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화재(대표이사 사장 홍원학)가 창립 70주년을 맞아 'Be the Future, Beyond Insurance'라는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보험을 넘어, 미래가 되다'라는 뜻으로 임직원이 서로 머리를 맞대 고안해 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각별하다고 삼성화재는 평가합니다.
27일 삼성화재에 따르면 창립기념일인 전날 '2030 비전 선포식'이 열렸습니다.
이날 행사는 홍원학 사장의 선포사와 함께 삼성화재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한 '2030 비전' 수립에 참여한 임직원들이 영상으로 등장했습니다.
설문조사를 통해 선발된 30명의 넥스트 크루(Next Crew)는 워크숍을 거쳐 자신과 동료가 바라는 삼성화재의 미래 모습을 담아 비전을 제안했고, 전국 사업장 임직원들은 이 비전에 다양한 목소리를 내며 적극적으로 참여했습니다.
또 외부 전문가와 경영진 자문을 들어 비전을 정치하게 가다듬었습니다. 회사의 중장기 비전을 만드는데 임직원들의 상향식 논의와 자유로운 브레인스토밍이 펼쳐진 것입니다.

홍원학 사장은 "창립 70주년에서 앞으로 더 나아가 또 다른 70년을 열기 위해 시대 요구에 맞춘 새로운 비전이 만들어졌다"며 "임직원이 직접 만든 이 비전은 그 자체로 설득력과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고객가치를 극대화하는 생활서비스기업(Pay to Care), 전세계로 사업영역을 확장해가는 글로벌 금융기업(Local to Global), 디지털 기반의 사업모델을 혁신해가는 선도기술기업(Product to Platform)으로 삼성화재의 미래를 재정의했습니다.
홍원학 사장은 "임직원 스스로 정한 'WAVE'를 적극 실천해 달라"며 "임직원 본인의 비전 또한 회사의 비전에 맞춰 새롭게 만들어 보자"고 주문하기도 했습니다.
'WAVE'는 삼성화재 임직원이 만든 핵심가치와 행동원칙으로 ▲We Respect(서로 존중) ▲Act Bravely(용기있게 도전) ▲Value-up together(함께 성장) ▲Enabling People(고객과 사회에 기여)을 뜻합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새로운 비전은 기존 보험업 테두리를 넘은 미래 지향점을 제시하면서 새 지향점을 향해 끊임없이 도전해 가자는 의미가 담겼다"며 "삼성화재가 제공하는 차별화된 가치가 고객 기대를 뛰어넘는 감동으로 이어질 때 새로운 미래가 펼쳐질 것을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삼성화재 임직원들은 70년의 성장을 이어 위대한 내일을 그리고 모두의 더 나은 미래를 열어갈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