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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중동점, 20년 만 리뉴얼…개점 후 최대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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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April 08, 2024, 14:04:46

국내외 패션∙F&B 등 100여개 브랜드 입점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현대백화점은 중동점에 국내외 패션∙뷰티∙식품 등 100여개 브랜드를 새로 입점시키기 위해 본관과 유플렉스에 걸쳐 지하 1층에서 지상 2층까지 리뉴얼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리뉴얼하는 공간은 축구장 면적 2배가 넘는 1만4800㎡(약 4500평) 규모입니다.
 
중동점은 이번 리뉴얼을 통해 본관 1층에 국내외 F&B를 한데 모은 ‘푸드 파크’를 선보입니다. 본관 1층과 2층에는 상권 최대 ‘럭셔리관’이 문을 엽니다. 유플렉스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까지는 MZ세대를 겨냥한 ‘트렌디관’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앞서 중동점은 지난 1일 지하 1층에 총 3339㎡(약 1010평) 규모의 F&B 전문관 푸드 파크를 선보였습니다. 인천 부평 일본식 베이커리 ‘에키노마에’, 캐릭터 마카롱 맛집 ‘로빈 디저트샵’ 등 유명 F&B 브랜드의 백화점 1호점을 비롯해, 국내외 유명 베이커리∙디저트∙맛집 등 총 56개 브랜드가 들어섰습니다.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리뉴얼 오픈 후 일주일 간 푸드 파크 매출과 고객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각각 51.3%, 45.7% 늘었습니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5월 이탈리안 그로서란트 브랜드 ‘이탈리’ 국내 3호점, 오는 7월에는 최고급 신선식품과 공산품을 판매하는 프리미엄 슈퍼마켓도 선보일 예정입니다.
 
럭셔리관에는 해외패션 브랜드와 뷰티 브랜드가 입점합니다. 7월 본관 1층에 구찌·발렌시아가·페라가모·몽클레르 등 해외 명품 브랜드가 부천 지역 최초로 오픈 예정입니다. 본관 2층에는 다음달 에르노, 꼼데가르송, 이자벨마랑, 마크제이콥스 등 글로벌 패션 브랜드들이 문을 엽니다. 

 

유플렉스 트렌디관은 영컨템포러리와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로 채워집니다. 최근 2층에 업계 최초 무신사 캐주얼웨어 브랜드 ‘무신사 스탠다드’가 오픈했으며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마뗑킴’(12일), 짐웨어 ‘에이치덱스’(16일)도 들어섭니다. 하반기에는 아페세, 메종키츠네 등 브랜드가 대거 입점할 예정입니다.
 

조재현 현대백화점 중동점 상무는 "개점 이후 최대 규모 리뉴얼을 통해 백화점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과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이달 1일 지하 1층 식품관이 문을 열었고, 본관과 유플렉스 1~2층을 리뉴얼 후 오는 9월 그랜드 오픈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중동점 리뉴얼은 인근 상권 변화와 무관치 않습니다. 중동점 반경 10㎞ 이내에 인천 검단, 계양, 부천 대장, 광명·시흥 신도시 개발이 예정돼 있으며 ‘상동 영상문화단지’도 개발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중동점과 연결된 서울지하철 7호선은 오는 2027년 개통을 목표로 청라국제도시 연장사업을 진행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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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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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삼성중공업, 산학협력 협약 체결…조선해양·로봇 산업 공동 육성

부산대-삼성중공업, 산학협력 협약 체결…조선해양·로봇 산업 공동 육성

2025.09.22 15:11:28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와 삼성중공업은 22일 조선해양과 로봇 기술 분야 공동연구와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협약식은 부산대 대학본부 제1회의실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협약은 ▲조선해양 선박 건조 자동화 및 로봇 기술 연구개발 ▲북극항로 개발 관련 쇄빙선 등 선박 건조 기술 협력 ▲MRO(유지·보수·운영) 대응 인력 양성 및 기술개발 ▲석·박사급 인재 양성과 교류 ▲직무교육·컨설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 위한 것입니다. 양 기관은 이번 협력을 통해 지역과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공동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최재원 부산대 총장은 “삼성중공업과의 협력은 대학과 지역사회는 물론 국가적 차원에서도 큰 의미가 있다”며 “첨단 기술 개발과 인재 양성을 통해 산학협력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최성안 삼성중공업 대표이사 부회장은 “부산대와의 협력으로 미래 조선해양 산업을 이끌 핵심 기술과 인재를 함께 육성하게 돼 뜻깊다”며 “양 기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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