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Estate 건설/부동산

터널환경학회 “GTX-C 삼성-양재 직선 연결, 기술적으로 가능”

URL복사

Wednesday, January 11, 2023, 15:01:18

은마재건축추진위, 국토부 입장 반박..터널환경학회에 질의
학회 “국토부 설계보다 터널간 이격 거리 줄이는 것 가능”
삼성-양재 직선 공사..“특수 공법 적용 시 시공 가능” 입장도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 노선의 서울 강남구 삼성역에서 서초구 양재역 간 직선 연결공사가 기술적으로 가능하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국토교통부의 삼성역이 타 노선(GTX-A)과 평면 환승역으로 계획되며 직선 연결이 불가능해 은마아파트를 경유해야 하는 우회노선으로 건설해야 한다는 주장과 대비되는 입장입니다.

 

서울 은마아파트재건축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는 한국터널환경학회(이하 학회)에 ‘GTX-C 노선의 삼성-양재역 구간 직선 연결 가능 여부’에 대해 질의한 결과 "기술적으로 불가능하지 않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11일 밝혔습니다.

 

국토부는 지난 3일 보도 설명자료를 통해 GTX-C 삼성역-양재역 구간을 최단거리 직선으로 연결하는 것은 A노선과 C노선이 모두 정차하는 삼성역의 구조상 기술적으로 불가하다는 입장을 내비친 바 있습니다.

 

국토부는 "삼성역은 GTX-A와 C 노선이 같은 층에서 평면 환승으로 계획돼 있어 GTX-A노선과 상하 교차하기 위해서는 역 전후로 일정 직선거리가 확보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추진위 측은 "현 노선이 이미 삼성역에서 500미터 직진 후 GTX-A 노선과 상하로 교차 통과하고 있고 기존 터널과의 상하 이격 거리가 20m 이상 확보돼 있어 양재역 방향 직진 노선 시공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반박하며 "A-C터널간 이격거리를 좁혀 더 빨리 상하 교차하는 것도 가능한지를 학회에 질의했다"고 말했습니다.

 

추진위가 밝힌 질의 결과에 따르면, 학회는 GTX-C노선이 삼성역 인근에서 기존 국토부 설계보다 터널간 이격 거리를 6m(0.5D)로 줄이는 것이 기술적으로 가능하다고 답했습니다.

 

학회 측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지하 교통망 확충이 급증함에 따라 여러 개의 터널이 근접교차되는 상황이 증가되는 추세"라고 입장을 들었습니다. 이후 경부고속철도 광명 터널 및 주박기지 입고선(5m, 0.3D 상하교차 사례)을 비롯해 다수 도심지 터널에서 10m 이내 근접 시공, 일본의 신칸센 및 고속도로 등에서 3.6m~2.5m 상하교차로 건설한 사례 등 국내외 다수 시공사례를 근거로 제시했습니다.

 

학회 관계자는 "기존 터널과의 교차 사례 등에서도 확인할 수 있듯이 GTX-C 삼성-양재역 구간 최단거리 직선 공사는 특수 공법을 적용한다면 시공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추진위는 지난해 말 전문가 단체 자료를 인용해 삼성-양재간 직진 노선 공사 대신 현 국토부가 확정한 삼성-은마-양재로 우회하는 현재 관통 노선으로 추진될 시 공사비가 250억원~500억원 가량 추가 소요될 것이라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배너

SKT, 디지털 통신 서비스 ‘에어’ 론칭…앱으로 구현한 통신 미니멀리즘

SKT, 디지털 통신 서비스 ‘에어’ 론칭…앱으로 구현한 통신 미니멀리즘

2025.10.01 10:21:16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은 필수 핵심 기능과 간소화한 요금제로 통신 미니멀리즘을 구현하고 포인트 혜택을 더한 디지털 통신 브랜드 '에어(air)'를 론칭한다고 1일 밝혔습니다. 에어는 자급제 단말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한 유심·이심 단독 가입 서비스를 제공하며 가입 및 개통은 13일부터 가능합니다. 에어는 자급제 단말을 사용 중인 2030 고객들의 니즈 분석을 바탕으로 설계됐습니다. 브랜드명 '에어'는 고객이 필요로 하는 핵심 서비스와 혜택만 담아 복잡함은 없애고 공기처럼 가벼운 통신 생활을 가능하게 한다는 의미입니다. 에어의 특징은 크게 ▲데이터 중심의 단순한 요금제 ▲활용도 높은 포인트 ▲완결적 처리가 가능한 셀프 개통 ▲365일 운영하는 고객센터 ▲핵심만 추린 부가서비스(로밍, 통신편의, 보안) 등입니다. 자급제 단말 고객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단말은 판매하지 않습니다. 에어의 요금제는 고객 선호가 가장 높은 5G 핵심 데이터 구간 6개로 구성됩니다. 필수적인 데이터와 음성 통화, 문자 서비스를 제공하고 부가 혜택을 없애 월정액 요금을 낮췄습니다. 2만9000원(7GB)부터 최대 5만8000원(무제한)으로 구성되며 적립한 포인트를 사용해 더 낮출 수 있습니다. 모든 요금제는 기본제공 데이터를 모두 사용한 후에도 지정된 속도로 추가 요금 없이 데이터를 계속 이용할 수 있습니다. 30GB 이하 요금제는 기본 제공 데이터 모두 테더링으로도 사용 가능하며 71GB 이상은 최대 50GB까지 테더링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에어 앱에서 여러 미션을 수행해 쌓을 수 있는 '에어 포인트'는 모바일상품권 구매와 요금 납부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미션으로는 걸을수록 포인트가 쌓이는 '만보기', 밸런스 게임에 참여하고 포인트를 받는 '오늘의 픽' 등입니다. 에어 포인트는 회선 가입과 무관하게 에어 앱 가입만 하면 적립할 수 있으며 포인트 사용은 회선 가입 후 가능합니다. 요금 납부에는 매월 최대 5000포인트까지 적용할 수 있고 잔여 포인트는 포인트샵에서 쓸 수 있습니다. 에어의 포인트샵에서는 네이버페이포인트, 편의점·백화점·올리브영 상품권 등 1000여종의 인기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에어 앱은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앱 하나로 모든 것을 쉽고 편리하고, 직관적인 고객 경험을 구현하는데 방점을 두고 있다고 SKT는 강조했습니다. 에어 서비스는 회원가입부터 개통, 해지, 고객상담, 부가서비스 가입 등 모든 서비스를 앱을 통해 고객이 셀프로 처리 가능합니다. 특히, 회선 가입 과정을 쉽고 빠르게 바꿨습니다. 고객이 직접 입력해야 하는 단계를 최소화하고 ▲즉시 개통이 가능한 이심(eSIM) 우선 지원 ▲신청 후 당일 수령 가능한 유심 배송 ▲해피콜 없는 자동 유심 개통으로 빠른 셀프 개통을 지원합니다. 또한, 주말, 밤 등 즉시 개통이 불가능한 시간대에는 예약 가입 기능을 통해 예약하면 개통 가능한 날 오전 9시에 자동 개통됩니다. 에어 고객센터는 365일 24시간 운영되며 에어 서비스 전문 상담원을 통해 실시간 1:1 채팅 상담을 제공합니다. 향후에는 AI기반 챗봇 상담을 도입해 고객 상담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부가서비스는 로밍 서비스를 포함해 ▲컬러링, 콜키퍼와 같은 통화 편의 ▲문자스팸 필터링, 유심보호서비스와 같은 보안상품 등으로 구성되며 고객이 필요한 부가서비스는 앱에서 직접 선택해 가입하고 해지도 앱에서 클릭 한 번으로 할 수 있습니다. SKT는 향후 프로세스 고도화 및 AI 접목으로 에어의 편의성을 높이는 동시에 다양한 제휴사와의 협력을 통해 고객의 디지털 통신 경험 혁신을 지속할 계획입니다. SKT는 1일부터 12일까지 12일 동안 에어 출시 사전 알림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에어' 이벤트 페이지에서 진행되는 얼음 깨기 게임에 참가하면 최대 3만원의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지급합니다. 이용하는 통신사에 관계없이 이벤트에 참가할 수 있으며 이벤트 후 에어 카카오 채널을 추가하면 13일에 출시 안내를 받아볼 수 있습니다. 유영상 SK텔레콤 CEO는 "에어는 2030 고객들이 기존 통신 서비스에서 느끼는 불편함을 꼼꼼히 살펴가며 개통부터 해지까지 모든 통신 경험을 새롭게 구성한 서비스"라며 "디지털 세대의 특화된 요구를 충족시키는 틈새 전략과 다양한 혁신적 시도를 통해 기존 통신 서비스와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