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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글로벌, ‘하늘채’ 특화조경 개발…‘6가지 자연’ 모티브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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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April 11, 2022, 14:04:54

‘하늘채 시그네이처’ 기후변화 대응·환경에 초점 맞춰 개발
올해부터 설계에 반영..입주민들의 랜드마크 공간 조성 계획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코오롱글로벌[003070]은 자사 주거브랜드인 하늘채에 적용할 특화 조경 시설물 ‘하늘채 시그네이처(SigNature)’를 개발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코오롱글로벌은 하늘채 시그네이처는 자연을 주제로 한 조경 시설물로 기후변화 대응, 환경 및 생태적인 주거공간을 추구하는 하늘채 조경의 철학을 담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일상 속에서 느낄 수 있는 6가지 자연(하늘, 달, 구름, 바람, 물, 해)을 모티브로 하늘채만의 디자인과 기술력을 결합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코오롱글로벌에 따르면, 조경 시설물은 일반적 철 위주의 재료를 최소화하고 초고성능콘크리트를 활용했으며, UHPC 일부는 재활용 플라스틱을 활용한 것이 특징입니다.

 

 

우선, 하늘을 주제로 한 ‘윈도우 파고라’와 ‘윈도우 티하우스’는 시각적 개방감과 심리적 안정을 확보한 것이 특징입니다. 윈도우 파고라는 창을 통해 사계절 변화하는 하늘을 담도록 디자인됐으며, 윈도우 티하우스는 내부공기질을 측정해 공기정화 및 살균을 하는 기술이 추가됩니다.

 

벤치에는 달과 구름, 바람, 물 등 다양한 요소를 적용했습니다. 달에서 영감을 얻은 ‘문 벤치’는 따뜻하고 감성적인 달의 느낌을 살려 디자인했으며, 구름을 형상화한 ‘클라우드 벤치’는 구름의 모습을 조형적으로 꾸민 것이 특징입니다.

 

바람을 상징하는 ‘윈드 벤치’는 모듈 형식으로 디자인해 다양한 공간에서 바람의 자유로움과 시원함을 전달할 수 있도록 기획됐습니다. ‘워터드롭 벤치’는 나무 밑에 떨어진 물방울을 모티브로 녹지공간에 자연스럽게 배치되도록 연출했으며 ‘썬 미스트써클’은 태양을 모티브로 한 디자인에 미세먼지 제거 기능이 있는 미스트 장치를 결합 후 개발했습니다.

 

코오롱글로벌은 하늘채 시그네이처 시설물을 올해부터 설계에 반영하고 입주민이 직접 이용하면서 소통할 수 있는 랜드마크 공간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입니다.

 

강창희 코오롱글로벌 건축본부 상무는 "하늘채 조경은 그동안 단지에 아웃도어적인 요소를 적극적으로 반영해왔고 입주민들의 ‘위드 네이처’ 조경을 지향하고 있다"며 "하늘채 시그네이처를 시작으로 타사와 차별화되는 자체 디자인 시설물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발전시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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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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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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