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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인증서 OUT!’..라이프플래닛, 간편인증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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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November 16, 2015, 14:11:25

안랩과 제휴 통해 업계 첫 서비스 시행..보험계약현황 확인 가능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보험(대표이사 이학상)은 고객 편의성과 보안성을 높이기 위해 IT 보안업체 안랩과 제휴를 맺고 금융업계 최초로 '안랩 간편인증'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16일 밝혔다 

 

안랩 간편인증은 안랩이 올해 초 선보인 스마트폰 유심(USIM) 기반의 본인인증 서비스다. 기존 SMS(문자메시지) ARS(자동응답전화) 방식과 달리 인증 화면 상에서 1개의 인증 코드를 바로 입력하는 원터치 방식으로 간편하게 본인인증을 할 수 있다.


스마트폰에 악성코드를 설치해 SMS 인증정보를 가로채는 정보탈취 사고와 같은 각종 전자 금융사기를 방지할 수 있도록 보안성도 한층 강화됐다.

      

기존에는 라이프플래닛 고객이 홈페이지에서 보험 계약조회 등의 기능을 이용하려면 반드시 공인인증서에서 로그인 해야했다. 그러나 이번 안랩 간편인증 도입으로 인해 공인인증서 없이도 PC나 모바일 기기로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자신의 계약현황을 조회할 수 있게 됐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경우 휴대전화 보안을 위해 안랩 V3 모바일 플러스 2.0(AhnLab V3 Mobile Plus 2.0)’ 앱을 설치한 사용자가 많아 앱 업데이트간편인증 사용에 대한 동의만 하면 이용할 수 있다. 아이폰 사용자는 앱스토어에서 '안랩 간편인증' 앱을 설치하면 된다.

      

박창원 라이프플래닛 마케팅 팀장은 “고객들이 스마트폰을 이용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각종 보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간편인증 제도를 도입했다”라이프플래닛은 앞으로도 핀테크 시대에 맞춰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보라이프플래닛은 지난 4월 말부터 국내 생명보험사 최초로 모바일 가입 서비스를 실시하는 등 보험업계 핀테크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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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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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증시] 부쩍 비싸진 코스피…투자쇼핑 핫플레이스는?

[하반기 증시] 부쩍 비싸진 코스피…투자쇼핑 핫플레이스는?

2025.06.25 18:00:00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새 정부 출범 이후 코스피지수가 상승을 거듭한 끝에 3000대에 안착하며 하반기 주도 섹터에 대한 관심도 확대되고 있습니다. 시장 전반이 오른 탓에 고점 부담도 있기 때문입니다. 증시 전문가들은 하반기 투자관건은 업종별 옥석 가리기가 될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큰 틀에서는 수출과 내수, 정책과 성장을 축으로 주도주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될 공산이 크다는 시각입니다. 특히 증시가 추가로 상승하더라도 전반적인 랠리보다는 업종별 빠른 순환매가 이뤄지며 차별화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들어 현재까지 코스피지수 상승률은 29.43%로 집계됩니다. 이가운데 최근 한달간 17.42% 오르며 6월 이후 오름세가 두드러집니다. 이 사이 지수는 3100포인트에 안착하면서 그동안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보였던 주식들도 부담스러워지기 시작했습니다. 하반기 업종 선별이 어느때보다 중요해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대부분 주식이 현재 단기고점 내지 역사적 고점을 경신하거나 그 부근에 위치해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대해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오히려 코스피 강세가 내년까지 이어질 것을 염두에 둔 비중확대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그러면서 수출주와 구조적 성장주인 반도체, 자동차, 인터넷, 제약·바이오 등을 포트폴리오 편입 대상으로 지목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상반기 국내·외 정책 기대로 급등세를 보인 조선, 방산, 기계와 내수주 상승세는 유효하다"며 "다만 상승탄력, 수익률 측면에서는 상반기중 상대적으로 부진했지만 하반기와 내년 이익개선 기여도가 높고 이익 모멘텀이 강한 업종에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습니다 노동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도 하반기 주도 업종으로 수출주와 내수주를 제시했습니다. 미국 소비를 지원하는 반도체와 자동차, 이차전지를 포함해 미국 투자를 지원하는 기계(전력)와 원전 중심 유틸리티 산업에 주목했습니다. 여기에 내수주를 더한 것입니다. 노 연구원은 "미국 소비 관련 업종이 상대적으로 강세를 띤다면 기존 주도주들의 상대 수익률 약화 및 지수 상단 확장 등을 예상할 수 있다"며 "국제유가가 추세적으로 상승하지 않는다면 내수주 역시 여전히 중요한 투자 대안"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웅찬 아이엠증권 연구원은 "하반기에도 정부 정책 모멘텀이 이어지면서 지주·증권·내수 등 정책 관련주 강세가 당분간 지속 될 것"이라며 "정부 정책수혜주 주도 국면에서 기존 주도주인 조선·방산·원전 등에서 차익실현이 나타날 수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다만 그는 "국내 정책 모멘텀이 둔화되고 수출 둔화세가 확인되며 주도주 공백이 나타난다면 조선·방산 등 글로벌 정책주가 재차 강세를 보이는 주도주 순환매 양상이 나타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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