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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XA손보 “겨울철 자동차 고장 1위는 ‘배터리 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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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November 30, 2021, 12:11:23

AXA손보, 올해 초 겨울철 긴급출동 서비스 이용 전년 比 20% 이상↑
배터리 충전 건수 증가..재택·유연근무 따른 이동량 감소가 원인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AXA손해보험(이하 악사손보)은 ‘긴급출동 서비스’ 이용 분석 자료를 발표하고 지난 3년 간 겨울철 긴급출동 서비스 중 고객들이 ‘배터리 방전’ 서비스를 가장 많이 이용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악사손보에 따르면 올해 초 겨울철(2020년 12월~2021년 2월) 긴급출동 횟수는 22만 304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전년 동기(18만 2638건) 대비 20% 이상 증가한 수치입니다.

 

악사손보는 코로나19 이전 대비 겨울철 이동량 감소로 인해 차 점검과 운행 빈도가 낮아지면서 긴급 수리 요청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악사손보의 긴급출동 서비스 중 고객들이 동절기 내 가장 많이 이용한 서비스는 지난 3년 간 평균 60% 이상의 비중을 차지한 ‘배터리 충전’입니다.

 

올해 초 겨울철은 작년 동기 대비 배터리 충전 서비스 이용 건 수가 11만 103건에서 14만 5535 건으로 상승했습니다.

 

악사손보는 자동차 배터리가 온도에 민감해 겨울철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 쉽게 방전되는데 최근 재택·유연근무의 여파로 차를 오래 방치하면서 배터리 성능 저하 현상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밖에 긴급견인(14%), 타이어펑크 수리(9.5%) 등이 최근 3년 간 겨울철 긴급출동 서비스 항목 중 2·3위를 차지하면서 유의해야 할 사전 정비 항목으로 꼽혔습니다.

 

최세일 악사손보 보상파트장은 “그간 코로나19로 감소한 차 이용률과 일찍 찾아온 강추위로 내 차 안전에 문제는 없는지 반드시 점검이 필요하다”며 “배터리가 방전되면 시동 모터를 가동할 수 없을 뿐 아니라 성능도 저하되므로 평소에 자주 시동을 걸어주면서 배터리 상태를 점검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악사손보는 긴급출동 서비스를 통해 ▲사고·고장 시 원하는 곳으로 견인해주는 긴급 견인 ▲주행 중 연료소진 시 비상 급유 ▲배터리 충전 ▲타이어펑크 수리 ▲잠금 장치 해제 ▲도로 이탈·장애물 등으로 운행이 어려운 차량의 긴급구난 등의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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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규 기자 itnno1@inthenews.co.kr


서울 ‘강남 3구’ 아파트 3.3㎡ 당 평균 6609만원 … 격차 더 커졌다

서울 ‘강남 3구’ 아파트 3.3㎡ 당 평균 6609만원 … 격차 더 커졌다

2024.04.16 15:12:27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서울 강남 3구와 그 외 서울지역 아파트의 매매가 격차가 더욱 커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6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가 조사한 매매가 자료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준으로 서울 강남 3구와 그외 서울 지역의 3.3㎡당 아파트 매매가 격차가 3372만원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격차 3309만원, 2022년 3178만원과 비교했을 때 증가한 수치입니다. 강남 3구의 경우 3.3㎡ 당 6609만원, 그 외 지역은 3237만원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3.3㎡ 당 강남 3구 아파트 가격으로 서울 그 외 지역의 아파트 가격을 나눈 배율을 살펴볼 경우 집값이 크게 올랐던 2020~2022년 대비 배율이 1.9배였으나 지난해부터 배율이 2배로 증가했습니다. 강남 3구 아파트 1채와 그 외 지역 아파트 2채가 맞먹는다는 뜻입니다. 집값이 오름세를 탄 시기에는 영끌, 패닉바잉 등으로 서울 강남·북 등 대부분 집값이 동반으로 상승해 배율이 좁혀졌으나 시장 침체기에는 수요자의 자산선택이 제한되며 대기수요 높은 지역으로 차별화 양상이 커지는 현상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는 분석했습니다. 수도권으로 범위를 넓혀 서울과 경기·인천의 3.3㎡ 당 아파트 매매가격 또한 확대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올해 3월 기준으로 서울과 경기·인천의 3.3㎡ 당 매매가격 차이는 2261만원으로 나타났는데 지난해 2231만원 대비 확대된 수준입니다. 서울의 3.3㎡ 당 매매가는 4040만원, 경기·인천은 1779만원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서울과 경기·인천의 집값 격차는 지난 2015년 792만원이었으나 2017년 1121만원으로 첫 천만원대 간격차이를 낸 뒤 꾸준히 벌어졌으며 집값이 폭등한 지난 2021년 2280만원의 격차까지 벌어졌습니다. 이후 금리 인상 등으로 매매시장 활성화가 저하되고 경기도의 노후 신도시 정비사업 추진 및 교통 호재로 소폭 격차가 좁혀졌다가 올해 들어 다시 격차가 벌어진 모습입니다. 서울과 경기·인천의 3.3㎡ 당 아파트 매매가격 배율은 2.3배 차이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강남 3구는 규제지역으로 묶여있고 신생아특례보금자리론 이용 등에 제한이 있지만 집값 조정기 급매물 매입수요 유입과 시장 회복기 자산가치 상승에 대한 기대치가 선반영되며 비교적 빠른 시장 회복을 보이고 있는 모습"이라며 "1.10대책과 재건축초과이익환수 개정에 이어 최근 신규 분양시장에서의 청약열기가 강남권 매입 선호를 높였다"고 분석했습니다. 함 랩장은 "수도권은 전국 인구의 절반이 거주하는 등 밀집도가 지속되며 주택 시장도 지역내 부동산 업황과 개별 호재, 수급에 따라 가격 편차가 끊임없이 변주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며 "당분간 서울을 중심으로 한 집값의 양극화와 수요 쏠림이 택지구득난과 신축 분양 선호에 힘입어 조금 더 지속될 전망"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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