시장 동선을 따라 이동하며 몰입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캘리그라피 붓터치와 무용 동작이 결합된 전시형 퍼포먼스를 통해, 춘천 지역에서는 보기 드문 융합예술 형식이 적용됩니다. 관람객은 글과 춤, 시각과 감각을 통해 사계절 감정을 경험할 수 있으며, 시간의 흐름과 감정 변화를 공간 전체에서 체감할 수 있습니다. 조성령 작가는 “글과 춤이 서로의 언어가 되어 감정의 선율을 완성하는 전시”라며 “붓끝에서 시작된 울림이 춤으로 이어져 관객이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추어 자신의 봄을 떠올리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전시 관련 자세한 정보는 춘천문화재단 홈페이지와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