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마트는 1등급 한우 등심을 반값에 선보인다고 8일 밝혔습니다.
롯데마트는 지난 2월 한 달간 1등급 한우를 동일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한 달 행사’를 진행했고 대표 상품인 ‘1등급 한우 국거리·불고기’ 매출은 전년 대비 380% 이상 신장한 바 있습니다. 이에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3일 동안 행사 카드 결제 시 1등급 한우 등심을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합니다.
이같은 한우 행사가 고객에게 구매 혜택을 제공하고 소비 촉진으로 인한 축산 농가 매출 증대 여건을 조성했다는 점에서 의의를 가진다는 설명입니다. 앞서 지난달 21일에는 롯데마트와 롯데슈퍼를 이끄는 강성현 대표가 농협 음성 축산물 공판장을 방문해 한 달 한우 행사 공급 구조를 점검하기도 했습니다.
롯데마트에 따르면 한우 MD(상품 기획자)들은 2019년부터 매일 음성, 부천 지역 축산물 공판장의 한우 직경매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7-8단계에 이르는 중간 유통 과정을 축소해 한우의 가장 중요한 요소인 맛, 신선도, 가격 등에서 경쟁력을 확보했습니다.
강석진 롯데마트 축산팀 MD는 "고객을 위해 품질 좋은 한우를 제공하겠다는 소명과 함께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지난 한우 한 달 행사부터 이번 3일 행사까지 산지 시세를 반영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롯데마트가 고객, 농가의 상생을 돕는 가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