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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업스테이지·콴다에 200억원 규모 투자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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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September 11, 2023, 09:09:25

특화 LLM 개발 진행하며 AI B2B·B2C 시장 공략
‘기업 전용 초거대 AI’ 등 기업용 AI 서비스 준비 예정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KT[030200]는 AI 생태계 조성을 위해 국내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업스테이지'와 '콴다'에 각 100억원씩 200억원 규모의 지분투자와 함께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KT는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업스테이지'와 ▲기업전용 대형언어모델 솔루션 개발 ▲B2B 도메인 특화 대형언어모델 개발 등 AI분야 B2B 시장을 공략할 예정입니다. '콴다'와는 ▲교육 도메인 특화 대형언어모델 개발 ▲교육 플랫폼의 AI 확산 등 AI B2C 서비스 개발에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업스테이지는 오픈 초거대언어모델(LLM) 리더보드 1위를 차지하며 세계 최고 수준의 생성형 AI 성능을 보여준 바 있는 스타트업입니다. 콴다는 20개 국가에서 교육앱 랭킹 1위를 차지한 교육 특화 스타트업입니다.

 

KT는 초거대 AI 사업화 경쟁력을 강화하고 개방형 AI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앞으로도 더 많은 AI 스타트업들과 사업 협력 및 투자를 지속한다는 방침입니다.

 

초거대 AI와 AI 풀스택 인프라를 활용해 국내 AI B2B 시장 저변 확대에도 나섭니다. 'AI 풀스택'이란 AI반도체와 클라우드 등 AI 인프라부터 고객이 사용하게 되는 AI 응용 서비스까지 모두 아우르는 통합 상품을 의미합니다.

 

자체 개발한 대형언어모델(LLM)과 KT클라우드의 강력한 AI 연산 인프라를 수요 규모에 맞게 탄력적으로 제공하고, 공공과 금융 산업을 위해 기업 보안을 강화한 '기업 전용 초거대 AI' 상품을 개발하는 등 그룹 역량을 모아 기업고객을 위한 경쟁력 있는 초거대 AI 서비스를 준비할 예정입니다.

 

김채희 KT 전략실장은 지난 7일 서울 명동 한 호텔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믿음을 공개하면서 점점 더 많은 생태계 확장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면서 "업스테이지와 같이 특별한 섹터에서 기술력을 가지고 있는 회사를 찾고 있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KT는 지난 7월 AI 인프라 소프트웨어 기업 '모레'에 150억원의 추가 투자를 추진한 바 있습니다. 모레의 AI 반도체 구동 SW, 리벨리온의 AI 반도체 역량 등을 융합해 AI 풀스택을 완성하고 AI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입니다.

 

이용재 콴다 대표는 "KT의 강력한 인프라와 파운데이션 모델 분야에서 축적된 노하우와 결합해 세계 수준의 교육 LLM 모델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는 "이번 KT와의 협력을 통해 세계 최고 성능의 LLM을 개발해 우리의 미션처럼 세상을 이롭게 하는 AI를 함께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며 "앞으로 양사의 발전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다양한 사업 기회를 창출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송재호 KT AI/DX융합사업부문장(부사장)은 "KT와 국내 대표 AI 스타트업들과의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국내 초거대 AI 생태계를 활성화하겠다"면서 "국내 AI 스타트업들과 협력해 스타트업들이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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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희 기자 br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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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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