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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세계 최초 ‘DDR5X D램’ 개발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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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November 09, 2021, 11:11:34

칩 용량 16Gb, 패키지 용량은 최대 64GB까지 확대
속도·용량·전력효율 개선돼…5G 시대 고용량 수요에 대응

 

인더뉴스 이수민 기자ㅣ삼성전자[005930]는 현존 최고 속도를 보유한 차세대 모바일 D램 'LPDDR5X(Low Power Double Data Rate 5X)'를 업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14나노 공정이 적용된 LPDDR5X는 속도와 용량, 전력효율을 개선한 제품입니다. 5G, 인공지능, 메타버스 등 성장세에 있는 미래 첨단 산업에 최적화된 메모리 솔루션입니다.

 

LPDDR5X의 속도는 현존하는 모바일 D램 중 가장 빠른 최대 8.5Gbps(8천500Mbps)입니다. 이는 이전 제품인 LPDDR5 동작 속도(6.4Gbps) 대비 30%가 빠릅니다.

 

업계 최선단(최소 선폭) 14나노 공정을 적용해 소비전력 효율과 용량 또한 한층 개선했습니다. 전력 소비는 이전 세대(LPDDR5) 대비 약 20% 줄어들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LPDDR5X의 단일 칩 용량을 16Gb로 개발하고 모바일 D램 패키지 용량은 최대 64GB까지 확대해 5G 시대 고용량 수요에 대응할 계획입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옴디아(Omdia)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2분기 모바일 D램 시장 매출 기준 55%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올해 말부터 글로벌 IT 고객과 기술 협력을 통해 LPDDR5X 적용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황상준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DRAM설계팀 전무는 “대용량 데이터 처리가 필요한 첨단 산업이 확대되고 있다”며 “삼성전자는 LPDDR5X를 통해 서버, 오토모티브 시장으로 고성능 저전력 메모리 수요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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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민 기자 itnno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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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꾸로 211 식사법’…풀무원푸드앤컬처, 위탁급식에 ‘체험 식단’ 도입

‘거꾸로 211 식사법’…풀무원푸드앤컬처, 위탁급식에 ‘체험 식단’ 도입

2025.09.21 06:42:52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풀무원푸드앤컬처(대표 이동훈)는 위탁급식 사업장에 맞춤형 건강케어 서비스 강화를 위한 ‘지속가능식생활 체험 식단 프로그램’을 도입해 운영 중이라고 21일 밝혔습니다. 체험 식단은 풀무원의 ‘거꾸로 211 식사법’(채소 2 : 단백질 1 : 통곡물 1)을 기반으로 구성됐습니다. 채소부터 먹는 식습관을 통해 혈당 변화를 완만하게 하고, 식이섬유·단백질·파이토케미컬 등 다양한 영양소를 고르게 섭취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는 게 회사의 설명입니다. 식단은 아침에는 단백질·식이섬유 강화 메뉴를, 점심·저녁에는 지속가능식생활 식단을 제공하며 하루 1800kcal 수준으로 구성됐습니다. 구체적으로 ▲채소부터 먹는 ‘거꾸로 식사’ ▲20분 이상 식사·30번 이상 씹기 ▲다양한 식재료 활용 ▲저염·저당·저지방 식사 등 저속노화 4대 원칙이 반영됐습니다. 참가자들은 단순히 식단만 경험하는 것이 아니라, 인바디 측정과 영양 상담, 식단 설명회 등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건강 관리 솔루션을 제공받습니다. 특히 연속혈당측정기(CGM)와 전용 앱을 활용해 식사 전후 혈당 변화를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체험 종료 후에는 개인별 맞춤 결과 보고서도 제공되는데, 이를 통해 참가자는 본인의 건강 데이터를 기반으로 실질적인 식습관 개선 효과를 체감할 수 있습니다. 회사는 지난 6~7월 자체 구내식당에서 1차 프로그램을 진행한 데 이어, 이달에는 아파트 커뮤니티 위탁급식 사업장 ‘웰니스 검암1·2단지’로 확대 운영했습니다. 참가자들은 혈당 안정, 체지방량 감소, 허리둘레 개선 등 긍정적 변화를 체감했으며, 식단 만족도도 높게 나타났다는 전언입니다. 풀무원푸드앤컬처는 이번 프로그램으로 축적된 데이터를 분석해 위탁급식 전 사업장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입니다. 단순한 식사 제공을 넘어 고객의 일과 건강을 함께 관리하는 멀티복합문화공간으로 발전시킨다는 전략입니다. 이동훈 풀무원푸드앤컬처 대표는 “지속가능식생활을 통해 고객이 건강한 식습관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맞춤형 건강케어큐레이션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새로운 급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풀무원푸드앤컬처는 지난 1995년 위탁급식 사업을 시작으로 컨세션, 휴게소, 전문 레스토랑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매주 ‘헬시데이(Healthy Day)’ 운영과 저속노화 식단 도입을 통해 건강 중심 식문화 확산에 나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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