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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알고리즘 윤리 헌장’에 프라이버시 보호 조항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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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May 11, 2022, 09:05:53

프라이버시 자문위원회 3기 출범
알고리즘 활용한 서비스 내 프라이버시 보호 원칙 명기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카카오가 자사의 알고리즘에서 사용자의 프라이버시 보호를 한층 강화합니다.

 

카카오는 최근 프라이버시 자문위원회 3기를 출범하며 '카카오 알고리즘 윤리 헌장'에 프라이버시 보호 조항을 추가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카카오는 2014년 10월 이용자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프라이버시 자문위원회'를 발족했습니다. 위원회는 2015년 카카오의 첫 번째 투명성보고서 자문을 시작으로 카카오의 프라이버시 보호 현안과 이용자 관점에서 개선이 필요한 사안에 대한 자문을 수행해 오고 있습니다.

 

3기 프라이버시 자문위원회의 위원장은 김일환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맡았습니다. 김 교수는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장으로 한국헌법학회장을 역임했습니다. 

 

그 외 고환경 법무법인 광장 변호사, 권영준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이경호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교수, 이수경 법무법인 화우 변호사, 최보름 서울시립대 경영학부 교수 등 IT정보보호 분야에서 깊은 연구성과와 폭넓은 활동을 보여온 관련 전문가들이 위원으로 참여합니다. 

 

3기 프라이버시 자문위원회가 윤리 헌장 내 포함한 프라이버시 보호 신규 조항은 알고리즘을 활용한 서비스 및 기술의 설계, 운영 등 전 과정에서 프라이버시 보호 원칙을 지키도록 노력하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카카오는 ESG 경영 측면에서 이용자의 프라이버시 보호를 기업의 주된 책무로 삼고 프라이버시 바이 디자인(Privacy by Design)을 기반으로 서비스 전반에 프라이버시 보호를 위한 사전예방과 점검, 개인정보 영향평가 등을 도입 및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계획입니다. 

 

카카오 관계자는 "사회적 책임에 걸맞은 윤리적 규범 마련을 위해 2018년 국내 기업 최초로 AI 기술 개발 및 윤리에 관한 원칙인 카카오 알고리즘 윤리 헌장을 제정했다"며 "이후 기술의 포용성 및 아동과 청소년에 대한 보호 등 시대 변화에 맞춰 윤리 헌장을 개선해 오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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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운 기자 lucky@inthenews.co.kr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2024.04.23 11:07:48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업계 최초로 '1Tb(테라비트) TLC(Triple Level Cell)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AI시대가 도래한 만큼 현재 업계에서는 AI기술에 핵심적으로 사용되는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으로 낸드플래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공고히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삼성전자는 업계 최소 크기 셀(Cell)과 최소 몰드(Mold) 두께를 구현해 '1Tb TLC 9세대 V낸드'의 비트 밀도를 이전 세대 대비 약 1.5배 증가시켰습니다. 동시에 더미 채널 홀 제거 기술로 셀의 평면적을 줄였으며 셀의 크기를 줄이면서 생기는 간섭 현상을 제어하기 위해 셀 간섭 회피 기술, 셀 수명 연장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해당 제품은 더블 스택(Double Stack) 구조로 구현할 수 있는 최고 단수 제품으로 '채널 홀 에칭(Channel Hole Etching)' 기술을 통해 한번에 업계 최대 단수를 뚫는 공정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켰습니다. '채널 홀 에칭'은 몰드층을 순차적으로 적층한 다음 한 번에 전자가 이동하는 채널 홀을 만드는 기술입니다. '9세대 V낸드'는 차세대 낸드플래시 인터페이스인 'Toggle 5.1'이 적용돼 8세대 V낸드 대비 33% 향상된 최대 3.2Gbps의 데이터 입출력 속도를 냅니다. 삼성전자는 이를 기반으로 PCIe 5.0 인터페이스를 지원하고 고성능 SSD 시장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한 '9세대 V낸드'는 저전력 설계 기술을 탑재해 이전 세대 제품 대비 소비 전력이 약 10% 개선됐습니다. 허성회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Flash개발실장 부사장은 "낸드플래시 제품의 세대가 진화할수록 고용량·고성능 제품에 대한 고객의 니즈가 높아지고 있어 극한의 기술 혁신을 통해 생산성과 제품 경쟁력을 높였다"며 "9세대 V낸드를 통해 AI 시대에 대응하는 초고속, 초고용량 SSD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TLC 9세대 V낸드'에 이어 올 하반기 'QLC(Quad Level Cell) 9세대 V낸드'도 양산할 예정으로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 개발을 지속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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