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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삼성물산 등 ‘암모니아 기반’ 청정수소 생산·활용 4자간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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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September 05, 2022, 16:09:44

LG화학·남해화학·두산에너빌리티·삼성물산, MOU 체결
수소경제 활성화 기여 목표..수소산업 밸류체인 개발 전반서 협력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LG화학[051910]은 남해화학, 두산에너빌리티, 삼성물산과 암모니아 기반 청정수소 생산 및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협약은 수소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체결됐습니다. 각 사는 공동으로 해외에서 생산한 청정수소를 암모니아 형태로 운반해 청정수소로 변환한 후 화석연료를 대체하는 연료로 활용하는 등 청정수소의 해외 생산부터 국내 도입·활용에 이르는 수소산업 밸류체인 개발 전반에 대해 협력할 계획입니다.

 

이후 암모니아 기반 청정수소 사업 분야에 대한 사업성 검토를 면밀히 진행해 그 결과에 따라 추후 사업 방향을 구체화할 예정입니다.

 

청정수소 상용화가 본격화되면 LG화학은 청정수소를 전남 여수공장으로 도입해 나프타를 고온에서 분해시켜 에틸렌 등의 기초유분을 생산하는 NCC(나프타크래킹센터) 공장의 연료로 활용한다는 계획입니다. 청정수소는 연소될 시 별도 이산화탄소 배출이 없기 때문에 석유화학 연료로 사용될 경우 기존 대비 탄소배출 저감 효과를 크게 거둘 수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와 함께, LG화학은 암모니아를 수소로 변환할 때 필요한 촉매 개발 등 청정수소의 도입, 활용 전과정 실증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에 협력할 계획입니다. 남해화학의 경우 암모니아의 운송, 변환, 활용을 위해 암모니아 저장 탱크 등 공급 인프라를 제공하며 최적의 암모니아 공급망 구축에 협력할 예정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암모니아를 분해해 청정수소를 생산하는 기술을 확보하고, 발전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터빈 연계 등 청정수소 생산 관련 효율적인 플랜트 구축을 위해 노력할 계획입니다. 삼성물산은 기존 에너지 자원 트레이딩 및 신재생에너지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해외 청정수소의 국내 도입 및 활용에 이르는 전반적 사업 모델 개발에 나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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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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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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