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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품 프리뷰]초복 맞아 분주한 식품업계…이색 보양식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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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July 16, 2022, 10:07:39

누룽지·라면 등 활용한 보양식 신제품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식품업계가 초복(7월 16일)을 맞아 간편 보양식을 선보입니다. 올해는 예년보다 무더운 더위에 외식 물가 상승이 겹쳐 집에서 간편한 보양식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식품업계는 보양 성수기를 맞아 누룽지·라면·죽 등을 활용한 신제품으로 소비자 입맛 사로잡기에 나섭니다.


16일 CJ제일제당에 따르면 초복을 맞아 국물요리 신제품 ‘비비고 누룽지 닰다리삼계탕’을 출시했습니다. 닭 육수에 통다리와 닭 안심살을 넣고 누룽지와 귀리를 담았습니다. 소비자가 선호하는 부위인 닭다리 중심으로 메뉴를 구성했으며 이로써 비비고 삼계탕은 2종 라인업을 갖췄습니다.

 

용기에 그대로 붓고 전자레인지에 5분~7분 30초만 데우면 삼계탕 요리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CJ제일제당은 삼계탕 판매량이 6~8월에 전체의 60% 이상 집중되는 만큼 삼계탕 2종 마케팅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기존 비비고 삼계탕의 경우 매해 150만봉 이상 팔리고 있습니다.

 

공식몰 CJ더마켓에서는 오는 24일까지 복날 기획전을 진행합니다. 비비고 삼계탕 2종을 비롯해 누룽지닭백숙죽, 전복삼계죽 등 닭고기를 활용한 비비고 죽 제품을 할인 판매합니다. 선착순 1000명에게는 비비고 진국육수 닭고기 또는 비비고 보양닭백숙죽을 증정합니다.

 


맞춤형 유동식 생산 전문 기업 순수본은 가정간편식(HMR) 본죽 시그니처 2종을 출시했습니다. 신제품은 약선삼계죽·얼큰 닭개장죽 2종으로, ‘보양’과 ‘별미’에 중점을 뒀다는 설명입니다.

 

약선삼계죽은 사골육수 베이스와 국산 닭고기와 인삼 주재료로, 대추, 당귀, 천궁 등 9가지 식물성 원료를 더해 한방 향이 나는 보양죽입니다. 얼큰 닭개장죽은 결대로 찢은 닭고기와 고사리·대파, 비법 양념이 어우러진 별미죽입니다.

 

이들 제품은 최장 9개월 실온 보관 가능한 실온죽이며, 용량은 두 제품 모두 330g입니다. HACCP 인증 시설에서 생산됐으며 ‘본몰’과 소셜 커머스(티몬·쿠팡·위메프 등), 오픈마켓(G마켓·11번가 등)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삼양식품은 이색 보양식 라면 ‘흑삼계탕면’을 여름 한정판으로 선보입니다. 흑삼계탕면은 일반 삼계탕과 달리 간장과 흑후추, 검정참깨를 활용해 국물이 진한 흑갈색을 띠고 마늘을 활용한 점이 특징입니다.

 

마늘, 파 후레이크 이외에 인삼향을 가미한 조미유를 추가해 삼계탕 특유의 풍미를 강조했습니다. 흑삼계탕면은 봉지면으로만 나오며 여름 한정판 제품으로 오는 9월까지 생산됩니다. 삼양식품은 비빔면이 주를 이루는 여름 계절면 시장에서 이열치열 콘셉트로 입지를 강화한다는 방침입니다.

 


하림은 ‘자연실록 삼계탕용 두마리 통닭’을 마켓컬리에 선보였습니다. 제품은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무항생제 인증을 받은 농가에서 키운 닭을 사용했습니다. 6호 통닭 두 마리로 구성했습니다. 찹쌀·대추·마늘·인삼 등 기호에 따라 부재료를 추가할 수 있으며 오는 25일까지 할인가에 구매 가능합니다.

 

하림 마케팅팀 담당자는 "치솟는 외식 물가에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들이 집에서도 든든하게 보양식을 챙겨 드실 수 있도록 삼계탕용 두 마리 통닭을 선보였다"며 "올 여름도 삼계탕 자주 드시며 건강하게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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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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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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