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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더필드] “중도금대출 OK”…서울 동북권 대단지 ‘장위자이 레디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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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December 02, 2022, 08:12:53

GS건설, 장위자이 레디언트 모델하우스 1일 오픈
서울 동북권 대단지..첫날 방문객 몰리며 관심 집중
49~97㎡ 공급 전 타입 모두 분양가 12억 아래
6일 청약접수 시작..16일 당첨자 발표 예정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24평형부터 38평형까지 전 타입에서 중도금 대출이 가능합니다"

 

GS건설이 서울 성북구 장위4구역을 재개발해 공급하는 총 2840가구 규모의 서울 동북권 대단지인 '장위자이 레디언트'가 지난 1일 모델하우스 오픈을 시작으로 분양 일정에 돌입했습니다. 

 

총 가구 수 가운데 일반분양 물량으로는 1330가구가 나오며, 전용 타입은 49㎡(23평형), 59㎡(26평형), 72㎡(30평형), 84㎡(34평형), 97㎡(38평형)로 다양하게 마련돼 수요자 선택의 폭을 넓힌 것이 특징입니다. 일반분양 물량인 1330가구를 타입 별로 볼 경우 ▲49㎡ 122가구 ▲59㎡ 266가구 ▲72㎡ 354가구 ▲84㎡ 573가구 ▲97㎡ 15가구입니다.

 

이와 함께, 교통여건이 좋다는 것도 단지의 이점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지하철 6호선 돌곶이역이 인근에 자리한 역세권 단지로 서울 도심권으로 접근성이 좋으며, 도보로 약 10분 거리에 석계역도 위치해 있어 1호선 이용도 가능합니다.

 

 

서울 동북권에 오랜만에 공급되는 대단지인 만큼 모델하우스 오픈 첫 날 아침부터 많은 방문객이 몰렸습니다. 분양 관계자는 "대부분의 타임이 예약자들로 꽉 찬 상황"이라며 수요자들이 해당 단지 분양에 큰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방문객들은 모델하우스 내 마련된 59㎡, 72㎡, 84㎡ 등 유니트에서 가구 내부와 유상옵션 등을 살피며 청약을 준비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특히, 59㎡의 경우 비교적 젊은 연령대의 방문객들이, 84는 가족 단위 또는 중장년 연령대로 보이는 수요자들이 주로 관심을 나타내는 모습이었습니다.

 

방문객들은 '중도금 대출' 가능 및 역세권 등 입지조건을 단지의 장점으로 꼽았습니다. 해당 단지는 모든 면적의 분양가가 12억원 미만으로 책정돼 어떠한 타입에 청약을 넣어 당첨되든 간에 중도금 대출을 받을 수 있습니다. 84㎡ 기준 분양가가 8억9000만원~10억2350만원이며, 가장 넓은 면적인 97㎡ 또한 11억6200만원~11억9830만원으로 12억원 아래로 책정됐습니다.

 

서울 강북구에서 왔다는 30대 여성 A씨는 "집 마련을 고민하는 시점에 장위동에 새 아파트 단지가 분양한다는 소식을 접해 예약 후 모델하우스를 방문하게 됐다"며 "분양가가 낮지는 않지만 역세권 단지라는 이점이 있고 세대 내 구조도 잘 나온듯 해서 청약을 넣으려 한다"이라고 밝혔습니다.

 

50대 남성 B씨는 "중도금 대출이 가능한 30평형대 아파트라는 이점이 있어 직접 구조를 확인하고자 모델하우스를 찾게 됐다"며 "일단 확인해 본 유니트 내부는 만족스럽다. 꼼꼼히 검토하고 가족과 의논해 본 후 청약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분양 관계자는 "모든 타입이 중도금 대출이 가능해 수요자가 자신에게 맞는 전용면적을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이 단지의 큰 장점"이라며 "단지 바로 앞에 지하철역이 있고 생활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는 등 입지적 장점도 뚜렷한 데다 특화설계를 도입해 입주자들의 주거편의를 최대한 극대화하는 데 주력했다"고 밝혔습니다.

 

장위자이 레디언트의 청약 일정은 오는 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7일 해당지역 1순위, 8일 기타지역 1순위, 9일 2순위 순으로 접수가 진행됩니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16일 진행될 예정이며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 간 정당계약이 진행됩니다. 입주는 오는 2025년 3월로 계획돼 있습니다.

 

단지는 투기과열지구인 성북구에 공급돼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며, 8년간 전매제한, 입주 후 2년간 의무로 거주해야 합니다. 또한 당첨자 발표일인 오는 16일로부터 10년간 재당첨 제한을 받게 됩니다.

 

분양 관계자는 "실거주를 목적으로 문의를 주시는 분들이 대부분인데다 견본주택 방문예약도 가득 차는 등 관심이 이어지고 있어 다음 주 진행되는 청약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해보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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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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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SBI저축은행 인수한다…금융지주 전환 본격화

교보생명, SBI저축은행 인수한다…금융지주 전환 본격화

2025.04.28 16:30:12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교보생명이 저축은행업에 진출합니다. 교보생명은 28일 이사회를 열어 SBI저축은행 지분 '50%+1주'를 2026년 10월까지 단계적으로 인수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습니다. SBI저축은행 최대주주 SBI홀딩스로부터 SBI저축은행 지분을 매입하는 것이며 인수금액은 9000억원입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풋옵션 분쟁이 사실상 일단락되면서 금융지주 전환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며 "저축은행업 진출은 지주사 전환 추진과 사업포트폴리오 다각화 차원이며 향후 손해보험사 인수 등 비보험 금융사업으로 영역확대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SBI저축은행은 2024년말 기준 총자산 14조289억원, 자본총계 1조8995억원, 거래고객 172만명을 보유한 업계 1위 저축은행입니다. 2021년 3495억원, 2022년 3284억원의 순이익을 내며 안정적인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2023·2024년에는 경기침체 속에서 각각 891억원, 808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습니다. SBI저축은행 최대주주는 일본 종합투자금융그룹 SBI홀딩스로 현재 자사주 14.77%를 제외한 85.23%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교보생명은 저축은행 운영경험이 없다는 점을 고려해 단계적으로 지분을 취득하기로 했습니다. 먼저 금융당국으로부터 대주주 승인을 받은 다음 하반기중 30%(의결권 없는 자사주를 감안한 실제 의결권 지분 35.2%)의 지분을 취득할 예정입니다. 이후 금융지주사 전환에 맞춰 2026년 10월말까지 50%+1주(의결권 58.7%)를 인수합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2027년부터 경영권을 행사할 수 있지만 상당기간 공동경영을 할 계획"이라며 "1등 저축은행으로 키운 현 경영진을 교체할 이유가 전혀 없다"고 밝혔습니다. 교보생명은 기존 보험사업과 저축은행간 시너지 극대화를 노립니다. 특히 보험계약자에게 저축은행 서비스를 제공하고, 저축은행 고객에게는 보험상품을 연계하는 맞춤형 금융솔루션을 확대함으로써 고객층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디지털 금융시장에서도 고객접점이 크게 확대될 전망입니다. 현재 교보생명앱(230만명)과 SBI저축은행 사이다뱅크앱(140만명)을 합하면 총 370만명의 금융고객을 확보하는 것입니다. 보험에 익숙하지 않은 MZ세대 등 젊은 고객층의 적극적 유입도 기대해볼 수 있습니다. 교보생명은 양사의 강점을 결합해 서비스 경쟁력을 한층 강화한다는 목표입니다. SBI저축은행 계좌를 보험금 지급계좌로 활용해 금융서비스 편의성을 높이고, 보험사에서 대출거절된 고객을 저축은행으로 유입해 가계여신 규모를 1조6000억원 이상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 SBI저축은행 예금을 교보생명 퇴직연금 운용상품으로 활용하는 등 시너지를 극대화합니다. 교보생명과 SBI그룹은 2007년부터 전략적 협력관계를 유지하며 다양한 금융분야에서 협업하고 있습니다. 과거 우리금융 인수 추진, 제3인터넷은행 설립 논의, 디지털 금융협력 등 주요사업에서 파트너십을 구축했습니다. 지난해 7월에는 토큰증권 발행 등 디지털 금융분야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기도 했습니다. 지난달 SBI홀딩스는 사모펀드 어피니티가 갖고 있던 교보생명 지분 9.05%를 인수한데 이어 최근 교보생명의 재무적투자자(FI)들이 보유한 지분을 추가인수해 보유지분율을 20%까지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양사는 이번 거래를 통해 단순한 금융투자 관계를 넘어 미래 금융시장 변화에 공동대응하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한다는 계획입니다. SBI그룹 관계자는 "교보생명과 오랜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향후 다양한 금융분야에서 전략적 협력관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디지털금융 시대에서 고객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해지고 있다"며 "SBI저축은행과 협력해 저축은행과 보험의 경계를 허물고 고객에 더욱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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