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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1월~10월’ 외지인 아파트 매수비율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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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December 16, 2021, 17:12:03

거래량 22만 4863건..전년 동기 대비 13.72%↑
외지인 매수 비율 34.15%..3명 중 1명 꼴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전국 아파트 매매거래는 줄었으나 수도권·광역시·세종시를 제외한 지방 중소도시에서의 거래량은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지역 외 거주자인 '외지인'들이 3명 중 1명 꼴로 지방 중소도시 내 아파트를 매수하며 거래 증가를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6일 부동산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의 ‘매입자거주지별 아파트매매 거래’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1~10월 전국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총 59만 7557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73만 8391건)과 비교했을 때 19.07% 감소한 수치입니다.

 

이에 반해 지방 중소도시 내 아파트 총 거래량은 22만 4863건으로 나타나며 전년 19만 7732건 대비 13.72% 증가했습니다.

 

특히, 외지인들의 두드러진 매수 행렬이 거래량 증가에 주된 역할을 했습니다. 외지인의 지방 아파트 매수비율은 전년 대비 8.82% 증가한 34.15%로 집계됐습니다. 지역별 외지인 매수비율은 충남 42.86%, 강원 39.75%, 충북 39.41%, 경북 30.82%, 경남 30.47%, 전북 30.08%, 전남 25.8%, 제주 23.86% 순입니다.

 

부동산 업계는 지방 중소도시의 경우 많은 곳이 비규제 지역으로 구성돼 아파트 수요자들이 규제를 피해 발길을 돌리며 거래량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업계 관계자는 “대도시 위주로 이어져 온 고강도 규제와 높은 집값 등으로 인해 인접 기타 지방에 나타난 풍선효과”라며 “피로감을 느낀 수요자들이 인접지로 눈을 돌리며 인기가 거세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지방 중소도시의 경우 ‘비규제 프리미엄’이 붙은 지역이 대다수”라며 “현행과 같은 규제 기조가 이어진다면 대도시 인근 중소도시들의 인기는 더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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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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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 본점 폭파” 협박 글에 4000명 긴급 대피

“신세계백화점 본점 폭파” 협박 글에 4000명 긴급 대피

2025.08.05 17:03:13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서울 중구 소공로에 위치한 신세계백화점 본점에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수천여명의 이용객과 손님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으나 곧 허위로 밝혀졌습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36분께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내 '합성 갤러리'에 '신세계백화점 폭파 안내'라는 제목으로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주장과 함께 테러를 암시하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게시글의 작성자는 "오늘 신세계백화점 절대로 가지 마라"며 "내가 어제 여기에 진짜로 폭약 1층에 설치했다. 오늘 오후 3시에 폭파된다"고 적었습니다. 이에 남대문경찰서는 1시간여 뒤인 오후 1시43분께 신고를 접수하고 서장의 현장 지휘 아래 매장 직원과 고객 모두를 백화점 밖으로 내보내고 현장을 통제했습니다. 경찰특공대와 소방 당국이 함께 실제 폭발물 설치 여부를 수색한 결과 해당 주장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신세계백화점 측은 "해당 게시글은 경찰조사 결과 허위로 확인됐다. 당사는 해당상황을 전파 받은 즉시 고객과 직원의 대피를 실시했으며 현재 영업 현장은 안전하게 정상 운영 중"이라며 "허위 사실로 사회적 불안을 조성하고 고객의 안전을 위협한 행위에 대해서는 법적 대응을 포함한 강력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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