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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집 마련’ 시 수요자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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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April 11, 2024, 09:04:14

부동산R114, 내 집 마련에 대한 수요자 인식 조사결과 발표
중요한 입지요건 ‘교육환경·교통’ 과반 선택 받아
주택 매입 적정 시점 질문에는 올해 상반기에 많은 응답
구입 영향 미치는 요소 및 선호 커뮤니티 시설 ‘브랜드’ ‘사우나’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수요자들이 아파트를 분양받는데 있어 교육환경과 교통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11일 부동산R114가 지난 3월 21일부터 31일까지 전국 성인남녀 5046명을 대상으로 '내 집 마련에 대한 수요자 인식'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에 따르면, 중요하게 생각하는 입지 요건으로 교육환경(29.73%)과 교통(25.13%)에 많은 응답자가 답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교육환경의 경우 수요자 자녀들의 교육 열풍이 거세짐에 따라 일명 '학세권'으로 불리는 학교와의 근거리를 갖춘 단지, 학원가와 인접한 단지에 대한 선호현상의 가속화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것으로 부동산R114는 전망했습니다.

 

역세권 및 도로와 인접한 단지로 볼 수 있는 교통의 경우 전통적으로 부동산 가치 상승의 결정적 요소로 작용한다는 점 등으로 많은 응답률을 보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교육환경, 교통 외에 주거 쾌적성이 21.21%, 편의시설이 15.16%, 직장과의 거리(직주근접)가 8.65%의 응답률을 받으며 뒤를 이었습니다.

 

이와 함께 주택 매입 적정 시점을 묻는 질문에서는 '2024년 상반기'에 응답한 수요자가 26.40%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뒤를 이어 2024년 하반기(24.77%), 2026년 이후(20.21%), 2025년 상반기(16.27%), 2025년 하반기(12.35%)로 응답비중이 확인됐습니다.

 

아파트를 구입 시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는 브랜드가 40.57%로 가장 높게 나타났습니다. 브랜드를 비롯해 조경 및 커뮤니티시설(20.76%), 단지 규모(19.91%), 실내 평면 구조(18.04%) 순으로 응답률이 집계됐습니다.

 

아파트 단지 내 선호하는 커뮤니티시설로는 사우나가 21.69%로 가장 많은 응답비중을 차지했으며 피트니스(19.18%), 게스트하우스(14.36%), 도서관·독서실(13.21%), 다목적체육관(9.88%), 국공립어린이집(9.29%), 수영장(5.63%), 골프연습장(5.31%), 키즈카페(1.44%) 등의 순으로 조사됐습니다.

 

부동산R114 관계자는 "주택매입 시점을 올해 상반기로 응답하는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최근 서울 주요지역을 중심으로 가격 하락세가 멈추고 회복세를 보이며 과거 고점 대비 하락한 금액으로 매입을 고려하는 것으로 보여진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아파트 브랜드 선호의 경우 수요자 신뢰와 향후 가격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며 "커뮤니티시설은 개인의 건강관리나 휴식, 여가 시간을 즐길 수 있는 시설들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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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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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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