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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첫 사내벤처 뉴 아이디, 130억원 규모 시리즈A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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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une 23, 2022, 13:06:27

북미 기반 디지털 플랫폼·미디어 솔루션 기업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디지털 플랫폼·미디어 솔루션 전문 기업 뉴 아이디(대표 박준경)는 이달까지 70억원의 투자 유치를 마무리하며 총 130억원 규모의 시리즈A 라운드를 완료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콘텐츠미디어그룹 NEW 사내 벤처 1호로 설립 3년 만에 약 570억원의 기업가치를 평가받는 뉴 아이디는 신규 자금과 자체 기술력, 글로벌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하반기 사업 방향을 구체화했습니다. 국가별 콘텐츠의 글로벌 서비스가 화두인 미디어 산업에서 뉴 아이디는 두 가지 측면에서 주목 받고 있습니다.

 

첫째로 광고 기반의 스트리밍 시장 선점입니다. 뉴 아이디는 북미를 중심으로 전 세계로 확산되는 ‘광고 기반의 콘텐츠 서비스(FAST·AVOD)’ 사업에 아시아 회사 최초로 진출했습니다. 현재 삼성 TV 플러스·LG 채널·아마존 프리비 등 해당 산업의 TOP 20개 플랫폼과 콘텐츠·채널 공급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25개 실시간 CTV 채널과 AVOD 서비스를 운영하며 30여개 글로벌 애드테크 회사들과 협력하고 있습니다. 현재 FAST·AVOD 시장은 북미를 중심으로 매년 100% 이상 성장을 거듭하며 올해 미국에서만 광고매출 규모가 24조원 이상이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둘째는 특화된 미디어 솔루션입니다. 뉴 아이디는 실시간 스트리밍과 광고를 연동하면서 중단 없는 방송을 하기 위한 개발 특허 4건을 출원했습니다. 20여개 글로벌 TOP 플랫폼과의 기술 정합 노하우가 반영된 자체 '콘텐츠 매니지먼트 시스템(CMS)'은 글로벌 플랫폼사 오픈을 앞두고 있습니다. 

 

또 로컬 콘텐츠를 글로벌 서비스하는 데 방해되는 요소를 자동 제거하는 AI 포스트 프로덕션(화질개선·특정 음원 및 이미지 제거)은 수출용 콘텐츠의 후반작업뿐 아니라 글로벌 OTT가 로컬 콘텐츠를 확보하는 핵심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박준경 뉴 아이디 대표는 "국내 대표 VC들과 함께 사업의 속도를 낼 수 있게 돼 든든하고 감사하다"며 "콘텐츠의 수명을 늘리고 수출의 장벽을 없애며 데이터 기반의 제작을 돕는 회사로 지속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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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4월부터 잔금대출·9월부터는 빌라담보대출도 갈아타기 가능

4월부터 잔금대출·9월부터는 빌라담보대출도 갈아타기 가능

2024.03.26 17:30:34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오는 4월1일부터 아파트 잔금대출이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갈아타기 서비스에 포함됩니다. 실시간 시세조회 가능한 주거용오피스텔과 빌라(다세대·연립) 담보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는 9월 시작됩니다. 26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다음달부터 차주 명의로 소유권등기가 이뤄지고 기존 대출 금융회사의 근저당권 설정이 완료된 아파트 잔금대출은 주담대 갈아타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오는 9월부터는 KB시세·한국부동산원 시세 등 실시간 시세조회 가능한 빌라(다세대·연립주택) 및 주거용오피스텔을 담보로 한 대출도 주담대 갈아타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합니다. 서민·무주택자의 주요 주거금융상품인 전세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는 임대차 기간 종료 6개월 전까지 신청할 수 있도록 기간을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금융위는 보증기관 등 참여기관과 협의를 거쳐 오는 6월부터 시행할 예정입니다. 현재는 기존 전세대출을 받은지 3개월이 지난 뒤 12개월(계약기간의 1/2)까지 갈아타기 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신용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는 보다 많은 금융소비자가 저녁시간대에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6월부터 오전 9시~오후 10시(현행 오후 4시)로 확대합니다. 금융위는 그간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운영경험을 토대로 서비스 편의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5월말 금융당국이 야심차게 출시한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의 300일 성적표도 나왔습니다. 금융위는 작년 5월31일부터 이달 25일까지 300일간 누적 기준으로 16만6580명이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이용했고 총 7조4331억원의 대출을 낮은 금리로 이동했다고 집계했습니다. 세부적으로 보면 신용대출에선 14만4320명의 차주가 3조3851억원의 대출을 이동했습니다. 금리는 평균 1.58%포인트(p) 떨어지고 1인당 연간 기준 이자절감액은 58만원입니다. 올해 1월9일 개시한 주담대 갈아타기는 총 1만6909명이 3조1274억원의 대출을 이동하고 금리는 평균 1.52%p 낮아졌습니다. 1인당 연간 기준 이자절감액은 281만원 수준입니다. 올해 1월31일 개시한 전세대출 갈아타기는 총 5351명이 9206억원 규모의 대출을 이동했습니다. 평균 1.37%p 금리가 떨어졌고 1인당 연간 236만원가량 이자를 절감했습니다. 서비스 전체 평균 기준으로는 대출금리가 평균 1.54%p 하락하고 1인당 연간 기준 153만원의 이자가 절감됐다고 금융위는 밝혔습니다. 금융위는 온라인·원스톱 대환대출 인프라 성과를 고려해 정책담당자에게 승진, 해외유학 등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대환대출 인프라 구축을 담당한 이진수 전 중소금융과장(행시45회), 오화세 전 중소금융과장(행시45회)은 이날 서기관에서 부이사관으로 승진했습니다. 신장수 현 중소금융과장(행시46회)은 향후 승진인사에서 최우선 고려하기로 했습니다. 담당 실무자 박종혁 사무관에게는 해외유학 기회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이날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관련 참여기관·이용자 간담회'를 주재하면서 "금융당국의 정책적 노력과 함께 국민 이자부담 절감이라는 목표를 위해 금융권 등 참여기관이 합심해 노력한 결과 대환대출 서비스는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잔금대출과 실시간 시세조회 가능한 빌라·오피스텔 담보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는 국민들이 꾸준히 요구해 온 개선과제"라며 "개선과제를 차질없이 추진해 보다 많은 국민에 편리한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금융권이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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