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한양은 자사 주택브랜드 '수자인' 단지에 적용되는 조경시설 '수자인 갤러리'를 비롯한 4개 품목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한 '2022 우수디자인(GD) 상품선정'에서 우수디자인 작품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습니다.
한양에 따르면, 수자인 갤러리는 상품선정에서 환경 디자인 부문 우수디자인으로 낙점됐습니다. 수자인 갤러리는 한양이 수자인 단지 내 새롭게 선보인 단지 내 휴게시설로, 이달 입주를 시작한 하남감일 한양수자인에서 처음 선을 보였습니다.
수자인 갤러리는 '흐름'을 콘셉트로 하여 자연에서 볼 수 있는 유려한 선들을 시설물에 적용해 주변 식재들과 조화를 이루도록 설계됐습니다. 실내는 냉·난방기, 모바일 기기 무선 충전장치 등을 설치해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활용성 향상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수자인의 '토탈사인 디자인'은 환경 디자인 부문 우수디자인 상품으로 선정됐습니다. 토탈사인 디자인은 수자인의 브랜드 정체성과 외관 디자인 콘셉트를 일관되게 전달하기 위해 제작됐으며, 슬림하면서도 입체적인 독특한 형태와 사람의 시선에 최적화된 인체 공학적인 디자인으로 제작됐습니다.
전기·전자제품 부문 선정작인 '수자인 스마트홈 월패드'는 복잡하게 주택 벽면을 채우던 각종 제어기기들을 하나로 묶은 품목이며, 같은 부문서 선정된 '수자인 통합형 스위치'는 조명제어, 난방제어, 대기전력 자동 차단 기능을 하나의 스위치에 통합시킨 상품으로 제작됐습니다.
한양 관계자는 "지난해 브랜드 리뉴얼을 통해 '기술, 환경, 사람'이라는 브랜드 가치를 새롭게 정립하고, 이를 디자인에 반영해 수자인만의 차별화된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며 "각 요소들이 갖는 고유의 기능은 극대화하면서 조화를 이루는 디자인으로 입주민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