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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백스 “로봇 가전 전문 업체로 거듭나겠다”… 올인원 로봇청소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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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une 30, 2023, 16:06:07

창문 부착형, 올인원 로봇 청소기 라인업 출시
로봇 가전 시장 전략으로 제품 우수성, 서비스, 가성비로 승부수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중국 로봇가전 업체 에코백스는 '모두를 위한 로봇 가전'이라는 비전을 공개하고 로봇 가전 전문 업체로 거듭나겠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정철교 에코백스 한국지사 대표는 이날 서울 강남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고객 라이프스타일의 편리성과 효율성을 증대시키기 위해 인간과 로봇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면서 "로봇 청소기를 넘어 로봇 가전 업체로 거듭나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정철교 대표는 ▲다양한 라인업 구축 ▲국내에서의 지속적 성장 ▲신제품 출시 등 세가지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에코백스는 유리창 로봇청소기 '원본 W1 프로'와 온수 물걸레 청소가 가능한 올인원 로봇청소기 '디봇 T20 옴니'를 선보입니다.

 

'원본 W1 프로'는 청소기가 창문을 인식해 청소를 진행하는 제품입니다. 애플리케이션을 통해서 창문 환경 설정이 가능합니다. 세제와 물을 양방향으로 분사해 고르고 넓게 분사할 수 있다는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창문에서 떨어지는 일을 방지하기 위해 접지력을 높여주는 소재의 바퀴와 바퀴에 이물질을 제거하는 자동 청소솔이 탑재됐습니다.

 

'디봇 T20 옴니'는 진공 청소와 물거레 청소가 모두 가능한 제품입니다. 55℃ 온수 세척을 통해 세척이 진행됩니다. 누수와 과열 방지를 위한 안전 장치도 마련됐습니다.

 

 

정철교 대표는 "로봇 청소기는 고객 사용환경에 맞는 제품으로 발전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국내 올인원제품에 대한 수요 성장과 함께 물걸레 청소기에 대한 부분도 같이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철교 대표는 로봇 청소기 시장 전략으로 '제품 우수성', '서비스', '가격'을 강조했습니다.

 

에코백스는 이러한 계획의 일환으로 지난달 한국 전담 콜센터를 오픈하고 한국고객 전용 전문 상담사를 채용했습니다.

 

모델에 따라 최대 2년 무상 보증 기간을 제공하고 수리 제품에 대한 방문 픽업 서비스 등 사후 서비스 개선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시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에코백스는 하반기 공기 청정기와 가습기, 살균기를 하나로 합친 제품을 출시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상업용 로봇청소기도 출시할 예정입니다.

 

정철교 대표는 "구체적인 한국 점유율을 공개할 수는 없지만 국내에서 1위를 하겠다는 포부가 있다"며 "지사 오픈 약 1년만에 매출 5배 성장이라는 성과를 이룬 만큼 본사와 긴밀히 협력해 지속적 연구와 투자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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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희 기자 br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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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면세점, 인천공항 철수…“영업할수록 손실 너무 커”

신라면세점, 인천공항 철수…“영업할수록 손실 너무 커”

2025.09.19 09:34:34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인천국제공항공사와 공항 면세점 임대료 갈등을 겪어온 신라면세점이 결국 철수합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호텔신라는 지난 18일 이사회를 열고 인천공항 면세점 DF1 권역 사업권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습니다. DF1 권역은 향수·화장품·주류·담배 등을 판매하는 구역입니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2023년 인천공항 면세점 운영사업권 계약 이후 면세 시장은 주 고객군의 소비패턴 변화 및 구매력 감소 등으로 급격한 환경 변화가 있었다. 공사에 임대료 조정을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영업을 지속하기에는 손실이 너무 큰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기업·주주가치 제고가 필요하다는 판단했다"며 "면세 산업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지만 수익성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신라면세점은 이번 철수 선언으로 약 1900억원의 위약금을 물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이후 6개월간은 의무적으로 영업하며 정리 절차를 밟아야 합니다. 애초 신라면세점의 면세점 운영 기간은 2033년 6월 30일까지였습니다. 동일한 임대료 갈등을 겪고 있는 신세계면세점도 같은 결정을 내릴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앞서 두 면세점은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적자 운영 등을 이유로 여객 1인당 고정 단가로 산정되는 임대료를 40% 인하해달라며 법원에 조정신청을 냈습니다. 이후 법원에 조정을 신청해 25% 인하 필요성을 인정받았지만 인천공항공사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공항공사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임대료 조정에 대한 공사와 면세사업자 간 입장차가 원만히 해결되지 않아 사업 철수라는 상황이 빚어져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의무 영업 기간인 6개월 이내에 조속히 후속 사업자를 선정해 여객 불편이 없게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업계에서는 면세 업황 부진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재입찰에서 결정될 임대료는 현재보다 현저히 낮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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