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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전문가, 내년 1월 채권금리 ‘보합’ 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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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December 28, 2021, 17:12:54

금융투자협회 ‘2022년 1월 채권시장지표’ 발표
물가 전망도 ‘보합’ 우세..“채권투자심리 소폭 개선”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채권전문가 2명 중 1명은 내년 1월 채권금리가 보합세를 전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투자협회는 지난 12월 15일부터 21일까지 채권 보유·운용 관련 종사자 200명을 설문 조사해 ‘2022년 1월 채권시장지표(BMSI)’를 산출하고 종합지표가 한 달 전(80.2)보다 7.7p 상승한 87.9로 집계됐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설문 문항에 대한 답변 인원의 응답으로 산출되는 BMSI는 100 이상이면 시장이 호전·100이면 보합·100 이하면 악화를 예상한다는 뜻입니다.

 

부문별로는 금리전망 BMSI가 71.0으로 전월(61.0) 대비 개선됐습니다. 금리보합을 예상한 응답자는 49.0%로 전월(35%) 대비 14%p 증가했습니다. 금리 상승을 예상한 응답자 비율은 40.0%로 전월(52.0%) 대비 12.0%p 떨어졌습니다.

 

 

금투협 관계자는 “전 세계적 오미크론의 확산세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강해지며 1월 채권시장에 대한 심리가 전월 대비 소폭 개선된 것”이라며 “11월 금융통화위원회 기준금리 인상으로 금리인상 불확실성이 일부 해소된 점도 보합 의견에 힘을 실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물가 BMSI는 79.0으로 물가 관련 채권시장 심리는 전월 대비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1월 물가 상승을 예상하는 응답자 수는 34.0%를 기록해 전월(56.0%) 대비 22.0%p 감소했습니다. 물가 보합을 예상한 응답자 비율은 53.0%로 전월 대비 13.0%p 늘었습니다. 

 

 

환율 BMSI는 74.0으로 환율 관련 채권시장 심리가 전월(77.0) 대비 소폭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월 환율이 상승할 것이라 응답한 비율은 37.0%로 전월(30.0%) 대비 7.0%p 상승했습니다. 환율보합 응답자 비율은 52.0%를 기록해 전월(63.0%) 대비 11.0%p 상승했고 환율상승을 예상한 응답자는 37.0%로 집계돼 전월(30.0%) 대비 7.0%p 늘었습니다.

 

금투협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인플레이션 우려가 지속되는 가운데, 이에 대응하기 위한 미국의 테이퍼링 조기종료와 금리인상 기대감으로 1월 물가 상승 응답자가 감소했다”며 “코로나19 변이로 인한 글로벌 경기회복 지연 우려와 미·중 갈등 지속 등 대내외 불확실성 상존으로 1월 환율상승 응답자가 소폭 증가했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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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규 기자 itnno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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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세계 최초 ‘HBM4’ 개발 완료 및 양산 체제 구축

SK하이닉스, 세계 최초 ‘HBM4’ 개발 완료 및 양산 체제 구축

2025.09.12 09:19:10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는 초고성능 AI(인공지능)용 메모리 신제품인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 HBM4 개발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양산 체제를 세계 최초로 구축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SK하이닉스는 “새로운 AI 시대를 견인하게 될 HBM4 개발에 성공하고 이 기술적 성과를 기반으로 세계 최초의 HBM4 양산 체제를 구축했다”며 “이를 통해 AI 메모리 기술 리더십을 글로벌 시장에서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개발을 이끈 조주환 SK하이닉스 부사장(HBM개발 담당)은 "HBM4 개발 완료는 업계에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고객이 요구하는 성능, 에너지 효율, 신뢰성을 모두 충족하는 제품을 적시에 공급해 AI 메모리 시장에서의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신속한 시장 진입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최근 AI 수요와 데이터 처리량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더 빠른 시스템 속도를 구현하기 위한 고대역폭 메모리 수요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막대한 전력을 소모하는 데이터센터 운영 부담까지 가중되면서 메모리의 전력 효율 확보가 고객들의 핵심 요구사항으로 부상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향상된 대역폭과 전력 효율을 갖춘 HBM4가 이 같은 요구를 해결하는 최적의 솔루션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양산 체제를 갖춘 HBM4는 이전 세대보다 2배 늘어난 2048개의 데이터 전송 통로(I/O)를 적용해 대역폭을 2배로 확대하고 전력 효율은 40% 이상 높였습니다. 이는 세계 최고 수준의 데이터 처리 속도와 전력 효율을 실현한 것입니다. 이 제품을 고객 시스템에 도입 시 AI 서비스 성능을 최대 69%까지 향상시킬 수 있어, 데이터 병목 현상을 근본적으로 해소하는 동시에 데이터센터 전력 비용도 크게 줄일 것으로 회사는 전망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이 제품에 10Gbps 이상의 동작 속도를 구현해, HBM4의 JEDEC(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 표준 동작 속도인 8Gbps를 크게 뛰어 넘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장에서 안정성이 검증된 자사 고유의 어드밴스드(Advanced) MR-MUF 공정과 10나노급 5세대 D램 기술을 이번 제품에 적용해 양산 과정의 리스크도 최소화했습니다. 김주선 SK하이닉스 김주선 AI Infra 사장(CMO)은 “이번에 세계 최초로 양산 체제 구축을 공식 발표한 HBM4는 AI 인프라의 한계를 뛰어넘는 상징적인 전환점으로, AI 시대 기술 난제를 해결할 핵심 제품”이라며 “AI 시대가 요구하는 최고 품질과 다양한 성능의 메모리를 적시에 공급해 풀 스택 AI 메모리 프로바이더(Full Stack AI Memory Provider)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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