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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 터치] 휴머노이드로봇 테마 강세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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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September 22, 2025, 13:09:09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대신증권은 한국과 미국, 중국에서 휴머노이드로봇 테마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습니다.

 

박현정 연구원은 22일 "최근 일주일동안 중국휴머노이드로봇테마( TIGER 차이나휴머노이드로봇ETF)가 10.7% 상승했고,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휴머노이드테마( PLUS 글로벌휴머노이드로봇액티브ETF)가 8.3%, 미국휴머노이드테마(KODEX 미국휴머노이드로봇ETF)가 4.1% 상승했다"고 전했습니다.

 

박 연구원에 따르면, 미국과 중국 휴머노이드로봇테마는 테슬라발 훈풍으로 강세를 보였습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테슬라의 장기가치 80%가 옵티머스휴머노이드로봇에서 나올 수 있다고 밝혔으며, 옵티머스 3세대의 손놀림은 인간에 필적할 것"이라고 예상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는 겁니다.

 

국내는 글로벌과 달리 노란봉투법과 4.5일제 도입 추진 가능성으로 로봇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기업이 노동의존도를 줄이고 생산성은 유지하기위해 로봇도입이 가속화될 수 있다는 논리때문입니다. 박 연구원은 다만 "한국내 로봇기업들중 기대에 부합하는 실적주는 소수여서 정책에 따른 트레이딩바이가 유효하다"고 짚었습니다.

 

범용로봇과 휴머노이드로봇은 미국과 중국의 기술경쟁 중심축으로 부상하며 시장확대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Trend Force는 올해 5억달러미만 시장이 2028년 40억달러까지 커질것으로 추정했다고 대신증권은 전했습니다.

 

이와 관련 미국과 중국은 서로 다른 로드맵을 선택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지능형로봇, 우주로봇 등 고부가가치 영역에 정부지원을 하는 반면 중국은 엔터테인먼트, 교육 등 상대적으로 낮은사양의 응용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특히 중국휴머노이드로봇은 비중국 대비 무게, 키, 속도같은 특성에서 경쟁력이 있으나 하드웨어정밀도, 내구성, 신뢰성 측면에서 뒤처지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2020년 중국이 AI 로보틱스 특허건수의 60%를 차지했으나, 질적으로는 미국보다 떨어진다는 겁니다.

 

박 연구원은 "탈세계화속 휴머노이드 수요는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와 관련 트럼프행정부는 이민자를 추방하고 관세를 통해 리쇼어링을 장려하는 정책을 펼치고 있는 상황입니다. 또 글로벌국가들이 미국내 공장건설을 계획하고있는 상황속에서 높은 임금을 대체할 휴머노이드 수요도 증가할 것이란 전망입니다. Ark Investment에 따르면 로봇가격이 1만6000달러까지 낮아지면 생산성이 10%만 향상돼도 경제성을 확보한다고 분석했다고 대신증권은 전했습니다. 일론 머스크는 옵티머스가격을 2만달러 이하로 맞추겠다고 언급했습니다. 박 연구원은 "휴머노이드로봇은 중장기적으로 유효한 선택지"라고 평가했습니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국내에 상장된 휴머노이드로봇 ETF는 ▲미국 휴머노이드: KODEX 미국휴머노이드로봇(테슬라 16.2%,엔비디아 15.2%, 팔란티어 10.1% 등 보유) ▲중국휴머노이드: KODEX 차이나휴머노이드로봇(Ningbo TuopuGroup 10.9%, ShenzenInnovanceTech 9.4%, UBTech 8.2% 등 보유) /  TIGER 차이나휴머노이드로봇(UBTech 10.0%, Shenzhen Dobot 9.6%, Zhejiang SanhuaIntelligent Controls 8.3% 등 보유) ▲글로벌휴머노이드: PLUS 글로벌휴머노이드로봇액티브(테슬라 21.1%, 로보티즈 9.2%, 레인보우로보틱스 8.9% 등 보유) ▲국내 AI 및 로봇: RISE AI&로봇(로보티즈6.4%, 네이버 6.2%, LG씨엔에스 5.5% 등 보유)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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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식 기자 hspark@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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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꾸로 211 식사법’…풀무원푸드앤컬처, 위탁급식에 ‘체험 식단’ 도입

‘거꾸로 211 식사법’…풀무원푸드앤컬처, 위탁급식에 ‘체험 식단’ 도입

2025.09.21 06:42:52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풀무원푸드앤컬처(대표 이동훈)는 위탁급식 사업장에 맞춤형 건강케어 서비스 강화를 위한 ‘지속가능식생활 체험 식단 프로그램’을 도입해 운영 중이라고 21일 밝혔습니다. 체험 식단은 풀무원의 ‘거꾸로 211 식사법’(채소 2 : 단백질 1 : 통곡물 1)을 기반으로 구성됐습니다. 채소부터 먹는 식습관을 통해 혈당 변화를 완만하게 하고, 식이섬유·단백질·파이토케미컬 등 다양한 영양소를 고르게 섭취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는 게 회사의 설명입니다. 식단은 아침에는 단백질·식이섬유 강화 메뉴를, 점심·저녁에는 지속가능식생활 식단을 제공하며 하루 1800kcal 수준으로 구성됐습니다. 구체적으로 ▲채소부터 먹는 ‘거꾸로 식사’ ▲20분 이상 식사·30번 이상 씹기 ▲다양한 식재료 활용 ▲저염·저당·저지방 식사 등 저속노화 4대 원칙이 반영됐습니다. 참가자들은 단순히 식단만 경험하는 것이 아니라, 인바디 측정과 영양 상담, 식단 설명회 등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건강 관리 솔루션을 제공받습니다. 특히 연속혈당측정기(CGM)와 전용 앱을 활용해 식사 전후 혈당 변화를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체험 종료 후에는 개인별 맞춤 결과 보고서도 제공되는데, 이를 통해 참가자는 본인의 건강 데이터를 기반으로 실질적인 식습관 개선 효과를 체감할 수 있습니다. 회사는 지난 6~7월 자체 구내식당에서 1차 프로그램을 진행한 데 이어, 이달에는 아파트 커뮤니티 위탁급식 사업장 ‘웰니스 검암1·2단지’로 확대 운영했습니다. 참가자들은 혈당 안정, 체지방량 감소, 허리둘레 개선 등 긍정적 변화를 체감했으며, 식단 만족도도 높게 나타났다는 전언입니다. 풀무원푸드앤컬처는 이번 프로그램으로 축적된 데이터를 분석해 위탁급식 전 사업장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입니다. 단순한 식사 제공을 넘어 고객의 일과 건강을 함께 관리하는 멀티복합문화공간으로 발전시킨다는 전략입니다. 이동훈 풀무원푸드앤컬처 대표는 “지속가능식생활을 통해 고객이 건강한 식습관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맞춤형 건강케어큐레이션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새로운 급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풀무원푸드앤컬처는 지난 1995년 위탁급식 사업을 시작으로 컨세션, 휴게소, 전문 레스토랑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매주 ‘헬시데이(Healthy Day)’ 운영과 저속노화 식단 도입을 통해 건강 중심 식문화 확산에 나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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