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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랩스, 제2사옥 5G 준비 완료…세계 최초 5G 브레인리스 로봇 가동 앞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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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August 19, 2021, 09:08:45

로컬5G 구현 위한 실험국 제2사옥 이전 허가‥CES서 선보인 브레인리스 로봇 기술 실현 나서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네이버랩스는 2년 전 선보인 세계 최초의 5G 브레인리스 로봇 기술을 제2사옥으로 본격 확대하고 빌딩 단위에서의 5G 기반 자율주행로봇 서비스를 위한 기술 고도화에 박차를 가합니다.

 

네이버랩스(대표 석상옥)는 19일 로봇 연구를 위해 허가 받았던 5G 실험국을 현재 건축 중인 제2사옥으로 이전하는 것을 허가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5G가 클라우드 기반의 로봇 서비스 상용화를 앞당기는 첫 단추가 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네이버랩스는 지난 2019년 CES를 통해 세계 최초의 5G 브레인리스 로봇 기술을 전 세계에 시연한 바 있습니다. 당시 네이버랩스는 5G의 다양한 특성 중 초저지연 성능을 극대화해 로봇에 적용함으로서 현장에 모인 전세계 IT관계자들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네이버랩스는 5G를 클라우드 기반 로봇 제어 시스템에 연동해 제2사옥이라는 대규모 공간 내에서 다수의 로봇들을 제어하는 것을 시작으로 점차 고도화해 나가겠다는 방침입니다. 제2사옥에서 활약할 로봇들 역시 모두 네이버랩스가 자체 설계한 것으로 이를 위해 출원한 특허만 230개가 넘는데요. 특히, 이중 22건은 전세계 최초의 ‘클라우드 로봇 시스템이 적용된 빌딩’의 기술 특성에 대한 특허입니다.

 

초저지연·초연결·초고속 등 다양한 특성을 갖춘 5G 네트워크의 특성을 극대화해 로봇에 활용한 케이스는 글로벌에서 네이버랩스가 독보적입니다. 또한 네이버랩스는 앞서 정부가 발표한 5G 특화망 정책 역시 해당 기술의 확산에 큰 기폭제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함께 내비쳤습니다.

 

석상옥 네이버랩스 대표는 “첨단기술들이 집약된 테크컨버전스 빌딩인 네이버 제2사옥은 로봇, 5G, 클라우드, 인공지능 등의 무한한 잠재력을 선보일 실험적 공간이 될 것”이라며 “향후 제도적인 준비를 거쳐 공급될 5G 특화망까지 적용하게 되면 스마트 빌딩, 디지털 트윈 기술을 선도할 기반이 더욱 탄탄해지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네이버 제2사옥은 올해 말 완공될 예정으로 스타트업을 위한 별도 공간 역시 마련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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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호 기자 vividocu@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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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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