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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값 가장 비싼 신도시는 ‘판교’…가격 상승률 높은 곳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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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July 17, 2023, 16:07:18

직방, 상반기 수도권 1·2기 신도시 아파트 가격동향 발표
판교신도시, 공급면적 3.3㎡당 4401만원..신도시 전체 1위
동탄2신도시, 전년 12월 대비 6개월간 상승률 16.8%↑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상반기 수도권 신도시 중 아파트 가격이 제일 비싼 곳은 판교신도시로, 전년 하반기 대비 아파트값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동탄2신도시로 조사됐습니다.

 

17일 직방이 내놓은 올해 상반기 기준 수도권 1·2기 신도시 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2기 신도시인 판교신도시의 공급면적 3.3㎡당 평균 아파트 값이 4401만원으로 신도시 중 가격이 가장 높았습니다. 2위인 위례신도시(3497만원)와는 평당 약 900만원 차이입니다.

 

1기 신도시 중에서는 분당신도시가 3.3㎡당 3439만원으로 가격이 가장 비쌌습니다. 1·2기 신도시 통틀어 3.3㎡ 당 가격이 비싼 상위 5곳은 판교, 위례, 분당, 광교(2기, 3.3㎡당 3056만원), 평촌(1기, 3.3㎡당 2453만원) 순으로 조사됐습니다.

 

 

전년 12월 대비 올해 6월 가격상승 추이를 짚을 경우 2기 신도시인 동탄2신도시가 16.8%의 상승률로 가장 높은 오름세를 기록했습니다. 뒤를 이어 검단(16.5%↑, 3.3㎡당 1601만원), 광교(11.6%↑), 위례(10.4%↑), 판교(8.8%↑) 순으로 상승률이 집계됐습니다.

 

동탄2신도시는 3.3㎡당 2265만원의 평균 아파트값을 형성하며 전체 신도시 중 6번째로 가격이 비싼 도시에 랭크하기도 했습니다.
 
분당(8.7%↑)은 전체 신도시 가격 상승률 6위에 랭크함과 동시에 1기 신도시 중 가장 높은 6개월 간 상승률을 나타냈습니다. 평촌(3.7%↑), 산본(1.8%↑, 3.3㎡당 1594만원), 중동(1.3%↑, 3.3㎡당 1694만원), 일산(0.7%↑, 3.3㎡당 1698만원) 등 분당을 제외한 나머지 1기 신도시는 소폭 상승하는 데 그쳤습니다.

 

 

2기 신도시 중 북부지역에 있는 양주(3.3㎡당 1241만원), 운정(3.3㎡당 1495만원), 한강(3.3㎡당 1369만원)신도시는 지난해 12월 대비 각각 8.0%, 6.7%, 4.0%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1년에 걸친 거래 가뭄으로 주택 대기 수요가 누적되고 같은 기간 가격의 조정도 상당수 이뤄졌으며 정부의 규제 완화 정책도 실시돼 매수에 나선 수요자가 증가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함 랩장은 "수도권 남동부 신도시를 중심으로 강한 상승세는 해당 지역 내 투기과열지구 규제 해제, 우수한 강남 접근성, 자체적 산업기반, 분당을 제외하면 신축 아파트 중심 거주여건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 등이 요소라고 보여진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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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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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평 “NH투자증권 증자, 자본적정성·사업경쟁력·유동성 대응 강화될 것”

한신평 “NH투자증권 증자, 자본적정성·사업경쟁력·유동성 대응 강화될 것”

2025.08.04 17:15:15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신용평가사인 한국신용평가(한신평)이 NH투자증권이 추진중인 유상증자에 대해 "NH투자증권이 자본적정성이 제고되고 사업경쟁력과 유동성 대응능력이 강화될 전망"이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이와 관련 NH투자증권은 지난달 31일 65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습니다. 3자배정 방식이며 최대주주인 NH농협금융지주가 전액 인수합니다. 유상증자 목적은 금융당국에 종합투자계좌(IMA) 사업자로 선정되기 위해 자본요건을 충족하기 위한 것입니다. 증자가 이뤄지면 NH투자증권 자기자본은 6월말 현재 7조5000억원에서 8조원 이상으로 늘어나게 됩니다. 또한 농협금융지주의 NH투자증권 지분율은 57.54%에서 61.9%로 높아집니다. 증자자금은 오는 8일 납입되고 25일에 신주가 상장될 예정입니다. 오지민 한신평 수석연구원은 4일 보고서를 통해 "유상증자로 자기자본 규모가 확대되면 자본적정성 지표가 제고되고,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한 자금은 리테일 대출 재원, IB 비트레이딩 자산 투자재원으로 사용할 계획으로 자본력 개선을 통해 사업경쟁력이 강화될 전망"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또 "유상증자 자금 유입으로 중단기적으로 유동성 대응능력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IMA 인가가 이루어질 경우 발행어음과 달리 장기로 조달이 가능해 수신기반 다변화와 장기성 투자자산과의 유동성 만기 매칭 관점에서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함께 "NH투자증권 시장지위, 재무안정성, 증권업권 최고 수준인 현재 최종 신용등급(AA+) 등을 감안할 때 금번 유상증자 결정이 신용도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며 "향후 IMA 사업인가 여부와 이익창출력 강화, 시장지위 개선 여부, 재무안정성 관리 수준 등에 대한 중장기적인 모니터링은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농협금융지주에 대해서도 "농협금융지주는 6500억원의 투자금액을 회사채 발행 등 외부조달과 보유 현금성자산으로 조달할 전망"이라며 "유상증자를 반영한 농협금융지주의 이중레버리지비율은 2025년 3월말 114.9% 대비 소폭 상승한 117.9%로 예상되는데, 이는 2025년 3월말 은행금융지주 평균 수준 108%를 소폭 상회하는 수준이나 자금투입규모가 자기자본(3월말 현재 36조3000억원) 대비 크지 않기 때문에 농협금융지주의 실질적인 재무안정성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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