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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췄던 GTX-C ‘창동역 지하화 확정’ 연내 착공 가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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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May 10, 2023, 15:05:31

국토부, 지하화 방향으로 결정..주민 의견 수렴
올해 실시협약 및 착공 예정..준공은 2028년 계획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지상화, 지하화를 놓고 주민들의 갈등이 지속돼 온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C노선 창동역이 지하에 건설됩니다.

 

1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GTX-C 창동역 구간에 대해 지하화를 하는 방향으로 확정했습니다. 이날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창동역을 찾아 주민간담회를 개최하고 지하화에 대한 설명 및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했습니다.

 

GTX-C 창동역 구간은 지난 2018년 예비타당성조사와 2020년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등 기존 계획과는 달리 사업 발주 이후 지상화로 추진됐습니다. 이에 지난해 1월 창동역이 소재한 서울 도봉구 주민들은 공익감사를 청구하는 등 지상화를 반대해 왔습니다.

 

국토부는 지난해 11월 감사원의 감사 결과와 올해 2월 KDI 민자적격성 결과 등을 바탕으로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창동역 구간을 지하화하는 방향으로 결론을 모았습니다. 

 

창동역 지하화 결정에 따라 지하 터널이 신설되며 구간은 지상화서 세운 계획보다 약 5km 연장됩니다. 또, 역 구간을 약 1분정도 빠르게 통과하게 돼 창동역에서 강남구 삼성역까지 약 14분의 이동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국토부 측은 전망하고 있습니다.

 

현재 지하철로 창동역에서 삼성역으로 향할 경우 약 50분이 소요되는데 GTX-C 노선을 이용할 시 약 36분이 단축되는 셈입니다.

 

원희룡 장관은 "윤석열 정부 들어 본격적인 논의와 대통령의 결심으로 창동역 지하화를 결정했다"며 "GTX-C 연내 착공 등속도감 있는 추진을 통해 수도권 30분 출퇴근 시대라는 국민께 드린 약속을 반드시 지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GTX-C 사업은 경기도 양주 덕정역에서 경기도 수원역까지 약 74.8km 구간을 잇는 사업으로 사업비는 4조3857억원입니다.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는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선정됐고 올해 상반기 실시협약 체결 이후 하반기에 착공해 오는 2028년 개통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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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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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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