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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AI 광학문자인식 시스템 구축…보험금 심사·지급 자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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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October 24, 2023, 09:10:37

보험금 청구서류 데이터 자동 추출해 입력
고객촬영 '비정형문서'도 AI 기술로 정확도↑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생명(대표이사 전영묵)은 24일 양질의 보험금 지급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인공지능(AI) 기반 광학문자인식(OCR)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시스템은 다양한 보험금 청구 관련서류를 47종 범주로 분류하고 진료비영수증·약제비영수증 등 주요문서 7종의 데이터를 자동으로 추출·입력합니다. 특히 고객이 직접 촬영한 문서의 경우 형태·품질, 인식 대상 정보 위치가 일정하지 않아 수작업으로 데이터를 추출하던 비효율이 개선되는 것입니다.


삼성생명은 AI 전문기업 업스테이지와 협업해 AI 기반 OCR 기술을 적용, 인식가능한 비정형문서 범위를 확대하고 분석 정확도와 신속성을 높였습니다. 이로써 데이터 입력부터 심사, 보험금 지급에 이르는 모든 프로세스가 자동화돼 고객에 균질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삼성생명은 설명합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최근 모바일·홈페이지 등 비대면 보험금 청구방식으로 접수되는 비정형문서가 늘면서 기존 OCR방식으로는 데이터 입력 자동화와 서비스 품질 향상에 한계가 있었다"며 "이번 시스템 구축을 통해 보험 본연의 핵심가치라 할 수 있는 보험금 지급 서비스를 강화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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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현 기자 heysunn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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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스웨덴 ‘바이오 머티리얼즈’와 파트너십 체결

CJ제일제당, 스웨덴 ‘바이오 머티리얼즈’와 파트너십 체결

2025.10.31 09:17:14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CJ제일제당이 생분해성 바이오소재 ‘PHA(Polyhydroxyalkanoates)’의 글로벌 상용화를 본격 확대합니다. CJ제일제당은 스웨덴 바이오소재 컴파운딩 기업 ‘BIQ머티리얼즈’와 PHA 적용 인조잔디 충전재 사업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BIQ머티리얼즈는 유럽 최초로 PHA 기반 충전재를 개발해 특허를 보유한 기업입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CJ제일제당은 인조잔디 충전재에 적합한 PHA 소재를 공급하고, BIQ머티리얼즈는 제품 생산을 담당합니다. 양사는 유럽 시장에서 PHA 상용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입니다. PHA는 미생물이 식물 유래 성분을 섭취해 세포 내에 축적하는 고분자 물질로 토양·해양·퇴비 환경에서 모두 분해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022년 PHA 상업 생산을 시작해 브랜드 ‘PHACT’를 론칭했습니다. 유럽연합(EU)은 인조잔디 충전재를 미세플라스틱 발생 주요 품목으로 지정하고, 오는 2031년부터 석유계 충전재 사용을 금지할 예정입니다. 회사는 이에 따른 친환경 충전재 수요 증가에 대응해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지난 30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혁성 CJ제일제당 BMS본부장과 프레드릭 베리에고르 BIQ머티리얼즈 회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정혁성 본부장은 “유럽에서 PHA 적용 분야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가능 소재 솔루션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CJ제일제당의 미국 자회사 CJ바이오머티리얼즈는 ‘2025 바이오플라스틱 어워드 혁신상’을 수상했습니다. 비결정형 PHA(aPHA) 기술이 지속가능성과 확장성을 인정받았습니다. CJ제일제당은 ▲코스맥스(화장품 용기) ▲이토추플라스틱스(일본 유통 협력) 등과도 협업하며 PHA 응용 시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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