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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주방·휴식…농심, 비건 레스토랑 ‘포레스트 키친’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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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May 25, 2022, 11:05:36

27일 롯데월드몰..파인 다이닝 콘셉트
17개 코스 중 3개 요리 대체육 사용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농심(대표 박준)은 비건 레스토랑 ‘포레스트 키친(Forest Kitchen)’을 오는 27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에 오픈한다고 25일 밝혔습니다.

 

포레스트 키친은 숲과 주방을 조합한 단어로 휴식(For Rest)의 의미도 전달합니다. 비건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으로 운영되며, 단일 코스요리로 다양한 비건 메뉴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저녁 10개, 점심 7개 요리가 제공되며 이 중 3가지 요리에 대체육을 사용합니다. 

 

농심 포레스트 키친은 비건 푸드에 대한 색다른 경험과 인식개선에 중점을 둔다는 전략입니다. 특히 그간 대체육을 개발하며 축적한 기술력에 김태형 총괄셰프가 미국 뉴욕의 미슐랭 1, 2스타 레스토랑에서 근무하며 쌓아온 노하우를 접목해 메뉴를 개발했습니다.

 

대표 메뉴는 코스의 첫 요리이자 레스토랑의 이름을 담은 ‘작은 숲’입니다. 숲으로 꾸민 트레이에 제철 채소를 이용한 한입거리 음식과 콩 커스터드, 콩꼬치 등을 담았습니다. 지역 농가와 협력을 통해 제철 채소를 선정하고, 식재료와 대체육 간 조화에 중점을 뒀으며 각각의 메뉴마다 스토리를 입혔습니다.

 

 

인테리어는 숲과 자연에서 영감을 얻어 초록색과 나무 소재를 주로 사용해 디자인했습니다. 또 가스화구 대신 인덕션을 설치하고, 인테리어에 천연자재 사용을 지향했습니다. 마스크봉투는 재생지로 만들고 린넨 냅킨을 사용하는 등 레스토랑 운영 전반에서 친환경 소비를 강조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친환경과 가치소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대체육과 비건 푸드가 각광받고 있습니다. 농심은 비건 트렌드에 발맞춰 대체육 핵심 제조기술을 바탕으로 다채로운 메뉴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포리스트 키친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캐치테이블’ 앱을 통해 예약 가능합니다.

 

농심 관계자는 “향후 비건과 대체육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은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비건 레스토랑 포레스트 키친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가치와 문화를 전파하며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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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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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세계 최초 ‘HBM4’ 개발 완료 및 양산 체제 구축

SK하이닉스, 세계 최초 ‘HBM4’ 개발 완료 및 양산 체제 구축

2025.09.12 09:19:10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는 초고성능 AI(인공지능)용 메모리 신제품인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 HBM4 개발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양산 체제를 세계 최초로 구축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SK하이닉스는 “새로운 AI 시대를 견인하게 될 HBM4 개발에 성공하고 이 기술적 성과를 기반으로 세계 최초의 HBM4 양산 체제를 구축했다”며 “이를 통해 AI 메모리 기술 리더십을 글로벌 시장에서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개발을 이끈 조주환 SK하이닉스 부사장(HBM개발 담당)은 "HBM4 개발 완료는 업계에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고객이 요구하는 성능, 에너지 효율, 신뢰성을 모두 충족하는 제품을 적시에 공급해 AI 메모리 시장에서의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신속한 시장 진입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최근 AI 수요와 데이터 처리량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더 빠른 시스템 속도를 구현하기 위한 고대역폭 메모리 수요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막대한 전력을 소모하는 데이터센터 운영 부담까지 가중되면서 메모리의 전력 효율 확보가 고객들의 핵심 요구사항으로 부상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향상된 대역폭과 전력 효율을 갖춘 HBM4가 이 같은 요구를 해결하는 최적의 솔루션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양산 체제를 갖춘 HBM4는 이전 세대보다 2배 늘어난 2048개의 데이터 전송 통로(I/O)를 적용해 대역폭을 2배로 확대하고 전력 효율은 40% 이상 높였습니다. 이는 세계 최고 수준의 데이터 처리 속도와 전력 효율을 실현한 것입니다. 이 제품을 고객 시스템에 도입 시 AI 서비스 성능을 최대 69%까지 향상시킬 수 있어, 데이터 병목 현상을 근본적으로 해소하는 동시에 데이터센터 전력 비용도 크게 줄일 것으로 회사는 전망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이 제품에 10Gbps 이상의 동작 속도를 구현해, HBM4의 JEDEC(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 표준 동작 속도인 8Gbps를 크게 뛰어 넘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장에서 안정성이 검증된 자사 고유의 어드밴스드(Advanced) MR-MUF 공정과 10나노급 5세대 D램 기술을 이번 제품에 적용해 양산 과정의 리스크도 최소화했습니다. 김주선 SK하이닉스 김주선 AI Infra 사장(CMO)은 “이번에 세계 최초로 양산 체제 구축을 공식 발표한 HBM4는 AI 인프라의 한계를 뛰어넘는 상징적인 전환점으로, AI 시대 기술 난제를 해결할 핵심 제품”이라며 “AI 시대가 요구하는 최고 품질과 다양한 성능의 메모리를 적시에 공급해 풀 스택 AI 메모리 프로바이더(Full Stack AI Memory Provider)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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